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국민권익위, 청렴교육 업무 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청렴 인재 양성과 교육 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학생 대상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지원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 점검 및 정보 공유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반부패 정책 전문성을 지닌 국민권익위원회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우리 교육청이 협력함으로써 교육 현장은 물론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더 깊게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최근 4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으며 학생 대상 청렴교육 강화와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진로와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한해 연 1회 운영된다. 진로변경 전입학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특성화고에서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에서 교육감이 허가한다. 희망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도교육청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전입학이 결정된다. 둘째, 특성화고에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해당 학교장이 정원 내 결원의 범위에서 허가하며 셋째,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정원 외 2% 이내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두 경우 모두 진로변경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교로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14일부터 경남교육청과 해당 학교 누리집에 공개되며 배정원서 제출 기간은 16일부터 25일까지다. 최종 전입학 허가 여부는 8월 5일에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100명이 학생들이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통해 새로운 학교로 전입학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 목표에 맞는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진로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제도”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학업과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마산도서관, 업무협약 및‘열린책방 책드림’개소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브라운핸즈 라키비움과 9월 5일 오후 3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열린책방 ‘책드림’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 기관의 전문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상호 이해와 지속적인 협력에 기여했다. 특히 브라운핸즈 내 마산도서관 열린책방 ‘책드림’을 설치해 순회문고 도서 1,300여권을 지원하고 북큐레이션 기획전시와 원데이클래스, 자율 독서회 등 인문 정신 고양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에도 공동 협력한다. 마산도서관 ‘책드림’ 은 지역주민의 독서 편의 증진과 자료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스마트도서관 책드림과 열린책방 책드림이 대표 사례다. 이날 개소식에는 업무협약 세 기관의 대표와 업무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축하 강연으로 ‘위기의 역사’ 오건영 저자의 글로벌 경제사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마산도서관 권상태 관장은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일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2023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달 10일 시행한 검정고시에는 총 1,127명이 응시해 940명이 합격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83.41%였다. 이는 지난해 시행한 제2회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76.61%보다 6.8% 상승한 수치다. 초등학교 졸업의 경우 47명이 응시한 결과, 42명이 합격했다. 중학교 졸업은 176명이 응시했으며 135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졸업은 904명이 응시해 763명이 합격했다. 초졸 최고 득점자는 황 아무개 군이며 중졸 최고 득점자는 고 아무개 군 등 2명으로 확인됐다. 고졸 최고 득점자는 박 아무개 씨 등 8명이 평균 100점을 받아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도 아무개 씨 중졸 이 아무개 씨 고졸 심 아무개 씨로 값진 노력의 결실을 거뒀다. 합격자 중에는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3명, 장애인 7명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별 성적은 9월 1일~9월 8일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는 응시자 편의를 위해 우편으로 개별 발송한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일 2023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 시험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11개 직렬 총 238명으로 교육행정 137명 전산 4명 사서 11명 공업 14명 보건 4명 식품위생 11명 시설 22명 기록연구 1명 조리 7명 운전 14명 시설관리 13명이다. 최종 합격자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응시자 1,746명을 대상으로 1차 필기시험을 진행할 결과, 254명이 합격했다. 이후 면접시험을 통과한 238명이 최종 합격했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은 146명, 남성은 9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46명, 30대 63명, 40대 28명, 50대 1명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20세, 최고령 합격자는 50세로 확인됐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의 ‘알림마당/시험정보/지방공무원임용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9월 6일~7일에 경상남도교육청을 방문해 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by 편집국푸른 지구를 아이들에게 물려줄 학부모 그린멘토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월 31일 사전 연수를 시작으로 9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과정’을 주당 1~2차례 총 20시간 운영한다. ‘학부모 그린멘토’는 지역과 가정에서 기후 행동을 선도하는 학부모를 말하는 경남교육청만의 용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학부모는 환경 재난 시대에 가정·사회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전문성을 기른다. 경남교육청이 6월 12일~7월 20일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과정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학부모 450여명이 지원했으며 기한 내 신청한 모든 학부모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는 학부모 신청 인원이 많고 학부모의 실천 행동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좀 더 확산하고자 온라인 연수로 진행한다. 