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는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이며 돌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곁에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돌봄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월 4일 창원남산고에서 ‘아이좋아 2022년 학부모진학 엑스포’를 연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대상은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등 2,000명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진학의 모든 것, 일상속에서 자녀와 함께 즐겨요’다. 대학 입학 관계자를 초빙해 ‘나눔’, ‘소통’, ‘배려’ 등 6개 주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2022년 학부모 진학 엑스포 신청하기 알림창을 누르면 된다. 동반 가족이 있으면 개인별로 신청해야 하며 접수증을 지참해야 행사 당일 입장이 가능하다. 진학 엑스포 제1관 입시상담관은 15개 상담 공간으로 이루어진다. 고3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대입 관련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도내 진학 전문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맡는다. 11개 대학이 개방형 상담 공간을 운영하는 제2관 대학별상담관, 10개 대학 12개 학과가 참여하는 제3관 계열특강관, 12개 대학이 운영하는 제4관 대입설명회관은 대학 입학관계자가 일대일로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한다. 제5관 전형특강관은 대입 전형의 최신 내용을 중심으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특강을 진행해 대입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의 진학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제6관 중학특강관은 대입전형의 기본적인 내용, 대입과 연계한 맞춤형 고등학교 입학 준비 방안, 중학생의 진로 탐색 방향을 제시한다. 경남교육청에서 개최하는 ‘아이좋아 학부모 진학 엑스포’는 학생 중심의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좋아 대학 진학 박람회’와 함께 학생·학부모에게 인기 높은 진학서비스 행사다. 경남교육청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학부모 진학 엑스포가 복잡한 대입전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가정, 교육청과 대학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진학 협업’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5월 14일 오후 별관 공감홀에서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2023년 국립특수대학교 과학기술원 입학 설명회’를 연다. 이날에는 이공계 연구 중심 대학 4개 과학기술원이 함께한다. 과학기술원의 다양한 입학정보를 한 자리에서 비교·분석하고 맞춤형 진학 설계를 할 수 있어 학생·학부모와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입학 설명회는 미리 신청한 학생·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2시 50분까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오후 2시 50분에서 3시 40분까지 울산과학기술원, 3시 50분부터 4시 40분까지 광주과학기술원, 4시 40분부터 5시 30분까지 한국과학기술원 순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생·학부모에게는 과학기술원별로 2023학년도 수시 모집 요강과 입시 도움 자료를 배부한다. 입학 설명회를 주관하는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참여하는 학생·학부모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학교에서 학생·학부모에게 진학 행사를 문자로 안내하며 관심 있는 사람은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이나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아이좋아-U’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 속에서도 학생·학부모를 위한 진학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6월 23일에는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서울대학교 입학설명회를 연다. 경남교육청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경남대입정보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학부모에게 최신의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학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초등 교원 대상 스마트 단말기 활용한 수업 역량 기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과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단계로 연수를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미래교육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를 보급했다. 아이톡톡과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혁신을 이루고자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해 수준에 따른 3단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아이톡톡, 톡톡 교과서 메타버스 활용 학생 참여 협력형 수업 전략 소개 교과와 프로젝트 수업 운영 사례 안내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1단계 연수는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초등 교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3주간 수준별 3개 과정으로 주중에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로 진행한다. 2단계 연수는 6월부터 열리며 모든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10차례의 동영상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3단계 연수는 교육지원청별로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아이톡톡과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교실 수업과 학습 활동은 다양한 모습으로 이루어진다. 모둠 학생들이 스마트 단말기를 보면서 함께 사고하고 협력해 보고서를 만들다. 