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는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이며 돌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곁에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돌봄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율·존중·연대를 실천하는 민주시민 육성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경상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2학년도 민주학교 운영 설명회와 현판 수여식을 열었다. ‘민주학교’는 교육의 주체들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한다. 주요 활동은 학생 주도의 학생회 활동 민주적 학습 공동체와 교사 동아리 운영 학부모 동아리 개설 및 학부모 다모임 운영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올해로 4년째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자율·존중·참여의 시민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 역량을 기르는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의 운영 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민주학교 51개 학교 관리자, 운영 담당 교사 등 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주학교와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전주교육대학교 박상준 교수는 “민주학교는 민주주의가 학교의 구조와 의사결정 과정, 학교문화, 교육과정과 수업 속에 실현된 학교이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이 민주주의를 가장 잘 배우는 방법은 교실 수업에서 교과서 지식을 통해서가 아니라 학교생활에서 학교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학생과 관련된 행사를 직접 결정해 운영하는 경험에서 습득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강 이후 오봉초등학교의 ‘같이 이끄는 가치와 자치’를 통한 민주시민성 함양하기 칠성중학교의 ‘교복을 입은 작은 시민과 함께 더불어 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한 민주시민교육 등 민주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민주학교 현판을 받은 황산초 박정민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와 실천 중심의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교육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만들어가겠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은 “민주주의는 활자화된 지식보다는 직접 경험하고 체화되었을 때 내 앞에 실현되고 깊이를 더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교육 주체들이 스스로 주권자임을 자각하고 민주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역량을 키워가는 학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중학교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중학교 광역학구제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중학교 광역학구제’는 학교군 지역에 주소지를 둔 학생이 주소 이전 없이 인근 중학구의 작은 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제도이다. 예를 들면 제10학교군 지역인 통영의 죽림초, 제석초, 벽방초, 광도초 졸업 학생이 통영중, 충무중, 동원중, 통영중앙중, 통영여자중, 충무여자중, 충렬여자중이 아닌 인근 도산중으로 진학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2017학년도부터 과대 학교·과밀 학교를 해소하고자 초등학교 광역 통학구역을 운영했고 올해부터는 ‘경상남도 작은 학교 지원에 관한 조례’와 연계해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초등학교 광역 통학구역은 현재 18개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한다. 광역 통학구역으로 말미암아 전입 학생 수가 총 1,431명에 달할 만큼 교육 공동체의 관심이 크다. 반면 중학교의 경우 6개 교육지원청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중학교 학교군에서 중학구로의 진학을 허용한다. 하지만 중학교 광역학구제 운영에 관한 별도의 지침이 없어 확산 효과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중학교 광역학구제 지침 마련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검토해 기본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에는 학교군 지역의 학교 학생이 주소 이전 없이 인근 중학구의 작은 학교로 전입을 할 수 있는 등 추진 방향과 전입 학교·전출 학교 지정 기준, 세부 운영 추진 방안 등을 담았다.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학교는 기존 기준대로 유지할 수 있고 대상 학교 검토 시 교육지원청 실정에 맞게 기준을 설정해 시행 가능하다는 별도 규정을 두어 최대한 지역의 상황을 반영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중학교 광역학구제 운영과 관련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를 결정하고 행정예고를 거쳐 도의회 심의 후 확정·고시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통학 차량 운영 지침을 개정해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통학 편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만조 학교지원과장은 “중학교 광역학구제를 확대하면 학생의 분산 배치를 통해 과대 학교·과밀 학교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작은 학교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무동초 임성화 선생님의 ‘열두 달 환경교실’이야기 [국회의정저널]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시대가 빨리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환경교육을 시작했다. 과거와는 달라진 환경 교육을 하면서 행동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일이 바로 교사 몫이다” 경남 창원시 무동초등학교에서 5년째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임성화 교사. 그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었지만, 학생 교육과 연결한 시기는 경남교육청이 환경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무렵이었다. 2020년 2학기 학급 동아리로 시작한 후 2021년에는 경남교육청 실천교사단에 들어갔다. 이어 기후천사단에 학급 학생들이 가입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학교 안팎을 가리지 않고 환경 활동을 펼친 임 교사는 2021년 12월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어 지난 4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교사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 그리고 환경부 장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그간 자신의 활동과 경남교육청의 환경교육을 소개했다. 