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화예술진흥원,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 공연 마련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30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대형스크린을 통해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정크, 클라운’은 대사 없이 몸짓과 소리로만 내용을 전달하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네 명의 광대가 버려진 고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활용해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놀이터를, 어른들에게 유쾌한 휴식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광대들은 버려진 드럼통, 자전거 핸들, 깨진 바가지 등의 고물로 한바탕 놀이와 장난을 벌이고 고물은 헬기, 태풍, 물고기, 사막의 코끼리, 목도리도마뱀, 코브라 등으로 바뀌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동심과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예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21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작품으로 도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잊고 서로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객을 190명으로 제한하고 공연장 내에서는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출력제한 등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6회 제주포럼 둘째 날인 오는 25일 오전 10시 50분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제주해비치호텔 크리스탈홀A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분산에너지 확대 방안’ 주제의 세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션에서는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출력 제어 등의 문제가 향후 대한민국, 더 나아가서는 세계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세션은 김호민 제주도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 Johanna Bowyer 호주 전력 부문 수석 연구 분석가가 참여해 남호주 내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력계통을 운영했던 사례와 경험들을 기조연설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홍준희 가천대 교수가 에너지 전환부문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회 양이원영 의원이 ‘분산에너지특구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 방안’,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이 ‘정부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 방향’, 조강욱 전력거래소 개발본부장이 ‘분산에너지 확대를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방향’,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의 ‘국내 전력시장 개편 방향’,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이 ‘CFI2030 추진 성과 및 제주도 에너지 전환 정책’에 초점을 맞춰 토론에 나선다. 이번 제주포럼 세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인원은 최소화하는 가운데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최대 이슈로 부상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미래 에너지 전환 방향 및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션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제주형 분산에너지 모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세계적인 친환경 섬으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원희룡 지사 “서귀포시 미래 활력 넘치는 도시 될 것”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서귀포시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제일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며 “서귀포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관광·미래산업 등 다양한 미래지향적인 정책들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미래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21일 오전 8시 30분 서귀포시청 본관 너른마당에서 열린 서귀포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민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 격려하는 한편 제주도의 코로나19 대응 총괄 보고와 함께 서귀포시 코로나19 대응 보고 및 민선 6~7기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주요 향후 과제로는 세계적 수준의 이중섭미술관 시설 확충 자연 친화적인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 개선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원도심 문화벨트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 등이 논의됐다. 이에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귀포시민들의 도전정신과 뚝심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제주도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본예산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 만큼, 서귀포시가 자랑하는 독특한 문화·자연 환경 등을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 방역활동, 재난지원금 지급, 민원 처리 등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서귀포시의 특색있는 자원들을 살릴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0여개 마을에서 지역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서귀포시는 문화도시 부분에서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며 “비대면 시대에는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서귀포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주요 과제 사업으로 이중섭 미술관, 주상절리대 개선, 서귀포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서귀포시의 품격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귀포시의 매력은 잘 간직된 제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천연 환경”이라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미래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희룡 지사와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회의가 끝난 후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by 편집국미니단호박, 금주부터 본격 수확 시작 [국회의정저널]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식생활의 변화로 큰 과실을 선호하던 소비자의 기호가 작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과실로 바뀌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미니단호박의 인기도 뜨겁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금주부터 미니단호박의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면서 소비자의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에는 242ha의 면적에 미니단호박이 재배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48ha 기준 63.5% 증가한 수치이다. 