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인성교육·학생 생활교육 역량 내실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20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지역 중심학교 교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및 학생생활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과 학생들의 안전한 여름방학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경남교육청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봄봄 사회봉사 프로젝트’를 안내하고 사회봉사의 교육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통영 벽방초 이종국 교장의 ‘인성교육 실천 현장 사례 나눔’, 세이브더칠드런 함영미 교수의 ‘긍정적인 아이 키우기’ 등의 특강을 진행해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경남교육청에서 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여름방학 학생 생활 확장 가상 세계’를 안내하고 연수 참가자들이 직접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 아이북을 활용해 체험했다.
2010년 이후 태어나 어려서부터 기술적 진보를 경험한 ‘알파세대’ 학습자들에게 맞는 교육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어서 인성교육과 학생 생활교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들의 심신을 회복하고자 ‘도란도란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준비해 치유의 시간도 보냈다.
연수에 참가한 함안 가야초 이은숙 교사는 “현장에서 시행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체험을 바탕으로 한 메타버스 자료가 수상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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