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감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2025년 교육지원청 감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18개 교육지원청 감사 담당자와 2025년 본청 감사관 전입 공무원 등 총 71명이 참석했다. 감사 공무원이 전문성과 청렴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감사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수의 목표다. 연수 과정은 △사안조사 요령 △공무원 범죄 조사 요령 △감사 논리력 향상 스피치 △챗지피티 활용 감사 기법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행정 전반에서 확산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흐름을 반영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챗지피티를 활용한 감사 기법’ 강의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감사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민재 감사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감사 담당자들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익혀 전문성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신뢰받는 청렴 감사를 실천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학교업무 도움자료 시스템 새 단장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부터 도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교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학교업무 도움자료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교직원이 필요한 자료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서는 더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은 유치원, 초중고 특수, 교무, 일반행정 등 6개 영역의 2,000여 개 자료를 약 200개 압축 파일 형태로 제공해 자료 검색과 활용에 불편이 있었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교직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마련했다. △직관적 웹페이지 △비압축 파일 제공 △영역별 검색 기능 △파일 미리보기 지원 △빠른 내려받기 기능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은 필요한 자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교직원들의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학교업무가 한층 효율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직원 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인권·평화 조형물‘기억과 소망’3주년 추모식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도교육청 제2청사 앞 인권·평화 조형물인 ‘기억과 소망’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식은 ‘기억과 소망’ 설치 3주년과 3·1운동 102주년을 기념해 박종훈 교육감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헌화와 묵념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기렸다. 이어 추모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와 행동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받들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책무에 더욱 용기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도록 그 역할을 계속해 갈 것이다”며 의미를 되새겼다. ‘기억과 소망’ 조형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해 오랜 역사적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해 이 땅의 평화통일을 기원하자는 소망을 담아 2018년 2월 28일 설치됐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3월부터 18개 모든 교육지원청에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활동의 통합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학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했다. 이는 현재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각종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나, 학교현장의 체감도는 여전히 낮은 상태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교육수요자의 요구가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학교현장의 민원과 갈등 사례가 증가하나,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지원은 미흡해 안정적인 교육활동 수행이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계약제교원 채용 관리 등 학교에 부담이 되는 업무를 대폭 이양받아 운영하고 일선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과후학교, 교육복지,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교직원연수 지원 등을 통해 교직원 업무 경감을 추진한다. 특히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통합지원팀 및 콜센터를 운영해 교육활동을 저해하는 민원이나 갈등이 발생할 시 교육지원청에서 통합지원팀을 파견해 학교와 머리를 맞대고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활동 피해 최소화와 더불어 교사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수업 혁신과 생활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조직 구성은 시 지역의 경우, 과단위의 별도 센터를 설치해 센터장은 장학관/사무관으로 두고 군지역의 경우는 교육지원과에 담당 단위의 학교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센터장은 장학사로 두며 행정지원과는 별도의 인력 증원 없이 행정지원담당에서 학교통합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영규 정책기획관은 “이제 학교행정에 대한 관점을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바꾸어 나갈 필요가 있으며 경남형 학교통합지원센터가 학교행정 대전환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권교육 실천교사단, 학교 인권교육 디딤돌 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16일부터 오는 4월2일까지 초중고 및 특수 교원 66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실천교사단 직무연수를 진행중이다. ‘인권교육 실천교사단’은 단위학교 및 학급의 특색에 맞는 인권교육을 앞서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교사단으로 2021학년도 학교인권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직무연수는 실천교사단의 인권교육 실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교별 새학년 맞이 준비기간을 존중해 선택 가능하도록 1, 2기로 나누어 계획했고 총 오후 4시간의 온오프라인 연수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사무소와 공동으로 기획해 전국 규모의 인권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학교급별 교원의 실천사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연수교과목을 구성했다. 특히 실천교사단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활동계획 수립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포함함으로써 1인 교사가 1차시 이상의 인권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사례를 확산하는 기초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3월 새학년 시작 전에 실천교사단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그리고 생활교육의 측면에서 실천가능한 인권교육을 미리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2월에 전반부 온라인연수 및 집합연수를 마치도록 했다. 인권연구소 ‘창’의 류은숙 대표와 국가인권위원회의 혐오차별 대응기획단의 김태은 강사는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 참여, 혐오표현과 차별, 그리고 대응교육 등을 우리 사회 속 실례를 들어 풀어나가면서 인권문제에 대한 민감성을 일깨워 줬다. 