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의 마음 잇는 마포중앙도서관의 특별한 초대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양육자를 위한 특별 강연 시리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라는 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서울특별시 독서문화정책 브랜드 ‘힙독서울’의 목표와 연계해 진행한다. ‘힙독서울’은 ‘유행에 밝은’ 이라는 영어 형용사 힙에서 만들어진 단어 ‘힙하다’ 와 ‘읽다’의 합성어로 단순한 독서 권장을 넘어 책을 매개로 한 일상의 변화와 관계의 성장을 지향하는 독서문화 프로젝트다. 마포구는 ‘힙독서울’의 취지를 살려 책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은 독서와 심리, 소통이라는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은 5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진행하며 ‘가정에서 키우는 평생 독서 습관’을 주제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문해력의 중요성과 나이별 추천 도서 효과적인 독서법을 안내한다. 5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두 번째 강연에서는 아주대학교 김민정 교수가 ‘심리학으로 배우는 부모 양육’ 이라는 주제로 미성년 자녀 양육자에게 아이 기질과 양육 태도에 대한 설명과 건강한 상호작용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강연은 5월 28일 오후 2시, 중앙대학교 박정윤 교수의 ‘가족의 커뮤니케이션’ 으로 마무리한다. 박정윤 교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가족 간의 긍정적인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양육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가정마다 웃음꽃을 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유익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썸대문 with 벚꽃' 최종 13커플 탄생.65% 높은 매칭률 기록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서대문구가족센터가 주관한 서대문구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대문 with 벚꽃’ 이 참가자 40명 가운데 최종 13커플이 성사되는 65%의 매칭률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집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당초 남녀 각각 10명씩 20명 모집에 154명이 신청해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함에 따라 당초 1회 20명에서 2회 40명으로 회차와 인원이 확대됐다. ‘무작위 추첨’과 재직증명서 및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통한 ‘자격요건 검증’을 거친 참가자들은 벚꽃이 만개한 안산 ‘벚꽃책방’ 일대에서 오픈데이트, 자기소개, 레크리에이션, 커플게임, 랜덤산책데이트, 1:1저녁식사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선택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으며 매칭된 당사자들에게는 당일 저녁 결과를 개별 문자로 안내했다. 또한 매칭 커플에게는 10만원 상당 공방 데이트권이 지원됐다. 구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이 △최근 연애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기획 △친밀감 형성에 유리한 소규모 인원 참여 △봄철 벚꽃이 만개한 안산의 특성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참가자 중 55%가 ‘랜덤산책데이트와 저녁식사데이트가 이성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해 다양한 형태로 1:1 데이트를 할 수 있게 기획한 것이 높은 커플 매칭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의 88%가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을 표했으며 93%가 기회가 된다면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고 95%는 주변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프로그램 참가를 권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 초중고·대학교 인구교육 △ 공공예식장 조례 제정 및 웨딩·만삭·돌 축하 스냅촬영 지원 △ 임신축하금 지급 △ 서울 서북권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품애가득’ 운영 △ 서대문형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지원 △ 전국 최초 통반장 아이돌보미 양성 △ 다자녀 입학축하상품권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0.62명의 잠정 합계출산율로 서울시 자치구 7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시한 ‘저출생 정책 수립 연구용역’을 토대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벚꽃이 만개한 안산에서 서대문구 청춘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전국 최초 길고양이 입양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입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재개발 및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해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를 보호하고 사람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길고양이의 입양처 확보 및 포획 후 동물병원 인계 △중성화 수술, 전염병 검사, 혈액 검사, 구충 및 백신 접종, 동물 등록 △사업대상 길고양이 승인 및 비용 지원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최근 한남뉴타운 재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처럼 대규모 재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길고양이들이 살던 터전을 잃는 문제가 발생한다. 재개발이 진행되면 길고양이들은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영역 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상 이동 유도가 어렵고 인근 주택가에도 이미 서식중인 길고양이가 있어, 정착이 쉽지 않다. 