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는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이며 돌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곁에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돌봄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진로교육 대표 콘텐츠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내년 10월 경남진로교육원 개관을 앞두고 핵심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1일 본청 강당에서 ‘2022년 진로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역량을 키우기 위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콘텐츠 개발 지원단은 초·중등 교원 3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능 정보화 사회와 직업 세계의 변화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설계·체험할 수 있는 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둔다. 콘텐츠 개발 지원단은 미래 직업 세계에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대응하고자 직업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기존의 단순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팀별 임무, 프로젝트 학습, 지역 맞춤형 콘텐츠 활용 등 특화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경남교육청은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과 연계해 학생에게 맞춤형 진로 체험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는 경남진로교육원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전국 최고 수준의 진로교육원 설립을 추진해 지난해 5월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 중앙투자심사에서 경남진로교육원 설립을 승인받은 바 있다. 경남진로교육원은 2024년 10월 문을 열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미래 세대인 우리아이들이 사회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진로 탄력성과 창업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역량을 키우는 데 교육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직업계고 학생, 경남기능경기대회에서 기량 펼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4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리는 ‘2022 경상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21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264명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역의 우수 기능인을 발굴해 사기를 높이고 기능 수준을 향상하고자 열린다. 창원기계공고 8개 직종 35명, 김해건설공고 8개 직종 73명, 삼천포공고 7개 직종 26명 등 21개 학교 264명이 34개 직종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선수들은 ‘숙련 기술 교육의 꽃’이라 불리는 기술 명장이 되고자 꿈과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기능 연마에 매진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역량과 기술을 아낌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기능 강화를 위한 지도, 뉴 기능인 캠프 등 출전 선수들의 훈련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왔다. 한편 올해 경남기능경기대회에는 45개 직종 선수 357명이 창원기계공고 진주기계공고 삼천포공고 김해건설공고 한일여고 등 직업계고 경기장 5곳과 창원문성대학교,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 진주교도소 등 8곳에서 경기를 치른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과 오는 8월 경남에서 개최하는 ‘2022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 때문에 이번 대회의 부대 행사가 많이 축소됐지만, 특성화고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출전 선수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업무 협약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1일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 성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한국형 교육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은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으로‘교육 전용 브라우저 기반의 통합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 교육 지원 서비스와 아이톡톡의 가장 큰 차별성은 전국에서 최초로 교육 데이터 세트를 구축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이톡톡은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해 103개의 교육 데이터 세트 그룹을 개발하고 구축한다. 이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일로 한국의 교육 데이터 구축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이 만든 대표 데이터 세트는 초·중·고등학교 모든 교과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한 내용 요소와 교과서 콘텐츠 등을 연결한‘하이퍼메타 데이터 세트’ 교과별 학습 내용의 순서와 상관관계를 구조화한 ‘지식맵 데이터 세트’아이톡톡을 사용한 정보를 분석해 학습 방법과 정서를 추론하는 ‘학습 분석 데이터 세트’ 등이다. 아이톡톡은 2021년 1차 연도에 교육 과정 영역에 37개 데이터 세트, 지식맵 영역에 25개 데이터 세트, 학습 분석 영역에 41개 데이터 세트 그룹을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었고 지금도 실시간으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공동 개발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아이톡톡의 교육 데이터 세트가 인공지능 교육 개발의 기반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이톡톡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연구하고 더불어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인공지능 적용 모델을 연구해 새로운 영역의 데이터 세트를 만드는 것이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경남과 제주의 협약은 아이톡톡의 데이터 영역 개발 성과가 미래교육의 핵심 요소이자 한국형 표준으로서 가치를 입증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 교육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는 중요한 시대적 과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도 “경남교육청과의 공동 연구 개발로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 교육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것”이라고 향후 실무 협력에 대한 기대와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이 끝난 뒤 4월 중 실무 협의를 개최하고 특별 전담 조직을 발족할 예정이다. 현장 맞춤 교육 지원, 개인 맞춤 교육이라는 미래교육의 공통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교육 데이터의 새로운 활용 체계를 만들어 나갈 두 기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by 편집국존중과 배려의 학교 공동체를 설계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인권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인권친화모델학교’를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4월 1일 인권친화모델학교 10개 학교에 현판을 수여했다. 