임 교사의 환경교육 핵심어는 ‘열두 달 환경교실’이다. 3월 물의 날, 4월 지구의 날, 5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등 매달 환경 기념일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교내와 아파트 단지에서도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플라스틱 뚜껑을 모아 새 활용하기, 종이팩은 주민센터에서 휴지로 바꿔 나눠 쓰기 등 매달 주제와 관련해 실천 활동을 진행한다. 그중 임 교사가 손꼽아 기억하는 활동은 ‘환경의 날’이 있는 6월. 학교 인근 음식점 15곳과 협약을 맺고 다회용기를 가져가면 할인해 주는 ‘용기내 챌린지’를 진행한 일이다. 그는 “학교 마칠 때 떡볶이를 사 가려고 가방에 그릇을 가져오는 걸 보고 상점, 가정까지도 작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가 생겼다”고 말했다. 임 교사와 함께 한 학생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은 활동은 7월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주워 담배 제조회사로 보내는 ‘꽁초어택’과 아이들이 직접 그린 포스터가 시가랩 디자인에 반영된 일이다. 이렇게 일 년 내내 꽉 찬 환경 교육을 진행하면서 주변 학교와 교사들도 반응을 보였다. 4월 6일 원격으로 진행된 ‘기후천사단 지도교사 연수회’에서 임 교사 발표는 큰 호응을 끌었고 자료 공유 요청이 쇄도했다. 올해 교사 경력 13년째인 임 교사는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갖고 있다. 그는 “환경 교육이 재미있다 어른들은 변화가 더딘 편이지만 아이들은 가르치면 달라지는 모습이 곧바로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식탁 닦을 때 이제 물티슈 안 써요.” “문구점에서 ‘비닐봉지 필요 없다’고 하고 가방에 넣어 왔어요”라는 말들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임 교사는 “늘 함께하는 실천교사단이 있어 힘이 난다 우리 주위의 모든 것들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배워 나가는 참 환경 교육을 꾸준히 이어나가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창원시, 진해나래울학교 설립 업무 협약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15일 오후 창원시청 시정실에서 창원특례시와 진해나래울학교 설립과 설립지 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해나래울학교 설립은 그동안 창원과 마산으로 장거리 통학을 해온 진해 지역 장애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창원 지역 특수학교 규모의 적정화를 위해 추진 중이다. 진해나래울학교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전공과 등 총 29개 학급에 학생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25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교 설립지 주민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 설립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특례시와의 업무협약은 다양한 교육 현안을 지자체와 소통하고 긴밀한 협력 속에서 해결해 간다는 점에서 교육 협치의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다큐멘터리 영화 ‘학교 가는 길’은 하루 1~4시간씩 걸려 학교를 오가는 장애 학생의 어려움을 다루어 큰 울림을 줬다”며 “장애 학생을 비롯해 모든 학생에게 안정적인 교육여건을 제공하는 명품 도시, 창원특례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특례시와 경상남도교육청이 협력해 진해구 첫 특수학교를 설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배려계층을 위한 교육 환경를 조성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복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경상남도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일하는 기반을 확대하고 친환경 문화를 정착하고자 부서별로 태블릿 피시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태블릿 피시는 106대다. 내부, 외부 통신망으로 구분해 이용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경남교육’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업무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문서를 편집하고 결재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해 여러 가지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태블릿 피시 활용으로 각종 회의 자료 등을 인쇄하는 비용과 인쇄 용품 구입비를 절감해 환경보호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박민근 총무과장은 “태블릿 피시를 보급해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이고 신속하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개선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 학력을 높이는 인공지능 활용 평가 시스템 ‘톡톡AI학습’을 도입한다. 인공지능 활용 평가 시스템은 학생이 자신의 학년과 진도를 설정한 뒤 인공지능의 추천으로 ‘오늘의 학습’을 스스로 진행하거나, 교사가 인공지능 추천 기능을 활용해 학생 수준에 맞춘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진도에 맞추어 제공되는 평가 문항을 학습하면 분석 결과와 함께 관련 개념학습과 비슷한 문제가 제공되어 학생 스스로 공부를 하도록 유도한다. 기존의 단순 문항 풀이 시스템과 다른 점은 개인이 공부한 학습 활동의 평가 결과, 문항 풀이 방식, 과정, 횟수 등을 분석해 학생이 스스로 학습 정도와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경남교육청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활용 평가 시스템 ‘톡톡AI수학’은 1만 6,936문항의 학생 맞춤식 콘텐츠를 제공한다. 4월 현재 971개 학교 9만 5,673명이 도움을 받는다. 하반기에는 과학과 영어 교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톡톡AI수학’을 활용하는 창원 토월초등학교 이정민 교사는 “매일 아침 시간에 개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피시로 하루 10분씩 인공지능 추천 ‘오늘의 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문제를 풀면 채점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개념학습이 추천되어 부족한 부분을 바로 보충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교과 콘텐츠를 확대하고 인공지능이 추천하는 문항을 풀고 난 뒤 교사와 학생을 1 대 1로 연결해 교사의 깊이 있는 지도로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시스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스마트 단말기를 보급하고 인공지능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 인공지능I 활용 평가 시스템 ‘톡톡AI학습’은 학생 개인별로 지원되는 스마트 단말기와 함께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이 될 것이며 시공을 초월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식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15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설치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당시 안타깝게 희생된 희생자를 추모하고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추모식을 진행했다. 