현재 정부가 시행하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중성화 후 다시 원래 서식지에 방사하는 방식이어서 돌아갈 곳이 없는 재개발 지역에서의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용산구는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입양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새로운 해법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기존 TNR 방식과 달리, 입양이 예정된 길고양이에게 혈액검사, 전염병 검사, 구충, 백신 접종, 동물 등록까지 제공하며 입양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귀 끝 절제’를 시행하지 않는다. 올해는 100마리의 길고양이에게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길고양이들은 건강하게 보호받으며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고 주민들의 길고양이 관련 민원 해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길고양이 돌봄시민이 직접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갈등을 완화하고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길고양이 입양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보건소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길고양이 입양 지원사업은 길고양이는 물론, 길고양이 돌봄시민, 그리고 길고양이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까지 고려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지난해 11월, 구 동물보호조례를 개정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한남3구역 내 20곳에 공공급식소를 운영하며 길고양이 서식지를 구역 밖으로 유도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편집국용산구,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심폐소생술 교육 대폭 확대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는 심정지로 인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갑작스러운 심정지 위기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구는 오는 4월 28일부터 응급상황에 더욱 취약한 영유아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새롭게 시작한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임산부와 예비 부모,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소아·영아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2023년 10월 보건소 내에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설치하고 2024년부터 구청 전 직원과 희망 구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구는 상설 교육장 및 방문 교육을 통해 주민 총 8,274명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한 바 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임산부, 예비 부모부터 취약계층 시설 대상까지 확대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용산구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은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과 금요일 오후 2시, 주 2회 운영된다. 교육은 △성인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의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심화 과정은 일반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반복 실습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 신청은 1인 또는 20인 미만 단체 등이 가능하며 ‘서울특별시 심폐소생술 교육’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지역 내 교육기관, 공공기관, 대규모 사업장 등 2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아동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을 맞은 구민들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익힐 수 있는 응급처치 기술을 보편화하고 반복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급성 심정지 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주민세 종업원분 면세기준이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물가와 임금 상승 등을 반영해 사업주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면세되는 종업원의 월평균 급여기준이 기존 30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상향됐다. 따라서 최근 12개월간 종업원의 급여총액이 1억 8천만원 이하인 경우 주민세가 면제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급여총액인 1억 5천만원 기준보다 3천만원 상향 조정되어 많은 사업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세금 공제요건이 명확해졌다. 앞으로 종업원이 50명을 초과하는 달에만 세금 공제가 적용되며 신설 1년 이내 사업소의 경우에는 추가 고용으로 종업원이 50명을 넘어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생기업의 세금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창업을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주민세 종업원분 개정사항을 적용 대상 사업소와 세무대리인에게 안내문 발송으로 홍보했다. 