또한 연수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이수증도 발급해 준다.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과정에는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강사진이 함께한다. 제로 에너지 건축물의 전문가 이명주 교수, 생태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박순걸 교감, 지역사회 환경 운동을 주도하는 유희장 대표, 환경성 질환 예방의 전문가 장미영 교수, 환경을 지키는 식단 전문가 이현주 대표가 학부모 앞에 선다. 이어 극지 연구소의 진경 책임연구원, 불필요한 자원을 소비하지 않고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환경 운동에 대해 알려줄 정명희 위원, ‘기후위기인간’의 저자인 구희 작가, 학교에서 아이들과 그린 지구를 실천하는 용남초 임성화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김철환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을 위해 가정과 사회가 함께 기후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학부모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2024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안내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에게 변화된 고등학교 입학 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유형별 맞춤형 진학 방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군별 설명회에서 지역 맞춤형 고등학교 진학 방법과 진학 지도의 어려운 점 등을 이야기해 보는 소통의 창구가 마련된다. 설명회는 9월 1일 거제도서관에서 시작해 9월 4일 창원문성대학교, 9월 8일 밀양특수교육원, 9월 14일 김해교육지원청, 9월 15일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끝나는 일정으로 총 5회 학군별로 열린다. 지난 8월 18일 공고된 ‘2024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안내’는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지원 자격과 방법 인가 학급과 정원 배정 방식 타 학군 입학 전 재배정 타 시도 입학 전 선배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관련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 고입 포털 누리집과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평준화 지역 입학 전형 안내의 큰 변화는 다자녀 가정의 학교 선택권 확대 중증질환자 학교 선택권 확대 학교 선택 가능) 교육지원대상자 전형에서 지원 학생의 학교 선택권 강화 등이다. 2024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입학 정원은 전체 1만 2,618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약 1,356명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도내 대부분의 평준화 학군 일반고등학교에서 학급당 학생수와 학급 수 등이 감소했다. 한편 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원서 접수 일정은 3월 공고된 ‘2024학년도 경상남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 계획’보다 4일 빨라진 12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변경된 원서 접수 일정은 평준화 지역뿐만 아니라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단,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일과 배정 발표일은 2024년 1월 5일과 2024년 1월 12일로 3월 공고 내용과 동일하며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 외국어고의 합격자 발표일도 12월 28일로 기존과 같다. 원서 접수 일정이 일부 앞당겨진 이유는 면접 등을 실시하는 학교의 리모델링 공사 등으로 면접 문항 출제와 전형 실시 등에 어려움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올해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다자녀 가정 혜택을 강화하는 등의 변화가 있으니,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학부모들이 변화된 부분을 몰라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잘 안내해 주시길 바란다”며 “담임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아이챌린지 체험 신나요” [국회의정저널] 미래 사회는 인구·가족 구조의 변화, 산업 일자리 구조의 변화, 불평등 심화, 기후변화와 위험 사회, 초연결·초지능 정보사회로 급속한 변화의 지점에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은 이러한 급변하는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 복잡성, 다양성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미래교육원을 설립해 7월 시범 운영 후, 8월 2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미래교육원 체험은 크게 학교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눈다. 먼저 학교 체험 프로그램은 경남 내외 학교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주중에 운영한다. 미래교육원은 하루 최대 학생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학생 8만여명이 사전 신청을 했다. 학교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누리 전시 콘텐츠’ 체험과 ‘배움누리 미래교실’ 수준별 수업과 ‘의령 지역 연계 체험’으로 구성된다. 체험누리 전시 콘텐츠는 창의융합놀이터, 디지로그모험터, 미래교육나눔터를 체험할 수 있다. 배움누리 미래교실 수준별 수업은 미래 사회를 대처하기 위한 핵심어인 인공지능, 로봇, 생활 혁신, 건강, 기후환경, 공간 혁신이라는 6개 주제를 중심으로 한다. 학생의 흥미와 역량에 따라 스스로 수업을 선택·참여하는 학생 주도형으로 무학년제 6개 주제 5개 수준별 수업 30종으로 운영한다. 연계 체험은 의령 지역 전통·문화, 음식, 생태 등 23곳 체험과 먹거리 20곳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학교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 에이’와 ‘체험 비’로 구성됐다. ‘체험 에이’는 오전 미래교육원과 오후 의령 지역을 체험한다. ‘체험 비’는 오전 의령 지역과 먹거리 체험 후 미래교육원을 체험한다. 미래교육원의 ‘아이챌린지’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들어보고 싶은 수업을 선택해서 2시간 내내 집중도 잘되고 정말 즐거웠어요.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자율주행, 로봇 등을 직접 경험해 보니 너무 좋았어요”고 말했다. 미래교육원 이수광 원장은 “미래교육원이 경남교육의 핵심 전략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운영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산실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교육감·학부모 “안전한 학교 함께 만들자”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원에서 학부모 30여명과 함께 ‘경남교육 사랑방’을 열었다. 학생안전체험원은 지난 2019년 개원해 학생들이 각종 재난과 일상 속 위급 상황을 미리 체험하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학부모와 교육감이 안전시설을 경험하고 2부 간담회에서 ‘존중과 협력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서로 소통하고 토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경남에 이런 안전 교육기관이 있는 줄 몰랐다 가족과 함께 참여해 보고 싶다”, “학생들의 안전 교육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 공동체 구성원이 안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그동안 경남교육은 학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모든 학교 구성원이 더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력을 끌어내고 안전한 학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학부모와 소통하기 위해 경남교육 사랑방을 연다. 