각 교과 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과정을 ‘톡톡클래스’에 올려 교사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친구들의 의견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이 톡톡 교과서를 이용해 각자의 수준이나 진도에 맞게 협력하거나 개별 학습을 하는 등 스스로 공부하는 환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미래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아이톡톡과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교실 수업이 다양하게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경남교육청은 실제 수업 사례를 바탕으로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도움 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어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수업나눔 한마당’ 등을 운영해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수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승오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수업 방식을 바꾸고 미래교육을 기반으로 한 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며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는 미래 역량 중심 교육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마산대학교와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에서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 교감,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중학교 3학년 부장 등 약 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학생·학부모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후기 구분과 지원 방법 및 지원 자격 시기별 전형계획 2023학년도 입학전형을 위한 내신성적 산출 지침 등의 내용을 안내한다. 지난해 대비 가장 큰 변화는 내신성적 봉사활동 시수를 줄인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교내외 봉사활동 기회가 줄어든 점을 고려해 내신성적 봉사활동 시수를 3년간 10시간만 이수하면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은 7월 4일부터 특수목적고를 시작으로 특성화고는 11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외국어고 및 일반고는 12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평준화지역 합격자 발표는 2023년 1월 6일이며 합격자 학교 배정은 2023년 1월 13일 발표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감염병 예방에도 소홀함이 없이 고입전형 일정을 진행할 것이며 고등학교 진학상담과 홍보를 강화해 학생·학부모의 진학고민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우리 학교 나무 잘 키우고 지키겠습니다” [국회의정저널] “우리 학교에 있는 나무가 이렇게 가치 있는 나무인 줄 몰랐네요. 미래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도록 앞으로 잘 보호하고 가꾸겠습니다” 11일 창원시 진해구 곰솔유치원과 웅천고등학교. 경상남도교육청 수목 관리 총괄자문인 박정기 조경전문가는 곰솔유치원과 웅천고에 있는 아름드리 느티나무를 꼼꼼히 살폈다. 두 나무는 수령 300년으로 추정되는 창원시 지정 보호수다. 박 씨는 “옛 웅천읍성 내 관아에 있는 이 느티나무 두 그루는 동서로 마주 보며 쌍을 이루고 있는 노거수다. 지역의 역사문화까지 간직하고 있어 생물학적, 인문학적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노거수는 수령이 오래된 거목을 말한다. 육중한 몸통과 많은 잎을 가져 대기를 정화해 줄 뿐만 아니라 탄소 흡수와 저장 능력이 뛰어나 기후변화시대 그 가치를 새롭게 인정받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와 소속 기관의 보호수 등 수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수목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가기로 했다. 도내 학교 및 기관에서 관리하는 보호수는 11개교에 25그루이며 실태조사가 필요한 주요 수목은 20종 293그루로 파악된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보호수 등 주요 수목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권역별 현장자문단을 구성하고 관리자·담당자 연수, 수목 관리 업무지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장자문단은 조경전문가와 조경 관련 자격증을 가진 퇴직 공무원 등 22명으로 구성해 수목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지원한다. 1권역인 창원교육지원청은 이날 진해지역 곰내유치원과 웅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장 진단과 자문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주요 수목 실태조사를 거쳐 보호 가치가 있는 수목은 관리비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보호수 및 준보호수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황둘숙 재정과장은 “수목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장 맞춤형 수목 관리를 계획했다 수목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체계적인 관리로 미래세대인 학생들과 함께 희망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의생명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 업무 협약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오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메디컬실용화센터 1층에서 올해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선정된 김해지구 의생명 분야의 산학교육과정 개발과 상호 발전을 위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시, 김해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병헌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 홍성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류정옥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장, 고경희 김해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경남교육청, 지자체, 기업, 관계 기관, 직업계고 대학이 함께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이끎 모델이다. 각 기관은 의생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 우수 인재 채용 및 학생 모집 등 산학 협력을 통한 취업과 창업 기반 조성 참여 학생들의 현장실습, 취업 지원에 관한 사항 산학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시설 및 실험·실습 장비 활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홍성옥 김해의생명진흥원장은 “의생명 분야 특성화고 학생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우수 기업체에 취업해 꿈을 키워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경남교육청은 동남권 의생명 분야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대학교와 협약 체결로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의생명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6월부터 자율형 종합감사 외부 점검 시작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월부터 자율형 종합감사 외부 점검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에서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를 개선할 목적으로 진행한다. 