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는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이며 돌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곁에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돌봄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행복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 통영마리나리조트 해금강홀에서 행복교육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는 18개 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행복학교, 행복마을학교 담당 파견 교사, 관계자 40명이 참여한다. 경남 혁신 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다. 연수에서는 공교육 혁신과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현안 발굴, 행복교육지구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 전북 한들고 추창훈 교장의 ‘전북 완주의 시민을 키우는 풀뿌리 지역 교육’, 창원 교방초 양재욱 교장의 ‘행복학교와 행복교육지구의 역할’ 등 강의도 진행했다. 김해행복교육지구 정용순 교사는 “지난해 현장 실천 교사들의 경험을 공유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학생들의 교육 회복과 미래교육의 토대 마련에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인 행복학교를 2015년 11개 학교에서 올해 118개 학교로 확대했다. 행복교육지구는 2017년 김해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올해 18개 전 시군으로 넓혔다. 행복교육지구는 경남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학교, 지역 사회와 더불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사업이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학교와 마을의 성장을 위해 18개 시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우리 교육청은 더 적극적인 행정과 노력으로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직업계고 안전한 학생 중심의 현장실습 책임진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7일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관계 기관과 2022년 1차 취업지원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남교육청, 경남도,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학습 중심의 현장실습을 위해 공인노무사 배치 강화, 현장실습 상시 점검, 기업체 안전 인식 개선 등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현장 실습생의 권익 침해나 부당노동행위 방지를 두고 깊이 있게 논의했다. 경남교육청과 관계 기관은 유해·위험 업종은 산업안전 전문 노무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지원을 받아 안전한 학습 중심의 현장실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취업지원협의회에서 요청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일자리 실태 인식 및 고용 촉진 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현재 진행 중이며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인식 실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회를 열어 직업계고의 교육과정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직업교육, 교육지원청도 함께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일 거제 한화 벨버디어에서 18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직업교육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 프로그램은 2022년 직업교육 정책 이해 중학생과 학부모 대상 진로 직업 체험 캠프 이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직업계고 취업 지원 등 담당 장학사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는 관련 동영상 시청, 실제 사례 공유, 모둠별 토의, 핵심 내용 퀴즈 맞히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했고 직업교육을 쉽게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조례를 개정해 교육지원청에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었다. 이에 지역 협업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성장 경로를 만들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학교에서 지자체, 관계 기관, 기업까지 생애 주기와 지역 협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직업교육의 기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경남 직업교육의 혁신을 위해 지역 협업 기반의 미래형 직업교육을 한 걸음 한 걸음 완성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역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매우 크다 이번 연수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함께해 나가자”고 말했다.
by 편집국마을교사와 함께 하는 관계회복지원단 연수 진행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월 28일~4월 1일 4월 5일~6일 전체 7일 일정으로 경남행복학교에서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관계회복지원단 연수’를 진행했다. 그간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 행복교육지구 담당은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회복적 학교 및 공동체 세우기’ 기초·소양·심화 과정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회복적 역량을 강화해왔다. 올해부터 행복교육지구가 모든 교육지원청에 전면 도입되면서 마을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때마침 민주시민교육과는 마을교사를 포함한 ‘관계회복지원단’을 18개 교육지원청에 신설했고 두 과의 정책적 연계가 이루어졌다. 관계회복지원단은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의 갈등을 조정하고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연수 목표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회복적 정의’의 틀과 체계를 심도 있게 이해해 회복적 정의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연수는 역량 강화 과정과 통합 과정으로 구성됐다. 관계회복지원단이 학교에서 관계 회복 대상자들을 만나 대화를 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김채영 마을교사는 “이번 연수로 현장에서 마주하는 갈등 상황에서 처벌이 아닌 존중과 자발적 책임을 이끌어내는 갈등 조정가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수를 마친 관계회복지원단은 4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부모, 가해 학생과 학부모의 갈등을 조정하고 관계를 개선해 피해자 회복을 지원한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스페인 교육자 프란시스코 페레는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라고 역설하며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했다”며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관계회복지원단은 마을교육공동체와 학교폭력 담당 부서의 정책 연계로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실현을 위한 경남교육청의 의지”고 말했다.
