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가늠할 중대한 순간, 전남의 교실은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공론장이 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4월 4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도내 각급 학교에 생중계 시청을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공문에는 △ 학교별 자율적 시청 결정 △ 교무회의를 통한 논의 △ 학급·학년·전교생 단위 시청 가능 △ ‘민주주의와 헌법가치 수호’ 자료와 연계 활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공문 안내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절차와 헌법기관의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하는 교육적 기회로 삼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전남교육청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생중계 시청 여부를 결정하되,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시청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나아가 학생들이 교실에서 민주주의를 주제로 토론하고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학교장 및 기관장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헌법가치 수호’ 주제의 연수를 실시했으며 관련 계기교육 자료도 학교 현장에 보급을 마쳤다. 향후 조기 대선 상황에 대비해 ‘새내기 유권자’를 위한 선거교육 자료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제7기 전남학생의회는 4월 9일부터 권역별 토크 한마당을 열어, 학생 대표들이 책임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주적 의사결정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활동은 전남교육이 강조하는 ‘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 자치 문화를 확산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공동체 함께 만든 ‘동광양중 특색 교육과정’ 주목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31일 ‘대중교통, 학교방문’ 으로 동광양중학교를 찾아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특색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교사·학생·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고 학생 참여·주도형 수업 확대, 디지털 및 생태환경 교육, 맞춤형 교육 실현 등을 핵심 방향으로 한다. 올해는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에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전 학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동광양중학교는 전남 최초로 학교 자율시간 과목 ‘함께하는 우리’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설계한 이 과목은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 책임과 협력 등 공동체 가치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고 ‘관계 회복’을 중시하는 교육 방식을 적용해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문제 해결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22년에는 학교폭력 16건, 교권침해 14건이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학교폭력 2건으로 약 87.5% 감소했고 교권침해도 1건으로 약 92.8%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 동광양중학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자율성과 공동체 중심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동동광양중학교는 민주적 문화 속에서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리는 교육을 실현하고 ‘함께하는 우리’는 지역교육의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라며 “교사들이 교육과정의 설계와 실행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4월 소속 22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변화된 도서관 정책과 제도의 안착을 돕고 지역 중심의 전남형 미래도서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전남교육청은 개정된 ‘도서관법 제36조’에 따라 2024년 10월부터 소속 22개 도서관에 대해 ‘공공도서관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등록된 공공도서관은 시도지사나 시도교육감의 관리·감독 하에 운영되며 매년 정기적인 운영평가를 받게 된다. 이 평가는 도서관의 책임성과 운영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8일 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에서 소속 22개 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지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등록제 시행 이후 도서관 운영 현황을 점검할 수 있는 핵심 지표와 운영평가 체계 및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공공도서관이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독서문화생태계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성근 행정과장은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를 통해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남형 미래 도서관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학생교육수당 확대 지급에 따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교육 자료 개발에 나선다. 학생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수당을 사용하고 나아가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이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학생들이 경제 개념을 배우고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사용처 등록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농산어촌 사용처 발굴 및 유관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교육 자료는 학생용 학습 자료와 교사용 지도서로 나뉘며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경제 개념을 익히고 수당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학생용 학습 자료는 학생들이 직접 수당 사용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체험형 학습으로 구성된다. 카드뉴스, OX 퀴즈, 애니메이션 등 초등학생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시각 자료와 게임 형식의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소비 성향을 파악하고 계획적으로 수당 활용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사용 지도서에는 학생교육수당의 올바른 사용법과 계획적인 소비 습관을 지도하는 방법이 담긴다. 교사들은 실생활 사례를 활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주도성을 갖고 사용 계획을 세우고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지출 계획 수립과 합리적 소비 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춰 교육의 실효성을 높인다. 교육 자료 개발은 25일 첫 협의를 시작으로 6월까지 진행되며 6월 말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개발된 자료를 기반으로 교사 연수, 학부모 가이드 제공, 경제 교육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학생교육수당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등 교육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학생들의 주도성을 키워 꿈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을 2025년 3월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1인당 월 10만원으로 지급을 확대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생교육수당을 활용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교육적 사용처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경험과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청렴하고 건강한 유치원 조직문화 위한 연찬회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 전라남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에서 공립유치원 전임원장 28명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청렴한 전남교육, 지켜요 실천해요 만들어 나가요’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 이번 연찬회는 청렴한 전남교육 실현 및 민주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찬회에서는 △ 교육공동체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안 △ 실제 사례 중심 현장 적용 방안 △ 청렴 다짐 등 다양한 주제로 협의가 이뤄졌다. 