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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운영지역사회와 함께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지원 강화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협의체가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복지․고용 연계 원스톱 지원 협의체는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유관기관 협의체, 직업중점학교 협의체, 7권역 직업전환중심 거점센터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이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 대한 다양한 진로·지원이 이뤄지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는 2025년 특수학교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취업코칭프로그램 등을 지원했고, 직업중점학교인 목포공업고등학교는 목포 AI메타버스센터와 광주 에뉴넷을 연계해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했다.또, 직업전환 중심 거점센터인 광양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전남교육청은 12월 12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하반기 협의회를 열고 이와 같은 지원 사례를 나누고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직업체험 사업과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사업 등 각 기관별 사업도 공유하며 2026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있을 때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다”며, “2030 장애학생 미래 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관과 함께하는 원스톱 지원 협의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 개최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 전문의 조성우 원장을 초청해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학부모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ADHD 학생의 정서·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에서 조성우 원장은 ADHD의 핵심 특성과 정서적 어려움이 학습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학생의 자기조절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또한 가정과 학교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대응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이어진 토크콘서트 ‘우리 아이의 마음을 듣다’에서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ADHD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졌다.한 학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늘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보는 눈이 조금은 생긴 것 같다”며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남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정서교육을 비롯해 △ ADHD 진단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 △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위한 학생 마음바우처 지원사업 △ 정신건강전문가 긴급지원팀 운영 △ 병원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ADHD 학생을 이해하는 일은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학생 중심 교육과정 설계’ 컨설팅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2025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설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전남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교육과정 전문 컨설턴트 12명으로 구성된 ‘전남 고교 교육과정 컨설팅단’을 꾸려 도내 일반고·자율고·특수목적고 97개교의 교육과정을 사전 분석하고 1차 서면 컨설팅을 완료했다.이후 컨설팅단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학교별 여건과 학생 진로에 맞춘 1:1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이와 관련, 10월 31일 영암에서 열린 현장 컨설팅에는 도내 97개교 교감과 업무담당 교사가 참여했다.컨설팅은 오전·오후 두 그룹으로 나누어 24개 분임에서 진행됐으며 분임마다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 방향, 과목 선택 체계, 학생 진로 설계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특히 인천 동산고 김동진 교사는 ‘진로·학업 설계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편성’을 주제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속 과목 선택 전략과 대학이 요구하는 과목 이수 체계, 학교가 준비해야 할 교육과정 설계 과제를 공유하며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최근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과 대입 개편안의 변화 속에서 과목 선택의 중요성과 학교 교육과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생의 진로와 학교 여건에 맞는 선택형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전남교육청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11~12월 중 추가 컨설팅 과정을 거쳐, 각 학교가 12월 말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표’를 확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학교가 지역과 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이고 내실 있는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학생의 삶과 진로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 실현이 이뤄지도록 현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암 삼호서초등학교‘2030 랭귀지 프리(Language Free) 교실 수업 모습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29일 영암 삼호서초등학교의 2030교실인 ‘2030 랭귀지 프리(Language Free)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질문이 오가며 열띤 탐구가 이어졌다.학습 내용은 인공지능(AI) 동시통역기를 통해 실시간 번역된다.