by 편집국교육 공동체, 학교폭력 해결·관계 회복 위해 머리 맞댄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8개 모든 지역교육청에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 250여명을 구성해 학교폭력 갈등을 해결하고 피해 학생의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은 그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지니는 ‘관계 단절’이라는 한계를 극복한다. 현행 학교폭력 사안 처리는 가해 학생에게 엄격한 조치를 부과하고 가해 학생을 피해 학생으로부터 분리하는 방식이다. 이에 양측 학생들이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을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놓친다. 또한 최근에는 물리적, 신체적 폭력보다 사이버 폭력, 언어폭력, 따돌림 등 새로운 유형의 관계적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폭력은 기존에 관계를 맺고 있는 사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특히 피해 학생에게 정신적, 심리적으로 매우 큰 피해를 준다. 이에 교육 현장에서는 학교폭력 유형 변화로 말미암아 사안이 발생하면 가해 학생의 처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복적 정의’를 바탕으로 피해 학생의 회복에 중심을 둔 피해·가해 학생 간의 관계 회복 지원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을 운영해 갈등을 조정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데 새로운 체계를 만든다.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은 현직 교사, 전문상담사, 마을교사, 학교 관리자 및 전문직, 퇴직 교사, 전직 경찰, 대학교수, 회복적 사법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모두 회복적 생활교육, 비폭력 대화, 갈등 조정 등을 내용으로 80시간 이상 연수를 이수하거나 회복적 생활교육 분야에 강의 경험이 풍부한 관계 회복 전문가들이다.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은 교육청에서 개설한 통합 연수와 역량 강화 연수를 이수하고 4월부터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간다. 피해·가해 학생과 학부모의 갈등을 조정하고 관계를 개선해 피해 학생 회복을 지원한다.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은 성공적인 피해 회복을 돕고자 당사자들의 동의를 전제로 관계 회복과 갈등 조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대화를 나눈 뒤 관련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과 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병원 전문의와 연계한 아이좋아 희망드림센터와 협력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회복적 생활교육 철학을 가진 마을 교사와 관계 회복 전문가들이 학교에서 회복적 정의 체계로 피해 학생의 회복과 가해 행동의 자발적 책임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아이들의 갈등 문제를 마을공동체와 함께 해결하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을 두고 갈등이 심화되면서 소송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학교폭력을 단지 처리해야 할 사건이나 대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가 깨어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가르치고 배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이 학교폭력 갈등에 조기 개입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하동군, 하동진교도서관 설립 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5일 오후 본청 중회의실에서 하동군과 하동진교도서관을 설립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진교 지역의 도서관 설립을 위해 상호 긴밀한 지원 체계를 만들고 하동군과 경남 서부 권역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진교도서관이 설립되면 공공 도서관이 없는 진교면 주민과 학생들의 행복한 책 읽기 문화가 조성되고 독서·문화·평생 교육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경남교육청과 하동군은 서로 힘을 모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도서관 혜택이 부족한 진교면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관 서비스를 균형 있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동 군민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복합 독서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진교면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염원인 하동진교도서관이 책과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문화 공간이자, 가보고 싶은 지역의 상징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과 협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한민국 환경교육의 미래, 생태환경미래학교 추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운영할 ‘생태환경미래학교’ 10개 학교를 선정하고 4월 5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생태환경미래학교는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과 지역 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자연 놀이터, 마을숲, 미세먼지 저감숲 등 생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다른 시설사업과는 달리, 학교에 만들어질 생태환경을 선정하고 설계하는 부분부터 모든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고 교육 과정까지 연결한다. 예를 들어 국어 시간에 환경을 다룬 작문을 하고 과학 시간에 지역 생태계를 공부하고 미술 시간에 마을 공원을 조형물로 만들어보는 식이다. 또한 교직원, 학부모에게도 환경 교육을 하고 어떤 생태 환경이 효과적인지 의견을 구한다. 이런 과정에서 학교 교육 과정과 통합적인 환경 수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공동체 의식과 민주 시민으로서 역량을 높인다. 2020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학교 현장의 뜨거운 호응과 요청에 따라 해마다 사업 규모가 커져 왔다. 올해는 계획서 공개 모집으로 10개 학교를 선정했다. 창원 지역에 반동초, 창원한들초, 마산무학여중이 뽑혔고 양산 지역에 백도초, 양산초, 범어중이 선정됐다. 또 고성 지역에 구만초, 철성고와 통영 지역 벽방초, 의령 지역 의령여고 등이 선정됐다. 