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교원 대상 스마트 단말기 활용한 수업 역량 기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과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단계로 연수를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미래교육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를 보급했다.
아이톡톡과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혁신을 이루고자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해 수준에 따른 3단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아이톡톡, 톡톡 교과서 메타버스 활용 학생 참여 협력형 수업 전략 소개 교과와 프로젝트 수업 운영 사례 안내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1단계 연수는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초등 교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3주간 수준별 3개 과정으로 주중에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로 진행한다.
2단계 연수는 6월부터 열리며 모든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10차례의 동영상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3단계 연수는 교육지원청별로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아이톡톡과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교실 수업과 학습 활동은 다양한 모습으로 이루어진다.
모둠 학생들이 스마트 단말기를 보면서 함께 사고하고 협력해 보고서를 만들다.
각 교과 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과정을 ‘톡톡클래스’에 올려 교사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친구들의 의견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이 톡톡 교과서를 이용해 각자의 수준이나 진도에 맞게 협력하거나 개별 학습을 하는 등 스스로 공부하는 환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미래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아이톡톡과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교실 수업이 다양하게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경남교육청은 실제 수업 사례를 바탕으로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도움 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어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수업나눔 한마당’ 등을 운영해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수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승오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수업 방식을 바꾸고 미래교육을 기반으로 한 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며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는 미래 역량 중심 교육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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