또 △ 전남유아교육의 주요 정책 △ 유치원 평가 △ 유보통합 사업 등 전남유아교육 정책을 안내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유치원 현장에서 느끼는 전남유아교육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원장으로서의 고충을 나누고 이에 대한 전남교육청의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연찬회에 이어 26일에는 공립유치원 전임 원감 51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청렴한 전남교육을 위해 관리자가 솔선수범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성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민주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시·도 교육청 ESG 업무 담당자 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 세미나실에서 ‘시·도 교육청 ESG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2025년 ESG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교육청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등 여러 시·도 교육청의 ESG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각 교육청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추진 계획을 논의하며 정책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사전 조사에서 각 교육청 ESG 담당자들이 논의하고 싶은 주제를 수렴한 덕분에 형식적인 발표를 넘어 심도 있는 실무 협의가 이루어졌다. 협의회에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고등평생교육부 신성욱 부장이 ‘공공기관 ESG 현황과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 부장은 ESG 경영의 전국적 흐름과 함께 각 교육청의 주요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정책의 의미와 방향성을 분석하며 실질적인 참고 자료를 제공했다. 충청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에서는 현재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전담 지원단을 구성하고 실천 과제를 확정 중인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도 간 협의와 교류의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전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설치한 ‘ESG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정책과 행정 전반에 ESG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며 “시·도 교육청 간 우수 정책을 적극 공유하고 ESG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최근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교사의 책임이 인정된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교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직원의 부담을 줄이고 배움과 안전이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3월 새학기 시작과 함께 각급 학교에 보낸 공문을 통해 현장체험학습 계획 단계부터 교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인솔자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 보조인력을 고용할 경우, 해당 비용을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체험학습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조인력 확보가 어려운 학교를 위해서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 소방 공무원 등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보조인력풀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3월 26일 교원 단체와 초·중등 교장 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공감 토크’를 열어 현장체험학습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하고 경험으로 배우는 체험학습을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은 상황별 안전사고 예방 교육 자료 등과 함께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에 담길 예정이며 이 매뉴얼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지원단을 구성해 연수까지 마친 상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오는 6월 21일부터 개정·시행되는 학교안전법에 발맞춰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의 자격과 역할 등을 규정하는 조례 제정도 추진중이다. 또, 개정 된 학교 안전법에서 풀어내지 못한 안전조치 의무의 기준과 책임 범위의 명확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시기”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경험으로 배우는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의 의와 교육현장이 두루 녹았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2025년 3월호가 나왔다. ‘전남’과 ‘교육’ 이라는 큰 줄기를 다루고 있는 전남교육청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는 올해 전남 의 정신과 교육가족의 일상을 보다 집중 조명한다. 첫 코너는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전남을 읽다-義’ 이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 어느 지역보다도 치열하게 민중항쟁을 펼쳤던 전남·광주의 역사적 장소와 주요 이야기를 두루 소개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유신, 장소는 전남대학교이다. 기사는 박정희 대통령이 돌연 유신을 선포했던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해남 출신 죽마고우 이강과 김남주가 주역인 전국 최초의 반 유신 선언문 ‘함성’과 ‘고발’, 긴급조치 1·2호에 조직적으로 대응한 1974년 전남대 민청학련 사건, 1978년 민주주의를 향한 전국의 열망을 터트린 ‘우리의 교육지표 선언’ 사건을 전한다. 기사는 이때의 경험으로 일군 공동체와 연대가 5·18민중항쟁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다양한 교육현장을 엿볼 수 있는 ‘탄탄한 교육’ 코너에는 전남의 직업계고에 올해 처음 입학한 해외유학생들의 모습을 실었다. 베트남·몽골·쿠바·필리핀·인도네시아 5개 국가에서 온 77명의 해외유학생들은 전남 취업을 목표로 3년간 전남에서 공부한다. 특히 쿠바 한인 5세대 후손이 유학생으로 전남 땅을 밟게 된 사연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주목할 만한 교육현장을 찾아가는 ‘두근두근 현장’은 영암 삼호중앙초등학교와 해남고등학교의 헌법교육 수업을 취재했다. 삼호중앙초는 인터넷 실명제를 예시로 일상에 가까이 있는 헌법을, 해남고는 헌법이 작동하는 방식과 시민의 역할을 공부하고 고민했다. 전남교육청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올해부터 전남의 정신을 함양하는 헌법교육을 한층 강화하기로 하고 교육 자료를 제작, 배포했다. 기사는 이 교육 자료들로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어떤 배움을 만들어 가는지 자세히 보여준다. ‘가족’ 코너도 올해 새롭게 시작됐다. 전남교육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교육가족의 이야기를 싣는 코너다. 첫 번째로 만날 가족은 아빠, 엄마, 쌍둥이 딸이 모두 전남의 선생님인 최선 씨 가족이다. 아빠·엄마는 베테랑, 쌍둥이 딸은 올해 교직에 입문한 새내기 교사다. 전남의 바다와 산, 큰 학교와 작은학교를 여행하듯 누비며 나란히 교사의 꿈을 키워 온 가족의 이야기는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을 읽다-생태’ 코너에서는 고흥 금탑사 비자나무 숲을 소개한다. 1천 년 넘게 천등산 자락을 사시사철 푸르게 지켜온 비자나무 숲과 이 숲을 지키기 위한 금탑사와 지역 주민들의 노력을 소개한다. 