특히 주민세 종업원분은 매월 납부 의무가 있고 급여지급 월을 포함한 최근 12개월의 월평균 급여총액이 과세기준이라는 점에서 사업주들이 많이 혼동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신고 오류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민세 종업원분은 사업주가 종업원에게 지급하는 봉급, 임금, 상여금 및 이에 준하는 급여총액의 0.5%를 납부하는 세금으로 급여를 지급한 다음 달 10일까지 사업소 소재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단, 급여총액에서 비과세 급여, 출산·육아휴직 급여 등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사업주들이 제도 변경으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개정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서에 피어난 온정. 산불 복구에 주민·공무원 팔 걷어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최근 발생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구는 9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608만 1천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쳤으며 총 1,133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강서구민들도 발 벗고 나섰다. 적게는 1만원에서부터 많게는 500만원까지 주민들의 따뜻한 기부가 잇따랐다.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화곡6동 김진순 씨가 500만원, 염창동 김삼례 씨가 200만원, 방화1동 김갑식 씨가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경로당에선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을 선뜻 내놨다. 강서힐스테이트 골든클럽경로당이 74만원, 강나루 현대아파트경로당이 1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어르신 복지 기관인 우리모두 데이케어센터에서도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 기업과 병원, 단체에서도 힘을 보탰다. 대방건설에선 5천만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왔고 미즈메디병원에서 1천만원, 서울부민병원과 강서로타리 3640지구, 우리모두복지재단에서 3백만원씩, 의료법인 필 의료재단에서 144만5천 원, 서울원탑병원과 웰튼병원, 강서RC에서 1백만원씩 각각 기탁했다. 이외도 주민자치회, 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희망드림단 등 주민들로 구성된 직능단체에서도 동참했다.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힘을 모아 마련한 성금은 총 1억원을 훌쩍 넘었다.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구호단체에 기탁돼 산불 피해 복구에 쓰이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1일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산청군을 찾아 방진마스크와 비타민 등 구호물품을 별도로 지원하기도 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구민과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모금한 성금이 산불 피해 복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불 피해 복구가 조속히 진행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진구, 신청사 이전으로‘광진 전성시대’연다 [국회의정저널] ‘이 동네에서 오래 살았지만 이렇게 변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구의역 일대가 천지개벽했다’ 자양동 주민의 말이다. 광진구가 청사를 이전한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18층짜리 광진구청 통합청사를 새로 지었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복합개발사업은 자양동 680-63번지 일대로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연결돼 있다. 7만8119㎡ 면적에 광진구청 청사, 업무시설, 호텔·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이 들어섰다. 행정, 주거, 업무, 문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첨단업무복합단지가 조성된 것이다. 원래 광진구청 청사는 60여년 전 공화당 연수원으로 지어진 건물이었다. 1976년에 성동구 청사로 사용했으며 1995년에는 성동구에서 분구되면서 광진구청으로 자리잡았다. 좁은 사무공간과 노후된 시설로 찾아오는 주민뿐 아니라 직원들도 불편함이 많았다. 새로 문을 여는 청사는 자양동 870번지로 연면적 3만7685㎡이다. 18층 높이에 주민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지상 1층은 북카페, 키즈존, 전시공간을, 지상 2층은 여권, 교통, 세무, 지적, 주택 분야 등 주민이 자주 찾는 통합민원실로 꾸몄다. 지하 2층은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연계한 미래기술체험관으로 조성하며 광장에는 공원시설을 만들어 주민의 여가공간으로 거듭난다. 구는 신청사 이사준비에 한창이다. 18일부터 구청장실을 비롯해 총 38개 부서가 다음달 18일까지 3회차에 나눠 이전한다. 주말이나 업무시간 외에 짐을 옮겨 이사기간,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한다. 주민들이 헛걸음 하지 않도록 사전 홍보에 힘쓰고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동편의를 돕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구의역 일대가 행정·주거·업무·문화·상업 등 대규모 첨단업무 복합단지로 거듭나 ‘광진 전성시대’ 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올해는 광진구 개청 30주년이자 광진 재창조의 원년이다. 민선8기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4시간 켜진 불빛처럼.