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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운영지역사회와 함께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지원 강화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협의체가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복지․고용 연계 원스톱 지원 협의체는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유관기관 협의체, 직업중점학교 협의체, 7권역 직업전환중심 거점센터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이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 대한 다양한 진로·지원이 이뤄지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는 2025년 특수학교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취업코칭프로그램 등을 지원했고, 직업중점학교인 목포공업고등학교는 목포 AI메타버스센터와 광주 에뉴넷을 연계해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했다.또, 직업전환 중심 거점센터인 광양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전남교육청은 12월 12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하반기 협의회를 열고 이와 같은 지원 사례를 나누고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직업체험 사업과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사업 등 각 기관별 사업도 공유하며 2026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있을 때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다”며, “2030 장애학생 미래 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관과 함께하는 원스톱 지원 협의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 개최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 전문의 조성우 원장을 초청해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학부모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ADHD 학생의 정서·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에서 조성우 원장은 ADHD의 핵심 특성과 정서적 어려움이 학습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학생의 자기조절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또한 가정과 학교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대응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이어진 토크콘서트 ‘우리 아이의 마음을 듣다’에서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ADHD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졌다.한 학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늘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보는 눈이 조금은 생긴 것 같다”며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남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정서교육을 비롯해 △ ADHD 진단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 △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위한 학생 마음바우처 지원사업 △ 정신건강전문가 긴급지원팀 운영 △ 병원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ADHD 학생을 이해하는 일은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공생의 길 프로젝트 환경 토론회 [국회의정저널] “수질을 측정하고 생물 다양성을 탐사하면서 깨끗한 물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영산강 수질 개선 활동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작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이는 17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열린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 환경 토론회에 참여한 목포홍일고등학교 이주헌 학생이 밝힌 소감이다.이번 토론회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공생의 길 프로젝트’의 하나로,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하여 지역의 대표 생태자원인 영산강의 보전과 수질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탐사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속가능한 생태 실천 방안을 모색한 것이 특징이다.1년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초·중·고 우수 동아리 20팀을 비롯해 150여 명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환경청 관계자가 함께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질 보호 및 물 절약 챌린지’ 작품, 생태 탐사지도, 활동 소감 메모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1부에서는 ‘디지털생태탐사지도 웹’을 활용해 제작한 학생 활동 영상이 상영됐고, 초·중·고 각급 학교의 대표 3팀이 영산강 생태 탐사·수질 조사·환경 캠페인 활동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 하천의 수질을 직접 측정하고, 생물 서식 환경을 조사하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하는 등 1년간의 활동을 공유했다.2부 학생 토론에서는 ‘공생의 길 프로젝트 활동이 영산강 수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영산강유역환경청의 수질 분야 김영호 연구사가 영산강의 수질 현황과 생태 모니터링 결과를 소개하며 기조 강연을 진행했고, 이후 교사와 학생 패널 10명이 참여한 문제해결형 토론이 이어졌다.학생들은 찬반 토론을 통해 ‘학생 실천의 한계’와 ‘지역사회·기관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며, 하천 정화 활동 참여, 일회용품 줄이기, 생태 시민 캠페인 확산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토론의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 ‘영산강 실천 다짐 서약서’를 낭독하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공유했다.