외동초등학교 이명섭 교사는 교직생활과 학생생활교육의 다양한 경험을 인권의 언어를 사용해 재조명해 봄으로써 인권교육에 친근하게 접근시켜 줬다. 인권교육 ‘온다’의 김경미 강사는 지식으로서의 인권에 대한 교육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인권을 위한 교육, 인권을 통한 교육을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간디고등학교의 박종훈 교사는 학교인권교육은 권리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정책결정과정에 대한 참여, 정책결정과정의 투명성 보장,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경험을 함께 포함해야 한다는 학교인권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권교육을 위한 교사모임 활동 중인 서울도봉초등학교 홍의표 교사는 6개 주제의 인권교육 모듈형 프로그램과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초등학교 인권교육 사례를 손쉽게 재구성해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했다. 경성중학교 김병성 교사는 인권 동아리 ‘깜냥깜냥’프로젝트 프로그램을 3단계로 진행한 사례를 나누었다. 경문고등학교 박범철 교사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서 한국전쟁 70주년기념 마을탐방 인권교육 사례를 소개해 교육과정 재구성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이필우 경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은 실천교사단에게“인권을 지식으로서 가르치기보다는 교실과 학교 자체가 인권을 실천하는 장이 되는 인권교육을 전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국민참여포털 우수기관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26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9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행사에서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국민소통·권익보호 의지를 대내외에 다짐하기 위해 2013년부터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해 국민권익 증진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정부포상과 위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국민권익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부패방지 민원·옴부즈만 권익개선 행정심판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엄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수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국민신문고의 국민참여 포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정책참여를 유도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민원인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권익개선 분야 권익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에서 받은 포상금 5백만원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금으로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이경구 총무과장은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를 더욱 확대하고 신속·공정한 민원행정 처리로 도민의 신뢰를 받는 경남교육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에 36억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에 총 36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이란 신입생 충원, 학업중단 예방, 취업률 제고 창의적 기술인재 양성 등 체질 개선이 필요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자발적 혁신을 도모하고 대외적인 인식을 개선해 혁신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시행한 특색사업이다. 지난 2월 17일 32개의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선정심사를 통해 최종 18개교를 선발했다. 선정학교는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실력을 키우는 학교 꿈을 이루는 학교 등 4가지 비전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혁신과 특색있는 학교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특성화고 학교경영 컨설팅 연구 및 자율적 학교 현황 분석을 토대로 학교별 취약점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교육과정 개발, 지역사회 자원 활용, 학생 진로 및 자존감 증진, 학생 친화적 환경 조성, 스마트교실 구축 등의 학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함으로써 직업계고의 혁신적 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운영으로 교육수요자와 함께하는 믿고 선택하는 특성화고가 될 것”이라며 “선정학교들이 직업계고의 혁신적인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도내 사립유치원 급식관리자 24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연수를 실시하고 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관리 핵심내용을 담은 교육자료를 각 유치원으로 배포했다. 이는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유치원 급식이 학교급식에 포함되는 원년으로 변화되는 유치원급식 정책을 안내하고 급식관리자들의 위생의식 제고 및 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 급식 운영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법령 주요 개정내용, 2021학년도 유치원급식 정책방향 및 유치원에서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유치원급식 운영 관리 식중독 예방 활동 영양관리 강화 식재료 품질 관리 급식시설 및 기계기구 관리 투명한 급식 경비 관리 등 6개 분야에 대해서 꼼꼼하게 안내가 된다. 면역력이 약한 유아들은 식중독에 취약해 보다 세심하고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유치원에 배포된 교육자료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위생수칙, 계절별로 주의해야 할 식중독균, 조리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수록했다. 향후 유치원급식 위생·운영 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지도와 상담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김순희 평생교육급식과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유치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초·중·고 학생 교육비·교육급여, 신청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저소득층 가구 자녀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3월 2일부터 19일까지 초·중·고 학생 교육비와 교육급여 지원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교육급여·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 사이트 ‘복지로 ’ 또는 ‘교육비 원클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연중 가능하나,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지원되므로 학기 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번 집중 신청기간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교육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전국의 지원기준이 동일하며 초등학생 28만6천원. 중학생 37만6천원, 고등학생 44만8천원을 지원한다. 교육비는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항목별 지원 기준에 해당하면 지원이 가능하며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 SW교육과 연계한 인공지능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교육부가 선정한 ‘2021년도 AI교육 선도학교’에 도내 42교, ‘2021년도 AI융합교육과정 중심고등학교’에 도내 1교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정된 AI교육 선도학교는 지역 내 거점학교로서 정보교육실 모델교 30교, 교육활동 모델교 12교로 운영된다. 