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가늠할 중대한 순간, 전남의 교실은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공론장이 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4월 4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도내 각급 학교에 생중계 시청을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공문에는 △ 학교별 자율적 시청 결정 △ 교무회의를 통한 논의 △ 학급·학년·전교생 단위 시청 가능 △ ‘민주주의와 헌법가치 수호’ 자료와 연계 활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공문 안내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절차와 헌법기관의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하는 교육적 기회로 삼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전남교육청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생중계 시청 여부를 결정하되,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시청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나아가 학생들이 교실에서 민주주의를 주제로 토론하고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학교장 및 기관장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헌법가치 수호’ 주제의 연수를 실시했으며 관련 계기교육 자료도 학교 현장에 보급을 마쳤다. 향후 조기 대선 상황에 대비해 ‘새내기 유권자’를 위한 선거교육 자료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제7기 전남학생의회는 4월 9일부터 권역별 토크 한마당을 열어, 학생 대표들이 책임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주적 의사결정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활동은 전남교육이 강조하는 ‘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 자치 문화를 확산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공동체 함께 만든 ‘동광양중 특색 교육과정’ 주목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31일 ‘대중교통, 학교방문’ 으로 동광양중학교를 찾아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특색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교사·학생·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고 학생 참여·주도형 수업 확대, 디지털 및 생태환경 교육, 맞춤형 교육 실현 등을 핵심 방향으로 한다. 올해는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에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전 학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동광양중학교는 전남 최초로 학교 자율시간 과목 ‘함께하는 우리’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설계한 이 과목은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 책임과 협력 등 공동체 가치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고 ‘관계 회복’을 중시하는 교육 방식을 적용해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문제 해결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22년에는 학교폭력 16건, 교권침해 14건이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학교폭력 2건으로 약 87.5% 감소했고 교권침해도 1건으로 약 92.8%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 동광양중학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자율성과 공동체 중심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동동광양중학교는 민주적 문화 속에서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리는 교육을 실현하고 ‘함께하는 우리’는 지역교육의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라며 “교사들이 교육과정의 설계와 실행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새학년 등굣길 안전 점검 · 교육가족과 소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4일 ‘대중교통,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목포서산초등학교를 방문, 새 학년을 첫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을 응원하고 교육가족과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오전 8시부터 목포경찰서 목포모범운전자회, 목포녹색어머니회와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며 학생들을 반갑게 맞았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목표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교육감은 이어 아침 간편식 활동을 참관한 뒤 학부모·교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특색교육 운영 성과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인 목포서산초는 무안반도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발굴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목포바다海학교’를 운영하며 작은학교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 교육감은 “무안반도의 강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목포·무안·신안교육지원청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질 높은 교육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후 진행된 2025학년도 입학식에도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전남교육 발전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입학식은 축하공연과 함께 입학 축하금 전달, 재학생 환영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 신입생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첫 학교생활을 시작하면서 많은 기대와 설렘이 있었는데, 교육감님이 직접 학교에 오셔서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약속해 주셔서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신학기 대비 학교·유치원 급식 특별 점검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4일부터 28일까지 학교·유치원 6곳을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과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임을 고려해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 방학 중 미사용 급식시설 및 기구의 위생 관리 △ 식재료 보관 및 소비기한 준수 △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 급식실 청소 및 주변 환경 관리 등이다. 