우즈베키스탄 출신 학생이 답하고 한국 학생이 이어받는다.김현미 수석교사가 설계한 ‘랭귀지 프리 교실’은 이렇게 언어의 경계를 허물고 개념으로 소통하는 전남형 미래교실이다.삼호서초등학교는 현대중공업과 대불공단이 인접해 있어, 외국인 노동자 가정의 자녀가 다수 재학 중이다.전체 학생의 약 20%가 중도입국 또는 이주배경 학생이다.서로의 언어가 달라 교실 안 의사소통이 쉽지 않았던 현실때문에 ‘랭귀지 프리 교실’이 탄생한 이유다.이 교실은 보통 교실보다 1.5배 넓은 ‘탐구존’이 설치되어 있으며 인공지능 음성 번역기, 디지털 화이트보드, 대형 전자칠판 등 첨단 에듀테크가 도입되어 있다.학생들은 언어 대신 개념으로 토론하고 시각자료를 통해 생각을 공유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혀간다.이날 수업에서 학생들은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탐구 활동을 펼쳤다.‘멸종 위기 동물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지금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같은 질문을 중심으로 자료를 조사하고 개념 지도를 완성했다.영어·한국어·우즈베키스탄어가 뒤섞인 대화 속에서도 학생들은 AI 번역기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협력했다.김현미 수석교사는 “언어 때문에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개별 경험을 넘어 보편적 개념을 스스로 도출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책임을 찾아가는 모습이 바로 수업 대전환이 지향하는 배움의 본질”이라고 말했다.또한 김 수석교사는 ‘2030 어울림 수업 연구회’를 구성해 현장의 수업 혁신을 확산하고 있다.연구회는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 듀이스쿨(The Dewey Schools)을 방문해 언어 장벽 없는 사회정서교육 교류를 진행하고 10월에는 삼호서초등학교와 듀이스쿨 학생들이 원격수업으로 협력학습을 이어가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배움을 실천했다.전남교육청은 수석교사가 현장 중심의 연구와 실천을 이끌며 학교 수업의 질적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수석교사는 단순한 교사 연수 운영을 넘어, 학교 안에서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하는 핵심 리더로 자리하고 있다.삼호서초등학교의 ‘2030 랭귀지 프리 교실’은 이러한 수석교사 리더십이 전남 수업 대전환을 이끄는 상징적 사례다.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2030 랭귀지 프리 교실’은 수석교사가 현장에서 수업 대전환을 주도하며 학생 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수석교사들이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활성화를 위한 2030교실 참여를 통해 전남 수업 대전환을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전남의 지리적 특성과 생활 여건을 반영해 ‘생활 속 평생스포츠로서의 수영교육’을 정착·확산하기 위한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교육 4행시 공모전’을 열었다.이번 공모전은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 교육에 대한 학생·교직원·학부모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창의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전남교육청은 수난사고 발생 시 자신을 지키는 역량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전남의 바다·섬·하천 등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수영의 기초능력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수영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했다.이에 따라 기존 ‘생존수영’용어 대신 ‘생활수영’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영을 평생 즐기는 건강문화로 확산시키고자 하고 있다.‘생활수영’을 주제로 한 4행시 공모전에는 전라남도 내 교직원 86명, 학부모 171명, 초등학교 1~2학년 117명, 3~4학년 354명, 5~6학년 237명 등 총 965명이 참여해 생활수영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생각을 표현했다.참가자들은 “생명을 지키는 수영에서 즐거움을 배우는 생활수영으로”라는 취지를 담아 일상 속 수영의 즐거움과 안전의 중요성을 재치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5~6학년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문해담 학생(운남초 5학년)은 “생활수영을 배우는 오늘, 첫걸음 / 활짝 열린 몸과 마음으로 물과 친해져요/ 수영을 일상으로 안전과 건강을 지켜요 / 영원히 즐길 운동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요.”란 4행시를 통해 생활수영의 의미를 ‘평생의 건강 습관’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전남형 생활수영 교육모델을 발전시키고 이동식 생활수영실기교실 운영, 교육지원청 주관 지역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은 수영을 통해 삶의 건강과 즐거움을 배우고 교육적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수영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수영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뮤지컬 ‘빨간모자의 도시락 지키기 대소동’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31일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선보인 찾아가는 위생교육 뮤지컬 ‘빨간모자의 도시락 지키기 대소동’이 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완도·해남에서 진행된 영양·식생활교육 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에 이은 두 번째 기획 무대로 순천 지역 14개 유치원 유아 508명이 참여했다.상반기 공연이 균형 잡힌 식습관을 교육적으로 풀어냈다면, 이번 공연은 유아들이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즐겁게 배우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공연에 참여한 유아들은 뮤지컬 주인공인 ‘빨간모자’캐릭터와 노래, 스토리에 몰입하며 위생 습관의 중요성, 3대 식중독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혔다.