독자 참여 코너도 풍성하다. △‘나 때 학교 모습’ 이 담긴 추억 사진 △ 교육가족들의 일상, 생각 등을 전하는 독자 편지 △ 전남교육 프렌즈 일러스트를 색칠해보는 ‘나도 작가’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매월 선정작에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함께 꿈꾸는 미래’는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은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채널, 유선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전남교육가족은 물론, 지역사회가 소중히 여기는 ‘월간 잡지’ ‘함께 꿈꾸는 미래’는 올해로 발행 6년째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 계약업무 ‘3단계 맞춤형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계약업무의 전문성과 청렴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3단계 맞춤형 계약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계약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계약업무는 잦은 법령 개정과 복잡한 절차, 감사 지적과 민원 발생 등으로 실무자의 업무 부담이 커 일선 현장에서 기피 대상이 되기 쉬운 분야다. 이에 교육연수원은 교육 대상자의 직무와 숙련도에 맞춘 단계별 교육 과정을 통해 계약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담당자의 업무 자신감과 청렴 의식을 동시에 향상시킬 계획이다. 연수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25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2,660명의 연수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과정은 △ 모듈형 계약 교육 △ 찾아가는 계약 교육 △ 단계별 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모듈형 계약 교육’은 교육생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 있는 주제를 선택해 수강하는 자기주도형 교육과정이다. 총 3기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짧고 집중도 높은 강의로 실무 적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찾아가는 계약 교육 과정’은 동부, 중부, 서부 권역에서 총 8기,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분야별 전문가 4인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계약업무와 관련된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입문·기본·심화의 3단계로 구성된 ‘단계별 계약 교육 과정’은 총 11기 6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생의 직급과 업무 숙련도를 고려한 맞춤형 설계로 전문성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인 연수원장은 “이번 계약 교육은 단순한 법령 전달을 넘어서 실무자가 업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공정한 계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수업 대전환을 위한 2030교실 에듀테크 ‘한자리’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30교실 에듀테크 설명회’를 열고 선생님과 학생이 상상하고 희망하는 2030교실 수업을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업 대전환을 선도하는 2030교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래수업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기기·플랫폼·솔루션·콘텐츠 등 다양한 에듀테크를 한자리에서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설명회에는 2030교실 선정학교 관리자, 수업교사, 컨설턴트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50개 업체가 참여해 60여 개의 교육 기술을 선보인다. 디지털보드, 인공지능 기반 학습 플랫폼, 원격 화상수업 솔루션, 실시간 언어번역 프로그램 등 교육 현장과 2030교실에 적용 가능한 것들이다. 특히 ‘2030교실 길라잡이’에서 제시한 공간 제한 없는 교실, 언어 제약 없는 교실 같은 2030교실 특별 부스도 운영된다. 참석자들은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2030교실에서 구현하려고 하는 수업에 적합한 에듀테크를 비교·검토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전남 수업 대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2030교실 선정교를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컨설팅, 2030교실 네트워크 운영 등의 지원을 통해 교실 수업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에듀테크는 2030교실의 미래수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도구”며 “교사들이 이를 적절히 활용해 2030교실이 지향하는 수업을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가는 2030교실 에듀테크 설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단 직무연수 운영 [국회의정저널] “선생님, 이 뉴스 진짜인가요?”인터넷과 SNS에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학생들이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 사례 확산을 위해 ‘2025.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단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22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수 · 학습 자료 개발 및 연수 강사단으로 활동할 지원단 50명이 참여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이해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구성 체계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수업 설계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허위 정보를 구별하고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교실에서도 적용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에 이어 4월 26일에는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실천 사례 살펴보기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강의안 작성하기 등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디지털 시대, 정보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지원단이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폐교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신속한 활용을 위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 및 공공기관의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현재 전남의 폐교 854곳 중 733곳은 매각되었거나 자체 활용 중이며 43곳은 대부 상태, 78곳은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다. 전남교육청은 미활용 폐교를 줄이기 위해 폐교 전부터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을 의무화하고 폐교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운영 중인 매월 9일 ‘폐교 점검의 날’과 함께 점검이 어려운 도서·벽지 지역의 폐교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회와 협력하는 주간 점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매주 1회, 월 3회 이상 시설 상태 및 안전 점검, 외부인 출입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그 결과를 폐교 관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폐교 활용이 지연되면서 발생하는 건물 노후화와 재산 가치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교 이전에 활용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한 설명회와 공청회를 열고 타당성을 검토한 뒤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폐교 후 신속한 전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폐교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해 교육청은 지자체, 환경단체, 민간·사회적기업, 재단, 사회공헌법인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모 분야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주요 활용 방안으로는 △ 지역 문화센터 및 복지시설 조성 △ 청년 창업공간 및 사회적기업 유치 △ 스타트업 및 연구·개발 공간 조성 △ 농촌체험센터 및 지역특화 관광지 개발 △ 교육물품 공유센터 및 평생교육 플랫폼 조성 등이다. 더불어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폐교를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소득증대시설 및 공동이용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부 기간과 활용 여건을 고려해 대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이번 폐교 활용 계획을 통해 지역 사회가 직접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폐교가 방치되지 않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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