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국민권익위, 청렴교육 업무 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청렴 인재 양성과 교육 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학생 대상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지원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 점검 및 정보 공유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반부패 정책 전문성을 지닌 국민권익위원회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우리 교육청이 협력함으로써 교육 현장은 물론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더 깊게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최근 4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으며 학생 대상 청렴교육 강화와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진로와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한해 연 1회 운영된다. 진로변경 전입학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특성화고에서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에서 교육감이 허가한다. 희망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도교육청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전입학이 결정된다. 둘째, 특성화고에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해당 학교장이 정원 내 결원의 범위에서 허가하며 셋째,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정원 외 2% 이내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두 경우 모두 진로변경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교로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14일부터 경남교육청과 해당 학교 누리집에 공개되며 배정원서 제출 기간은 16일부터 25일까지다. 최종 전입학 허가 여부는 8월 5일에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100명이 학생들이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통해 새로운 학교로 전입학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 목표에 맞는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진로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제도”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학업과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엄지로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오남매와 함께해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슬기로운 학교생활’ 영상 공모전에서 합천 야로초등학교 오남매 팀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슬기로운 학교생활’ 영상 공모전은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에게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기후변화 대응법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야로초등학교의 ‘흔하지 않은 오남매’ 팀은 5학년 정지수, 원지민, 김채연, 김규진, 정민준 학생이 엄지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영상으로 제작했다. 정지수·원지민 학생은 시나리오 제작과 편집을, 김채연 학생은 시나리오 제작, 음원과 폰트 검색 및 저작권을, 김규진·정민준 학생은 영상 촬영과 편집을 맡았다. 1분 30초의 짧은 영상 속에는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불필요한 전등 끄기, 중고 거래, 전자우편 지우기 등 탄소중립 실천 방안들을 재치 있게 표현해 함께 실천할 것을 권장한다. 정지수 학생은 “짧은 시간에 완성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비록 작은 노력이지만 탄소중립을 위해 다 함께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김철환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우리 교육청도 에·플다이어트,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학교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으므로 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교사들의 열정이 피워낸 여름방학 직무연수 [국회의정저널] 미국 현지 연수를 다녀온 교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한 직무연수를 열어 주목받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일 창원 양덕중학교에서 미국 심화 연수를 이수한 교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미래형 수업 활성화 프로젝트 수업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수업: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수업 방식. 경남교육청은 디지털 수업 혁신,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과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 아이북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수업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미래형 수업 직무연수를 여름방학에 운영한다. 특히 강사와 연수생 등 교원 89명이 참가한 미래형 수업 활성화 프로젝트 수업 직무연수는 지난 5월 미국 연수를 이수한 프로젝트 수업 전문 교원들이 운영해 국외 연수의 우수 모델이 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5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프로젝트 수업의 본고장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뉴텍 하이스쿨에서 중등 교원 18명이 참여한 프로젝트 수업 심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 학교는 세계적인 프로젝트 수업 연구 단체인 ‘벅 교육협회’와 연계해 모든 수업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적용하는 대표적인 학교이다. 연수 참여 교원들은 교직원·학생을 만나 프로젝트 수업과 관련된 최신 이론을 배우고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기기와 프로그램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참관했다. 국외 연수 이후 참가 교원들은 프로젝트 수업과 관련해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연구를 계속해 왔다. 이번 여름방학 연수 프로그램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구성됐으며 앞으로도 연구와 실천으로 겨울방학 프로젝트 수업 심화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운영한 최금혜 창원대암고 수석교사는 “국외 연수에서 익힌 프로젝트 수업 최신 이론을 국내 수업에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생님 대상 직무연수를 운영할 수 있어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을 통해 프로젝트 수업이 미래형 수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등 미래형 수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국외 심화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전문 교원을 양성할 예정이다. 