강남구×GS25 편의점 복지사각지대 찾는다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월 9일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S25 편의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2018년 강남구와 GS리테일 강남복지재단이 체결한 기존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고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역 내 73개의 GS25 편의점을 ‘이웃지킴 거점기관’ 으로 지정함으로써, 주민 접근성이 높은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편의점에는 복지사각지대 안내문을 비치하고 점주가 위기 징후를 포착한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편의점 점주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지역사회 돌봄의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하며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도 운영해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은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복지 안정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마음의 길잡이에서 인생의 길잡이로…청년 마음건강 지원 2차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 ‘마음건강 지원사업’ 이 상담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넘어 삶을 설계해 스스로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사업으로 거듭난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과학적 진단에 기반한 맞춤형 심리상담과 후속 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0년 단순 심리상담 지원으로 시작해 2022년 과학적 진단에 기반해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도화한 데 이어 상담을 통한 심리적 안정이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고도화하는 것이다. 앞으로 청년 마음건강 상담은 청년들이 상담 시작 전 설정한 ‘상담을 통해 변화하고 싶은 나의 모습’을 토대로 이를 실현해 나갈 방안을 스스로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은 현재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근본적인 이유를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동기와 인내력·유능감·회복탄력성 등 마음 역량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화하고 싶은 나의 모습’은 정서건강, 신체건강, 자기관리 및 조절, 개인적 성장, 사회적 관계 개선, 직업 및 학업적 성취, 주거 안정, 재정관리능력 향상, 사회참여 총 9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9개 영역은 지난해 참여자들의 주요 고민 유형과 서울시 청년정책을 연계해 도출했다. 상담 종료 후에는 청년이 바라는 삶의 모습에 맞춰 다양한 정책과 대내외 협력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한다. 정서건강이나 신체건강을 최우선의 목표로 설정한 청년에게는 정원산책, 숲 요가 등 ‘정원처방’ 프로그램과 ‘차·향 테라피’ 등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업적 성취를 이루고 싶은 청년에게는 ‘청년인생설계학교’, ‘서울시 일자리센터’의 취업 컨설팅 및 온보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량 강화를 돕는다. 특히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의 주요 고민에 대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코스를 개발해 운영된다. 같은 고민을 가진 또래 청년들과 함께하는 3~4주 그룹 코칭 프로그램으로 진로 설계, 대인관계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직업적 성취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한 청년들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오는 5월 새롭게 추진하는 현직자 멘토와의 소셜다이닝 ‘공감식탁’, 마케팅 분야 현직자의 직무 토크콘서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 영테크’, ‘청년수당’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해 청년이 원하는 변화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청년들의 인생 고민을 함께 나누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2차 참여자 2,500명을 모집한다.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의무복무 제대 청년들은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으로 최대 3년 복무기간만큼 청년정책 참여 기간이 연장되어 복무기간에 따라 최장 42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2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는 빠르면 5월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온라인 사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확인된 마음 상태에 따라 기본 6회 진행된다. 사전검사와 상담 결과를 종합해 위기군으로 확인된 경우 추가 상담 4회를 더해 총 10회의 상담을 지원한다. 2차 모집 참여자 선정 결과는 4월 18일 오후 5시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사전검사는 간이정신진단검사와 기질·성격검사 두 가지 검사 도구를 활용해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마음건강 상담 효과를 다각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올해부터 임상적인 효과성 평가와 함께 참여 청년의 주관적 효과성 평가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임상적 효과성 평가는 정신건강의학적 평가 척도를 기반으로 상담 참여 전-후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등 긍정 정서가 향상된 정도와 우울감, 불안감 등 부정 정서가 감소된 정도를 과학적으로 측정·분석하는 것이다. 2024년 참여자 10,074명 대상으로 정신의학적 평가 척도 기반의 효과를 측정한 결과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이 각각 13%, 17% 높아졌고 삶의 만족도 22% 증가했다. 반면 우울감, 불안감, 스트레스, 외로움은 감소했다. 응답자 중 889명에 대해선 3개월 이상 추적조사 진행 결과, 긍정 정서 향상과 부정 정서 감소 효과가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청년의 주관적 효과성 평가는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기존에도 참여자가 체감하는 효과에 대한 설문이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상담을 계기로 삶을 변화시킬 동기를 갖게 되었는지’, ‘상담이 청년이 변화된 삶의 모습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등을 추가해 사업효과 평가 시 반영한다. 