생태환경미래학교 : 5개 학교 → 8개 학교 → 10개 학교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교장, 행정실장, 교사 등 30여명은 생태환경미래학교의 사업 목적과 조성 절차, 지난해 운영 학교 사례, 사업 촉진자 활용, 행정·재정 절차 등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경남교육청은 생태환경미래학교를 운영해 지역 사회와 학교 공간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숲, 연못 등 생태 환경을 조성해 그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남교육 4대 과제로 추진하는 ‘생태전환교육’을 향한 관심과 실천을 모든 학교에 전파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 유상조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생태환경미래학교는 경남교육청 환경 교육의 핵심 사업이다”며“생태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아동학대 예방 안전망 촘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적극적으로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4월 4일 본청 강당에서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 굿네이버스경남서부지부, 지역아동센터경상남도지원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남아동옹호센터와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대 피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교육청과 경남 지역 아동보호 단체가 힘을 맞댄 자리다. 이들이 아동 인권 존중, 아동 보호 활동 등을 지속적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점은 큰 의미를 지닌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교사를 전문 강사로 양성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단위 학교-교육지원청 업무 담당과 지역 위센터를 연결한 ‘아동학대 조기 발견 시스템 구축’, ‘위기 아동에 대한 상담 및 심리 치료’ 등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해왔다. 경남교육청이 경남 지역 아동보호 단체와 업무 협약을 추진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경남교육청 아동학대 예방 안전망’을 구축한 것은 학대 피해 아동이나 위기 아동 지원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업무 협약식에 이어 전국 최초로 아동 심리 치료 전문가 등 5명을 ‘경상남도교육청 위기 아동 전문 상담 치유 지원단’ 위원으로 위촉해 지역사 회의 다양한 특성을 잘 알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업무 협약식에서 “아동 인권 존중, 아동 보호라는 인식이 경남지역에 점차 자리 잡게 된 것은 아동 보호 단체의 노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박 교육감은 “아동학대를 없애려면 옆집에서 아이가 심하게 울 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볼 수 있는 어른들이 있어야 한다 우리 사회 전체가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아동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에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 김춘진 aT사장은 4일 도교육청 2층 중회의실에서 친환경 식생활 문화를 확산해 먹거리 분야의 탄소 중립 인식을 바꾸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탄소 중립: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일 경남교육청은 전 세계 온실가스의 상당량이 식생활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탄소 중립을 위한 음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동참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운동 ‘코리아 그린푸드데이-다채롭데이’를 추진한다. 또 대국민 홍보 기후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촉진 지역 먹거리 활용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 aT에서 추진 중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네트 제로’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운동이다. 경남교육청은 ‘코리아 그린푸드데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후 위기와 환경 재난 시대에 대응하는 ‘다채롭데이’ 사업으로 월 1회 이상 채식 급식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공공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확대하고 채식 급식 관련 조리법과 홍보 전단 안내, 교육 자료 개발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건전한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교에서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을 전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저탄소 식생활을 확산하고 지역 먹거리 소비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경남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사장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음식점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신설한다. 초등학교 교실 수업에서부터 배움에 소외가 없도록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기초학력 전담 교사 70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등 교과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일대일 개별적으로 지도한다. 학생 맞춤형으로 기초학력을 지도하는 기간제 교사이다. 지원 대상 학교는 과밀 학급이나 과대 학교를 포함해 초등학교 1~2학년 중 한글 미해득 및 수리력 미도달 학생이 많은 학교와 초등학교 3~6학년 중 읽기, 쓰기, 셈하기 미도달 학생이 많은 학교이다. 기초학력 전담 강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 교사와 협력 수업을 지원하는 외부 강사이다.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수업에서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기초학력 전담 강사 120여명을 학교에 지원했는데 기초학력 전담 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과밀 학급, 과대 학교나 한글 미해득 및 수리력 미도달 학생이 많은 학교에 우선 배치했다. 경남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교실 수업에서 학습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개별 수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의 학습 결손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업에서부터 학습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자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도입했다”며 “학교 안과 학교 밖 연계 방안 등 꼼꼼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초학력 책임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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