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 AI 혁신 행정 원년 선포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해 7월 9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에 발맞춰,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 3조는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해 AI를 행정 전반에 도입해 서비스 품질과 구민 편익을 높이도록 했다. 제5조에서는 매년 초 AI 정책 추진 로드맵인 연도별 실행계획 수립을 의무화해 정책의 연속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제6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정책 자문단 설치 근거를 마련해 정책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제7조에서는 행정서비스·교육·경진대회·산업협력 등 정책 추진 범위를 명시했다. 제8조에서는 기업·학계·연구기관 등과의 민관협력 체계를 법적으로 뒷받침해 AI 실증사업 등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책 추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확보됐으며 향후 인공지능 사업 관련 예산 편성 및 집행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인공지능 관련 행정서비스 혁신, 산업 진흥, 구민 교육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이 가능해졌다. 구는 직원들이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생성형 AI툴 유료 버전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전문가·교수 등으로 구성된 인공지능 기술·정책 자문단을 구성한다. 자문단은 구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정책과 관련해 심의, 평가, 자문 등을 담당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강서구가 AI 시대를 선도하는 자치구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주민들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촌을 왜 못 가~' 포스트맨 성태 신촌서 보컬 강습·공연 [국회의정저널] ‘신촌을 못 가’를 부른 남성 보컬 듀오 포스트맨의 성태가 신촌을 찾는다. 서대문구는 오는 11일 저녁 신촌문화발전소와 스타광장에서 ‘신촌 보컬 살롱 - 신촌을 왜 못가’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신촌랩소디 살롱’의 첫 회로 먼저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가수 성태의 보컬 강습이 이뤄진다. 곡목은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 가’ 와 ‘안녕 신촌’ 이며 신촌 상권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15명이 참여한다. 이후 신촌 스타광장에서 저녁 8시부터 30분 동안 수강생들이 성태와 함께 공연을 펼치고 신촌의 노포를 찾아 1시간 정도 저녁 식사를 같이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1차 ‘보컬’에 이어 2차 ‘북’, 3차 ‘록’을 주제로 잇달아 열리게 될 ‘신촌 랩소디 살롱’은 지난해부터 구가 추진하는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의 일환이다. 신촌이 문화 창작의 공간이자 소모임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신촌만의 특색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올해까지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율’ 100%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하수 맨홀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 공사에 착수, 올해 안으로 모든 정비를 끝낸다고 밝혔다. 도봉구 지역 내 하수 맨홀은 총 9,515개가 있다. 이 중 2,621개가 중점관리 대상이다. 구는 올해 말까지 중점관리 대상 맨홀 전체에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추락방지 시설은 하수 맨홀 뚜껑 바로 아래에 그물망 모양의 금속 재질 구조물로 사람이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구는 지난해까지 1,256개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나머지 1,365개에 대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방학사거리 등지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콘크리트로 된 하수 맨홀 뚜껑도 모두 주철로 교체할 예정이다. 콘크리트 뚜껑은 2000년대 초반부터 도시 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전국 곳곳에 설치됐다. 하지만 내구성이 약해 파손될 경우, 낙상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 콘크리트로 된 하수 맨홀 뚜껑은 지역 내 총 438개가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이달 초까지 300개를 주철로 교체했으며 현재 138개가 남았다. 구는 오는 9월까지 나머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콘크리트로 된 하수 맨홀 뚜껑을 주철로 교체하면 균열이나 구멍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여 안전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남은 기간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구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후에도 시설 점검, 정비 등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여름방학을 알차게 송파구, 청소년 대상 99가지 미래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송파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부터 두 달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99가지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미래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 2024년부터 4차산업 전문 교육업체와 협력해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교육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코딩부터 메타버스, 3D프린팅, AI를 활용한 일러스트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교육 특강 99개를 준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저학년 대상으로 △레고를 활용한 코딩 수업 ‘뚝딱뚝딱 코딩스타트’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작동하는 ‘나의 자율주행 자동차 알티노’ 와 고학년을 대상으로 △드론을 직접 조작하는 ‘드론 조종 마스터 클래스’ △코스페이시스 코딩으로 게임 제작하기 등이 있다. 또한, △AI체험 가족 오락관 △나만의 움직이는 캐릭터 E-BOOK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업과 △여름방학 시간 관리 다이어리 만들기 △여름휴가 가방 꾸미기 등 방학 특강도 마련했다. 교육은 송파런 교육센터 5개소에서 수강 가능하며 수강료 및 전문 프로그램 사용료도 모두 무료다. 참여 신청은 송파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교육협렵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실생활에 초디지털 산업기술이 활용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인재 양성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여름방학 미래 교육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디지털 첨단 분야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광진구, 모범청소년 표창 수여식 열어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19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모범청소년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는 평소 근면·성실한 자세로 학업에 임하고 올바른 성품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청소년을 매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격려,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총 32개 학교에서 58명이 상을 받았다. 