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국민권익위, 청렴교육 업무 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청렴 인재 양성과 교육 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학생 대상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지원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 점검 및 정보 공유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반부패 정책 전문성을 지닌 국민권익위원회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우리 교육청이 협력함으로써 교육 현장은 물론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더 깊게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최근 4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으며 학생 대상 청렴교육 강화와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진로와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한해 연 1회 운영된다. 진로변경 전입학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특성화고에서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에서 교육감이 허가한다. 희망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도교육청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전입학이 결정된다. 둘째, 특성화고에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해당 학교장이 정원 내 결원의 범위에서 허가하며 셋째,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정원 외 2% 이내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두 경우 모두 진로변경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교로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14일부터 경남교육청과 해당 학교 누리집에 공개되며 배정원서 제출 기간은 16일부터 25일까지다. 최종 전입학 허가 여부는 8월 5일에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100명이 학생들이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통해 새로운 학교로 전입학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 목표에 맞는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진로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제도”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학업과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상반기 지방공무원 첫 통합 전수식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3일 본청 2층 강당에서 상반기 지방공무원 퇴직자와 퇴직 준비 교육 대상자 통합 전수식을 가족과 본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상자는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흠결 없이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거나 퇴직 준비 교육에 들어가는 공무원들이다. 이날 성점봉 전 김해교육지원청 행정국장 등 60명이 훈포장, 표창장을 받았고 정현주 전 종합복지관장 등 32명이 퇴직 준비 교육 파견을 임명받았다. 이날 행사는 경남교육청 최초로 퇴직자뿐만 아니라 퇴직 준비 교육 대상자를 포함해 개최하는 전수식으로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 수상자 대표 인사,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공직 생활 마지막까지 경남교육을 위한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여러분께 진심 어린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영광된 자리에 오실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본격지원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첫 도입한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했다.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은 7월 3일부터 2주 간 학교 여건에 맞게 고교학점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1:1컨설팅과 학교 간 연합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포함한 기반조성 공동교육과정, 학교 밖 교육과정을 포함한 학생선택권 확대 학생 휴식공간인 ‘홈베이스’ ‘학습카페’ 구축을 포함한 학교공간혁신 맞춤형 연수 지원을 위한 교사역량강화 등 총 4개 영역으로 나눠 학교가 요청하는 영역을 집중 컨설팅했다. 그동안 특수학교는 진로선택과목이 진로와 직업 교과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최대 8개 진로선택교과가 개설됨에 따라 공간혁신을 통한 기반 조성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학교 맞춤형 환경조성이 가능하도록 고교학점제 공간혁신 외부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창원천광학교는 “거대과밀로 인해 그동안 진로교육을 위한 공간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컨설팅에서 진로설계를 위한 학교 환경조성의 아이디어를 찾은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3~5월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별로 준비단계를 거쳤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에 기반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by 편집국학습자 주도 교육과정, 학생과 교사가 함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삶과 학습의 주도적 설계와 구성’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주도 교육과정-수업-평가-피드백 일체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7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대비하고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업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수업-평가-피드백 일체화’는 교실 현장의 실태와 요구에 맞추어 누가 무엇을 어떻게 배울지에 대한 설계 배움이 중심이 되는 실제 수업의 전개 배움의 과정과 변화에 대한 평가 등 배움의 과정에서 학생과 교사 간 다양한 상호작용과 피드백을 유기적으로 일원화해 궁극적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고자 돕는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 연수 내용은 크게 ‘학습자 주도 교육과정’과 이를 지원하는 ‘교사의 효과적인 역할’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경기도교육연구원의 남미자 연구기획지원팀장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인 ‘학습자 주도성’의 개념을 짚어본다. 학교 현장에서 ‘학습자 주도 교육과정’으로 발현되기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되기’가 필수적이며 교사의 역할 재고찰과 교육 문화의 변화를 제안한다. 경북교육청 정기효 장학사는 교육과정 자율화, 학교자율시간의 교육적 함의, 학습자 주도성을 발현하기 위한 교육과정 설계와 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구미 비산초 조현승 교사 등 3명은 경북형 학교자율시간 모델과 유형별 교육과정 편성 사례를 분석하고 직접 설계 및 구성 실습을 한다. 