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8월 12일 시행한 2025년도 제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8월 29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총 786명이 응시했으며 전체 응시생의 80.5%인 633명이 최종 합격했다. 초졸의 경우 54명의 응시생 가운데 41명이 합격해 75.9%의 합격률을 보였고 중졸은 전체 응시생 101명의 78.2%인 79명이 합격했다. 631명이 응시한 고졸 시험에서는 81.3%인 513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시험별로 초졸 박OO 씨, 중졸 송OO 씨, 고졸 고OO 씨로 칠순이 넘는 나이에도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는 우편으로 개별 발송된다. 검정고시 관련 증명서류는 발표일인 29일부터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혹은 ‘정부24’에서 본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또는 교육청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발급할 수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보성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신규 지정됐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보성고등학교는 27일 발표된 교육부의 ’ 2025년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선정 결과 전국 25개 신규 지정 학교에 포함됐다. ’ 자공고 2.0‘은 농산어촌, 원도심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로 교육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39개 고등학교가 신청했으며 이 중 25개 교가 심사를 통과했다. ’ 자공고 2.0‘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학교에는 향후 5년 간 매년 2억원의 재정 지원과 함께 교육과정 자율권, 교장 공모제, 교사 초빙제 등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보성고의 선정으로 전남에는 자공고 2.0 운영학교가 총 17개로 늘어나게 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경기 지역 다음으로 많은 학교를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중인 ’ 자공고 2.0‘은 광양고 나주고 매성고 봉황고 남악고 도초고 목포고 순천고 영암고 여수고 해남고 강진고 무안고 영광고 함평학다리고 구례고가 자공고 2.0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상반기 권역별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자공고 2.0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보성고는 2026년 3월 1일부터 지역 산업기반 연계 문화관광·농수산 융합 분야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지역특화 교육혁신 모델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특히 보성군청, 동신대학교,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및 수산해양대학, 순천대학교 농생명과학과, 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학과 등과 중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인근 고등학교와 연계해 공동·추가 교육과정 개발,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성고등학교 김문주 교장은 “이번 자공고 지정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보성의 문화·산업 자원을 기반으로 꿈을 설계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교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성아 전남교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보성고등학교의 자공고 2.0 지정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고교 교육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가 자율성을 발휘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 연수 등 지속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캄보디아와 한국어·문화 기반 국제교류 확대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현지 한국어 채택 고등학교 3곳에서 공동수업을 운영하고 왕립 프놈펜대학교에 한복을 기증하는 등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초 전남교육청을 찾은 캄보디아 교육행정가와의 교류를 계기로 추진됐으며 두 나라 간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왕립 프놈펜대학교에서 열린 한복 기증식은 전남교육청과 전통한복 제작 단체 ‘우리옷사랑회’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이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해 한복을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장도 함께 전달했다. 전남교육청은 다채로운 색상과 전통미를 살린 한복을 준비해 기증했고 프놈펜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이를 직접 입어보며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한국문화를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뜻깊은 교류로 의미를 더했다. 이어 22~23일 캄보디아의 한국어 채택 고등학교 3곳에서는 ‘한국 청소년의 일상과 문화’를 주제로 공동수업을 운영했다. 전남 교사와 현지 교사는 사전 협의를 통해 수업을 공동 설계하고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활동 중심 자료를 활용했다. 수업은 한국어로 운영됐으며 대화형 구성과 참여형 활동을 통해 언어 학습 효과와 문화적 공감대를 동시에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공동수업을 통해 현지 학생들의 한국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기반의 언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교사들에게는 전남 교사의 수업 방식과 자료 활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향후 협력적 수업 설계의 토대를 마련했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왕립 프놈펜대학교에 기증한 한복은 단순한 의상 전달이 아니라 문화에 대한 존중과 우정의 상징”이라며 “이번 공동수업을 통해 전남 교사와 캄보디아 교사가 교육의 가치를 나누고 한국어교육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출발이 됐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생 사고력 키우는 ‘인문토론’의 장 연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한마당’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책으로 꿈꾸는 정의로운 세상, 청춘의 외침’을 주제로 열리는 이 인문토론한마당은 경쟁이 아닌 ‘삶의 고찰’을 중심에 두고 전남형 토론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장이다.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한마당은 초·중·고 연계 독서수업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인문학적 질문을 던지고 타인과 사유를 나누는 ‘광장 토론’ 형태로 운영된다. 단순한 말하기 중심의 토론을 넘어서 깊이 있는 독서와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의 교육현장에서 인문학을 삶과 연결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와 실천이 토대가 됐다. 특히 20여 년간 청소년 인문학을 펼쳐온 ‘인디고서원’과 협업해, 단편적 주제 토론이 아닌 정의·공공성·연대와 같은 인문적 가치를 중심에 토론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나와 세계를 연결하며 토론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청소년 인문토론한마당 운영을 위해 중등 교과교육연구회를 대상으로 추진위원단을 공모했다. 