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기초학력전담교사 ‘성장의 날’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장의 날’을 운영하며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 ‘성장의 날’은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매월 모여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지도 전략을 나누는 교사 주도의 학습공동체다.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결성된 이 모임은 지난 4월 온라인 협의를 시작으로 7개 권역에서 나뉘어 운영된다.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은 수업 중 학생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고 ‘성장의 날’ 대면 모임에서 해결점과 지원 방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목포대성초에서 이뤄진 성장의 날에는 △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 받아내림이 있는 뺄셈의 효과적 지도 방법 △ 이중모음이 있는 받침글자 합성 등 구체적인 사례를 주제로 각자의 지도 방법을 제시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교재 및 교구, 환경 조성 방안 등도 공유했다. 수업을 공유한 한 교사는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시각에서 해법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성장의 날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며 전문성을 키워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한 경험이 결국 학생의 성장을 이끈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자율적 성장을 적극 지원해 아이 한 명 한 명을 위한 책임교육을 실현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1월 직무연수를 통해 기초학력전담교사의 역량을 강화한 데 이어 ‘성장의 날’ 운영을 통해 교사들의 실천 중심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촘촘한 지원과 현장 중심 협력을 통해 기초학력전담교사의 성장을 돕고 모든 아이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중심 지역 연계 ‘강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목포인성학교·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2025 특수교육지원센터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삶을 보다 밀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장과 장학사 44명이 참여해 특수교육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오전에는 특수학교인 목포인성학교에서 신현기 단국대학교 명예교수의 특강이 열려, 특수교육의 본질과 함께 지역 중심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장애학생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식사 예절과 위생과 관련한 지도를 하고 진로 교육 프로그램인 ‘학교 숲에서 만나는 커피 이야기’에 참여해 장애학생 직업교육의 실제 운영 모습을 살펴보았다. 오후에는 장애학생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인 목포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서부권 고등학교 직업교육 실습실을 둘러보고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의 지역 연계 운영사례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지역과 학교, 기관이 연결된 실천 사례들이 모일 때 특수교육이 더 단단해진다”며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학교와 유관기관, 지역사회 간 연계를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실질적 연계 기반의 특수교육 실천 사례를 확대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와 삶을 책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 NH농협은행 장학기금 14억 7천만원 기탁받아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로부터 14억 7,066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 이날 청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대중 교육감,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이현영 전남영업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전남교육사랑카드, 지역상생카드, 보탬e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조성된 것이다. 기금은 재단법인 전남미래교육재단을 통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꿈실현지원금, 생활지원금, 글로컬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20여 년 이어진 NH농협은행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장학기금은 전남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사랑카드 등은 전남교육청과 NH농협은행, BC카드의 협약을 통해 발행된 법인 및 개인카드로 카드 사용 실적의 일정 금액이 장학기금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2005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153억 4,500만원의 장학기금이 전달됐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사립유치원 교원 인사실무’ 자료 보급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인사업무 지원을 위해 ‘2025 사립유치원 교원 인사실무’를 발간해 도내 사립유치원과 교육지원청에 보급했다. 자료는 사립유치원 인사업무에 대한 표준화 및 체계화된 지침으로 사립유치원과 교육지원청이 인사업무를 쉽게 파악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내용은 △ 사립유치원 교원의 임용 △ 사립유치원 교원의 복무·징계 △ 사립유치원 교원의 휴직·복직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및 절차, Q&A,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서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육아휴직 수당 지원’, ‘방과후과정 교원 인건비 지원’, ‘단기 대체 강사 인건비 지원’ 등 전남교육청의 사립유치원 교원 지원 내용이 담겨 있어 전남 사립유치원 교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자료 활용으로 사립유치원의 인사업무가 경감되고 효율화되길 바란다. 법규나 제도가 개정되면 이를 반영한 개정판을 발간해 사립유치원 인사업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가짜 뉴스에 흔들리지 않는 힘, 교육으로 키운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8일 보성영재교육원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순천, 나주, 광양, 보성, 함평, 무안 등 6개 지역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연수’의 첫 시작으로 학교 현장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별 연수 주요 내용은 △ 리터러시 교육의 본질 탐구 △ 뉴스 리터러시 및 팩트체크 작성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사례 △ 미디어 정보에 올바르게 접근하는 방법 △ 인공지능과 결합한 디지털 수업 등 실습과 사례 공유로 이뤄져교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가 범람하는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이 올바른 정보를 분별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 매우 중요함을 절감하고 있었다. 교사들은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지도 방법을 고민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는 민주시민으로서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힘을 길러준다”며 “전남의 모든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리터러시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찾아가는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출판사 타임기획 도서 4만여 권 기증받아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타임기획 출판사로부터 약 4억 3000만원 상당의 청소년 도서 4만여 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민간의 따뜻한 나눔으로 전남 지역 학생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 도서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인문고전 시리즈, 논술·교과 연계 도서 문학 전집 등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유도하고 사고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 도서들을 5월부터 도내 희망 학교 및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 비치해, 소장을 원하는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나눔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타임기획과 강기원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서 기증은 교육 자원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증 도서가 학교와 도서관에서 살아 숨 쉬는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중등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5월부터 ‘더 채움 수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더 채움 수업’은 신규·저경력 교사가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수석교사가 수업 설계부터 실행, 성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실질적인 피드백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업 설계·실행·성찰의 모든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루며 수업 외에도 생활지도, 진로지도, 학교 행정 등 교직 전반에 대한 상담과 지원까지 포함한다. 