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국민권익위, 청렴교육 업무 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청렴 인재 양성과 교육 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학생 대상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지원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 점검 및 정보 공유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반부패 정책 전문성을 지닌 국민권익위원회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우리 교육청이 협력함으로써 교육 현장은 물론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더 깊게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최근 4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으며 학생 대상 청렴교육 강화와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진로와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한해 연 1회 운영된다. 진로변경 전입학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특성화고에서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에서 교육감이 허가한다. 희망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도교육청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전입학이 결정된다. 둘째, 특성화고에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해당 학교장이 정원 내 결원의 범위에서 허가하며 셋째,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정원 외 2% 이내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두 경우 모두 진로변경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교로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14일부터 경남교육청과 해당 학교 누리집에 공개되며 배정원서 제출 기간은 16일부터 25일까지다. 최종 전입학 허가 여부는 8월 5일에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100명이 학생들이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통해 새로운 학교로 전입학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 목표에 맞는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진로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제도”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학업과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급식담당자 조리퓸 저감 조리법 공유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3일부터 5일간 학교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븐 조리법 실습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 증기인 ‘조리퓸’을 줄이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오븐 조리법을 전달해 조리 종사자의 건강을 지키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리퓸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튀김, 전 등의 요리를 오븐을 활용한 조리법을 실습한다. 또 조리 공정상 작업강도가 높은 볶음밥, 잡채 요리를 오븐으로 조리하는 방법을 익혀 평소 학교급식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조리법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특히 자체 개발한 오븐 조리법을 모든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유상조 교육복지과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급식 조리종사자들의 작업능률 향상을 돕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교 도서관, 미래교육의 변화를 이끌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11일 학교 도서관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본청 공감홀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학교 도서관, 미래교육의 변화를 선도하다’로 새롭게 변화하는 교육정책과 미래교육의 중심에서 학교 도서관의 중추적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연수는 초등 과정과 중등 과정으로 이틀에 걸쳐 좋은 삶을 위한 문해력 뻔하지 않은 책 놀이,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 다양한 독서동아리 기획과 운영 등으로 진행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매체 이해력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매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인 매체 이해력에 대한 연수를 통해 독서교육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를 고민했다. 또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띄고 유도하는 방법으로 책의 내용이나 흥미로운 부분을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법을 익혔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책 관련 활동인 독서동아리는 학교 도서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학교 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연수는 평소 관심이 있었던 주제로 특히 학교 도서관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북 트레일러 방법을 관심 있게 배웠다”며 “학교 도서관에 꼭 적용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도서관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학교 도서관이 미래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의 중심 공간이 되도록 정책적으로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서관에서 밤샘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시민들이 8월 무더운 여름밤을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11일 금요일 밤부터 12일 토요일 아침까지 직속 도서관에서 ‘밤샘 북캉스’를 운영한다. 