또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학교급식의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특별점검과 함께 개학 전 모든 학교·유치원이 자체 위생 점검을 실시하도록 조치했으며 급식 안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신학기 학교급식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위생 관리로 식중독 예방과 급식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202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 내실화 모색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7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 업무 담당자 연찬회를 열고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는 연구학교의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찬회에는 본청 및 교육지원청 연구학교 담당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연구학교 운영 학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 202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 주요 방향 △ 교육지원청의 연구학교 맞춤 지원 정책 △ 연구학교 운영 중 애로사항 해결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연구학교 운영 성과를 분석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일반 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연구학교는 교육 혁신의 중요한 실험장이며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얻은 성과는 다른 학교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생 중심 독서문화’ 조성 위한 연수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사서 공무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제8차 라이브러리 스타트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이브러리 스타트는 사서 공무원과 사서교사들이 선정한 연령별 권장 도서를 학생들이 독서 수준별로 선택해 읽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청의 역점사업인 ‘질문과 성찰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과 연계해,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 프로그램 기획과 도서 전시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한 사서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질문하고 토론하며 사고력을 키우는 배움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책을 읽고 질문하며 성찰하는 과정이 곧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핵심 요소”며 “도서관이 이러한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사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 작업이 2026학년도 개교를 위해 순조로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강진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를 공립으로 전환해 2026년 3월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를 개교할 계획이며 그 전 단계로 올해 기존 직업계고에 해외 인재 77명을 유치했다. 현재, 전남국제직업고 개교를 위한 주요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의 기부채납이 완료됐으며 지금은 본관동 리모델링 등 시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기존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실습동과 기숙사동을 증축하는 대규모 시설공사도 설계에 들어갔다. 시설공사는 이주배경 학생 및 해외 유학생의 특성을 반영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전남국제직업고는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전남 지역 산업체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주배경 학생과 해외 인재를 대상으로 전문 직업교육을 제공한다. 2026학년도 첫 신입생 모집에서는 전체 정원의 30%를 국내 이주배경학생으로 뽑고 70%는 해외 인재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같은 선발계획은 기존 몽골, 베트남 등에서 유입된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교육과 취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이주배경 학생들은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직업훈련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적응력을 키울 수 있으며 해외 인재들은 한국의 선진 직업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고 전남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전남국제직업고 설립은 전남 학생들에게도 다문화 친화적 환경에서 학습하며 글로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중언어 강화 프로그램, 학교 간 문화 교류 활동, 프로젝트 학습 등을 통해 해외인재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실질적인 글로컬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글로벌 환경에서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업하는 능력을 기르며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갖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해외 유학생 유치 네트워크 구축,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 학교-지자체-산업체 간 취업 시스템 구축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전남국제직업고는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글로컬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며 “이 학교가 단순한 직업교육기관을 넘어 글로벌 직업교육 허브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의 기틀 마련”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월 26일 체육교육센터에서 ‘2025. 학교보건 기본방향 전달회의’를 갖고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의지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학생 및 교직원 스스로가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기본 원칙과 실천 방향을 각급 학교 보건 담장자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마약류 등 유해 약물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교수활동과 예방교육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관심이 시들어 가는 감염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감염병 예방 의무 교육과정을 개설해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의 업무와 역할을 재차 강조하고 일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 마약류 등 유해약물 교육 △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 △ 불균형 체형 예방·관리 △ 요보호 학생 관리 △ 성조숙증 검사비 지원 △ 난치병 등 의료비 지원 △ 미세먼지 저감 △ 교육환경위생 관련 각종 용역사업 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모든 일에는 기본을 알고 그 방향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기에 학교보건의 기본이 되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일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교운동부의 미래, 글로컬 코칭 역량으로 키운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7일 전라남도교청 체육교육센터에서 ‘2025학년도 학교운동부지도자 글로컬 코칭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동부를 이끌어갈 학교운동부지도자의 글로컬 코칭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교육적 지도 역량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 6회 정기 연수를 진행한다. 이날 첫 정기 연수에는 도내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 코칭사례 나눔 △ 몸-마음-삶 회복 프로그램 △ 학교운동부 글로컬 코칭 원리 특강 △ 목표설정 및 일지 작성 실습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심리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사례 중심의 토론과 실습 방식의 교육을 운영해, 지도자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도왔다. 