지난해 참여자 중 3,884명이 응답한 주관적 효과성 평가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이해하게 됐다’, ‘내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게 됐다’,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었다’ , ‘위로와 지지를 받았다’ 등으로 확인됐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마음건강 회복의 열쇠를 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아픈 마음의 원인을 탐색하고 회복을 위한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심리적 안정을 넘어 자신이 바라는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인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연령은 몇 살부터일까. 서울시민 5,000명대상 조사 결과 서울시민들은 70.2세부터 노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응답자들은 72.3세라 답해 평균에 비해 2.1세 가량 높았다. 아울러 응답자의 87.8%가 정년연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024 서울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서베이’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서울시민의 인식과 삶의 질, 생활상, 가치관 등 전반적인 사회상을 파악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자료로 항목에 따라 가구, 시민, 서울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시민 일상, 생활 만족도, 행복, 공동체 노력, 디지털 정보격차 등의 항목을 가구 시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 0.69%p다. 특히 올해는 초고령사회 등 인구변화에 따른 시민인식을 확인하고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 기준’ 문항을 새롭게 포함했다. 조사에 따르면 노인이라 생각하는 나이는 70.2세였으며 2명 중 1명에 이르는 51.7%가 70~74세를 노인이라 답했다. 65세 이상 응답자는 노인 기준연령을 72.3세라고 답해 65세 미만 69.8세보다 2.5세 더 높았다. 고령화에 따른 정년연장 여부 질문에도 ‘동의’ 응답이 87.8%로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은 정년연장에 찬성했다. 적정 은퇴 시기는 ‘65~69세’ 가 가장 많았고 은퇴 후 적정 월 생활비 질문에는 ‘250만원 이상’ 이 절반이 넘는 53.3%로 ’ 23년 47.1%, ’ 22년 45.6% 대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65세 이상 시민의 노후 희망 활동은 ‘손자녀 양육’ 이 아닌 취미/교양활동’ 이나 ‘소득창출’ 답변이 많았고 자녀나 친구와 함께 사는 것보다 ‘자녀들과 가까운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사는 것’을 원하고 있었다. 서울시내 2만가구의 가구원 3만 6,280명을 대상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먼저 서울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은 39.3%였고 1인가구 지속기간은 평균 8.01년이었다. 1인가구 연령대는 60세 이상이 40.6%로 가장 많았고 20~30대가 34.9%, 40~50대 24.5% 순이었다. 1인가구의 가장 큰 어려움은 ‘균형 잡힌 식사’ 가 4.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아프거나 위급시 대처 가사 다른사람들로부터 고립되어 있어 외로움 부양해주는 가족이 없어 경제적 불안이 뒤를 이었다. 특히 남성은 ‘가사의 어려움’과 ‘균형 잡힌 식사의 어려움’ 이 여성은 ‘아프거나 위급시 대처하기 어려움’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되어 외로움’ 이 상대 성별에 비해 높았다. 향후 1인가구 유지 의향 질문에는 ‘있다’ 가 52.2%로 전년 66%와 비교해 13.8%p 감소했다. 아울러 5가구 중 1가구에 이르는 19.5%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었다. 77.8%가 개를, 19.2%는 고양이를 키웠고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가구도 2.6%였다. 반려동물 보유가구 중 1인가구가 36.4%, 2인가구 29.5%, 3인가구 19.9%, 4인가구 이상 14.1%로 1~2인 가구 비중이 65.9%에 달했다. 또 반려동물 보유 1인 가구 중 30대가 24.9%, 70세 이상 22.3%, 60대 18.1%로 조사됐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가구가 키우지 않는 가구보다 행복지수가 높고 ‘다른사람들로부터 고립되어 외로움’ 정도는 낮게 나타났다. ‘주요 통근·통학 교통수단은 버스·절반은 30~1시간 소요, 외국인은 지하철 이용 많아’ 한편 서울가구 76.6%는 통근·통학을 하고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 승용차, 버스+지하철, 지하철, 도보 순이었다. 반면 외국인 응답자는 ‘지하철’ 이 26.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버스+지하철’, ‘버스’ , ‘승용차’, ‘도보’ 였다. 아울러 가구 절반 정도가 통근·통학에 30분~1시간 미만이소요된다고 답했으나 1시간 이상 걸린다는 답변도 12.8%에 달했다. 통근·통학 만족도는 6.57점으로 6년 연속 상승추세다. 교통수단별 만족도는 버스가 7.41점을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음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은 지하철 7.17점이었다. 전체평균은 6.82점으로 전년 6.62점 대비 0.2점 상승했다. 이외에도 서울가구 72%는 주관적인 내 사회경제적 지위를 ‘중간’에 속한다고 생각했고 ‘하’는 24.6%, ‘상’ 이 3.4%였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계층이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가능성이 ‘높다’ 가 30.5%, ‘낮다’는 24.5%로 이동 가능성이 ‘높다’ 응답이 ’ 20년 17.2%과 비교했을때 13.3%p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계층이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높다’ 가 44.5%, ‘낮다’ 가 13.7%로 ‘낮다’ 응답이 5년간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다. 