북캉스는 책과 바캉스를 합친 단어로 독서를 즐기며 보내는 휴가를 뜻한다. 이번 밤샘 북캉스는 해당 도서관의 독서 공간을 개방해 독서는 물론 심야 영화 상영, 야간 강좌, 음악 감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사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이른 시일 내에 마감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창원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모래를 파고 쌓고 만지면서 다양한 생태계를 만들어 보는 ‘별밤 모래 여행’, 가족과 함께하는 색을 칠하는 ‘야심한 컬러링’등을 운영한다. 마산도서관은 독서할 때 켜는 등을 만드는 ‘올빼미 강좌’, 밤샘 영화를 보는 ‘영화+팝콘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김해도서관은 열린 제작실에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강좌인 ‘밤의 열기로’, 추천 만화 몰아보기인 ‘책 펼친 김해 완결까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고 다시 시작된 열대야에 가족, 친구와 함께 시원한 도서관에서 마음껏 책도 읽고 영화도 보면서 더위를 식히고 평소에 접해볼 수 없는 야간 도서관의 색다른 모습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석금산중학교 학교시설 복합화로 추진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양산시와‘석금산중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양산시 동면 석금산 지역의 3개 초등학교에서는 매년 졸업생 400여명을 배출했다. 하지만 이곳의 유일한 중학교인 금오초·중통합학교는 수용 인원이 7개 학급에 불과해 매년 학생 200여명이 원거리 중학교로 통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중학교 설립에 대한 목소리가 컸다. 문제는 19학교군 내 중학생 분산 배치가 가능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양산시 동면 금산리 1452-1에 300억원 미만으로 규모를 축소해 자체 심사만으로 중학교 신설을 검토했다. 하지만 학교 용지 매입비만 125억원 규모로 사실상 300억 미만 소규모 학교를 설립하기가 어려웠고 중학교 신설은 난항을 겪어왔다. 다행히 지난 4월 학교복합화시설 방식의 학교 신설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없이도 설립이 가능한 것으로 교육부 규칙이 개정되어 학교 신설을 한발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경남교육청과 양산시가 학교복합화시설 방식에 합의하면서 이루어졌다. 복합시설 터는 교육청에서 학교 용지 중 일부를 무상 임대하고 양산시에서 복합화 시설로 청소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 및 유소년 전용 풋살장과 필로티형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학생과 양산 시민이 모두 사용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석금산 지역의 중학교 신설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학교 설립이 확정되어 석금산 지역의 중학교 과밀과 원거리 통학생의 불편을 해소해 지역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학교시설 복합화는 학생과 지역민이 모두 사용하는 시설로 지역민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여름방학 맞아 교원 독서인문교육 연수 활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독서인문교육을 내실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독서인문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 사회에서는 비판적·협력적 의사소통이 중요하며 의사소통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독서인문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올해 독서교육 전문적 학습 공동체, 학생이 참여하는 1개 학교 1개 독서동아리, 독서인문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학교, 아이톡톡 플랫폼을 활용한 독서동아리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책을 읽고 표현하고 생각을 나누는 통합적 독서인문교육활동을 강화한다. 먼저 독서인문소양을 기르고 교원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자 도내 교원 85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독서인문교육 원격 직무연수 6개 과정을 위탁 운영한다. 연수를 희망하는 교원들은 책쓰기교육, 그림책수업, 인문학, 교육연극, 문학기행 등 희망 분야의 연수를 선택해 여름방학에 참여한다. 8월 1일부터 3일간은 책을 읽고 표현하고 생각을 나누는 통합적 독서인문활동을 지원하고자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 제대로 해보는 글쓰기교육 두려움이 없는 토론교육 등 3개 주제로 ‘독서-글쓰기-토론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올해 경남교육청에서 중점을 두어 운영하는 통합적 독서인문활동과 연계해 기획했으며 현장에서 학생들을 교육하며 독서 글쓰기, 토론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현장 교사를 강사로 위촉했다. 학교 독서인문교육 업무 담당자 등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60명을 대상으로 강의 주제나 내용을 중심으로 궁금한 점을 미리 받아 연수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강의·실습형으로 진행해 연수의 질을 더욱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독서 글쓰기, 토론교육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특히 상대에 대한 폭넓은 이해력과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2학기에는 우리 반 학생들과 함께하고 싶어졌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8월 9일부터 3일간은 연수를 희망하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글쓰기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9일 연수에서 글쓰기학교 대표 강원국 작가는 ‘말하듯이 글쓰기’라는 주제로 말 잘하는 법, 글 잘 쓰는 법을 강의했다. 