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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 사진 [국회의정저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시는 기존의 만성질환 중심 건강관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노쇠를 조기에 찾아내고,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하는 정책을 강화한다.시는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 3%p 향상과 체력등급 3단계 향상을 통해 건강수명을 3세 늘리는 것을 목표로, 아프고 나서 치료하는 방식이 아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을 지난 9월 발표한 바 있다.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노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쇠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작은 스트레스에도 몸 상태가 쉽게 나빠지는 취약한 상태로 낙상·골절, 장기 요양시설 입소, 사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다만 노쇠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이 가능한 만큼, 선제적인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서울시는 어르신의 신체·정신·사회 기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존 노쇠‧기능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한 ‘서울시 어르신 기능평가 도구’를 올해 자체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14,132명을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자 중 75~84세 연령대가 13,206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조사 결과 대상자의 22.5%는 노쇠군, 51.5%는 전노쇠군으로 분류돼 다수의 어르신이 기능 저하 위험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거노인은 비독거노인에 비해 노쇠군에 속할 가능성이 약 1.2배 높게 나타났다.또한 노쇠군 어르신은 비노쇠군에 비해 인지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약 1.7배, 우울 증상은 약 3.4배, 낙상 경험은 약 1.9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노쇠군은 일주일에 1회 이상 외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비노쇠군 대비 약 3배 이상 높아 노쇠가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과 사회활동 위축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43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8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과 허약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관리, 구강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교육, 그리고 가정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운동으로 구성된다. 운동 프로그램은 동영상과 포스터로 제작해 어르신이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프로그램 전후로 만성질환 관리 상태, 악력, 보행·균형 능력 등 전반적인 기능을 평가한 결과 평균 식후 혈당은 144.1㎎/㎗에서 134.1㎎/㎗로 낮아져 정상 수준을 회복했고, 상대 악력은 37.28%에서 39.85%로 향상됐다. 보행·균형 기능 역시 9.53초에서 7.99초로 개선되는 등 일상생활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25개 자치구 135개 동주민센터로 확대하고, 2028년까지 전 동으로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시는 2015년부터 동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를 1~2명 이상 배치해 어르신 대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방문간호사 중심으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던 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퇴원 후 회복 과정에서 의료‧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어르신을 ‘건강장수센터’로 연계해 관리 단절을 최소화하고 재입원 위험을 낮추며,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의료적 필요도가 높은 환자에게는 초기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건강장수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결과에 따라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관리하거나, 병원‧보건소‧유관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향후 서울시는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동주민센터 기반의 ‘노쇠 예방관리’와 건강장수센터의 ‘퇴원환자 연계 지원’을 촘촘히 연결해 지역사회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거동이 불편해 재택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이 적시에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차의료기관의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어르신이 의료 공백 없이 지역사회에서 예방부터 회복, 일상 유지까지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연속적인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정소진 서울시 건강관리과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쇠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생활권 기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양천구가 ‘신월7동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으로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본청, 25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매년 선정·발표하고 있다.올해는 총 61건의 개선사례가 심사대상에 포함됐으며, 심사는 △서면심사 △대면심사 △주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1차 서면심사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 노력도, 효용성, 파급력 등을 평가해 15건을 선정하고, 담당자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포함한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주민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9건이 결정됐다.양천구는 ‘유휴부지의 재발견! 신월동 나대지, 공영주차장으로 변신’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방치된 사유지를 활용해 단기간 내 저비용으로 주차장을 조성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신월동은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차 공간이 많이 부족하지만, 공영주차장으로 조성 가능한 마땅한 부지가 없어 주차난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구는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자투리땅을 적극 발굴하고, 신월7동 오솔길 공원 옆 나대지 소유주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토지 사용허가를 얻어 공영주차장 46면을 조성했다.