황흔귀 중등교육과장은 “교육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서 볼 수 있듯이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수업 혁신이 중요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히며 “아이톡톡-아이북 기반의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를 가장 먼저 구축한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를 잡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데이터 기반 과학 수업 역량 강화 직무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데이터 기반 과학 수업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 교원과 중등 과학교원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5개 과정의 현장 실습형으로 진행됐다. 최근 디지털 대전환 등 교육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첨단 과학을 기반으로 한 교수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 수업을 위한 교사의 전문적인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학교급별 수준에 따른 학생 맞춤형 과학과 탐구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 데이터 활용 수업, 실시간 사물 인터넷 센서 활용 등 데이터 기반 수업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초등과학 연수 과정에서는 과학 디지털 콘텐츠와 디지털 과학실험 장치 활용 마이크로비트 기반 수업 컴퓨터 활용 과학탐구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과학 수업 사례 등 학교 현장에서 적용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형 실습이 이뤄졌다. 중등과학 연수 과정에서는 지능형 과학실 활용 영상 분석 프로그램 기반 수업 공공 데이터 기반 통합과학 수업 데이터를 해석하는 능력인 데이터 리터러시와 과학 수업 기상 자료 포털 데이터 활용 등을 실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연수에서 배운 사물 인터넷 센서를 이용한 탐구 수업을 한다면 학생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등학교의 한 교사는 “연수에서 실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최근 기상 자료를 이용해 학생들과 함께 우리 지역 기상 이변에 대한 탐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가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과학 수업이 현장에 정착하고 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다양한 과학교육 연수를 적극적으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초등 교육과정 역량 강화 통합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복식학급 담임교사와 초등교육 통합 지원단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7월 31일 인재니움 사천에서 초등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통합 연수를 진행했다. 복식학급의 장점은 공통 주제를 중심으로 교재를 재구성해 활용하고 학습자의 발달 과정이나 상황에 맞게 교육과정을 융통성 있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교육 선진국 중에는 복식학급이 일반화된 곳도 있다. 이번 연수는 복식학급 담임교사의 학급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초등교육 통합 지원단 170명 중 복식학급 교육과정 지원단과 놀이문화 활성화 지원단의 교육과정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복식학급에 꼭 필요한 과정을 구성해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을 펼치고 변화된 교육 여건을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연수 과정은 복식학급, 공동교육과정, 놀이를 주제로 3개 반을 구성했으며 공통으로 공동교육과정 주제 100분 과정을 운영했다. 또 복식학급 중심 과정 2개 반은 복식학급 교육과정 운영 100분, 수업 연계 교실놀이 100분으로 구성했고 놀이문화 활성화 중심 과정 1개 반은 즐거운 공동체 놀이 100분, 수업놀이 100분으로 구성했다. 반별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실습, 질문하고 토의하는 등 맞춤형 연수로 진행됐다. 주제별 강사는 경북교육청 복식학급 연수 강사인 안동 길안초 이광훈 교사, 지속적인 공동교육과정 연구를 통해 사례집을 공동 발간한 진주 예하초 최송이 교사, 놀이수업 자료 개발과 놀이문화 활성화 위원인 창원 사화초 황보름 교사,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김현미 파견 교사 등으로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교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창녕 이방초 박득주 교사는 “복식학급 교육과정과 수업에 고민이었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연수였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수업뿐 아니라 다른 학교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수업을 2학기에 바로 적용해 보겠다 즐거운 놀이와 온·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될 새 친구들로 기뻐할 우리 반 학생들 모습이 떠올라 무척 설렌다”고 했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학교의 특색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해 모든 학생이 질 높은 교육을 받고 우리 학생이 놀면서 자랄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재미나는 역사 수업 어떻게 할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7~28일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역사 교과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의 주요 강의 주제는 놀이로 시작하는 재미나는 역사 수업 지역사 계기 교육 이렇게 해봐요 영화와 함께하는 역사 수업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한 역사 교과 수행평가 문항 제작 실제 미래 역량을 키우는 역사 교과 지필평가 문항 제작 실제 등 총 5개다. 배움 중심 수업: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제 삶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수업 연수 강사는 경남을 비롯해 다른 시도 학교 현장에서 역사 교과목을 가르치는 교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 등 5명이다. 주제별로 강사를 각각 위촉했으며 강사는 주제별 방법과 사례를 제시해 실습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했다.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 신명준 교사는 “그동안 학교에서 실천한 배움 중심 수업과 관련해 평가 문항 제작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연수를 신청했다”며 “재미나는 역사 수업에 도움이 되는 ‘놀이로 시작하는 역사 수업, 지역사 계기 교육 사례, 영화와 함께하는 역사 수업 등’도 배우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황흔귀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과별 현장 맞춤형 연수의 하나로 역사 교과 담당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연수가 우리 교육청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역사교육 내실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 미래교육원-경남대 SWAI교육센터, AI인재양성미래학교 지원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과 경남대학교 SWAI교육센터는 2023년 7월 26일 오전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상상홀에서 AI인재양성미래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AI인재양성미래학교 운영을 통한 인공지능 학생 리더 육성을 위해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과 경남대학교 SWAI교육센터는 교육과정 설계 자문 수업 교재 개발 자문 교육 전문 강사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수광 미래교육원장은 “AI인재양성미래학교는 일반적인 단기 프로젝트 과정이 아니라, 입학생을 대상으로 5개년 간 추진되는 사업이다”며 “교육과정 질 제고 전문 강사진 확보 등 AI인재양성미래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메타버스 활용 미래형 수업으로 혁신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자 학교 현장에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7월 27~28일 사천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메타버스 활용 교육 강사 양성 연수’를 진행한다. 