이어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서평으로 배우는 글쓰기 등 국내의 유명 작가를 강사로 위촉해 교원들의 글쓰기 능력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 학생들의 독서인문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 속에서 정보에 대한 비판적 수용 능력과 타인과의 협력적 의사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속해서 책을 읽고 타인들과 생각을 나누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며 “통합적 독서인문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학교 현장의 독서인문교육의 바람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해 10일 태풍 ‘카눈’에 대응한 원격 수업을 원활히 운영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7월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자, 긴급 원격 수업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점검주간’을 운영했다. 도내 모든 학교가 점검주간에 참여해 긴급 원격 수업 전환 시에도 실시간 화상수업과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9일 긴급상황판단회의에서 개학 중인 도내 222개 학교의 원격 수업을 결정한 경남교육청은 아이톡톡의 기반 시설과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태풍에 대비했다. 학생들은 아이톡톡과 학생 개별 스마트 단말기인 아이북을 활용한 원격 수업으로 끊김 없는 학교 교육 활동에 참여했다. 실시간 원격 화상 프로그램에는 동시 최대 2만여명이, 아이톡톡의 통합학습지원시스템인 ‘톡톡클래스’와 관련 시스템에는 동시 최대 2만 5,000여명이 접속해 총 4만 5,000여명의 학생이 교과나 학급 실태에 맞는 수업에 참여했다.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은 2021년 개발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3차 연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이톡톡은 태풍 등 자연재해나 감염병 확산에도 학교 수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전략 자산이다. 또한, 평소 수업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교육지원 기능과 콘텐츠를 활용해 미래형 수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미래 자산으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이수광 미래교육원장은 “아이톡톡 고도화와 아이북 보급에 발맞추어 안정화된 서버 기반 시설을 구축해 원격 수업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태풍에 대한 긴급 대응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아이톡톡의 기능을 개발하는 데에 박차를 가해, 미래교육 전환기 교사들을 돕고 학생을 더 잘 이해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계획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유치원, 초·중등 교장급, 교감급, 교사 등 교육공무원 576명에 대한 9월 1일 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인사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미래교육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장, 직속기관장, 본청 과장 등 장학관급의 인사 규모를 소폭으로 조정했고 기관별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치하고자 노력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본청의 경우 오랫동안 학교 현장에서 민주적인 학교를 경영한 현장 전문가를 본청 과장으로 발탁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꾀했다. 직속기관장 3명과 교육장 6명은 지역별 교육행정력을 강화하고자 풍부한 행정 경험과 능력을 갖춘 교장과 교육전문직원을 임용해 교육과정 중심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장학관과 교육연구관은 전문성과 실무형 업무 추진 능력을 갖춘 인재를 등용해 현장 지원 체계가 더욱 견고히 구축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장 전보와 임용은 대상자의 거주지, 경력, 나이 등을 고려한 순환 전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정화를 꾀하고 인사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유아교육원장에 황미 현동숲유치원 원장, 덕유학생교육원장에 최경호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낙동강학생교육원장에 장우철 서포중학교 교장, 본청 민주시민교육과장에 배경환 거제장평중학교 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통영교육장에 김재수 통영고등학교 교장, 사천교육장에 송숙경 교육연수원 부장, 양산교육장에 박종현 창원교육지원청 국장, 남해교육장에 오은숙 과학교육원 부장, 산청교육장에 김덕현 낙동강학생교육원장, 함양교육장에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장·교감급 관리자 인사는 유치원 원장급 21명, 초등 교장급 134명, 중등 교장급 90명, 유치원 원감급 24명, 초등 교감급 89명, 중등 교감급 80명, 유치원 교사 30명, 초등교사 108명 등 모두 576명이 승진, 전보, 전직 또는 신규 임용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유치원 원장급 인사는 원장 중임 1명 원장 전보 5명 원장에서 직속기관장 전직 1명 본청 및 직속기관 장학관에서 원장 전직 2명 장학사에서 원장 전직 3명 원감에서 원장 승진 7명 본청 및 직속기관 장학관 직위 승진 2명이다. 초등 교장급 인사는 장학관에서 교육장 3명 교장에서 장학관 5명 공모 교장에서 장학관 2명 교감에서 장학관 1명 장학관 전보, 전직 5명 교육연구관 파견복귀 1명 장학관에서 교장 5명 교장 중임 21명 교장 전보 51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31명 장학사 에서 교장 3명 공모 교장에서 교장 승진 3명 공모 교장 3명이다. 중등 교장급 인사는 교장·장학관에서 직속기관장, 교육장, 본청 과장 6명 장학관 전보, 전직 3명 교장 중임 9명 장학관에서 교장 8명 교장 전보 25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29명 공모 교장 만료에서 교장 승진 3명 장학사에서 장학관 3명 공모 교장 2명 교감에서 장학관 1명 교육부 교육연구관 전입 1명이다. 유치원 원감급은 원감 전보 8명 장학사 전보 4명 교사에서 원감 승진 8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4명이다. 초등 교감급은 교감 전보 18명 장학사에서 교감 전직 6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39명 장학사 전보, 전직 15명 교감,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10명 교감 파견 1명이다. 