주로 노지 터널배재로 4월경 정식해 6월 하순경부터 7월까지 수확하는 작형으로 올해는 3~4월 정식기 온도가 높아 1주일 정도 수확이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미니단호박은 당질함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크기가 작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작물이다. 특히 다량의 베타카로틴과 칼륨, 비타민 C 등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칼로리도 낮아 1끼 다이어트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적기 수확과 수확 후 큐어링으로 품질과 당도를 높여 더 맛있는 미니단호박을 출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니단호박은 충분히 성숙해 수확적기에 도달한 맑은 날 전용 가위로 과병부를 매끄럽게 절단 수확해야 한다. 수확적기는 과병부가 세로로 갈라져 코르크화 되며 과피의 광택이 둔해지는 시기이다. 미숙과는 과육색이 진하지 않고 당도도 낮고 품질저하가 빠르다. 수확 후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서 2주간 큐어링으로 저장성을 높이고 당도를 향상시킨다. 2주간 큐어링 시 상처가 치료되며 병원균 감염을 막아 저장성을 높이고 후숙돼 전분이 당으로 변화는 과정을 거치면서 당도가 향상된다. 한혜정 근교농업팀장은 “미니단호박은 후숙에 의해 품질이 좌우된다”며 “반드시 수확 후 2주 정도 저장 후 출하하는 것이 소비자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제주 스타상품기업, 코로나 뚫고 미국·러시아 판로개척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과 29일 도내 스타상품기업 사업현장에서 Zoom미팅 방식으로 ‘2021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에는 제주 스타상품기업 9개사와 러시아 지역 해외바이어 22개사, 29일에는 미국지역 해외바이어 26개사와 통역 3자간 화상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제품 수입 이력이 있거나, 아시아권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현지바이어로 선별해 이뤄진다. 또한 스튜디오 1곳에 모여 진행하던 방식에서 탈피, 각 상담 주체별 사업장에서 온라인 화상미팅을 진행함으로서 현장감과 대화 집중도를 높이게 된다. 온라인 상담 시 수출제품에 대한 사용법 및 설명에 한계가 있다는 기업 의견을 반영해 사전에 상품샘플을 러시아와 미국 현지로 보내 상담 당일 해외바이어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수출상담회 후 구매계약 체결·수출 연계 시 물류비와 인증비 등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대면상담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수출 극대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각종 경기부양책과 백신 보급 등으로 세계경제의 회복 시점에 맞춰 제주기업들의 새로운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6주간 ‘고용장려금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장려금은 정부나 공공 단체가 고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업이나 개인에게 지원하는 지원금으로 현재 고용유지지원금, 고용창출장려금, 고용안정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고용유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장년층 대상 및 근로시간 단축 사업 등 정책적 수요에 대응한 사업의 신설·확대와 소규모 영세기업 중심으로 고용장려금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고용장려금 부정수급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신고기간 동안 고용장려금 부정수급을 자진 신고하려는 사업주는 가까운 고용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자진 신고하는 사업장은 부정수급액만 환수조치하고 부정수급액의 최대 5배까지 부과되는 제재부가금은 면제된다. 최근 고용보험 부정수급 유형이 점차 지능화·다양화되고 있어 고용센터의 노력만으로는 부정수급 적발이 쉽지 않아 고용보험 재정의 건전성과 고용위기의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필요하다. 제주도는 자진 신고기간 중에도 부정수급 제보 및 의심사업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함께 현장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진 신고기간 종료 후에는 고용유지지원금 부정수급 집중 점검기간을 운영해 부정수급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 점검기간에 적발될 경우 부정수급액 환수는 물론 2~5배 추가징수와 남아 있는 지원금 지급제한, 고용보험의 각종 지원금 지급제한 처분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고용장려금 부정수급은 어떤 식으로든 추적조사를 통해 밝혀지게 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고용장려금제도의 투명성을 제고를 위해 부정수급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수급자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을 통해 잘못을 바로잡고 더 큰 불이익을 받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도민과 소통하는 공약실천, 2021 도민배심원단 본격 활동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2021 도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도민배심원단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도민배심원단은 도민화합 공약 실천을 위한 민선7기 도지사 공약의 조정·변경 여부 결정에 도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6월 12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1 도민배심원단 1차 회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증가로 부득이하게 19일로 연기됐다. 앞서 제주도는 외부 전문기관 의뢰를 통해 2021년 도민배심원 45명을 선발했다. 