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국민권익위, 청렴교육 업무 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청렴 인재 양성과 교육 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학생 대상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지원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 점검 및 정보 공유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반부패 정책 전문성을 지닌 국민권익위원회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우리 교육청이 협력함으로써 교육 현장은 물론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더 깊게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최근 4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으며 학생 대상 청렴교육 강화와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진로와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한해 연 1회 운영된다. 진로변경 전입학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특성화고에서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에서 교육감이 허가한다. 희망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도교육청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전입학이 결정된다. 둘째, 특성화고에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해당 학교장이 정원 내 결원의 범위에서 허가하며 셋째,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정원 외 2% 이내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두 경우 모두 진로변경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교로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14일부터 경남교육청과 해당 학교 누리집에 공개되며 배정원서 제출 기간은 16일부터 25일까지다. 최종 전입학 허가 여부는 8월 5일에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100명이 학생들이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통해 새로운 학교로 전입학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 목표에 맞는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진로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제도”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학업과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자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36억원을 확보해 급식 종사자 인건비를 신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립유치원에 급식 식품비·운영비 지원에 이어 급식 종사자 인건비까지 확대 지원하게 됐다. 사립유치원 급식 종사자의 인건비는 3~4세 원아를 대상으로 하며 원아 1명에 한 끼당 평균 875원을 지원한다. 원아 수 50명 미만의 사립유치원은 유치원당 인건비 월 60만원을 지원한다. 이로써 경남의 사립유치원 급식비 지원액은 1명에 한 끼당 평균 3,425원이며 2023년 사립유치원 급식비 지원 규모는 지난해 169억원 대비 25.6% 증가한 213억원이다. 유상조 교육복지과장은 “올해 5세부터 단계적으로 사립유치원에 무상교육을 지원하고 이번에 급식 종사자 인건비를 신규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립유치원의 급식 질을 높이고 급식 환경을 개선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수학은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미래 사회에 대비해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중앙중학교에서 ‘수학의 쓸모 탐색 수학교육 역량 강화 직무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 교원과 중등 수학 교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사전 연수와 현장 실습형 연수로 열린다.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역량의 바탕에는 수학이 있다. 이에 직접 세상의 문제를 다루고 해결하는 수학적 능력을 학생에게 가르치고 더불어 교사의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이번 연수는 수학의 쓸모를 탐색할 수 있는 산업수학, 인공지능 수학, 통계 프로그램 알 활용, 알지오매스 활용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수생들의 희망에 따라 여러 과정을 신청해 개인별 맞춤형 연수로 진행한다. 산업수학 연수는 ‘산업수학’교과서를 활용해 실제 고등학교 현장에서 적용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이런 경우 이런 매칭 의료 데이터와 건강 상태 은행 데이터와 금융 상품 수산자원량 예측과 보존 감염병 확산과 예측 등 프로젝트형 실습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 수학 연수는 현장 적용 사례를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되고 통계 프로그램 알을 활용한 연수는 통계 분석의 시각화와 빅데이터 기초 분석 등을 탐구한다. 또한, 알지오매스 활용 연수는 수학적 공학도구를 활용한 초등학교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해 본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는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수학이 중심이라는 사실을 직접 실습하며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학의 쓸모를 탐색하기 위한 다양한 수학교육 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문해력 교육으로 교육 격차 해소해야”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25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중등 교원 56명을 대상으로 ‘중등 문해력 지도 역량 강화 직무 연수’를 열었다. 