우리 사회 공정성을 묻는 항목에는 ‘교육기회’ 가 6.0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이 병역 의무 이행 복지혜택 기회 성별에 따른 대우 취업 기회 지역균형발전 및 경제·사회적인 분배구조였다. 또 서울시민들은 여가시간이 늘고 점점 일과 여가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답했다. 여가생활 만족도는 20대가 6.06점으로 가장 높았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꼈다는 응답률은 38.0%로 전년 42.2% 대비 4.2%p 감소했고 주 3회 이상 체육활동을 하며 전년보다 건강한 일상을 꾸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을 느낀다는 답변은 전년 4.44점에서 3.92점으로 감소했으나, 50대 이상은 ‘가족 외 타인’보다 ‘가족과의 관계’에서 외로움을 더 느낀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시민 2명 중 1명은 야간보행시 안전함을 느낀다고 답했고 불안하다는 응답은 14.2%로 전년 29.1% 대비 14.9%p 줄었다. 보행시 불안하다는 응답자 중 ‘생활권 내 가로등, CCTV 등 야간보행 안전시설 부족’을 이유로 꼽은 답변은 전년보다 감소한 10.2%로 안전시설이 확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 요인으로는 ‘인재’, ‘경제적 위험’, ‘신종 질병 발생’을 꼽았다. ‘경제적 위험’, ‘도덕성 부족’ 이 증가했고 ‘범죄’ 요인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다만 외국인이 꼽은 안전 위협요인은 ‘국가 안보’ 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인재’, ‘경제적 위험’, ‘자연재해’, ‘신종 질병 발생’, ‘도덕성 부족’ 순이었다. 10년 후에도 서울에 거주하고 싶다는 응답은 67.8%로 2년 연속 상승했고 서울시민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는 답은 100점 만점에 68.6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 거주 의식과 자부심은 낮은 연령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에 대한 질문에는 저연령층은 ‘생활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 이라는 응답이 높았고 고연령대는 ‘어렵고 위험한 작업에 필요하다’ 답했다. 반면 ‘일자리가 줄어들 것’ 이라는 불안감도 비췄다. 또 디지털전환에 대해선 40대~50대는 ‘디지털 기술의 이해와 활용 능력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디지털 능력이 부족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것’에 대한 걱정도 전년과 비교해 늘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응답자 10명 중 7명은 한국 입국 전 서울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답해 ’ 22년 대비 26.9%p 대폭 상승했다. 정보 취득경로는 ‘한국을 다녀온 가족, 친척, 친구’ 가 40.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인터넷’, ‘대학·중고등학교’, ‘책자 및 안내 행’, ‘모국 소재 한국 대사관·무역관’ 이 뒤를 이었다. 서울에 거주하면서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는 6.97점으로 전년 6.72점 대비 0.25점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복지환경’ 이 7.16점으로 가장 높았고 ‘경제환경’ 7.04점, ‘도시안전’ 7.03점, ‘사회환경’과 ‘교육환경’ 각 6.92점 등이었다. 아울러 외국인이 생각하는 서울 랜드마크로는 2명 중 1명이 ‘광화문’을 꼽았고 ‘고궁’, ‘한강’, ‘동대문’, ‘시청 앞 광장’ 이 뒤를 이었다. 서울의 이미지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울린 도시’ 가 7.2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미래지향적 도시’, ‘다문화 포용 도시’ 와 ‘친환경적인 도시’, ‘트렌디한 문화를 추구하는 도시’, ‘국제도시’, ‘관광 도시로서의 매력’에 점수를 부여했다. 올해 발표한 ‘2024 서울서베이 조사 분석 결과 보고서’는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누리집에서 열람 및 내려받을 수 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서울서베이 결과를 시정 운영과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서울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누르면 경고음 울려 위험 알리는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11만 개 보급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위해 '23년부터 휴대용 안심벨을 보급 중인 데 이어서 5월부터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보급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은 귀여운 키링 형태로 평상시엔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위급 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만 누르면 100dB 이상의 강력한 경고음이 울려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외형은 서울 대표 캐릭터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해치&소울프렌즈를 활용해 디자인됐으며 흰색과 연두색 2종이다. 