선행, 봉사, 효행, 참여 등 일상생활에서 모범을 보인 청소년들을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21명, 기타 6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과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표창수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경호 구청장은 학생들과 학부모, 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다시 한번 소통을 강조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구의 당연한 의무다 모범 청소년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학부모님과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 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을 돕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 광진형 청소년 독서실, 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청소년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by 편집국동대문구, 서울시장기 우승한 전곡초 배드민턴부 격려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9일 전곡초등학교를 방문해 서울시장기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배드민턴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유관오 동대문구체육회장, 도상호 배드민턴협회장,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에게 표창장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전곡초 배드민턴부는 지난 5월 열린 제9회 서울특별시장기 배드민턴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은 동대문구의 자랑이자 미래의 희망이다 앞으로도 꿈을 향해 밝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by 편집국구로구,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6월 20일 구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안보와 방위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민·관·군·경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1명이 참석해 통합방위체계 구축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평시와 비상시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체계를 유지하고 지자체 중심의 방위 작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 구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회의는 국민의례, 참석 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기관별 현안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 최미수 지점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제7688부대 2대대의 안보 현안 보고가 이뤄졌고 참석자들은 대대지휘소 시설을 참관하며 통합방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민·관·군·경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가 강화되고 통합방위 대응이 한층 체계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대문구, 장마 대비 빗물펌프장 긴급 점검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20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에 대비해 관내 빗물펌프장 등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날 직접 빗물펌프장과 수문 시설을 방문해 펌프 가동 준비 상태, 유수지의 퇴적물 준설 여부, 수문 개폐 및 자동제어 시스템 작동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되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수해 피해 없는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여름철 수방 대책기간 동안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기상특보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침수 위험지역 순찰 강화, 취약지역 배수시설 정비 등 종합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by 편집국송파구 전통시장 6월 밤마다~축제형 야시장 열린다 [국회의정저널] 송파구는 6월 초여름을 맞아 방이시장, 새마을시장, 풍납시장에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축제형 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장 상인회 주최로 지역주민과 상인, 고객이 함께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축제형 야시장을 마련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먼저, 6월 22·23일에는 방이시장에서 뉴트로 감성 가득한 야시장을 개최한다. 양일 모두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방이야 장에서 놀자'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30여 개 먹거리 존과 △생맥주 체험존 △달고나 게임, 딱지치기 등 게임존도 운영한다. 또, △오후 5시 30분 부터 EDM DJ Show와 지역 가수 등 무대 공연을 진행해 초여름 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는 6월 24·25일에는 새마을시장에서 ‘국경 없는 야시장 음식 문화’를 콘셉트로 야간 음식 축제가 펼쳐진다. △야구 경기 시즌 맞춰 닭강정, 타코야끼, 중식만두 등 야구장 간식거리와 △생맥주 체험존 △오징어 게임 이벤트 △열쇠고리 만들기, 타투 그리기 등 이색 체험행사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6월 28일에는 풍납시장에서 초여름 밤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야시장이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풍납동만의 지역 정체성이 담긴 △칠지도 문양의 풍납만쥬, 수막새 문양 와플 등 특색있는 먹거리와 △막걸리·생맥주도 맛볼 수 있다. △무대공연으로 ‘마술쇼’, ‘디제잉’, ‘버스킹’, ‘난타’ 등을 진행하고 △어린이 장보기 체험, 전통꽃신 만들기, 부채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26, 27일에는 △사전 행사로 풍납시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풍납시장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6월 한 달 동안 개최되는 ‘야시장’은 시장 상인회가 먹거리장터와 이벤트를 주도적으로 준비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축제형 야시장에서 더운 일상은 잠시 잊고 다양한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를 만끽하며 초여름 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한성백제박물관에서 ‘삼국사기’ 배우고 붓글씨로 직접 써봐요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이 오는 6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4시, 성인을 위한 특별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 ‘읽고 쓰는 백제사- 삼국사기’ 편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1,500년 전 고대 기록서 ‘삼국사기’를 고전 원문으로 직접 읽고 배우며 붓으로 ‘필사’해 보는 과정이다. 총 6회에 걸쳐 온조왕의 건국부터 의자왕의 멸망까지, 백제 700년 역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직접 읽어보며 백제의 흥망성쇠를 생생하게 만난다. 