자체적으로 감사반을 편성해 업무 전반에 대해 자율적으로 감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처분, 개선 등을 이행하는 것을 말한다. 11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외부 점검은 1차 자기 점검과 2차 교차 점검에 이어 외부 감사관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교무·학사 분야와 일반행정·학교 회계 분야 외부 감사관, 변호사와 세무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 도교육청 감사관이 학교 감사에 참여해 예방과 개선 중심의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외부 점검을 앞두고 10일 전문가 참여형 학교 업무담당자 192명과 외부 감사관 187명을 대상으로 학교 자율 감사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창원과 밀양, 진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3일간 열린다. 자율형 종합감사 운영 절차 및 감사 준비 사항, 지침서 활용법, 자율 점검표 작성법 등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율형 종합감사를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외부 감사관으로 활동한 진성초등학교 김동욱 교장은 교무·학사 분야 점검시 유의점과 주요 지적 사례를 공유했다. 사파중학교 김지안 행정실장은 감사 처분의 이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확인서 작성법과 외부 감사관의 역할,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끝나면 오는 19일에 온라인 협의회를 열어 단위 학교의 감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 외부 전문가 연수를 열고 외부 전문가의 역할, 영역별 주요 감사 지적 사례, 감사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반영했다. 이민재 감사관은 “학교 구성원이 스스로 업무 전반을 점검해 예방하고 개선하는 선진적인 감사 시스템으로 자율형 종합감사가 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교 자율 감사가 투명하고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 밀착 지원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사업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기 위해 ‘일반 고등학교 클러스터 협의회’를 5월 9일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다. 경남 지역 147개 일반고는 인근 4~5개 학교를 하나로 묶어 총 32개 일반고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학기별 1회 이상 협의회를 연다.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고교학점제의 운영, 졸업에 필요한 교과목 이수의 인정 기준 등을 교육 과정의 범위에서 학칙으로 정한다. 또 고교학점제 관련 정책과 자료 수집 등을 위해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일반고 클러스터 협의회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학교의 운영·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도교육청 업무 담당자와 고교학점제 거점교육지원청 현장지원단의 찾아가는 상담, 자문 형식으로 운영한다. 일반고 클러스터 협의회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사업의 학교 간 소통, 협력 2023년 입학생 192학점 교육 과정 편성 안내 2023년 정규 수업 시간 내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상담하고 학교 간 소통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거점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현장지원단 구성과 현장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 뒤 학교의 고교학점제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클러스터 협의회를 열어 학교가 상호 교류하고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사업의 운영 내용을 공유하는 등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역 내 학교 간 소통, 협력으로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포용적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5월 10일 발표했다. 지난 4월 9일 실시한 제1회 검정고시에는 1,225명이 지원해 1,011명이 응시했다. 그 결과 856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이 84.67%로 집계됐다. 초등학교 졸업 학력은 63명이 응시해 58명이 합격해 92.06%의 합격률을 보였다. 중학교 졸업 학력에는 190명이 응시해 157명이 합격해 합격률 82.63%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은 758명이 응시해 641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84.56%였다. 이들 합격자 중에는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13명으로 이들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 득점자는 초졸 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조 아무개 씨로 확인됐다. 중졸 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류 아무개 군, 고졸 검정고시에서는 오 아무개 양 등 2명이 평균 100점을 받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노 아무개 씨, 중졸 박 아무개 씨, 고졸 김 아무개 씨였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진행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5월 9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학교에 감염병이 발생하거나 확산할 때 학교 모든 구성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 앞서 유석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학생 감염병 대응 체계 및 감염병 모의훈련 조정자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훈련은 8개 조로 나누어 학교 내 감염병이 확산할 때를 가상해 학교 구성원별 역할을 분담했다. 이어 감염병 단계별 상황에 맞는 역할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18개 교육지원청별 자체 계획을 수립해 관내 학교 보건교사, 관리자,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 지역 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반기에는 도내 전체 학교에서 자체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 내 감염병이 발생할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지체 없이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각종 감염병의 위협에서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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