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가늠할 중대한 순간, 전남의 교실은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공론장이 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4월 4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도내 각급 학교에 생중계 시청을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공문에는 △ 학교별 자율적 시청 결정 △ 교무회의를 통한 논의 △ 학급·학년·전교생 단위 시청 가능 △ ‘민주주의와 헌법가치 수호’ 자료와 연계 활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공문 안내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절차와 헌법기관의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하는 교육적 기회로 삼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전남교육청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생중계 시청 여부를 결정하되,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시청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나아가 학생들이 교실에서 민주주의를 주제로 토론하고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학교장 및 기관장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헌법가치 수호’ 주제의 연수를 실시했으며 관련 계기교육 자료도 학교 현장에 보급을 마쳤다. 향후 조기 대선 상황에 대비해 ‘새내기 유권자’를 위한 선거교육 자료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제7기 전남학생의회는 4월 9일부터 권역별 토크 한마당을 열어, 학생 대표들이 책임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주적 의사결정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활동은 전남교육이 강조하는 ‘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 자치 문화를 확산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공동체 함께 만든 ‘동광양중 특색 교육과정’ 주목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31일 ‘대중교통, 학교방문’ 으로 동광양중학교를 찾아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특색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교사·학생·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고 학생 참여·주도형 수업 확대, 디지털 및 생태환경 교육, 맞춤형 교육 실현 등을 핵심 방향으로 한다. 올해는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에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전 학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동광양중학교는 전남 최초로 학교 자율시간 과목 ‘함께하는 우리’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설계한 이 과목은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 책임과 협력 등 공동체 가치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고 ‘관계 회복’을 중시하는 교육 방식을 적용해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문제 해결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22년에는 학교폭력 16건, 교권침해 14건이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학교폭력 2건으로 약 87.5% 감소했고 교권침해도 1건으로 약 92.8%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 동광양중학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자율성과 공동체 중심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동동광양중학교는 민주적 문화 속에서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리는 교육을 실현하고 ‘함께하는 우리’는 지역교육의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라며 “교사들이 교육과정의 설계와 실행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에서 만나는 연꽃의 향연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갤러리 ‘이음’에서 17일부터 28일까지 양원철 작가의 ‘연의 신비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자연과 생명의 조화를 상징하는 연꽃을 주제로 한 작품 25점이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사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갤러리 ‘이음’은 2013년 개관 이후 교육청 직원들과 방문객들에게 예술을 통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해왔다. 매년 전시를 희망하는 작가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다채로운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예술과 쉼이 공존하는 마음의 안식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 한 해에도 총 22회의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며 예술을 통한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국 총무과장은 “갤러리 이음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이 주는 따뜻한 위로를 경험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신규 영양교사 맞춤형 연수·멘토링 지원단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3~14일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영재교육원에서 신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및 선배 멘토링 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운영 실무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선배 교사와의 멘토-멘티 네트워크 구축으로 현장 적응력을 높여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중심 연수 과정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슬기로운 학교급식 운영 한해살이 △ 학교급식 NEIS 활용의 실제 △ 건강한 식단 작성과 구매·검수 관리 △ 업무포털·학교회계의 이해 △ k-에듀파인 사용 △ 학생 영양상담과 학교급식 식품알레르기 관리 △ 선배교사와 멘토-멘티 인연 만들기와 소통 △ 청렴한 학교급식 운영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교사는 “학교급식 업무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됐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과 영양상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선배 교사와의 멘토-멘티 구성이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신규 영양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 교육에 맞는 학교급식의 방향을 이해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전남교육공동체 함께 의 교육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광복 80주년 전남 의 교육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전남 의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광복 80주년 전남 의 교육 추진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 의 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고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추진단은 전남학생의회 소속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교직원·지역민 등 전남교육공동체 20명이 함께한다. 추진단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은 여수 3·1독립항쟁의 역사적 현장에서 ‘3·15의거’ 기념일에 열려, 평화·정의·인권·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발대식에는 유관기관 및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추진단 및 실무위원,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 광양교육지원청 김여선 교육장, 제7기 전남학생의회 의장단 및 임원진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진단은 선언서 낭독을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의 교육이 평화, 정의, 인권, 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을 선언하며 이를 위해 학생들이 존중과 협력을 배우고 정의롭고 민주적인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손도장으로 태극기 문양을 완성하는 퍼포먼스와 여수독립항쟁기념탑 참배 등 ‘제7기 전남학생의회’ 학생의원들이 기획한 행사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제7기 전남학생의회 박건우 의장은 “전남 의 교육 추진단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 8월에 열릴 광복 80주년 전남교육공동체 학술·문화축제를 전남학생의회 학생의원들이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남의 의 정신을 꽃 피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이번 추진단 발대식을 계기로 전남 의 교육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하겠다 또한, 광복 80주년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앎과 나눔을 실천하는 전남 의 교육이 실현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개발 ‘박차’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7~18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청렴도 향상 및 시책 개발 TF 워크숍’을 열고 청렴도 향상과 부패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월 출범한 ‘청렴도 향상 특별 TF’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심층 분석하고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청렴 시책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는 본청과 지역청 업무 담당자 등 TF 위원 40여명이 참여해 △ 분과별 청렴 시책 보고서 작성 △ 시책별 맞춤 홍보 콘텐츠 개발 △시책 이행점검 방안 마련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운동부, 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공사, 계약 분야, 조직문화 등 부패 위험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개선책을 마련해 실행 가능성과 효과성을 꼼꼼히 검토했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은 향후 홍보 콘텐츠와 청렴 마일리지 지급 기준을 마련해 정책 실행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청렴 인식 확산을 위한 대외 홍보 전략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김재기 감사관은 “이번 워크숍은 청렴 시책을 실천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본청과 협력해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에도 TF 활동을 정례화하고 지속적인 이행 점검을 통해 청렴한 교육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 독립운동정신 현장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의 행정전문 리더과정 연수생들이 3월 1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 독립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일제강점기이던 1929년 11월 3일 조국의 독립을 외치며 항거했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리고 그 의미를 올바르게 체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기념관 내 전시물을 관람하고 독립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접하며 당시 학생들이 보여줬던 숭고한 항일 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진행된 전시관 투어를 통해 독립운동의 배경과 전개 과정, 그 역사적 의의를 생생하게 느끼고 광주학생독립운동이 단순히 지역적 사건이 아닌 전국적인 항일운동으로 확산됐다을 이해하는 계기로 삼았다. 