연수에 참여한 중학교 학교운동부지도자는 “학생선수의 꿈과 미래를 위해 지도자의 경험과 배움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 글로컬 코칭 원리 특강과 종목별 코칭 사례를 나누면서 지도자로서의 철학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학교운동부지도자는 학생선수의 미래와 진로를 안내하는 안내자”이며 “도내 학교운동지도자들이 글로컬 코칭 역량을 강화해 학생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종목별,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선수의 심리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도자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직업계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 800여명이 2024년도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공무원 등 주요 기관 및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전라남도교육청 집계한 2024년 주요 취업 현황에 따르면, 한국은행, 한국석유공사, 한전KPS,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남부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에 45명이 취업했다. 또, CJ푸드빌, 동원산업,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대기업에도 148명이 합격했다. 금융기관에서는 KB국민은행, 하나증권, 지역 농·축·수협 등을 포함해 12명이 채용됐고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에도 31명이 취업했다. 그 외에도 한국공항보안, 현대그린푸드, DHL코리아, ㈜앰코 등 중견·중소기업에 대거 취업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인사혁신처 지역인재 국가직 공무원 20명, 전라남도청 32명, 전남교육청 2명, 부사관 65명 등 공무원 배출도 돋보였다. 특히 나주 혁신도시의 한전KPS에는 14명이 취업했으며 강진의 동원에프앤비 7명, 광양의 장금상선과 여수의 포스코계열, 각 지역 종합병원에도 많은 학생들이 채용되어 지역 맞춤형 취업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의 직업계고 학생 현장실습은 타 시·도와 달리 11월 이후부터 시작되며 선도기업인정위원회를 통과한 신뢰할 수 있는 선도기업에만 현장실습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안전한 취업 연계와 학교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한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성과는 △ 신산업 및 신기술 분야에 맞춘 직업계고 재구조화 △ 취업역량강화사업 △ 취업지원센터와 취업지원관을 통한 지역 산업과의 연계 △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 꿈대로 취업역량강화 캠프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가능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우수 취업처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기까지는 일선학교에서 체계적인 취업지도를 해주신 많은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다 앞으로도 직업계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우수 취업처에 합격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지원 중심의 맞춤형 교육정책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전남교육정책 관리 및 평가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계획은 평가 연계, 현장 중심, 자율·책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해, 교육정책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정책의 일관성, 체계성, 지속성을 확보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교육 행정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선, 교육정책 평가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평가, 자체평가, 공약평가, 성과평가, 학교평가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가 간 중복을 줄이고 정책 목표와 실행 과정이 일관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정책관리시스템에서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책평가위원회를 통해 단계별 평가를 실시해 기관의 책무를 강화한다. 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책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평가 결과가 정책 개선과 예산 편성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정책평가위원회 및 정책관리지원단을 운영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남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 특히 전남교육 현장 모니터링을 확대해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점검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정책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책임 기반의 정책 관리로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부서 및 기관의 자율성·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평가 신뢰도 향상에 힘쓴다. 또한, 교육행정기관의 정책 평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정책이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추진 계획을 통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정책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남교육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 학생 외교관, ‘글로컬 리더’의 길 연다 [국회의정저널] 전남미래교육재단이 26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5층 합동강의실에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1기 성과발표회 및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학생들이 펼친 공공외교 활동을 공유하고 미래 글로컬 리더로서 역할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2024년 1기 학생 외교관들은 △ 외교 역량 강화 캠프 △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 △ 온라인 외교활동 △ 글로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남의 문화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평화와 공존, 공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공외교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미국에서 진행된 글로컬 프로젝트는 외교부 및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남 학생들의 국제적 소통 역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2025년 2기 학생 외교관 출범식에서는 새롭게 선발된 학생들이 전남미래교육재단 김대중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며 포부를 다졌다. 2기 학생들은 확장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공공외교 모델을 구축하고 객원교수들의 참여를 통한 연간 계획 수립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전남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 2기 학생들도 도전 정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은 단순한 국제 교류나 체험 프로그램이 아닌,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외교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앞으로도 전남 글로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남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평화와 공존, 공생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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