또 무상 사용 협약을 이끌어내 약 9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해당 주차장은 현재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며, 일부 면은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디지털로 진화하는 강북구 전통시장… 상권 변화 견인 - 백년시장·수유재래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2개 분야 우수사례 선정 - 시장 먹거리 문화·온라인 판로 확대 성과 인정…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강북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역내 백년시장과 수유재래시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우수사례 발굴’평가에서 2개 분야 우수사례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년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분야, 수유재래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레트로 감성 야시장 ‘백년나이트’로 지역상권 활력 인정받은 ‘백년시장’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백년시장은, 4월 사업단 출범 이후 야시장 특화환경 조성, 어린이 장보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며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특히 백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추진한 야시장 ‘백년나이트’는 레트로 감성을 접목한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사업단은 △3천 원 정액 맛보기 티켓 △코스 안주 티켓 등을 도입해 방문객 부담을 낮추고, 시장 이벤트 참여자에게 지급한 ‘수백이 코인’을 활용해 시장 내 추가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했다.또한 지난해 10월 19일 백년시장에서 열린 로컬 푸드 챌린지 ‘백년푸드31’입상자를 야시장 판매 상인으로 참여시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백년푸드31’은 시민과 상인이 함께 백년시장만의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를 발굴한 행사로, 시장 내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활용해 개성 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이러한 콘텐츠 강화 노력으로 ‘백년나이트’야시장은 단 4일간 △방문객 2만8800여 명 △매출 1억1911만 원 △만족도 6.33점을 기록했으며, 에스엔에스 도달 25만 회 등 높은 홍보 효과도 거뒀다.이해룡 백년시장 상인회장은 “구의 지속적인 지원이 1년 차 사업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2년 차 사업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배달 플랫폼 협업으로 전국구 디지털 시장 도약 ‘수유재래시장’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 2년 차를 맞은 수유재래시장은 지난해 구축한 배송 인프라를 기반으로 △근거리 배송 활성화 △전국 택배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 마련에 주력하며 디지털 전환 성과를 크게 확대했다.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국내 대표 배달 플랫폼 ‘요기요’와의 협업이다.기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의 ‘1일 1회 배송’한계를 보완하고, 전통시장 최초로 주문 즉시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온라인 판로 확대도 적극 추진했다.협동조합을 설립해 상품 간 결합과 합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이지웰·베네피아·롯데온·온누리마켓 등 4개 온라인 플랫폼에 추가 입점하며 유통 채널을 넓혔다.아울러 ‘수유재래시장 먹거리몰’을 중심으로 전국 택배체계를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운영 측면에서는 강북시니어클럽과의 협약을 통해 배송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마련했다.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참여 점포는 전년 28곳에서 39곳으로 늘어 39% 증가했으며, 총 7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약 2억7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성엽 수유재래시장 상인회장은 “전국 어디서나 수유재래시장을 만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판로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강북구, 2026년까지 전통시장 특성화 지원 지속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각 시장의 강점을 살린 특화사업이 우수사례로 평가된 것은 상인들의 노력과 사업단의 전문성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17년 주민 숙원 이뤘다!서초구, 고속터미널사거리 전방향 횡단보도 신설 (서초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8일, 반포·잠원동 주민들의 17년 숙원 사업인 ‘고속터미널사거리 전방향 횡단보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주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고속터미널사거리는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등 대형 시설이 밀집해 있고, 재건축을 통해 반포자이·원베일리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보행 수요가 급증한 지역이다.그럼에도 지난 17년간 지상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은 길을 건너기 위해 지하도상가 계단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특히 작년 12월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 이후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고, 잠수교 보행화 사업까지 더해지며 보행 환경 개선의 필요성은 더욱 시급해졌다.하지만 횡단보도 신설 과정은 쉽지 않았다.상권 침체를 우려한 지하도상가 상인들의 반대에 더해 지상부 대형 구조물로 인해 횡단보도 보행자를 위한 대기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졌다.특히, 공간 확보를 위한 지하도상가 출입구 이설 등의 합의도 필요해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는 과제로 남아 있었다.이러한 어려움 속에 서초구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고투몰·센트럴시티 등과 함께 특구 지정 및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고터·세빛 관광특구’가 지정되는 성과를 얻었고, 지상부 공간 확보를 위해 출입구 이설 대신 우회전 차로를 조정하는 대안도 마련해 약 20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얻었다.이와 함께 서울경찰청과 서초경찰서가 보행 안전 확보 필요성에 공감하며 힘을 보탰고, 결국 올해 5월 27일 서울경찰청 교통심의를 최종 통과했다.