이번 행사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의 멘토링 지원 체계 속에서 운영되어, 학생들이 전문가와 함께 데이터를 분석하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협력한 생태시민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이 준 한재초 교사는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감성적으로만 접근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과학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 환경정책을 연계하고,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미래교육은 지역에서 세계로 확장되는 시민성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는 ‘전남형 세계시민교육’을 이루어가야 한다.”는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이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5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한 ‘2025 글로컬교육 콘퍼런스’에서 모아진 내용이다.이번 콘퍼런스는 전남교육청이 지난해 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과를 잇고, 올해 처음 선보인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박람회’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행사는 ‘세계를 품고, 지역을 살리는 글로컬교육’을 주제로 공생·연대 기반 미래교육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이날 참석자들은 ▲ 학생 프로젝트 기반 국제교류 모델 ▲ AI 기반 온라인 상시 교류 플랫폼 ▲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글로컬 교육콘텐츠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하며, 전남형 세계시민교육의 새로운 틀을 제안했다.특히,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은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체제와 학교·지자체·대학·기업이 함께 만드는 민·관·산·학 연대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기조연설을 맡은 폴 R. 카 교수는 ‘21세기, 함께 살아가는 힘을 배우다’를 주제로 세계가 직면한 불평등·격차·환경 위기 등을 소개하며, 민주주의·세계시민성·변혁적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교육은 사회를 더 평화롭고 정의롭게 만드는 핵심 플랫폼이며, 학생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정행준 목포민관산학위원장은‘공생의 교육 기반 K-에듀의 성과와 미래 방향’ 발표에서 지난해 박람회 이후 전남이 만들어 온 2030 미래교실의 확산, AI·디지털 기반 학생 주도 학습환경, 지역-학교가 함께 만드는 공생형 교육 생태계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정 위원장은 특히 지속가능한 국제교류의 확산을 강조하며“지역의 뿌리에서 세계로 확장되는 시민성이 K-에듀가 가야 할 방향”이라고 밝혔다.전남교육청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각국과의 교육 사례 공유 및 상호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생태계를 구축해‘지역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전남교육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이 주도하는 글로컬 미래교육이 이제 작은박람회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K-에듀의 새로운 표준으로 확장될 것”이라며“인공지능 기반 혁신교육과 지역의 다양성을 연결해 세계와 연대하는 전남형 미래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 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유초등교육공무원 인사 행정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초등 교육공무원 인사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해 개통하고 2026년 3월 1일자 정기 전보부터 전면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개통할 인사시스템은 전남교육청이 마련한 인사 관리 기준에 기반해 각종 전보 요소를 분석·반영하도록 설계했고 이를 통해 교사 전보 과정에서 합리성·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학년말 발생하는 인사행정업무를 경감하게 하는 시스템이다.그동안 교사 전보는 인사 요인에 따라 근무 지역점, 교육활동 유공 실적점, 경력 부가점, 다자녀 부가점, 영재교육원 부가점 등을 합산해 점수를 산정하고 각종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점수 검토 등 상당한 행정 부담이 있었다.새 인사시스템은 나이스 기반 교원 인사자료 연계로 근무경력, 각종 부가점을 검증해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교원 인사 이력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인사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도 높인다.특히 이번 인사시스템은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정기 전보 시 제출하는 전보 희망서를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현장 교원의 편의를 높이고 제출 절차를 간소화한다.전남교육청은 2026년 3월 정기인사 시범 적용을 마친 뒤,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보완·개선할 예정이다.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인사 행정은 전남교육의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이며 우리 몸에 비유하자면 혈관”이라며 “유초등교육공무원 인사시스템 개통으로 인사 행정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강화하고 학년말 학교 행정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서 ‘2025. 전남 직업계고 글로컬 현장직무체험 및 학생선수 글로컬 역량 강화 연수’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전남교육청이 트로이 대학교 내에 설치한 K-에듀센터를 기반으로 △ 국제적 언어역량 △ 글로컬 리더십 △ 스포츠·직업교육 융합형 진로탐색 등 미래형 글로벌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연수 1주차 과정에서 학생들은 어휘·스피킹·리더십 교육으로 구성된 ESL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이수했으며 지역 역사관과 박물관을 방문해 미국 남부의 역사·문화적 배경을 직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직업계열·체육계열 학생 전원이 현대자동차 몽고메리 공장을 찾아 차체 생산·용접·도장 등 자동화 공정을 견학하며 글로벌 제조 현장의 기술 흐름을 생생하게 접했다.이어 현지 직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기술력, 품질 경쟁력,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에 대한 설명도 들으며 한국 기술이 세계 현장에서 높은 신뢰와 자부심을 얻고 있음을 확인했다.이어 2주 차에는 학생들의 글로컬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심화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주요 프로그램은 △ 프레젠테이션, 토론 중심의 심화형 ESL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 견학 △ 현지 기업·기관 견학 및 체험 △ 현지 스포츠팀 견학 및 전문 코칭 클리닉 △ 한국인 유학생과의 대화 시간 △ 현지 교수 세미나 등이다.