올해는 학생안전체험원을 시작으로 10월 5일 경남수학문화관, 10월 20일 미래교육원, 11월 9일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등에서 열린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 활동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한다. 이번 설문 조사는 5개 교직 단체와 협의해 설문 조사 전담팀을 꾸려 교원용, 학부모용, 학생용 설문을 마련했다. 설문은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설문 내용은 학교 구성원별로 교육 활동 침해에 대한 인식과 원인,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 방안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질문지로 구성했다. 설문 조사 이후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교권을 보호하기 위한 우선 과제와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장기 과제로 구분해 추진한다. 경남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이 중심이 되어 교권 위기의 현 상황에 대해 각 국·과장 실무 협의회를 거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경남 교권 강화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개정 요구가 높은 ‘아동학대처벌법’, ‘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등 3대 입법에 대해서도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보장할 수 있도록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9월에 ‘경남 교육 활동 보호 강화 방안’의 기본 골격을 제시하고 경남 교육 공동체와 공감대를 형성해 모든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인권 친화적 학교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계에 일어난 불행한 일이 개인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이다”며 “임시방편이 아닌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법 개정 요구와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거점통합돌봄센터‘늘봄 김해’문엽니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김해’를 9월 1일 개관한다. 늘봄 김해는 김해삼문초등학교 교실 20개를 새 단장해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통합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2021년 3월 1일 창원 명서초등학교 별관에 ‘늘봄 명서’를, 그 이듬해 9월 1일 창원상남초등학교 별관에 ‘늘봄 상남’을 개관해 사회적 돌봄 모델을 제시했다.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은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고 현재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늘봄학교’의 모태가 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거점통합돌봄센터의 추가 설립에 대한 요구에 따라 돌봄 수요가 많은 김해시에 늘봄 김해를 개관하게 됐다. 늘봄 김해는 김해삼문초등학교와 인근 월산초, 주석초, 석봉초, 능동초, 장유초, 김해부곡초, 대청초, 계동초, 덕정초, 김해신안초의 1학년~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돌봄교실 125명, 방과 후 학교 600여명이 이용하게 된다. 늘봄 김해는 돌봄교실 5개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실 8개, 놀이공간과 야외쉼터 등 놀이·쉼·창의성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급식과 간식, 돌봄교실 내 단체 활동 프로그램은 무상으로 지원한다.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되는 방과 후 학교는 스포츠, 음악, 공연, 코딩, 컴퓨터 등 2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키우기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늘봄 김해는 기존 초등 돌봄교실과 비교해 운영 시간을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하고 토요 돌봄, 수시 돌봄, 틈새 돌봄 등 다양한 돌봄을 제공한다. 걸어서 등원하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등원 차량을 운행하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등·하원 때 학생 인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등·하원 상황을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며 안전지킴이와 사회복무요원을 배치해 학생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 김해교육지원청에서 ‘늘봄 김해’ 운영을 총괄함으로써 거점학교의 돌봄과 방과후학교에 대한 업무 부담 또한 줄인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늘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사회적 돌봄 모델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늘봄을 운영하는 데 예산과 인력 문제가 따르지만,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의 발전에 최선을 다한 선생님, 영광의 퇴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8월 말 퇴직 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이번 훈포장 및 표창 전수는 총 538명으로 2월 말 명예퇴직과 8월 말 정년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도내 유치원, 초·중등 교원이다. 정부포상 지침에 따라 투명하고 건전한 포상 문화를 정착하고자 포상 대상자에 대한 공적 검증을 철저히 했다. 영예로운 퇴직 포상 수상자로 통영교육지원청 김경숙 교육장 등 64명은 황조근정훈장, 봉곡중학교 강송근 교사 등 104명은 홍조근정훈장, 양산제일고등학교 권구호 교장 등 101명은 녹조근정훈장, 김해유치원 구경희 원감 등 188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어 김해모산초등학교 김금주 교감 등 56명은 근정포장, 범호초등학교 허영숙 교사 등 7명은 대통령표창, 경남외국어고등학교 김혜원 교사 등 9명은 국무총리표창, 진주중학교 선병호 교사 등 9명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수식은 퇴직 교원을 비롯한 가족, 동료 교직원, 제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교직단체장, 삼락회장, 지역 교육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남교원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참석한 수상자 113명에게 한 명 한 명 훈포장 및 표창을 줬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변화와 성장은 여러분이 쌓아주신 튼튼한 교육적 토대 위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한시도 잊지 않겠으며 그 뜨거운 땀과 열정으로 지켜주신 경남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이끌도록 하겠다”며 “참 스승의 삶을 살아올 수 있도록 끝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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