특히 이숙자시의원, 박상혁 시의원, 서울시 도로계획과 등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협조를 통해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이로써 서초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포동사거리, 고속터미널사거리 등 주요 거점 총 13곳에 횡단보도를 신설해 주민들의 보행권을 확대하고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횡단보도 개통을 통해 반포·잠원 지역 주민은 물론 고속터미널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지역과도 상생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돈암제일교회, 동선동 취약계층 위해 김장김치 100박스 후원 (성북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 위치한 돈암제일교회는 최근 동선동 주민센터에 김장김치 100박스를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동선동 관내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돈암제일교회는 매년 동선동 주민센터를 통해 김장김치를 후원하며 지역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교인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겨울철 반찬 걱정이 큰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성북구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돈암제일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통해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성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동선동 주민센터는 기탁받은 김장김치를 대상 가구별 수요와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성북구, 구민과 함께하는‘2025 성탄트리 점등식’개최 (성북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성북구는 5일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서울 성북구가 5일 연말을 맞아 성북구청 잔디마당과 월곡동, 길음동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성북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구청장, 성북구 교회연합회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의 따뜻한 선율로 문을 열었다.이어 성북구 교회연합회 회장인 정태문 목사가 성탄 메시지를 전달했다.지역주민의 요청을 반영하여 올해는 월곡동에도 성탄 트리가 설치되어 성북구청 잔디마당, 월곡동, 길음동 3곳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이 진행되었고 성탄트리에 불이 켜지는 순간 주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함께 터져 나왔다.성북구 관계자는 “춥지만 트리의 불빛이 우리 마음까지 포근하게 밝혀주는 것 같다”며 “이 작은 불빛이 구민 여러분의 하루에 희망과 위로가 되고, 모두의 안녕을 비추는 평화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에 점등된 성탄트리는 오는 2026년 1월 중순까지 성북구를 따뜻하게 밝힐 예정이다.
by 편집국정릉3동 사랑교회, 이웃사랑 실천‘김장 나눔 행사’진행 (성북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성북구 정릉3동 소재 사랑교회가 2025년 12월 8일 지역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50kg를 정릉3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이번 김장김치는 사랑교회 교인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정성껏 담근 것으로, 관내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사랑교회 장인성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도들과 함께 김장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정릉3동 관계자는 “물가 부담으로 김장김치를 준비하기 어려운 가정들이 많은데, 이렇게 정성이 담긴 김치를 후원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된다”며 “전달해 주신 김치는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나눌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사랑교회는 매년 연말 김장 나눔을 비롯해 성금, 쌀, 생필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지난 9일 ‘2025년 1인가구 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1인가구 지원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이날 행사에는 △1인가구 유관기관 △동 주민센터 △복지기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악구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또한, 1인가구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동 4개소와 개인 8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되어 노고를 치하했다.관악구는 서울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하여,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불안 해소에 주력해 왔다.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관악형 작은 1인 가구 지원센터’를 동 단위로 구축함으로써, 촘촘한 생활권 기반 지원체계를 확립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이를 기반으로 △교육 △여가 △문화 △소모임 △건강 상담 등 다각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약 1만 명에 달하는 1인 가구 주민이 동네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 효과를 거두었다.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1인가구 특성에 맞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관계망 형성 분야에서는 전국 지자체 최초 ‘1인 가구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형태의 사회관계망 형성 모델을 제시했다.또한 ‘4가지 없는 소개팅’프로그램은 매칭률 67.5%를 기록하며 총 18커플을 탄생시키는 성과를 거두는 등 1인가구의 만남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아울러 동 주민센터, 복지기관,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민관 기관들이 참여한 협업 기반의 지원 모델이 현장에서 높은 주민 체감도를 이끌어냈으며, 이날 성과공유회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그 효과를 확인했다.이러한 정책적 성과와 혁신성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구는 올해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인가구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의 혁신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서울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누구도 고립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1인가구가 지역에서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영등포구립 시니어합창단이 제27회 대전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시니어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여성, 남성·혼성, 실버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영등포구립 시니어합창단은 무대에서 ‘O virgo virginum’과 ‘봄타령’을 공연해 조화로운 음색을 선보였으며, 안정적인 호흡과 균형 잡힌 화음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구는 이번 수상이 합창단의 꾸준한 연습과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다져온 음악적 역량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설명했다.2014년 