강의에는 백제사와 고전 문헌 전문가인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가 참여해 어려운 한문 텍스트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준다. 근초고왕의 전성기, 개로왕 시대 한성 함락의 비극, 성왕의 사비 천도 등 역사의 극적인 순간들을 고전 문헌을 통해 생생하게 살펴본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붓을 들고 고전 명문장을 필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디지털 디톡스’ 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손 글씨로 고대 문헌을 따라 쓰며 얻는 집중과 명상의 경험은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치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한자와 한문을 모르는 시민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석 자료와 전용 필사지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교육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연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장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일방적인 교육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붓을 들고 고전을 써보며 백제 역사를 더욱 특별하고 깊이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서울의 고대사를 더욱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최근 재난관리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를 위한 국제 인증으로 각종 재해, 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도 조직의 핵심 서비스가 지속되도록 보장하는 관리체계의 수립과 운영 능력을 평가한다. 이는 각종 자연재해 및 사회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공단의 핵심 기능인 하수처리 업무가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에 이어 공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와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이다. 공단은 실제 재난 발생 시에도 하수처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력과 회복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핵심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위해 비지니스 연속성 목표 설정 전담조직 구성 위험분석 및 전략수립 실행 및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 등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이고 실행력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위기 대응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정기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신뢰는 각종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일상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지속 가능한 하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더위쉼터, 한여름밤엔 보라매공원으로 오세요” [국회의정저널] 보라매공원이 낮에는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축제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으로 밤에는 시민들이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보라매공원을 폭염대책기간이 끝나는 9월 말까지 저녁 시간대를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 시대, 도심 속 회복 공간을 확보하고 공원을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기반시설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원문화센터는 오후 9시까지 실내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실개천 등 수경시설과 물이 있는 정원 등 운영시간도 오후 9시~10시까지 늘린다. 7월 초부터는 쿨링포그도 가동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보라매공원 내 폭포 가동 횟수를 현재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실개천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정원의 온도’, ‘미리내집 정원’, ‘인위 자연’ 등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조성한 ‘물이 있는 정원’과 보라매공원 동문에 위치한 ‘9988맨발정원’의 미스트 가동시간도 오후 10시까지 늘린다. 보라매공원은 너른 숲과 실개천, 플라타너스 나무 그늘 등 도심 대비 기온 저감효과가 높은 곳이다. 여기에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조성한 111개 정원이 더해져 여름철 무더위쉼터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실제 보라매공원에는 35만주의 나무가 식재되어 있는 등 전체 면적의 60%인 24만㎡가 숲과 녹지로 둘러싸여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 숲은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은 3~7도 낮추고 평균 습도는 9~23%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플라타너스 한 그루는 하루 평균 단위 잎 면적당 664kcal의 대기열을 흡수하는데 이는 15평형 에어컨 5대를 5시간 동안 가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아울러 도시숲은 나무의 증산작용, 숲 그늘, 야간 복사냉각 등 생태적 기능으로 폭염시 숲과 도심의 기온 차이가 더 큰 것으로도 나타나, 도시숲이 최근 증가하는 폭염 등 각종 도시재난 피해를 감소시키는 완충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공원 곳곳 나무그늘 아래 데크쉼터 파고라와 그늘막 벤치와 테이블, 잔디마당 등 열린공간이 있어 시민의 더욱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보라매공원 무더위쉼터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등록된 공식쉼터로 이용관련 상세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 서울안전누리 네이버 및 카카오맵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무더위를 피해 야간 시간대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작경찰서 보라매병원 등과 협력을 강화해 무더위 질환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명, CCTV 가동과 순찰도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도 확보한다. 한편 지난 5월 22일부터 보라매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는 18일 기준 총 276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는 12만평의 보라매공원내 총 111개 정원이 펼쳐졌다.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작가정원에는 자연성을 강조한 초청정원 2개와 ‘세 번째 자연’을 주제로 공모정원 5개 작품이 조성됐다. 아울러 기업·기관·지자체가 조성한 33개 작품정원, 70여 개 정원·여가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정원마켓, 소상공인 연계 푸드트럭 등이 운영 중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보라매공원 무더위쉼터 지정은 공원이 자연관람과 휴식공간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치유의 거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며 “서울시민 누구나 아름다운 정원 속에서 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고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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