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대 한국인 교수진 ‘K-에듀센터’ 활성화 협력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6일 미국 트로이대학교에서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 발전을 위한 한국인 교수 간담회를 운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호텔·스포츠·관광경영대학 학과장인 구기용 교수를 비롯해 금융학과 백청, 생물학과 박중욱, 철학과 임정빈, 컴퓨터공학과 장형재, 경영학과 이주한 등 한국인 교수 5명과 K-에듀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 K-에듀센터 개소식 준비 상황 △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한 ‘한류 문화 홍보’ 기획 등을 주제로 교수진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오는 8월 예정된 개소식과 관련해 추진 일정, 미국 내 한국 기업인 초청,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의견이 오갔으며 ‘K-Wave Day’에는 한복 체험, 한식 맛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 장소, 운영 시기 등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이 논의됐다. 트로이대학 구기용 교수는 “K-에듀센터는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글로컬 교육의 실현 무대이자, 미국 사회에서 한국 문화와 교육의 가치를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K-에듀센터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K-에듀센터는 전남 학생들이 글로컬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K-컬처와 K-에듀를 확산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인 교수님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행정업무를 대폭 줄이고 지원체계를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재구조화의 핵심은 교육지원청이 학교의 업무를 적극 분담하고 학교는 행정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특히 2019년 이후 별다른 변화 없이 운영돼 온 현행 구조를 과감하게 재정비해, 실질적 업무 경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3월 실시한 ‘학교행정업무경감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해 지원이 필요한 23개 행정업무 과제를 도출했다. 주요 과제는 △ 학교현장체험학습 지원 △ 학교 정보화 업무 지원 △ 학교 CCTV 설치·운영 관리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 특별교실 정비 △ 교과서 배부 등이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시간과 행정력 소모가 컸던 업무들인 만큼, 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는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기존 학교지원센터는 ‘학교종합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로 정비한다. 시·무안군 지역에는 센터 내에 지원팀이 추가 설치되고 장흥·강진·함평에는 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총 72명의 인력을 교육지원청에 배치해 학교 지원체계를 더욱 탄탄히 할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본청도 업무·인력·조직 체계를 재구조화한다. 업무 연계성을 중심으로 2개 과와 2개 팀을 통합·폐지하고 조정된 인원은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으로 재배치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지원체계 개편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하는 첫 결실이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학교가 교육 본연의 기능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강력히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불필요한 사업을 대폭 줄이는 등 학교업무경감 정책을 확대하고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다수 발생하는 학교와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지역별로 편차가 큰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대응 효과를 높이고자 함이다. 전남교육청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남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 활동의 성과는 뚜렷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2024년 교육활동 침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남 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2023년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 다만, 교육활동 침해가 특정 학교나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발생이 잦은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교육활동 보호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해당 학교·지역청을 직접 관리하며 △ 교육활동보호센터-교사 간담회 △ 찾아가는 교원치유 프로그램 △ 교육활동보호지원단 컨설팅 지원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뿐 아니라,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자주 발생해 업무 부담이 큰 교육지원청과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부담을 줄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복잡한 사안은 전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원하고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가 많은 교육지원청의 경우 위원들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추가 소위원회 구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연찬회 △ 본청-교육지원청 협의회 △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 인력 지원 등 현장 지원 강화에도 힘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해 교사의 교육활동과 수업권, 학생의 학습권이 모두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교육활동 침해가 잦은 지역에 대한 선제적 지원과 현장 밀착형 대응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 만들기’ 지원 강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0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유치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2025학년도 전남 유치원 보건교사는 총 28명으로 6학급 이상 공립 단설 및 병설유치원에 배치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확대된 인원으로 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보건 문제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연찬회는 유치원 보건교사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안전 중심의 유아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 주요 내용은 △ 유치원 교육과정의 이해 △ 유치원 보건 업무 및 보건 교육 방안 △ 현장 중심 보건교육 사례 나눔 및 개선 방안 협의 등이다. 