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아이챌린지 체험 신나요”
[국회의정저널] 미래 사회는 인구·가족 구조의 변화, 산업 일자리 구조의 변화, 불평등 심화, 기후변화와 위험 사회, 초연결·초지능 정보사회로 급속한 변화의 지점에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은 이러한 급변하는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 복잡성, 다양성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미래교육원을 설립해 7월 시범 운영 후, 8월 2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미래교육원 체험은 크게 학교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눈다.
먼저 학교 체험 프로그램은 경남 내외 학교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주중에 운영한다.
미래교육원은 하루 최대 학생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학생 8만여명이 사전 신청을 했다.
학교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누리 전시 콘텐츠’ 체험과 ‘배움누리 미래교실’ 수준별 수업과 ‘의령 지역 연계 체험’으로 구성된다.
체험누리 전시 콘텐츠는 창의융합놀이터, 디지로그모험터, 미래교육나눔터를 체험할 수 있다.
배움누리 미래교실 수준별 수업은 미래 사회를 대처하기 위한 핵심어인 인공지능, 로봇, 생활 혁신, 건강, 기후환경, 공간 혁신이라는 6개 주제를 중심으로 한다.
학생의 흥미와 역량에 따라 스스로 수업을 선택·참여하는 학생 주도형으로 무학년제 6개 주제 5개 수준별 수업 30종으로 운영한다.
연계 체험은 의령 지역 전통·문화, 음식, 생태 등 23곳 체험과 먹거리 20곳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학교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 에이’와 ‘체험 비’로 구성됐다.
‘체험 에이’는 오전 미래교육원과 오후 의령 지역을 체험한다.
‘체험 비’는 오전 의령 지역과 먹거리 체험 후 미래교육원을 체험한다.
미래교육원의 ‘아이챌린지’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들어보고 싶은 수업을 선택해서 2시간 내내 집중도 잘되고 정말 즐거웠어요.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자율주행, 로봇 등을 직접 경험해 보니 너무 좋았어요”고 말했다.
미래교육원 이수광 원장은 “미래교육원이 경남교육의 핵심 전략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운영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산실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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