특히 국제교육주간에 맞춰 학생들이 K-에듀, K-문화 홍보 부스를 직접 기획·운영해 전남교육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글로벌 참여형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학생들이 국제적 환경에서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큰 경험이자,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에듀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세계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스스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글로컬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2025_대한민국_글로컬_미래교육_작은_박람회_메인포스터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까지 전남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를 개최한다.‘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전남교육으로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여수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박람회는 학교·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온 전남형 미래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이번 행사는 크게 △ 미래의 문을 열다 △ 교육의 미래 함께 빚다 △ 세계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다 등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먼저, 지난 15일 여수에서 ‘2025. 글로컬교육 콘퍼런스’로 첫 문을 열었다.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공생의 교실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교육가족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특히 이 자리에서 세계시민교육을 바탕으로 한 글로컬 미래교육의 방향이 한층 구체화됐으며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확대와 공생의 교육 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더욱 넓어졌다.11월 22일과 29일 순천에서 열리는 ‘2030수업축제’에서는 유·초·중등 학교들이 참여해 교사 학습 공동체의 연구 성과 발표하고 수업을 참관하며 수업 대전환의 기틀을 다진다.12월 3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2025. 글로컬 전남교육 성과 나눔’이 열린다.전남의 작은학교 특성화 교육활동, 독서·인문교육, 학부모회 및 마을교육공동체 등 학교·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전남형 미래교육의 성과가 발표된다.올해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이후 2026년과 2027년에는 지역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권역별로 성과 나눔을 추진하고 2028년에는 ‘제2회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운영할 계획이다.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이어전남만의 교육 특수성과 미래지향적 모델을 전국과 세계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학교와 교사가 중심이 되는 글로컬 미래교육 실천이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지역과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부모_ESG_연수_신안지역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신안교육지원청에서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ESG 인식 확산 교육’을 열어, 지속가능한 ESG 실천 교육 실현에 나섰다.이번 교육은 ESG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교육공동체 전체가 지속가능한 삶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신안은 ‘1004개의 섬’이라 불릴 만큼 자연 생태자원이 풍부하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ESG와 관련한 관심과 실천 의지가 높은 지역이다.이날 교육에서는 ESG의 개념과 필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강의와 함께, 학부모들이 ESG 교육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받았다.또한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우드버닝 체험 활동도 진행돼, 학부모들이 직접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의 가치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가 교육의 중요한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고 ESG 가치 실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학부모 대상 ESG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책에 대한 신뢰도와 정책 참여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ESG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서 교육이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을 실천해야 한다는 전환적 가치”며 “학부모와의 동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년도 제4차 수업나눔 연수회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남 유·초등교사들이 교실 속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인공지능 기반 미래교실 수업 대전환을 향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지난 12일부터 열리고 있는 전남교과교육연구회의 ‘2025 제4차 수업나눔 연수회’에 교과별 수업 공개와 협의회를 통해 그 생생한 모습이 소개되고 있다.연수회의 첫 수업나눔은 12일 순천남초에서 진행된 실과 수업으로 문을 열었다.학생들은 캔바AI와 패들렛을 활용해 ‘순천의 생태를 소개하는 디지털 게임’을 직접 기획·제작해 눈길을 끌었다.수업 교사는 “AI를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학생들이 상상력과 문제해결력을 발휘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설명했다.14일 사회과 수업에서는 장성중앙초 3학년 학생들이 ‘통신수단의 변화는 세상과 생활을 어떻게 바꾸었을까?’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디지털 미디어 자료를 활용한 탐구 활동을 펼쳤다.수업자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를 기반으로 한 수업 설계 과정을 공유했으며 참석한 교사들은 “미디어 리터러시는 사회과의 핵심 역량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같은 날 목포용해초에서는 ‘글쓰기를 통해 주변 사람들과 마음 나누기’를 주제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국어과 글쓰기 수업이, 무안행복초에서는 멸종위기동물 보호를 주제로 한 실크스크린 ‘나만의 굿즈 만들기’미술 수업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과학과는 오는 2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유초등 2030 수업한마당’에서 산·염기 단원을 활용한 탐구 중심 수업나눔을 진행한다.