특히 도민배심원 선발에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ARS응답시스템을 활용해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도민 인구비례를 고려하는 등 도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021 도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차 회의에는 류일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정책자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매니페스토 운동과 도민배심원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도민참여와 숙의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도민배심원 운영 목적, 운영 개요, 역할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류일환 위원은 “선출직 공직자의 공약은 고용계약서와 같기 때문에 선출직 공직자는 공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약을 지키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배심원 회의는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기에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철 도 소통혁신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도민배심원단 운영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공약을 심의·평가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공약 추진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도정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라며 “도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책임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민배심원단 활동은 5개분임으로 나눠 분임별로 상정된 공약 조정·변경을 위한 심의 안건과 공약이행상황 점검을 위한 평가안건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본격적인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공약 조정·변경 및 평가 안건으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나아가는 한걸음 해녀문화 세계화를 위한 확대 지원 택시산업 경쟁력 강화 간호인력 처우개선 제주 역사문화 정체성 창달사업 등 분임별 4건씩 총 20건이 선정됐다. 한편 도민배심원단 회의는 이날 1차 회의에 이어 오는 26일 2차 회의, 7월 3일 3차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3차 회의에서는 심의 안건에 대한 배심원 전체 투표를 통해 최종 권고안을 마련한다.
by 편집국제주도, 탐나는전 부정유통 행위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에 대한 부정유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부당이득액 환수조치와 함께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화폐 발행 목적인 지역 내 소비·판매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저해하는 행위를 바로잡아 건전한 지역화폐 유통 생태계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탐나는전 부정유통 적발 시 부당이득액만 환수 조치해왔으나, 7월 1일부터는 ‘지역사랑상품권법’에 의거해 과태료 부과와 가맹점 취소, 필요시에는 수사의뢰도 병행하는 등 엄중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고 탐나는전을 수취하는 행위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실제 물품·서비스가액보다 부풀려 수취하고 환전하는 경우 부정유통으로 적발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부정유통 차단을 위한 특별단속팀을 가동시키고 있으며 수시로 탐나는전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탐나는전 지류상품권의 경우 상품권 뒷면의 바코드를 통해 구매자의 인적사항 및 구매수량과 환전한 가맹점 정보를 추적할 수 있어 특정 가맹점에서 일정기간동안 일정금액 이상 반복 결제되는 내역을 분석하고 부정유통 의심사례에 대한 불시 유선·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탐나는전은 누적 발행액 1,000억을 돌파하는 등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부정유통 등 발행취지에 배치되는 위법행위로 적발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 올바른 지역화폐 유통문화 정립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제51회 공예품 공모대전 지역예선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제51회 공예품 공모대전’ 제주지역 예선 개최에 따른 출품신청을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명품공예인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 우수 전통공예품 발굴과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참가 대상은 제주도 소재 공예업체 및 학교 재학생, 도내 주민등록한 개인이며 목칠공예 도자기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기타공예 등 6개 출품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우수 공예품 출품자에는 최대 300만원의 시상금 및 표창이 수여되며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 출품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입상작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제주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e제주몰’ 입점 자격 부여 및 판매를 위한 온라인 상세페이지 무료제작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 전통공예품은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아 지난해 전국 공모전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여받은 바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제주 전통공예의 맥을 잇고 공예산업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주차장·체육시설·회의실 등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도민 편익 증진을 위해 ‘공유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유누리는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공공자원 개방·공유 플랫폼으로 전국 공공자원의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예약할 수 있는 대국민 공유서비스이다. 지난해까지 도내 공공자원 90개소가 개방돼 대도민 공유서비스가 운영됐으며 올해 주차장, 체육시설 등 121개의 공공자원을 추가로 등록해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현재까지 개방된 도내 공공자원은 주차장 123개소 체육시설 28개소 문화·숙박시설 23개소 강의실·강당 21개소 교육강좌 11개 회의실 5개소 등이다. 공공자원 이용을 희망하는 도민은 공유누리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공공 개방자원의 위치, 이용요금, 신청방법 등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김승철 도 소통혁신정책관은 “앞으로 무더위 쉼터와 공중화장실, 캠핑장 정보 등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 개방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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