이어 해당 학교의 학교장, 학급 교사, 학생 대표들을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열어 정책 방향과 교육 프로그램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인권친화모델학교는 거제상동초 장평초 무안초 안골포초 곤명중 신주중 칠원중 경남전자고 마산여자고 하동고 등 10개 학교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인권친화모델학교는 교육 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각자의 권리를 인식하고 상호 존중하고 옹호하는 학교를 말한다. ‘인권에 대한, 인권을 통한, 인권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한다. 학교생활과 교육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교육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생활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한다. 인권친화모델학교는 공개 모집을 거쳐 희망 학교를 선정했다. 학생 수에 따라 1,000만원~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다모임에서 학교장이 학생 대표에게 현판을 수여해 교육 공동체의 관심과 참여를 이끈다. 현판 로고는 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자는 바람을 담아 경남전자고등학교 구성원이 함께 초안을 그려 의미를 더했다. 이필우 경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은 설명회에서 인권친화모델학교의 안내와 프로그램 실천 사례, 교육 인권 경영 도입과 교육 인권 영향 평가를 공유했다. 지난해 인권 교육 실천교사단이었던 장평초 조명자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 중심 인권 감수성 교육’의 사례를 소개했다. 거제 지역의 기반 시설을 활용해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에‘거제 인권 한 뼘 지도 만들기’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인권 수업을 진행했다. 양덕중 정기용 교사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교육 공동체 참여형 학생생활규정 개정 사례를 발표했다. 학교 규칙 제·개정 위원회 조직, 학생회 중심의 공청회, 교육공동체 설문, 개정안 작성 등 과정을 소개했다. 이 같은 사례 나눔은 다른 학교의 규칙 개정 작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자신감을 줬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인권친화모델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해 인권 감수성과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경남형 미래학교의 모범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 조성 간담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1일 오전 거제시와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학부모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 조성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관계자들이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을 설명하고 토론, 질의응답 등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은 지난해 9월 경남교육청과 거제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시설이 오래돼 활용도가 떨어진 거제시 실내체육관을 옮기고 인근 거제시 탁구장과 함께 새 단장을 해 지역의 복합 독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도서관 기능과 다양한 체험 활동 공간, 주민 참여형 설계와 바깥 놀이터 조성 등 의견을 냈다.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다양한 형태의 독서 공간으로서 학생, 학부모,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구도심 지역의 폐교를 활용해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과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을 설립해 전국적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에서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을 향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도를 알게 됐으며 대형 복합 독서 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경남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거제 지역의 배움과 성장이 함께하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주민 중심 자치법규 입안 역량 높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 공감홀에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주민 중심의 자치법규 입안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법제 교육 후 직원들이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지방자치법’과‘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전부 개정되면서 전문 법제 교육을 요청해 진행하게 됐다. 개정된 지방자치법령은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구현, 주민의 조례 제정과 개정·폐지 청구에 관한 별도 법률 제정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경남교육청은 교육·학예에 관한 지방자치 또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는 변화된 지방행정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법제 전문 교육 훈련 기관인 법제처와 협업해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1교시는 법제처 최봉래 법제관이 자치법규 입안 실무편을 맡았고 2교시는 경상남도 배개나리 법제협력관이 교육 자치법규 입안 원칙을 맡아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자치법규 입안 실무의 교육 내용은 총칙과 부칙의 이해와 개정문 작성 방법이며 교육 자치법규 입안 원칙은 자치법규 입안의 기본 이론, 주요 사례를 주로 다루어 참석자들이 행정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경구 정책기획관은 “자치법규를 입안하는 것은 건축 공사에서 탄탄한 기초를 다지는 것처럼 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하는 제일 중요한 일이다”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법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코로나 속 변화와 성장 그리고 함께 여는 미래교육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 오전 산청교육지원청에서 ‘2022년 산청교육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산청 지역 현안과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변화, 성장의 미래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지역 교육업무협의회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김태규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대표, 학부모와 지역 교육 활동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의회에 앞서 박 교육감은 교직원 대표와 40여 분간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등 현안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열린 업무협의회에서는 학부모·운영위원, 지역 교육 활동가와 함께 산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김태규 교육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우리 함께 이룬 길-교육을 잇다’에서는 지역 교육의 성장과 변화, 과제 도출을 위해 배움·진로 안전·건강 소통·신뢰 지역 맞춤으로 세분화해서 산청 지역의 성장과 변화를 공유했다. 이어 본청 정책기획담당 고희점 장학관의 진행으로 열린 ‘우리 함께 만들 길-미래를 잇다’에서는 주요 정책을 핵심어 중심으로 풀고 지역 맞춤형으로 열린 대화로 진행됐다. 또 경남 미래교육의 나아갈 길과 이어갈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협의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가치를 더하다 경남형 미래교육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산청의 모든 교육 가족이 경남형 미래교육을 향해 가치를 더 높이고 이 자리에 있는 우리부터 함께 길을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박종훈 경남교육감, 2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 전체‘최고 등급’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2년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년간 박종훈 교육감이 교육 공동체와 소통하며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했다을 인정받은 것이다. 