공연장을 찾은 한 교사는 “유아기 식습관과 위생습관 교육이 생활 속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교육 주제의 체험형 공연을 직접 찾아와 재밌게 펼쳐주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 발달 특성에 맞춘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지속 운영해 영양·식생활 교육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유아기의 영양과 위생교육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반복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연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건강교육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장소를 10월 31일(금)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이번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8일(토) 순천왕운중학교와 순천왕의중학교에서 실시되며 총 793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왕운중학교에서는 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 분야 387명이 응시하고 왕의중학교에서는 유치원·특수학교(유치원) 분야 406명이 시험을 치른다.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입실 가능하며 오전 8시 30분까지 반드시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또는 장애인복지카드)을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시험 시작 40분 전까지 시험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수험표에는 어떠한 메모나 표시를 할 수 없으며 시험 관련 부정행위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10일(수) 예정이며 시험 관련 문의는 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로 하면 된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고3 수험생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J-파이널’을 30일 실시했다.올해 J-파이널에는 전남 지역 96개 고등학교에서 1만 884명의 고3 학생이 응시했다.이번 모의고사는 수능을 불과 2주 앞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들에게 최종 학습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전 대비 능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J-파이널은 전라남도 내 교사 200여명이 참여해 만든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로 실제 수능의 출제 경향과 변화된 입시 흐름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지난 2022년 처음 시행된 이래 해마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으며 수능 직전 시행되는 ‘전남형’자체 모의고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수능 체제 변화 및 선택과목에 대한 다양한 이슈 속에서 J-파이널이 어느 정도의 적중률과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J-파이널은 단순한 실력 점검을 넘어, 수험생들이 마지막 학습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현장 교사들이 출제에 참여한 만큼, 전남 수험생들의 대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아울러 전남교육청은 감독관 사전 교육, 시험지 보안 관리,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등 수능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시험 운영의 전 과정을 촘촘히 준비할 계획이다.
by 편집국학교운동부지도자를_위한_코칭클럽_운영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학교운동부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이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전문성과 심신 건강 역량을 키우는 성과를 내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23년부터 시작한 코칭클럽은 도내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실습·토론 중심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총 15차례 운영됐다.지도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선수의 건강관리, 심리 지원, 진로코칭 등 다양한 코칭 상황에 대한 실제 사례를 나누며 맞춤형 지도 역량을 높인다.특히 ▲학교급·종목 특성에 맞는 현장 사례 분석과 문제해결 전략 공유 ▲멘탈코칭 및 소통기술 강화 교육 등 지도자가 직면하는 실질적 과제 중심으로 심화 운영되고 있다.30일에도 전남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학교운동부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이 운영됐다.전남교육청은 이날 ‘몸-마음-삶 회복클럽’과 ‘코칭사례 나눔클럽’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먼저, ‘몸-마음-삶 회복클럽’에서는 이승재 목포대 체육학과 교수를 초빙해 케이비스틱을 활용한 스트레칭 실습을 진행하며 부상 예방과 균형 잡힌 신체 관리를 위한 구체적 지도 방안을 공유했다.케이비스틱 스트레칭은 운동 전후의 부상 예방과 신체 균형 개선에 유용한 운동기구로 이 교수는 효과적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하며 학생 선수의 건강관리 이론과 생생한 현장 경험들을 나눴다.이어진 코칭사례 나눔클럽에서는 학생선수의 몸과 마음 관리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급별 코칭 상황을 함께 분석하고 운동부별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 전략을 논의하며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참여 지도자들은 “다양한 종목과 사례를 접하며 코칭의 폭을 넓힐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배움을 현장에서 학생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학교운동부지도자는 학생선수들의 롤모델로서 건강한 지도자가 건강한 학생선수를 육성한다. 지도자들이 심신 회복 역량을 강화해 학생선수들의 꿈과 미래를 건강하게 이끌고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하반기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9~30일 여수에서 ‘하반기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열어, 공정하고 전문적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관련된 이론과 현장의 실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사안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연수 내용은 ▲관계회복을 위한 회복적 질문 ▲불복절차(인용사례)를 통한 조치결정의 전문성 논의 ▲관계회복숙려 사안처리 절차 및 활성화 방안 논의 ▲사례와 판례로 풀어가는 심의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조치의 형평성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날 담당자들은 학생과 학부모를 만났을 때 ‘공감적 질문’, ‘개방적 질문’, ‘적극적 경청’에 대해 배우고 사안 조사 면담 시 유의 사항과 관계회복의 중요성을 되새겼다.