충남대학교 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 김선 교수가 학습자 주도의 깊이 있는 배움을 이끄는 촉진자로서 교사의 역할, 피드백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실행 방법 등을 구체적인 교실 수업 아이디어로 풀어낸다. 전안초등학교 양경윤 수석교사는 질문 수업이라는 전략을 활용해 교육과정-수업-과정 중심 평가의 일체화와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 피드백의 실행 실습을 한다. 부곡초등학교 박영란 수석교사 등 4명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별로 나누어 과정 중심 평가 과제 개발, 배움 성장 확인표 작성, 학생 성장 지원 피드백 실행, 모둠별 결과물 발표와 성찰의 흐름으로 교수 평피 일체화의 실습을 진행한다. 연수에 참가한 아라초등학교 이미정 교사는 “학생이 주도해 배움을 설계하고 실천하면 배움의 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연수를 계기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추어 학생의 배움의 모든 과정을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해 요구되는 교사의 역할을 철학이 있는 실천 사례와 실습으로 익혀가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학생 주도 교육과정을 실행해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구성해 가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이론과 실습 연수를 운영해 현장 교육력 향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교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별관 공감홀에서 본청, 교육지원청 급식·시설 담당자, 전국 시·도교육청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조리실의 환기설비를 개선하고 경남형 지침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지난 4월에 개최한 중간 보고회에 이어 시범학교의 최종 환기 성능 평가 결과와 학교 현장에 맞는 환기시설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30개 학교의 최종 환기 성능 평가 결과, 조리실 공기 배출 장치인 후드의 배기량과 유속이 평균 3배 정도 증가했고 미세먼지 등 유해 인자가 약 3분의 2정도 줄었다. 또한 시범학교 급식종사자 15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만족”이상이 81%로 높게 나타났다. 연구용역을 진행한 창원대학교 산업협력단 김태형 교수는 최적의 조리실 덕트와 후드 설계, 조리장 내 기류와 풍량 조절의 중요성, 냉난방기 용량과 노즐 위치 등 환기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한 경남형 환기 개선 모델을 학교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앞서 지난 5월 말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 개선 4개년 계획을 발표했고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반영해 학교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경남형 환기시설 개선 지침서’를 8월 중에 보급한다. 또 환기 개선 사업을 안정적으로 실행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학교 현장 지원 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유상조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최종 결과 보고는 환기 개선과 관련해 전국 최초의 용역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며 “이를 토대로 학교 조리실 환기시설을 연차적으로 개선해 급식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김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담당자, 미래차 기업 방문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김해 담당자의 전기차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11일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과 기술원을 방문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21년 진주·사천·고성-항공지구, 2022년 김해-미래자동차·의생명지구, 창원-스마트제조지구 등 3개 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대자동차에는 경남교육청, 김해시, 김해상공회의소, 김해대, 김해건설공고 등 4개 직업계고가 방문했다. 현장 방문단은 전기차 생산 라인 견학 현대자동차 기술원의 전기자동차 교육 시설 견학 전기차 프로그램 시연 관람 전기차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듣고 관련 협의를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분석해 하반기 미래자동차 분야의 전기차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의 3개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2022년 연말 연차 평가에서 우수 지구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더불어 2023년 교육부 인센티브 1억 5천만원을 추가로 받는 등 직업교육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미래 전기차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은 김해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이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잘 마련해 대한민국 직업교육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경상남도 소재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간 진로 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 ‘진로 변경 전입학제’는 진로가 바뀌거나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들에게 진로를 변경할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한정해 연 1회 시행한다.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로 전학을 신청할 경우 학교별 정원 내 결원의 범위에서 교육감이 허가한다. 희망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경남교육청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배정한다.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로 전학을 신청할 경우 학교별 정원 내 결원의 범위 내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일반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학을 신청할 경우는 정원 외 2% 범위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진로 변경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입학 희망 학교로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허가한다.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7월 14일부터 도교육청과 해당 학교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서류 제출 기한은 7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이다. 경남교육청과 해당 학교는 8월 11일 문자 메시지로 최종 전입학 허가 여부를 발표한다. 