연수는 코로나19 세대 학생의 학습 결손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큰 가운데, 학습의 토대가 되는 문해력 향상을 위한 연수가 필요하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가 코로나19에 따른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실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수에서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 김지영 부연구위원은 ‘학생 맞춤형 문해력 진단과 지도’라는 주제로 문해력 진단 도구 및 교수-학습 자료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교과 학습을 위한 교과서 읽기 지도 문해력 지도 사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문해력 교육 문해력 향상을 위한 책 메모, 천천히 읽기 등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연수에 참여한 창북중학교의 김현지 교사는 “문해력이 부족해 수업에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늘 고민이 많았다”며 “다양한 문해력 교육 방법을 배워 큰 도움을 얻었으며 2학기 수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기초학력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기초학력 향상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 이후에는 기초학력 향상 전담팀을 중심으로 문해력 지도 도움 자료를 개발해 학교를 밀착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황흔귀 중등교육과장은 “여름방학 때 문해력 연수에 참여해 열심히 배우고 소통하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습의 중요한 토대가 되는 문해력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식품안전영양체험관 이름을 지어 주세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식품안전영양체험관 이름짓기 공모전을 도내 지역민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한다. 식품안전영양체험관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미래형 학교급식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 옛 여항초등학교에 건축 총면적 2,100㎡ 규모로 내년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식품안전영양체험관은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바른 먹거리 연구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지원 학생·학부모 대상 바른 식생활 체험교육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급식관계자 연수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름짓기 공모전에 경남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관의 운영 방향과 지향점을 잘 담아내고 의미를 상징적으로 포함하면서도 쉽게 부를 수 있는 간결한 이름이면 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공모전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 결과는 8월 17일 누리집에서 발표되며 당선작 1명·노력상 2명에게 상을 준다. 유상조 교육복지과장은 “이름짓기 공모전을 진행해 식품안전영양체험관을 향한 도민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것”이며 “전국 최초 급식 통합교육기관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대비하고자 ‘찾아가는 권역별 이동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동 상담실은 대학 입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최신의 진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상담실은 8월 5일 사천고등학교, 통영 동원고등학교, 8월 12일 양산 물금고등학교, 김해삼문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대비하기 위한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신청은 25일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시 아이디가 없는 경우 회원가입을 한 뒤 학생과 학부모 중 한 명이 신청하면 가족 동반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은 개인당 40분 동안 진행된다. 모든학년 학생부의 주요과목 내신 평균 등급과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모의평가 성적, 학생부종합전형 상담을 원할 경우 학생이 학교생활기록부를 들고 오면 더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일반대학교의 수시모집은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자율동아리, 개인봉사활동, 수상 경력, 독서활동상황이 반영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도 교과 성적 이외 정성적 평가를 반영하는 대학이 확대되는 등 지원 시 유의해야 할 내용 중심으로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실에는 도내 진학전문가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서부 대입정보센터 장학사와 상담교사가 참여한다. 진학 지도의 경험이 풍부한 현장 교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경남·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2024학년도 수시모집 맞춤 상담을 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상담이 수시모집 지원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학교와 가정이 진학 협업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선생님도 인공지능·코딩 공부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초등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인재니움 사천에서‘초등 정보 교원 역량 강화 직무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 교원이 인공지능 융합수업을 설계하고 이를 수행하는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시대전환, 코딩의 생활화 인공지능으로 로봇을 브랜딩하다 인공지능, 무한한 신세계를 주제로 연수를 구성했다. 연수 대상자들은 개인 노트북을 가지고 와 개별 과제를 실습했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 융합수업의 역량을 높이고 미래 교육에 대한 소양을 길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인공지능 융합수업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연수를 통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아이디어를 많이 배우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미래 세대 학생들이 디지털·인공지능에 대한 기초 소양을 쌓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교사들에게 연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도민 적극행정모니터단 발족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경남수학문화관에서 적극행정의 공감대를 넓히고자 ‘도민 적극행정모니터단’ 발대식을 열었다. 적극행정: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 적극행정모니터단은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고자 올해 처음 만들었다. 경남교육 정책과 적극행정에 관심이 있는 학생, 학부모,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결과, 총 32명이 뽑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강사단인 정승호 재미있는교육컨설팅 대표가 특강을 진행해 적극행정의 이해를 높이고 모니터단의 결의를 다졌다. 