특히 이번 ‘더 채움 수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운영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실천 계획까지 구체화해 지속적인 수업 성장을 도모한다. 운영 방식은 교사의 희망에 따라 개인형 또는 모둠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수업 나눔과 성찰 협의회는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남교육청은 교과 적합성, 전문 분야 연계성, 지역 접근성 등을 고려해 수석교사와 참여 교사를 매칭한다. 이후 수업 계획 수립, 수업 참관 및 피드백, 성찰 협의회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5월 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신규 및 저경력 교사는 전남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며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성장 과정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키우고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이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 전남교사노조, 2025. 정책협의 시작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교사노동조합은 29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책협의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5월 9일까지 협의회를 진행한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다룰 주요 내용은 △ 학교업무경감 △ 현장체험학습운영 △ 교육활동 보호 △ 교사 처우개선 및 본질업무 회복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50개 항목이다. 전남교육청과 전남교사노조는 이번 정책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소통과 협력, 상생의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노·사 양측은 이날 개회식에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사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노사 간 상생과 협력으로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교육청 대표위원 문태홍 정책국장은 “이번 정책협의를 교육 현장의 고충 파악과 전남교육 정책의 질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 며 “열린 교육 행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사노조 대표위원 김신안 위원장은 “전남은 지역의 특성 상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 많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중도 퇴직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협의를 통해 교사의 처우 개선은 물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확산 주력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6일 3월부터 운영해 온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지원단 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환경에서 교사의 비판적 미디어 이해력은 물론, 실제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50여명의 지원단 교사들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비판적 사고 훈련, 수업 설계 실습, 다양한 수업 적용 사례 연구 등을 진행했다. 주요 연수 내용은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개념 및 필요성 이해 △ 실천 사례 공유 △ 강의안 작성 등이다. 특히 교사들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주제로 강의안을 직접 설계하고 이를 활용한 시범 수업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 수료 교사들은 향후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지원단’ 으로 활동하며 △학교 현장 순회 연수 강의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자료 개발 △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 전역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지금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실을 구별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원단 선생님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이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사가 주도하는 자율적 연구와 공동 실천을 통해 교실 수업 혁신을 본격화한다. 우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학교급 교원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전문적학습공동체 1,368팀, 1만 6,143명이 학교 내 교육 과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공동 연구하고 실천한다. 이들은 연 2회 이상 수업 나눔과 학기말, 학년말 교내 교육과정 협의회를 통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수업 개선에 나선다. 중등교과교육연구회는 54팀, 2,837명이 참여해 교과별 심화 연구, 평가 개선, 수업-평가 연계 방안 등을 실천한다. 연구회는 연간 수업 공개 2회 이상, 타교과 참관 1회 이상 등의 교실수업 개선 실천을 통해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구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한다. 아울러 2030 전남교육의 미래 수업을 준비하는 2030수업연구회도 50팀, 287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 연구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학생 주도성 수업’ 실현을 목표로 공동수업 연구, 프로젝트형 수업 설계, 수업 공개 등을 중심으로 실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30수업연구회는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전남형 2030교실 모델을 개발하며 교육의 본질인 수업을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 연구회는 모두 자발성과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구성·운영되며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30수업축제’에서 활동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수업의 본질을 회복하고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힘은 현장의 교사들에게 있다”며 “교사들이 주체가 되는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확산시켜 교실 속 수업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장애 학생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 협력”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8일 청사에서 중증장애인복지협회와 장애학생 고용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포용과 다양성을 실현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장애학생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장애학생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기회 제공 △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 장애학생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진로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위한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학교 밖 교육’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학생들이 진로·적성에 따라 희망하는 과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교 밖 전문 기관에서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교 내 여건상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공공성이 검증된 기관과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미래역량을 키운다는 게 그 취지이다. 이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배우며 삶과 연결된 배움을 실현하는 새로운 학습 생태계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 밖 교육기관을 공식 승인하고 일반계고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수강 희망자 모집, 과목 개설, 수업 운영 등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희망 대학 및 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전문 교과, 진로 연계 과목,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 내에서는 개설이 어려운 다양한 과정을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는 30일에는 대학과 지역사회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 밖 교육 설명회를 열어, 과목과 창의적 체험활동 개설 방안을 안내하고 협의를 진행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긴밀한 연대 기반을 다지고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밖 교육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과 연결된 배움을 실현하는 기회”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생 중심의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현재 지역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부터는 학교 밖 교육을 함께 운영해 학습 기회의 다양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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