특히 참여 교사들은 보건교육 사례 나눔에 큰 관심을 보였고 유아 발달에 적합한 활동 운영 방안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찬회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보건 업무와 교육과정 연계를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전남의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찬회 운영은 물론,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생 주도성 키우는 ‘맞춤 교육과정’ 강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8일과 9일 이틀간 ‘대중교통, 학교방문’ 으로 순천고등학교와 부영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천고는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14개의 진로 선택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220여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 중이다. 또한 지자체, 대학, 시민단체와 연계한 지역 특화 동아리와 더불어 총 41개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를 통해 폭넓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학중점 학급, 수학·과학 소년단, KAIST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진학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교내 동아리 ‘나무’, ‘시나브로’ 등 특색 교육활동으로 자기 주도성과 사고력, 애향심을 함께 함양하고 있다. 부영여고는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과목 선택 안내, 공강 시간 학습지원, 독서·토론 중심의 ‘청향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인문 소양과 표현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과정 편성의 어려움, 교원 인센티브 제공, 생활기록부 작성 전문성 강화, 교원 전문성 강화와 진로진학지도 체계화 방안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이 논의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순천고는 대학 협력과 과학 중점 운영을, 부영여고는 학점제 기반 학생 주도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인재를 길러내고 있다”며 “학교가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학생의회, 권역별 토크 한마당서 “학생자치 꽃 피우다” [국회의정저널] 전남학생의회는 9일 광양교육지원청에서 ‘제7기 전남학생의회와 함께하는 상반기 권역별 토크 한마당’을 개최했다. ‘권역별 토크 한마당’은 전남학생의회가 매년 상·하반기로 주관하는 학생자치 교류 행사다. 도내 22개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와 정책 제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의원들은 권역별로 학교와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자치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한다.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도출한 정책은 전남학생의회 정기회를 통해 교육감에게 직접 제안하고 있다. 이번 1권역 토크 한마당에는 여수, 순천, 광양, 구례 지역의 제7기 전남학생의원과 지역 학생연합회, 참여를 희망한 학생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학생자치 프로그램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자치활동 계획을 서로 공유하며 자치의 경험을 나눴다. 이어진 토의에서는 학생자치 문화의 지역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 작은학교 학생 수 감소 문제 등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추나린 학생은 “전남학생의회 4기와 6기에 이어 이번 7기 활동에도 관심이 있어 참여했다”며 “학생들의 열정이 학교 현장에 잘 전달되길 바라고 제7기 학생의회가 준비 중인 ‘광복 80주년 전남 의 교육 학술·문화축제’ 가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학생자치는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남 의 정신을 계승한 K-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며 성찰하는 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 학생들, 공생의 길 따라 ‘영산강 살리기’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 생태계의 보고인 ‘영산강 살리기’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 공생의 길 프로젝트’ 추진 3년 차를 맞아, 올해는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생태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이 ‘공생’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공생의 길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시대,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생태·환경 교육이다. 지난 2년간 △ 지역 생태계 이해 증진 △ 환경 보호 실천 △ 지역사회와의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공동체 인식을 확산시켰다. 2023년 155팀으로 시작된 동아리는 2024년 300팀으로 늘었다. 올해는 초·중·고는 물론 특수학교까지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54팀, 4,37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올해 핵심 주제는 영산강 수질 개선이다. 영산강은 전남의 농업과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자원이자, 지속 가능한 지역 미래와 직결되는 생태축이다. 전남교육청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 동아리와 함께 1멘토-多멘티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며 수질 개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은 영산강 유역의 수질 오염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에 나선다. 특히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점이 주목된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수질을 조사하고 정화 방안을 마련해 지역 사회에 제안하는 등 실질적 활동을 이어간다. 학생들의 활동 결과는 ‘디지털생태탐사지도 웹’에 탑재되어 공유된다. 연간 활동 기록을 출력·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도 새롭게 마련됐다. 이 웹은 학생들 간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협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년째 동아리에 참여 중인 묘량중앙초 교사는 “아이들과 자연을 함께 탐구하면서 관계도 깊어지고 아이들 스스로 환경을 지키려는 자세가 생기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지속적인 참여의 이유를 밝혔다. 영산포여자중 교사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을 대하는 태도와 말, 행동에서 변화가 느껴질 때 가장 뿌듯하다”며 “올해도 지구와 영산강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한 여러분의 노력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 믿는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정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격려했다.