그 결과 중등사서교과교육연구회, 전남국어교사모임, 전남국어교과교육연구회, 북홀릭, 고독인 등 5개 연구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제1회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한마당’ 추진위원단이 발대식을 갖고 사업 추진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5개 연구회 모임 대표 교사 25명이 참여해 인문토론한마당의 철학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바른 시각을 갖고 삶의 주체로서 설 수 있는 자발적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 ‘정세청세–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계와 소통하다’ 팀을 이끄는 부산 인디고서원의 이윤영 실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에서는 20여 년간 청소년 인문학을 실천해 온 인디고서원의 철학과 인문토론 운영 방식을 공유하며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한마당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다. 추진위는 오는 8월 기획 워크숍을 통해 행사 일정과 주제를 구체화한 뒤, 10월 ‘제1회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는 인문학적 사유의 힘과 소통 능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어디서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한 단계 높은 전남형 독서인문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교육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등 3곳에서 도내 현업업무종사자 1,400여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 보건관리 및 폭염 예방 △ 화재폭발 시 대피에 관한 사항 △ 직종별 안전한 작업 방법 및 사고 사례 △ 직장 내 괴롭힘의 이해 및 예방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각급 기관에 지속적인 안내를 실시하는 동시에, 안전한 작업 수칙과 응급조치 요령 등을 중점 교육해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공단 강사가 직접 참여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새롭게 포함된 ‘화재폭발 시 대피에 관한 사항’을 학교 현장 특성에 맞춰 안내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교육현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2회 전남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운영 준비 돌입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목포시네마MM에서 ‘제2회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는 작은학교의 다채롭고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영화와 숏폼, 다큐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담아내는 전국 유일의 영화제로 지난해 처음 성공리에 개최됐다. 특히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가족이 직접 기획, 촬영, 편집, 연기에 참여해 작은학교의 진정한 가치를 생생히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26개 작은학교, 영화 분야의 전남형 특성화 모델학교 3교를 비롯해 도내 전체 작은학교·대안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약 30편의 출품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영화계 전문가와 문화예술인, 학부모, 교직원 등 21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참석했다. 추진위원장은 목포서해초 김민수 교감이 맡았으며 정성우 감독, 박기복 감독 등 영화계 인사들이 함께해 영화제 운영의 전문성을 높였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세부 운영계획 협의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제2회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포스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목포국제기독학교 1학년 김광유 군의 작품 ‘우주소년’에 대한 대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정성우 감독은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는 교육과 지역, 영화를 결합한 전국 최초의 창조적 시도”며 “이번 영화제가 전남교육을 넘어 한국 교육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이 행사가 작은학교의 교육철학을 널리 알리고 전남교육의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와 영화제 참여학교를 적극 지원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형 생활수영, “전남 자연 속에서 배운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2일 임자면 진리해변 갯벌에서 신안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이뤄지고 있는 ‘생활수영 지역 특화 프로그램’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자면 마을협동조합 ‘임자만났네’ 와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신안 관내 총 4개 학교 14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은 해양 안전교육, 생활수영 실습을 비롯해 △ 갯벌 체험 △ 조류·해류 이해 △ 해양 환경 교육 △ 에어바운스 △ 해양레포츠 등 체육활동이 연계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바다와 갯벌에서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생존 능력과 안전의식을 함께 익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전남교육청은 초등 생활수영 교육 내실화를 위해 실내 수영장이 아닌, 실제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 특화 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신안교육지원청 외에도 보성, 화순 등 3개 교육지원청이 실시하고 있으며 장성교육지원청은 9~10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광 불갑저수지, 보성 비봉마리나 등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 착의형 수영 △ 잎새뜨기 △ 생태체험 △ 해양환경교육 △ 정화활동 등을 경험하며 자연 속에서 생활수영 능력을 높인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생활수영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 확산할 수 있도록 학교·지역사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생활수영을 배운 학생들이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수영을 즐기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전남형 생활수영 교육을 내실화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생 기초학력 지도 역량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영암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기초학력전담교사 나눔의 날’을 열고 기초학력전담교사의 개별화 지도 사례를 공유하며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학기 중 권역별 ‘성장의 날’에 협의해 온 학생 지도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도내 기초학력전담교사, 문·수해력 컨설턴트, 교육청 업무지원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문해력·수해력 도달도 △ 교구 활용법 △ 수업 개선 방안 등을 발표하고 컨설턴트와 함께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은 ‘수해력 진단도구 활용 연수’ 가 함께 이뤄졌으며 다양한 교구 전시와 관람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수업 아이디어도 소개됐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교사 간 연대와 전문성 공유를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이 문해력과 수해력이라는 두 강을 건널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나눔의 날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 나은 교육 실천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유·초등 수석교사 ‘수업코칭’ 전문성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수업코칭’ 전문가로서 유·초등 수석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팔을 걷었다. 