창단한 영등포구립 시니어합창단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여성 4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 2회 정기 연습을 통해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또한 여의도 봄꽃축제, 영등포 정원축제 등 주요 지역 행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매년 개최하는 정기연주회도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합창단은 올해 9월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12월 10일 오전 11시에 영등포구립 당산데이케어센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연말 합창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구는 이번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구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구민 문화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여성합창단, 시니어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3개 구립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은상 수상은 시니어합창단이 보여준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어르신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과 지역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연말,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공연ㆍ체험…영등포구, ‘차이나는 과학클라스’참가자 모집 (영등포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문화 특별프로그램 ‘차이나는 과학클라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과학 마술·실험극·댄스 공연으로 구성된 과학 콘서트 ‘사이언스 버스킹’△작사·작곡을 직접 체험하는 ‘인공지능 작곡가’2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오는 12월 20일 운영된다.‘사이언스 버스킹’에는 과학 퍼포머 이나영, 과학 커뮤니케이터 서진, 이세리가 참여해 △액체질소를 활용한 과학 퍼포먼스 △야광눈 만들기 △요술풍선 쇼 △과학노래로 배우는 과학 원리 △실험과 안무가 결합된 댄스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인공지능 작곡가’는 김태훈 과학커뮤니케이터가 강연자로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사 만들기 △자동 작곡 프로그램으로 ‘우리 가족 노래’완성하기 등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한다.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자녀 1명과 학부모 1명이 1팀으로 신청해야 하며, ‘사이언스 버스킹’은 50팀, ‘인공지능 작곡가’는 40팀을 모집한다.오는 12월 14일까지 영등포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한편, ‘차이나는 과학클라스’는 로봇, 미래 에너지, 천문, 인공지능 등 다양한 과학 분야를 주제로 올해 7개 과정이 진행돼 533명이 참여했다.일상 속에서 과학을 만나고 세대 간 지식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공연·체험·창작을 결합한 특별한 연말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관악구,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3개 분야 석권! (관악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 분야를 석권하며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의 복지 행정 성과를 거두었다.구는 이번 평가에서 ‘고독사 예방 및 관리’분야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압도적인 ‘3관왕’을 달성했다.이는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과 지역사회의 관계망을 핵심으로 하는 관악구만의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이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국가 공인 평가이다.관악구의 성과는 특히 ‘고독사 예방 및 관리’분야에서 빛났다.구는 올해 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구는 고립가구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별빛마실학교, 이웃살피미 등 참여형 관계망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외에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 우수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 우수상까지 추가하며 명실상부한 복지 선도 지자체의 위상을 공고히 하였다.‘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에서는 보건·복지·치안·구급을 아우르는 통합 위기대응 행정체계 구축한 점이 주목받았다.또한, 다양한 분야의 위기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모바일 행복e음과 양방향 인공지능 상담 등 스마트 기술을 복지 행정에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아울러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에서는 △현장 슈퍼바이저 운영을 통한 동단위 사례관리 강화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운영 △「안심동행」, 「희망리본」 등 공공부문 사례관리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통합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 점이 수상의 주요 사유로 꼽혔다.한편, 구는 이번 수상 외에도 올해 △‘2025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서울시 동행센터 운영성과평가’우수구 선정 등 대외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며 ‘복지 최강’지자체임을 입증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만든 관계 기반의 촘촘한 복지정책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서로 연결되어 고립되지 않는 따뜻한 관악공동체를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지난 11월 28일 창동역 일대에서 ‘여성폭력근절운동’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폭력예방 인식을 확산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 내 폭력 예방 인식과 성인지적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캠페인은 도봉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약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캠페인에서 여성폭력 근절 메시지를 담은 피켓과 어깨띠를 제작해 거리를 행진했다.거리 행진에서 구민들에게 여성폭력과 관련한 예방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창동역 광장에서는 참여형 인식개선 캠페인도 열렸다.‘O퀴즈’, 투표형 설문이 진행돼 여성폭력의 유형, 피해자 지원체계, 신고 절차 등을 쉽게 안내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가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구는 여성과 아동, 나아가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장은 “캠페인을 통해 여성 당사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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