그동안 진로 변경 전입학제에 따라 전입학을 한 학생들은 매년 100여명 정도며 자신의 진로 목표에 맞는 전입학으로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황흔귀 중등교육과장은 “진로가 바뀌거나 적성이 맞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은 진로 변경 전입학 제도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남고 혁신적 공간으로 재탄생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사천 용남고등학교에서 ‘학교단위 공간혁신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용남고는 고정관념을 뒤집은 설계로 사업 시작 단계부터 전국적 관심을 모았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관계자, 도의회 박병영 교육위원장 등 도의원, 박동식 사천시장, 김영옥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전 공연, 축사, 경과보고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용남고등학교 미래형 혁신 공간은 미래 교육을 선두로 이끌며 미래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리라 확신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 교육 공간의 으뜸 모델로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용남고등학교는 지난 2019년 교육부의 학교단위 공간혁신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교사동 전면 개축 대상 학교다. 총사업비 176여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지하 1층, 총면적 5,542㎡ 규모로 지난해 2월 10일 착공해 올해 5월 12일 준공됐다. 개축 건물은 기존 학교건축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한 결과이다. 모든 교실을 공중에 띄워 펼쳐 일명 ‘떠다니는 학교’로 설계됐다. 수직 상하 체계가 아닌 학년 구별 없는 수평 체계의 교육 공간을 지향했다. 특히 폭포처럼 쏟아지는 테라스형 실내외 교실 각 교실 위에 펼쳐진 친환경 공중정원 입체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30개의 제로 에너지 공중교실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개방형 도서관 등 창의융합형 공간과 유연하고 가변적인 공간을 실현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호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수변공간 앞 나무로 만든 산책길, 소규모 전시 및 공연장, 창작활동실, 카페테리아 등을 개방해 마을 공동체와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단위 공간혁신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경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담는 공간, 지역사회의 미래를 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6개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만 5,39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1,833개고교에서 35만 5,543명이 응시한다. 평가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이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5개 영역에 걸쳐 평가가 진행된다. 이 가운데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응시하지 않은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게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이며 이 중 각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국단위시험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학교에서는 성적 자료를 출력해 학생에게 통지하고 추후 학습 계획과 대입 상담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게시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김경규진로교육과장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같은 시험에 응시해 수능 체제에 적응하는 기회를 얻고 평가 결과를 학생·학부모·교사의 진학 협업 자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이야기로 풀어가는 청렴 교육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6일 본청 공감홀에서 청렴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박종훈 교육감, 박성수 부교육감을 비롯해 4급 이상 고위 공직자와 본청 사무관·장학관을 대상으로 대면으로 진행했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직원은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했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 교육은 이날 대금산조 연주와 경기민요 메들리로 시작해 MBC경남에서 만든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던지는 메시지를 이야기로 풀어가는 공연 형식으로 열렸다. MBC경남 김현지 피디와 박미혜 변호사가 ‘어른 김장하와 우리 시대의 청렴’을 주제로 이야기 공연을 펼쳤으며 박미혜 변호사가 ‘공무원 행동 강령의 이해와 실천’을 사례 중심으로 강연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도 1등급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상호 존중과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 청렴 계약 문화 조성 부패 공익 신고 환경 조성과 신고자 보호 강화를 중점 추진 분야로 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남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도자로서 먼저 솔선수범의 자세로 임해야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할 수 있다”며 “기관장, 부서장으로서 의지를 지니고 상호 존중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대비해 학교급식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대책을 6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 관계 기관 협력 체계 구축 수산물 분리 발주 수산물 안전 소통단 운영 학교급식 식재료 원산지 확인 및 원산지 표시제 강화 등이다. 그동안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납품되는 다빈도 수산물 15개 품목에 대한 전수검사를 확대·강화한다. 또한 누리집에서 연 1회 방사능 검사 결과를 공개하던 것을 올해 하반기부터는 분석 완료 즉시 품목별로 공개한다. 아울러 내년 4월에 개관하는 가칭 식품안전영양체험관과 지정된 교육지원청에 방사능 핵종분석기를 보급해 상시 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관계 기관과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사능 안전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부적합 판정 식재료에 대해서는 신속한 안내, 납품 중단, 대체 식재료 확보 등 학교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9월 학교급식 계약부터 수산물의 원산지와 유통관리 등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수산물 분리 발주도 시행한다. 수산물 납품업체는 학교로 납품할 때 방사능 검사 결과 확인서를 붙여야 한다. 또한 전문가, 학부모, 영양사, 수산물 업체 등으로 수산물 안전 소통단을 상시 운영해 수산물의 안전 강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도 식재료를 검수할 때 수산물의 원산지를 확인하고 학교급식에 쓰이는 수산물과 그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를 식단표에 반영해 가정에 알리고 학교 누리집에 공개한다. 유상조 교육복지과장은 “학교급식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질 높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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