정보 기술 산업계의 화두인 메타버스는 초월이나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증강 현실·가상 현실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현실 공간을 재현하는 것을 말한다. 메타버스를 공교육에 활용하면 단순히 영상을 기반으로 한 원격 수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학습 모델을 만들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먼저 학교 현장에서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7월 27~28일 kb손해보험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초·중등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윤리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 메타버스 포트폴리오 작품 제작하기 등 ‘학교로 찾아가는 메타버스 활용 교육 강사 양성 연수’를 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메타버스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60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메타버스 활용 교육 연수를 진행하고 교사들의 학습 공동체 5개와 학생 동아리 10개를 운영 중이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에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단순한 체험과 활용을 넘어 콘텐츠 생산자로서 역량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교육 혁신의 한 방법으로 인공 지능과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며 “이는 시공간 한계를 극복하고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맞춤형 교육 복지로 함께하는 학생 성장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밀양에 있는 특수교육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리자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습, 문화, 복지, 심리 정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개개인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진행하며 올해 대상 학교는 106개 학교이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여러 어려움에 부닥친 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경현 샘교육복지연구소장의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 강연에 이어 진동초등학교·구암중학교의 우수 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두 학교는 통합지원시스템을 만들어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물품, 문화 체험, 건강치료 등 맞춤형 지원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신영 미래교육국장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독일 도르니에, 학생 기술 교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창원기계공업고 경남로봇랜드 등에서 ‘한국·독일 세계적 기술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형 직업계고 해외 직무 실습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3월 세계적 장비 기업인 독일의 린다우어 도르니에 직업 교육 총괄 담당자와 마이스터가 창원기계공업고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2021년부터 도르니에 기업에 입사한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우수성을 보고 도르니에가 경남교육청과 기술 교류를 먼저 희망했다. 이번 기술 교류 프로그램에는 도르니에 기업의 자체 선발 과정을 거쳐 마이스터 과정 3년 차인 이승욱 교육생과 아멜리 교육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창원기계공업고에서 첨단 분야 기술 수업 교류 프로그램인 컴퓨터 수치 제어 선반을 활용한 캐드·캠 설계 전기기기 회로 설계 제작까지 4개 과 학생 20여명이 기술을 교류한다. 8월 4일에는 경남항공고 방문 삼천포공업고 방문 남해 독일마을 문화 체험을, 8월 5일에는 경남로봇랜드에서 스마트 제조 직업교육 혁신지구와 연계한 기술·문화 교류를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멜리 씨는 “앞으로 2주 동안 경남의 직업계고 학생들과 많은 기술 교류와 더불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욱 씨는 “한국 학생들과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방문하게 되어 뜻깊다”며 “미래의 전문가들이 독일의 강점과 한국의 강점을 서로 교류하면서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받고 싶다”고 말했다. 기술 교류 프로그램은 독일 정부와 도르니에 기업에서 공동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르웨이, 미국 등에서는 있었으나,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경남형 직업계고 해외 직무 실습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부터 경남교육청이 공업계열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다. 1~2학년의 후보 학생들을 선발해 언어와 전공 기초를 공부하고 3학년 때 자격증 전문 과정에 참여해 독일 현지와 국내에 있는 해외 기업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교육청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기술 인재 교류를 시작으로 더 많은 기업과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다문화 학생 지원 잘하려면 우리도 공부해야죠”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들이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다문화 협력 강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25일 창원대학교 사림강당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 학교에 업무 부담을 줄여 주고자 지난 1월 한국어 강사와 이중 언어 강사의 인력 은행을 구성해 제공했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의 인력 은행에 등재된 다문화 협력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어 강사는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중도 입국·외국인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한다. 7월 현재 도내 116개 학교에서 다문화 학생 162명이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지원받고 있다. 이중 언어 강사는 다문화 학생의 수업 중 언어 지도, 다문화 이해 교육 협력 수업 등을 지원하며 도내 33개 학교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 교육 특별 학급 32개에서도 다문화 협력 강사들이 담임교사와 함께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김해합성초 김영미 교사의 ‘다문화 학생 유형별 특성 및 지도방안’과 봉명초 조경해 교사의 ‘학생 눈높이 한국어 교육 및 영역별 수업의 실제’ 등 6시간으로 구성됐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한국어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해 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이 더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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