전남 유·초등 교사들이 한 해 동안의 수업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학생주도성을 기반으로 한 과학 학습의 사례를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2025년 ‘깊이 있는 수업, 질문이 있는 교실, 함께 여는 미래’를 비전으로 네 차례의 수업나눔 연수회를 운영하며 총 46개의 학생주도성 키움 수업을 선보였다.교사들은 “수업을 공유하고 성찰하는 과정에서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전문성이 쌓였다”고 평가했다.김병남 회장은 “학생을 배움의 중심에 세우는 교사들의 실천이 전남의 수업대전환을 이끌고 있다”며 “2026년에도 AI·디지털 활용과 지역 자원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주도성 키움 수업을 더욱 확산하고 이를 위해 전남교사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노래로 배우는 이중언어 동아리 활동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글로벌교육원에서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과정 연수’를 열고 이중언어강사의 전문성과 문화 다양성 이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이번 연수는 이중언어 수업 운영 경험이 있는 강사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13차시 총 35시간 동안 실습 중심의 대면 과정으로 진행된다.연수는 주말 2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첫 수업은 15일 16일에 각각 시작된다.이중언어교육은 이주배경학생에게 한국어와 부모 언어를 교육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활용해 배우고 소통하는 교육이다.전남교육청은 이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과정’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연수는 △ 이중언어강사의 정체성 확립 △ 문화 감응 교수법 △ 학습자 맞춤 소통과 피드백 전략 △ 에듀테크 기반 수업 설계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연수 참여자들은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수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수 전략을 익힌다.특히 챗GPT, 캔바, 블루킷, 패들렛 등 디지털 학습 도구를 활용해 에듀테크 수업을 설계해 보고 참여자 개별 수업 시연을 통해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남 지역의 이중언어교육 수준을 한층 높이고 전문 강사 인력풀을 확충해 학교 현장의 안정적 이중언어교육 운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연수 이수자는 전남교육청 이중언어강사 인력풀 등록 및 우수 강사 추천·활용 대상으로 연계된다.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중언어강사는 이주배경학생의 언어적·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와 학생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수가 강사들의 현장 실천 역량을 한층 높이고 전남형 이중언어교육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하반기 법률교육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법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행정심판·행정소송 등 법률 분쟁 대응 가능성이 높은 업무 담당자를 우선 선발해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과목별로 법제처 전문 강사들이 △ 교육관계 법령의 이해 △ 행정소송 실무 △ 생활 속 법률 상식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들이 현장의 사례 해설부터 판례적용에 대한 설명, 현장 질의답변 등 행정에 바로 적용가능한 실전형 교육으로 이뤄졌다.전남교육청은 앞서 상반기에도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학교 소속 공무원 470여명을 대상으로 행정기본법, 행정절차법, 교육 법령의 이해 등의 법률교육을 운영한 바 있다.강성근 행정과장은 “교육행정은 적법성과 공정성이 기본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법적 근거에 기반해 신뢰받는 민원 응대와 공정한 행정처리를 실천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글로컬교육 콘퍼런스 리플릿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2025 글로컬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계승하며 학교와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일군 공생의 가치를 나누는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박람회’의 첫 시작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미래형 교육 모델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교육 전문가, 교원, 학생, 교육행정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세계를 품고 지역을 살리는 글로컬교육’을 주제로 전남의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여도중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와 국악 퍼포먼스를 식전 행사로 문을 열고 △ ‘미래시민으로서 청소년의 역할’주제 발표 △ 기조연설 △ 공생의 교실 사례 공유 및 미래교육 방향성 논의 △ 세계시민교육 포럼 등이 이어진다.특히 기조연설은 캐나다 퀘벡대학교의 폴 R. 카 교수가 맡아 ‘21세기, 함께 살아가는 힘을 배우다’를 주제로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공존·연대의 가치와 글로컬 시민역량을 제시한다.이어 정행준 목포민관산학위원장은 ‘공생의 교실’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정우탁 경희대학교 교수는 전남의 세계시민교육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한 방향을 논의한다.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이번 콘퍼런스는 전남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의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과 세계의 연대를 잇는 K-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전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국의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공생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지역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미래로’나아가는 교육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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