추모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박종훈 교육감과 본청 간부 중심으로 참석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아직도 그날의 아픔을 생생히 간직하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멀리서나마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 모두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경남교육 안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각급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해 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했다. 본청에서는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학교 안전과 재난 대비 행동 요령을 담은 포스터를 이달 말까지 전시한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4월 30일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2023학년도 사관학교 입학설명회’를 연다. 이날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 관계자가 참석한다. 입학설명회는 경남교육청 별관 공감홀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12시까지 열린다. 지난해와 비교한 입학전형의 주요 변동 사항과 전형 특징에 대해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순서로 안내한 뒤 질의와 답변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석자에게는 2023학년도 사관학교별 모집 요강을 나눠준다. 입학설명회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18일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이디가 없는 경우 누리집에서 학생·학부모 개인별로 회원가입을 한 뒤 행사신청 항목에서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고열, 인후통 증상자는 참석을 제한한다. 마스크 착용과 발열 검사, 손 소독. 지정된 좌석 앉기 등 방역대책에 협조해 줄 것을 참석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경남대입정보센터는 5월 14일 특수 목적 대학인 국립 특수대학교 4개 과학기술원 입학 관계자를 초청해 입학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4개 과학기술원은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이다. 경남교육청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사관학교 입학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남교육청은 대입정보센터를 중심으로 맞춤식 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 설계를 돕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오후 본청 공감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지역추진단, 교육지원청 예산팀장 등 172명을 대상으로 2022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연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를 공유한다. 이어 2022년 운영 계획을 심의하고 교육 수요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올해 주요 신설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학생 위원 위촉 사업 심사 시 제안자 참석 의견 청취 등 소통 강화 제안자 인센티브 신설 등이다. 주요 강조 사업은 지역별 예산팀장이 참여하는 자문단의 전문 지원 강화 학교 예산 편성 시 ‘학생·학부모 참여예산제’ 규칙으로 명문화 주민참여 ‘지역추진단’ 활성화 사업 등으로 실질적 참여와 실효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올해는 2012년 주민참여예산제 첫 시행 이후 11년 만에 교육의 직접 수요자인 학생이 주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한다. 학생들의 의견을 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하고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주민참여 제안 공개 모집 사업으로 4건을 선정하고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학습 다문화 학생 생활 규정 등 각종 규정 번역 농촌 지역 성교육 확대 광역 통학구역 통학버스비 지원 등에 예산 약 15억원을 반영해 추진 중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민주주의 꽃은 참여다 올해 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 수요자인 학생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과 도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해 우리 교육청 살림살이의 투명성·민주성을 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한국항공우주산업, 경남미래교육재단에 3천만원 기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은 14일 오후 한국항공우주산업 사회공헌팀에서 경상남도교육청을 방문해 ‘아이좋아 통장사업’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산 항공기를 생산하고 있는 방위산업체로서 민간 주도의 위성·발사체 개발로 우주 산업화를 견인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사회공헌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기초학력이 떨어진 학생에게 비대면 강의를 지원하는 등 여러 가지 장학사업을 펼치며 지역에 봉사했다. 경남미래교육재단 박종훈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커뮤니케이션실 이태수 실장은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학생들의 자립성을 키울 수 있어 후원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화답했다.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자녀의 고등교육 기회를 마련하고자 경남미래교육재단에서 고등학교 1학년을 선정해 학생들이 3년간 매월 6만원을 적립하면 재단에서도 매월 같은 금액을 적립한다. 올해까지 총 468명에게 19억 6,56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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