또한 불복절차(행정심판, 행정소송) 인용사례와 심의위원회 운영에 대한 사례와 판례를 살펴보며 조치 결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광식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사안처리는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 회복과 직결되는 만큼, 담당자의 전문적 판단과 공정한 절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질을 높이고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중등 수석교사 현장지원 역량강화 2차 직무연수 운영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사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 수업문화 혁신을 위해 중등 수석교사를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고 있다.전남의 중등 수석교사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공개수업 확산을 위한 ‘중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의 날’, 신규·저경력 교사와 협력하는 ‘더 채움 수업’,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수업 나눔 콘서트’등을 운영하며 학교 수업문화의 변화를 견인해 왔다.이러한 활동을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현장 맞춤형 지원 역량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교원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전남교육청은 올해 활동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수석교사가 ‘현장 밀착형 수업 지원자’이자 ‘교원 성장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수석교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학교 현장에 선순환적인 지원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이러한 방향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암에서 중등 수석교사 현장지원 역량강화를 위한 3차 직무연수를 운영한다.연수는 올해 수석교사들이 추진해 온 수업나눔 활동을 되짚는 시간으로 시작된다.‘수업 공개의 날’, ‘수업나눔 콘서트’등 주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성과와 개선 지점을 분석하고 이를 현장에 어떻게 확장할지 논의한다.나아가 ‘2030 수업나눔한마당’운영 방향을 탐색, 수석교사가 중심이 되는 지역별 수업나눔 체제를 설계하는 데 초점을 둔다.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교사와 학생 모두의 배움을 촉진하는 수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과정이다.이어 AI 기반 교수학습 설계 전략을 다루는 강의와 함께, 교과별로 직접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하는 시간이 마련된다.수업 적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과정 중심 평가와 학생 데이터 활용, 교육 윤리 요소까지 함께 논의하며 책임 있는 AI 활용 역량을 다진다.이번 연수를 통해 수석교사들은 AI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 역량과 학생 상담 및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의 수업 혁신과 성장 지원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수석교사는 교사의 성장을 돕는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수업 혁신의 불씨를 밝히는 핵심 전문 인력이다. 앞으로도 학생의 배움이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현장 중심의 수업 지원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가게 해주는 것이 대안교육”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2025 전남 대안교육 포럼’을 교육공동체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했다. ‘삶을 가르치는 학교, 사람을 키우는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해 대안교육의 가치와 학교의 역할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기조연설자인 이병곤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수능과 내신 모두 객관식을 보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이 유일하다. 자신의 삶의 문제를 충분히 고민하지 않고 경쟁만 있을 때 아이들은 불안·우울을 지나 위기의 문제가 발생한다. 대안교육은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가게 해주는 것”이라고 포럼의 서두를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히 현장 패널로 나선 학생·학부모·교사의 생생한 경험이 큰 공감을 이끌었다. 청람중학교 조영란 학부모는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먼저 손을 내밀며 소통 방식을 바꾼 결과 학생 중심 의사결정이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엄재춘 한울고 교장은 “학생은 미완의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주체”며 대안교육의 목표는 성적 경쟁이 아니라 행복한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사는 정해진 틀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끊임없이 성찰하며 학생의 성장을 돕는 존재”고 말해 교사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대안학교를 졸업해 현재 교사로 활동 중인 한빛고 출신 조경요 씨는 힘들었던 시절 ‘괜찮다, 기다릴게’라고 말해준 학교의 경험을 가장 큰 힘으로 꼽았다. 현재 영산성지고에 재학 중인 김도영 학생도 “다시 선택해도 대안학교를 갈 것이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게임 몰입 학생 지도, 학부모 참여, 진학 준비, 학생 자존감 회복, 지역 연계 활동 등 대안교육 현장의 현실적인 의제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포럼 참석자들은 “대안학교의 교육 현장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전남 대안교육의 방향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실제, 전남교육청이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참가자의 95%가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대안교육의 방향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92%가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대안교육은 단순한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교육철학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전남교육은 학생들이 자기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가정이 함께 만드는 사람 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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