매니페스토본부는 경남교육청 공약사업평가위원회의 민주적 구성과 절차, 주민 눈높이에 맞춘 공약 누리집 구성, 전자 민주주의 도입 활성화 등 노력에 대해 공약 이행의 민주성과 신뢰성, 도민의 공약 이행 이해도 향상을 위한 접근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했다.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의 1차 평가, 그에 대한 시도 교육청의 소명과 보완 자료를 검토해 최종 결과를 평가하는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공약 이행 완료, 2021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대 분야를 평가하고 총 5단계로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공약 이행 완료 분야와 주민 소통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종합평가 최고 등급을 수상했다. 이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엄격하게 공약 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연 2회 ‘공약사업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한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학생위원 참여 비율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에서 가장 높으며 2021년부터는 ‘학생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등 학생 자치 평가 영역을 더욱 확대했으며 만족도 역시 지속적으로 향상됐다 작년에는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경남행복마을학교,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예술교육원 해봄,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등 공약사업평가위원들이 세 차례 공약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남교육을 이해하고 소통했다. 또한 공약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공약사업평가위원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와 자문도 실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총 47개의 공약을 제시해 46개의 이행을 완료하는 등 2021년 12월 말 기준 전체목표 대비 추진율 98.93%를 달성했다. 또한 공약 이행 재정에서도 임기 내 전체 투자계획 2조6천9백22억 중 2조 7백32억원을 집행했으며 2022년까지 2조 6천 9백20억원을 확보해 확보율 99.99%를 보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도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경남교육이 쉼 없이 노력한 결과이다”며 “발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평가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서 좀 더 보완해야 할 점이 없는지 찾아보고 공약 이행의 완전한 마무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하동 지역 교육업무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오후 하동교육지원청에서 지역 교육업무협의회를 열어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다’를 주제로 지역성을 살린 미래교육 체제를 완성하기 위해 하동 교육의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협의회에 앞서 박세권 하동교육장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표, 지방 공무원 대표, 교육공무직 대표 등과 환담을 나누었다. 구체적으로 3월 ‘교육 활동 집중의 달’ 운영에 대한 논의와 학교 방역과 교육 활동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 지원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 보급 등에 따른 학교 현장 반응 특별한 상황 속에서 교직원들의 어려움 등이었다. 이어 열린 협의회에서는 올해 3월부터 모든 학생에게 보급되는 스마트 단말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학부모의 정책 이해와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하동 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대표할 수 있는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 운영 ‘별천지배움터 하동행복마을학교’ 운영 학생 건강을 챙기는 학교 급식소 현대화 사업 하동의 특색 과제인 ‘오감길 체험 특색교육’으로 하동얼 교육 강화 등 하동의 미래교육을 위한 변화와 성장을 살펴보고 앞으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인 횡천초등학교 배윤주 학부모는 “이번 업무협의회에서 마주한 아이톡톡과 스마트 단말기를 체험해 보고 그동안 느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권 교육장은 “하동 지역의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한다면 코로나19 상황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하동 교육이 한 단계 더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하동 지역의 성장과 변화, 미래 교육의 시작과 기대, 경남형 미래교육의 비전’이라는 내용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 가족의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자유학년제 환경 수업 확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활성화하고자 올해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환경 수업을 확대한다. 경남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생태전환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0일 오후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18개 교육지원청 환경 교육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열어 추진 의지를 다졌다. ‘학교에서 시작하는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를 목표로 추진하는 생태전환교육은 경남교육청 4대 전환과제 중 하나로 자유학년제 환경 수업 확대 선도 학교 운영 교직원 교육 강화 도민 참여 확산 등이 주요 내용이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환경 수업은 지난해 3개 교육지원청에서 올해는 7개 교육지원청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우포생태교육원, 통영알씨이세자트라숲 세자트라센터, 경남환경교육원 등과 연계해 환경을 주제로 한 탐색 활동을 강화한다. 또 탄소 중립 기반의 친환경 학교를 만들고자 생태환경 미래학교, 탄소 중립 프로그램 운영학교, 텃밭교육학교, 숲교육학교, 초록학교, 유네스코학교 등을 조성한다. 경남교육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자 교육 공동체의 인식 전환을 선결 과제로 꼽고 있다. 이를 위해 6월 환경교육주간에 학생, 도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환경교육포럼’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열린 환경 교육 업무 담당자 협의회는 ‘2022 생태전환교육 기본계획’ 발표와 함께 교육지원청별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환경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학교뿐 아니라 지역까지 함께 할 수 있는 환경 교육이 되도록 다짐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교육지원청은 학교 단위에서 환경 교육을 하는 전문 강사와 예산 지원을 요청했고 경남교육청은 교사, 학부모가 강사 인력이 될 수 있도록 전문 교육 진행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경남교육청 유상조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경남의 생태전환교육은 그간 전국 환경 교육을 선도해왔다”며 올해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교육 공동체가 변화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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