중등 교감급은 교감 전보 18명 장학사에서 교감 전직 2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37명 장학사 전보, 전직 17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6명이다. 신규 교사 인사는 유치원 교사 30명, 초등학교 교사 108명으로 138명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인사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경남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학생과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학교가 오롯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모든 교원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겠습니다”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9일 본청 업무협의회실에서 5개 교직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교권 보호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섭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노경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장, 이충수 경남교사노동조합 위원장, 최갑준 한국교원노동조합 경남본부장, 김영애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 경남지부장 등 교직단체 대표 5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먼저 “최근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 교직단체는 악성 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서 교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령 개정,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현장의 시급한 대책은 즉시 시행하되, 교사의 교권을 보호하는 종합적인 대책은 현장 교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함께 고민하고 협의해 졸속 대책이 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며 “교직단체도 함께 참여하고 의논하면서 같이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창의융합캠프에서 디지털 역량 키웠어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8월 3일부터 8월 8일까지 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경남 영재키움 프로젝트 학생 45명, 멘토 교사 13명 등 58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을 주제로 창의융합캠프를 운영했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교육부, 한국과학기술원, 부산대학교 교육발전연구소가 공동 주관·운영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잠재력과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부산대학교 교육발전연구소가 경남, 부산, 대구, 울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초, 중등 그룹별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창의융합캠프를 운영했다. 8월 3~4일에 중·고등학생 20명, 7~8일에 초등학생 25명이 경남 영재키움 연구회 멘토 교사들과 협력해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합한 전략을 세우고 알고리즘을 설계·구현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첫째 날 마이크로비트로 주사위 게임을 만들어 보고 라디오 통신을 통해 가위바위보 게임을 만들었다. 저녁에는 부산대 코딩 교육 봉사 동아리 '코드코치' 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받으며 오락에도 참여했다. 둘째 날은 라디오 통신과 초음파 센서로 스마트 무선조종자동차를 제어해 경주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진영장등중 김세현 학생은 “여러 지역 친구와 어울리면서 너무나 즐거웠고 앞으로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어 너무나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방학에 영재키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해 자신의 역량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대안학교 학생들, 교류 활성화 나섰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9일 거창연극고등학교에서 대안학교 학생 간 교류 증대와 학생 협의체 강화, 대안학교의 미래 교육과정 개발을 목적으로 ‘2023년 경남 대안학교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3개 대안학교에서 학생, 교원,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강과 주제 토론, 졸업생과의 이야기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거창연극고에서 3년간 교장을 지낸 서용수 전 교장이 ‘거침없이 상상해 색다름으로 빛나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재학생들은 ‘주제별 작은 마당’에서 대안학교 졸업생과 이야기 공연을 진행하며 학업, 친구 관계, 진로 등을 놓고 고민을 나누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했다. 특히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한 토론회’에서는 교육공동체가 연대 강화 민주시민 능력 향상 수요자 기반 대안 교육과정 개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거창연극고 한벼리 학생회장은 “대안학교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면서 대안학교 학생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 교류를 확대해 학생 자치 활성화와 진로 진학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모아 나가겠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학교 학생들의 교류를 증대하기 위해 대안학교 학생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행사를 준비한 것이 의미 있었고 학생들의 고민을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행사에서 나온 다양한 생각들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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