수업코칭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업을 함께 관찰하고 성찰과 대화를 통해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활동이다.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객관적인 피드백과 질문을 바탕으로 수업의 강점을 살리고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게 핵심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수업코칭’을 통해 교사 간 협력과 성찰의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이 학교 현장에 자리 잡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1~23일 전라남도목포영재교육원에서 도내 유·초등 수석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코칭 역량 강화 연수’를 갖는다. 학교 현장에서 수석교사들의 수업코칭 역할을 강화하고 저경력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이다. 연수는 교사별 수업 진단 역량을 키우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제 수업 분석 사례 공유, 수업코칭 시연 및 모의 피드백 활동을 통해 수석교사의 실천적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 전남 수업 대전환 정책 공유 △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및 2030교실 정책 공유 △ 수업지향점을 중심으로 수업 재구성 연습 △ 일상 수업 공개와 이해 △ 수업과 학생의 배움을 연결하는 연습 등이다. 수석교사들은 직접 수업코칭에 참여하며 학생 중심의 수업을 분석하고 구체적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석교사들이 학교 내 수업 리더로서 역량을 키우고 저경력 교사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교사 수업 전문성·학교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업 전문성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수석교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수석교사의 역할을 현장 중심으로 재정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수석교사는 단순한 경력 교사를 넘어, 동료 교사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수업 리더”며 “이번 연수가 학교 안에서 수석교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저경력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공감과 소통’ 으로 건강한 민원 문화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원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민원 대응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악성·고충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실무자 보호와 민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도서관 소속 민원 업무 담당자 6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 고충민원 및 반복·빈발 민원 대응 절차와 처리 기준 △ 불만족 민원 추가 답변 작성 요령 △ 민원처리법 시행령 개정 사항 적용 방법 △ 국민신문고 시스템 활용 절차 △ 민원담당자 보호를 위한 제도 소개 등 현장 중심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교육청은 담당자가 감정노동에 노출되거나 부당한 민원에 시달리지 않도록 ‘전라남도교육청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또, ‘고충민원 현장봉사단’을 운영해 민원 현장을 찾아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선국 총무과장은 “민원은 공감과 소통으로 해결되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실무자의 안전과 권익도 함께 존중받아야 한다 앞으로도 민원 대응 전문 체계를 마련해 건강한 민원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전남 평생학습박람회’ 성공 운영 방안 논의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7~18일 영암군·목포시 일원에서 ‘평생학습박람회 관계자 연수’를 열고 전남 평생학습박람회의 성공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수는 ‘전남 평생학습박람회’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속기관 및 지역청 소속 도서관의 평생학습박람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연수는 강연과 체험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강연은 △ 행사 홍보 전략 및 방법 △ 대화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능력 향상 △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체험에는 △ 환경보호 천연세제 만들기 △ 차 명상, 차 음용법을 안내하는 다도 체험 등이 운영됐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실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전남 평생학습박람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내년 박람회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전남 평생학습박람회는 격년제로 운영되며 2024년에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나주시 일원에서 개최되어 학생과 지역민 3만 1,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6년 박람회는 하반기 중 전라남도 일원에서 이틀간 열릴 예정이며 전시·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1일 실시한 이번 시험에는 1,298명이 응시했으며 선발예정 인원의 110%와 동점자를 포함해 총 225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직렬별 합격자 수는 △ 교육행정 167명 △ 사서 11명 △ 전산 7명 △ 기록연구 1명 △ 운전 27명 △ 조리 9명 △ 조리 3명 등이다. 전체 합격자 성별 분포는 남자 90명, 여자 135명이며 교육행정의 경우 남자 53명, 여자 114명으로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고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69.5%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조리 직렬 응시자로 55세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조리 직렬 1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 면접시험을 실시한 후 8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소식 →공무원시험’ 란에 탑재한 ‘2025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면접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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