적극행정모니터단은 내년 2월까지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선발 우수사례 확산 등 적극행정 추진 과정에 참여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황둘숙 정책기획관은 “도민 적극행정모니터단 활동으로 경남교육청과 도민 간 정책을 소통하고 공유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행하기 위해 교육 수요자와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모두를 위한 다문화 교육, 지원단이 책임집니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 다문화 교육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강화하고자 20~21일 거제에서 다문화 교육 지원단을 대상으로 심화 연수를 한다. 다문화 교육 지원단은 초·중·등 관리자와 교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오후 3시간 기본 연수를 이수한 후, 다문화 교육 강사와 전문적인 의견이나 조언을 말해 주는 컨설턴트로 활동한다. 다문화 교육 지원단은 18개 교육지원청별로 교원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이해 교육의 강사진으로 활동하며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인다. 특히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은 매년 수요가 증가해 다문화 교육 지원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심화 연수는 동아대학교 오성배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최근 다문화 교육의 흐름 이해 다문화 이해 교육 자료 제작과 사례 공유 모의 컨설팅 등을 다룬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전문성과 역량 있는 다문화 교육 지원단이 학교 다문화 교육을 지원해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존중하는 태도로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인성교육·학생 생활교육 역량 내실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20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지역 중심학교 교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및 학생생활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과 학생들의 안전한 여름방학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경남교육청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봄봄 사회봉사 프로젝트’를 안내하고 사회봉사의 교육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통영 벽방초 이종국 교장의 ‘인성교육 실천 현장 사례 나눔’, 세이브더칠드런 함영미 교수의 ‘긍정적인 아이 키우기’ 등의 특강을 진행해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경남교육청에서 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여름방학 학생 생활 확장 가상 세계’를 안내하고 연수 참가자들이 직접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 아이북을 활용해 체험했다. 2010년 이후 태어나 어려서부터 기술적 진보를 경험한 ‘알파세대’ 학습자들에게 맞는 교육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어서 인성교육과 학생 생활교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들의 심신을 회복하고자 ‘도란도란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준비해 치유의 시간도 보냈다. 연수에 참가한 함안 가야초 이은숙 교사는 “현장에서 시행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체험을 바탕으로 한 메타버스 자료가 수상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by 편집국전국 최고 수준의‘경남진로교육원’신축 공사 첫삽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밀양시 교동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기관으로 운영될 ‘경남진로교육원’의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종훈교육감, 박일호밀양시장, 박병영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밀양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교육청의 숙원 사업인 경남진로교육원은 479억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밀양시 교동 755 일대의 1만 5,714㎡ 터에 지상 3층의 교육관과 4층 규모의 학생 생활관으로 건립된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 체험을 위해 수도권으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더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지원하고자 진로교육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경남교육청은 진로교육원을 설립하고자 2019년 1월 밀양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2021년 4월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 투자 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건축설계 완료 후 지난 5월까지 터 내 문화재 시굴·발굴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밀양시도 경남진로교육원을 밀양에 유치하고자 큰 노력을 기울였다. 밀양 시민은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 투자 심사 과정에서 뜨거운 유치 열기를 보여줬다. 지난 1월 사유지 보상을 완료했고 건축공사비 100억원 지원과 함께 터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등 경남교육청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진로교육원의 운영 목적을 디지털화, 인공지능 시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진로 개발 역량 함양에 두었다. 개방적이고 가변적인 미래형 공간 구성,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진로 상담과 체험, 학교 교육과정 및 지역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한다. 경남진로교육원 진로체험 공간은 미래산업 생태환경 건강안전 창업창직 진로상담 문화예술 인공지능 등 7개체험관에 20개 체험실을 갖추어, 65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숙식이 가능한 학생 생활관, 222석의 중강당, 도서실, 북카페, 상담실, 기획전시실 등도 갖춘다. 경남진로교육원이 들어설 밀양시 교동 주변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우주천문대, 국립기상과학관, 밀양박물관, 밀양향교 등이 있다. 이에 이들 시설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쉽고 밀양아리랑대공원이 가까워 풍광이 아름다운 이점이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진로교육원은 학생 개인의 진로 체험 이력과 진로 검사를 토대로 미래 사회의 변화와 유망 직업을 분석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의미 있는 진로교육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지능형 진로교육원으로 개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진로교육원은 2024년 12월에 준공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3월에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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