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제1청사 강당에서 영재키움 멘토교사 59명을 대상으로 ‘2021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경남교육청이 교육부,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잠재력과 재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해 창의융합캠프, 진로멘토링 등의 맞춤형 진로 연계 영재교육을 최대 9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남에서는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영재교육 기회에서 격차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59명의 멘토교사들이 참여해 학생-교사 일대일 멘토링을 지원한다.
한국과학기술원 과학영재교육연구원 김성실 연구원이 2021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사업 설명과 함께 멘티 학생 지도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및 진로멘토링에 대해 사례 중심 안내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멘토교사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인 경남영재키움멘토교사연구회 구성 및 활동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경남영재키움멘토교사연구회 박현성 회장은 “중국에서 전학을 와서 왕따를 당하던 한 학생을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이 된 지금까지 발명 영재로 멘토링 하고 있는 사례를 통해 영재키움멘토의 역할이 한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사회·경제적인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꿈을 접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기회 확대와 다양한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