by 편집국고교 생활부터 대입까지 “진로진학 설계 준비해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도내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 및 진학 설계에 효과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에서는 △ 고등학교 학교생활 및 학교생활기록부 이해 △ 2028학년도 대입 전형의 이해 △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 이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에 이어 오는 6월 고등학교 3학년, 9월 중학교 2·3학년, 12월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대상 아카데미도 열 계획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진로·진학의 출발점에 선 고1 학부모에게 실질적이고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진로 및 진학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부모 교육을 통해 맞춤형 진로진학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유치원 2030교실 수업 대전환 이끈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31일과 4월 4~5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에서 공·사립유치원 2030 수업 연구회 회원 70여명을 대상으로 ‘2030수업연구회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유치원 2030수업연구회는 2030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공·사립유치원 교원과 2030교실을 운영 중인 교사들이 참여해 16개 팀으로 구성됐다. 2030수업연구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유아의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과 ‘전남 미래교육 대비 수업’을 주제로 이론과 교실 속 적용 사례를 균형 있게 다뤘다. 특히 2030교실의 핵심인 수업 대전환을 위한 수업 성찰과 우수사례 공유의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은 △ 수업 대전환을 선도하는 2030교실과 2030수업의 방향 △ 2030수업의 설계 △ 2030수업의 실제로 구성됐다. 특히 연수생들은 각자의 수업안을 함께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2030수업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집중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2030수업연구회가 지속적으로 수업을 연구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수업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 2030수업연구회는 공·사립 교원의 2030수업 실행 역량을 키워 전남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업 대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현장 중심 사례 공유로 감사역량 강화한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7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5 사례로 보는 감사업무 가이드’ 활용 연수를 갖고 현장 중심 사례 공유를 통한 감사 역량 강화를 모색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도 종합감사를 앞둔 고등학교와 희망 학교의 교감, 행정실장, 시·군 교육지원청 감사업무 담당자 등 2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감사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도교육청은 연수에서 ‘2025 사례로 보는 감사업무 가이드’를 통해 종합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주요 사례를 소개했다. 실제 사례를 토대로 실무 처리 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전남교육청은 매년 감사업무 관련 책자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포해왔으나, 실무 활용도가 낮다는 현장의 의견과 개선 요청이 있었다. 이러한 현장의 요청에 따라 새롭게 발간한 가이드는 학교 현장 중심으로 개선해 수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지적사항은 최대한 자제하고 꼭 필요한 핵심 내용과 모범사례 위주로 구성됐다. 이 사례를 통해 학교 감사 업무를 이해하고 본질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는 종합감사 시 자주 지적되는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감은 “종합감사를 준비하며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반복 지적 사례와 감사 방향에 대해 안내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재기 감사관은 “이번 연수가 학교 관리자와 감사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2026년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연수를 확대하고 올해보다 앞당긴 1~2월에 실시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 현장 지원 강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3일부터 4일까지 ‘학업중단예방 나이스 지원 시스템’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숙려제 운영, 대안교육기관 연계, 나이스 시스템을 활용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남 초·중·고 학적 담당 교사 8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남교육청은 현재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20교와 학교 내 대안 교실 56교를 운영하며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과 연계해 13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학교 안팎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내 대안 교실 1곳을 새롭게 지정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에 대한 지원도 본격화한다. 또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1곳을 지정해 위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검정고시와 진로진학 지원,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교육참여 수당 지급 등을 통해 학업 지속을 돕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업 지속이 어려운 학생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사로서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 직업계고 학생들,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 출전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7~11일 5일간 순천, 여수, 나주, 해남, 담양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열리는 ‘2025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 직업계고 학생 225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순천공업고등학교 등 10개 경기장에서 총 38개 직종, 316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은 이 중 32개 직종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선보인다. 전남 직업계고는 지난해 열린 2024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명을 포함해 33명의 입상자를 배출했고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출전한 6명 전원이 입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도 냉동기술, 전기제어, 웹디자인 및 개발 등 전남 직업계고의 강세 직종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출전해, 전공 분야에서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기능 수준 향상, 지역 기술·기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로 60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 있는 기술 경연의 장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글로텍학교 육성을 비롯해 기능경기대회 관련 전공 심화 동아리,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고숙련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대한민국명장을 비롯한 전남 지역 숙련기술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능 훈련, 특강, 진로 멘토링 등도 제공하고 있으며 산업 현장과의 연계 기반을 강화해 학생들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전남의 미래를 이끄는 고숙련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 선수로 출전할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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