기존 성인용 제품이 충전식인 데 반해, 초등학생용은 간편하게 배터리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는 얼마 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아이들이 위급상황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장비 보급이 필요하다고 보고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을 보급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검찰청 범죄분석 통계자료에 따르면,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괴 및 성폭력 등 강력범죄는 2019년에는 1,514건, 2023년에는 1,704건으로 최근 5년간 13% 증가했으며 특히 유괴 범죄는 2019년 138건에서 2023년 204건으로 48%나 증가하는 등, 저학년 아동을 겨냥한 범죄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학교별로 시에 신청→5월 초부터 배부→각 학교서 학생에 보급’ 서울시는 우선 서울시내 초등학교 저학년 약 11만명을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각 초등학교에서 서울시에 신청하면 시가 신청한 학교에 안심벨을 배부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보급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11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내 전체 60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누리집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할 수 있다. 각 학교에서는 신청 학생 수, 배송 주소, 담당자 연락처 등을 입력해 접수하면 되며 보다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접수 방식도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수요를 바탕으로 5월 초부터 각 학교로 순차 배송되며 학생들에게 안심벨을 배부할 때 비상시 사용법, 동영상 자료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기기 오작동이나 고장 등에 대비해 예비 수량도 함께 제공되어 필요시 신속하게 교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은 각 초등학교를 통해서 보급되기 때문에,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궁금사항이 있는 경우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문의·요청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얼마 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돕기 위한 안심벨 보급을 시작한다”며 “안심벨이 실제 위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주변에서 경보음이 들릴 경우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긴급 신호일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살펴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기존에 ‘주택 정비’ 사업 중심으로 추진되어 온 신속통합기획이 앞으로는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도심 내 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 및 공공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결정된 ‘2030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도심 내 정비예정구역이 확대된다. 에 따라 시는 이들 대상지에 신속통합기획을 적용, 도심 정비 및 활성화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상업지역 등에서 도시기능 회복과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하는 정비 방식으로 공공이 우선 토지이용·기반시설·건축물 밀도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 뒤에 단위사업별로 민간사업자가 세부 건축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 공공정비계획이 마련되면 중심지 기능 복합화 녹지생태도심 조성 직주혼합도시 실현을 위한 계획과 역사·문화유산 등 정책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비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 적극적인 민간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구체적인 개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행가능한 사업 단위 및 용도계획을 설정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인센티브 계획을 통해 민간 사업 참여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는 기존의 토지이용과 기반시설 위주의 정비 계획에 경관·가로활성화 계획 등 건축기획 설계 요소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도시·건축 통합설계 지침’을 마련, 특화 디자인이 반영된 건축물의 형태와 컨셉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역사·문화유산, 지역 산업, 가로 특성 등을 고려한 저층부 계획과 녹지생태도심 구현을 위한 개방형 녹지, 보행축 등 공공공간 계획 수립도 병행한다. 공공정비계획 수립 이후에는 사업지구별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적용해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신속통합기획과 정비 계획의 방향성이 일관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정비계획 결정 이후 정비계획 변경 주민 제안 시, 정비 계획과 사업시행 계획을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일괄 심의하고 주민이 원하는 경우에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빠르게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결정을 통해 낙후된 도심이 체계적으로 정비돼 도시 전체의 활력을 견인할 뿐 아니라 ‘미래 성장거점’ 육성에 가속을 붙여 서울의 도시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1년 9월 신속통합기획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69개소에서 기획을 추진 중으로 정체된 주택정비 사업을 정상화,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기획으로 도시·주거 공간의 변화http:pediennews.com/filedata/download/%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C%B2%AD%EC%82%AC.png를 도모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속통합기획이 도시정비형 재개발까지 확대되면서 그간 각종 규제로 한계에 직면해 있었던 도심 개발에 새 숨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노후한 도심 정비를 앞당겨 서울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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