정보교육실 모델교는 교당 3천6백만원이 지원되며 정보교육실 구축 및 인공지능 교육활동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활동 모델교는 교당 6백만원이 지원되며 학교급별 학생 수준에 따른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활동 모델을 창출하게 된다. AI융합교육과정 중심고등학교는 지난해 선정된 김해여자고등학교, 김해가야고등학교, 올해 선정된 창원대암고등학교 등 총 3교로 정보교육실 구축 및 AI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일반고등학교 학생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강을 희망하는 인근 학교 학생에게도 이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 1차년도에는 정보교육실 구축을 위해 교당 1억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2~4차년도에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매년 5천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교육대학원 AI융합전공 등록금 지원을 통해 초·중·고 교원의 AI교육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진주교육대학교,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원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와 지난해 3월 업무협약했으며 해당 교육대학원에서 매년 후기 신입생을 선발하면 등록금의 50% 이내를 지원한다. 2020년 선발인원 96명, 2021년 선발예정인원은 100명이다. 도교육청은 지자체-대학협력사업인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스마트제조 ICT분야 ‘AI고교연계주니어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교육을 희망하는 일반고등학교 학생과 교원 대상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우수 콘텐츠 및 강사를 지원하게 된다. 상황에 따른 적용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찾아가거나 찾아오는 프로그램을 기초, 심화과정으로 다양하게 운영 예정이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급변하는 지식정보사회에 대비해 학교중심 AI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학교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출산 장려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후 학생에게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초·중·고·특수학교에 입학하는 다자녀 학생 8,000여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입학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출산 또는 입양으로 셋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자녀 중 셋째 이후의 신입생이며 학생이 입학하는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1~2차에 걸쳐 신청접수를 받으며 1차 신청 기간은 입학 후 3월12일까지로 3월말에 지원하며 2차 신청 기간은 3월 15일부터 31일까지로 4월말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둘숙 재정복지과장은 “입학준비물품 구입비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다자녀 가정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거점통합돌봄센터‘늘봄’개원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을 3월 1일 개원한다. 창원 명서초등학교 별관을 새단장해 개장한 늘봄은 초등돌봄 서비스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된다. 늘봄이란 ‘늘 본다, 늘 봄처럼 따뜻함이 있는 곳’이란 뜻으로 도민공모를 통해 이름을 지었다. 도내 초등돌봄교실이 전체 돌봄 기관의 70% 이상을 차지할만큼 비중이 높다. 안전성과 체계적 운영 등으로 초등돌봄교실에 대한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으나, 수요에 비례한 초등돌봄교실의 증설은 쉽지 않다. 가장 큰 어려움은 공간 문제로 돌봄 수요가 많은 학교는 대부분 여유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 지역 돌봄 기관과의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지자체 역시 돌봄 공간 확보는 가장 어려운 과제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이 학생 수가 줄어 여유 교실이 생긴 학교의 공간을 확보하게 됐고 인근 학교 학생들까지 수용할 수 있는 거점통합돌봄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명서초 별관 4층 건물을 리모델링한 늘봄은 명서초와 인근 10개학교 학생들이 이용하게 된다. 6개의 돌봄교실과 8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실, 4개의 놀이공간, 독서계단 등이 마련됐다. 쉼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안전하고 질 높은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급식과 간식, 돌봄교실 내 단체 프로그램은 무상으로 지원한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스포츠, 음악, 공연, 디자인, 컴퓨터 등 11개 영역에서 26개가 운영된다.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프로그램,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늘봄은 기존 초등돌봄교실, 타기관의 돌봄시설과 차별화된다. 운영시간은 학기중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기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봄시간을 늘렸다.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돌봄대상을 초등 4학년까지로 확대했다. 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학생은 정기이용자가 아니라도 수시나 틈새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한 생활지도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상담사를 배치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안전한 운영이다. 도보 이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하교시간에 맞춰 등원 통학 차량을 운행하고 등·하원 시 학생 인계가 원활하도록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 등·하원 상황을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며 배움터지킴이와 사회복무요원 등 안전지킴이도 배치한다. 현재 돌봄교실 희망 학생은 113명으로 실당 평균 19명이 생활할 수 있다. 돌봄교실에 대한 문의는 이어지고 있으며 실당 정원인 25명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희망 학생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늘봄의 공간 구성은 사용자 참여 설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실제 공간을 이용하고 있는 수요자 의견과 요구를 담은 설계로 공간에 대한 책임의식과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교육적 의미를 담았다. 사용자 참여 설계를 위해 전문가를 촉진자로 위촉해 과정별 활동을 이끌고 명서초와 인근 10개 학교의 돌봄교실을 방문해 돌봄 참여 학생과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학교별 학부모, 학생,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정리된 의견을 바탕으로 늘봄 공간을 위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고 설계에 반영했다. 사용자 참여 설계로 공간의 가변성, 실내외와 자연스러운 연계, 휴식 공간, 안전한 놀이 공간 등을 반영한 설계와 시공이 이루어졌다.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늘봄 운영을 목적으로 운영 전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과 학부모 800여명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특화 지원해야할 영역과 요구사항을 수용해 안전하고 내실있는 세부 운영 방향을 수립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거점돌봄 모델로서 첫 출발인 늘봄이 초등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해 경남형 사회적 돌봄 체계의 밑바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은 경남형 사회적 돌봄을 만들어내는 원년이 될 것이며 2025년까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사회적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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