김병인 원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의 행정전문 리더들이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공직사회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다문화교육 ·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 모색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해남 황산중학교와 해남동초등학교를 찾아 다문화교육과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가족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황산중학교는 전교생 46명 중 20명이 이주배경 학생으로 ‘존중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비전 삼아,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특색 교육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국립목포대학교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원을 받아 서울과 강원도에서 문화·체육·예술 체험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경복궁 탐방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스키 체험을 하며 협력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남교육청은 맞춤형 한국어교육 강화, 이중언어교육 활성화, 지역사회 기반 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교육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이어 방문한 해남동초등학교에서는 늘봄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남동초는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해남동 명인제’를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 아우러, 오케스트라·운동부 육성,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통해 균형 잡힌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해남동초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2024학년도 2학기 늘봄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78%와 학부모 91%가 교육비 절감 효과 등을 이유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에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앞으로도 예술·체육·학습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과 방과후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더욱 발전된 늘봄학교 운영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안전한 등·하굣길” 안전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4월 중순까지 각 기관별로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주요 내용은 △ 신고필증, 운전자교육필증 △ 차체색상 △ 어린이보호표지 탈부착 가능 여부 △ 정지표시장치 △ 접이식 좌석 △ 좌석 안전띠 △ 승강구 발판높이, 보조발판 규격준수 등이다. 또, △ 어린이보호표시등 △간접시계장치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하차확인장치설치 작동여부 △운행기록장치 △가시광선투과율 △소화기, 비상탈출장치도 이번 점검에서 중점 확인된다. 전남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교육지원청 및 특수학교 통학버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어린이통학차량 안전점검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부 송규홍 차장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통학차량 14개 안전점검 항목에 대한 점검 요령 및 주요 확인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이용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성근 행정과장은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어린이통학차량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글로컬 전남교육,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갑니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2025 교육지원청 학부모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22개 교육지원청 학부모 업무담당 장학사, 주무관, 거점학부모지원센터 소속의 학부모 컨설턴트 등 50여명이 참여해,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은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생태전환교육 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를 진행함으로써 잦은 출장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사 사업 간 협업 체계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 2024년 학부모회 업무 우수사례 소개 △ 2025. 교육부 학부모 지원 계획 안내 △ 2025.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계획 안내 △ 거점청-협력청 업무 협의 등이다. 이미자 해남교육지원청 학부모컨설턴트는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가 중요하다 지역학부모회연합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적극 추진해 학부모가 전남교육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지역과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적극 참여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공생’ 실현하는 마을교육 내실화 주력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2025 마을교육공동체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2025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내실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업무담당자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인구 감소와 교육 격차 심화에 대응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돌봄과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5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계획’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안내하고 마을 연계 교육과정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기후환경교육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통합 운영해 예산과 업무 부담을 줄이고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업무담당자 간 소통 시간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과정에서 실질적인 문제점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성공적인 사례를 나누며 상호 학습을 통한 공동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과장은 “이번 협의회가 마을교육공동체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지역사회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5학년도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체제를 구축해, 전라남도의 교육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학교폭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학교폭력이 2023년 2,717건에서 2024년 2,402건으로 11.59%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공약사업인 ‘교육공동체 학교생활규정’을 전국 최초로 제·개정해 규칙과 질서가 바로 선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전라남도학생교육원과 연계해 학기 초 ‘8시간 평화키움 감수성 교육’을 351학급에서 실시했다. 또한 학급 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급 어울림 프로그램을 1,630학급에 지원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지원단을 운영해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관심군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온종일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맘-품 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부모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반기별 협의회를 개최하고 경찰청 및 유관기관과 합동 간담회를 통해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 EBS 학교폭력 예방 진단검사 △ 학교폭력 예방 영화 제작 동아리 운영 △ 회복적 대화모임 매뉴얼과 리플릿 제작 보급 등을 추진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학교폭력 감소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의 완전한 근절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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