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18일부터 28일까지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2021년 우기대비 건설공사 시공실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대형 건설공사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시공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 여부 안전관리의 적정성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의 적정성 불법 하도급 계약 및 대금 지급 적정성 여부 등 4개 분야에 대한 시공실태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장마철 대비 수해방지대책 미비 작업 장비 주변 신호수 배치 미흡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미발급 품질 시험 관련 서류 미흡 등 총 38건에 대해 계도 및 현지 시정 조치했다. 현지 시정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발주부서로부터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수립 및 조치결과 등을 제출받아 철저하고 안전한 대형건설공사장 관리 및 견실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시정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관련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창민 도 도시건설국장은 “앞으로도 대형건설공사장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건설 현장 내 공정한 건설문화 구현 및 안전사고 예방,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산 원료에서 판매까지, 화장품 전주기 한번에 관리한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2시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제주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방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 화장품 원료소재 개방 플랫폼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공공혁신플랫폼 기획과제로 선정돼 과기부와 NIA에서 지원하는 과제기획 컨설팅을 통해 사업모델의 우수성을 검증받아 2021년 공공혁신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는 총 15억원으로 올해 12월까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플랫폼 사업을 통해 화장품 소재의 원물 정보 소재 가공 이력 정보 제주화장품인증 생산 인프라 지원 맞춤형 화장품 정보에 이르는 생산 전주기를 관리함으로써 제주 화장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원물·소재·완제품의 단계별 이력정보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제주자원의 주권을 강화한다. 이어 제주화장품인증과 플랫폼 간의 연계를 통해 인증 절차를 간소화해 제주 화장품과 화장품 기업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와 소비자간 연결, 공공 생산시설 공유를 통해 새로운 화장품 산업 창출과 기존 화장품 산업 생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새로운 민간 비즈니스 창출 및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화장품 산업을 촉진시켜 K-뷰티 산업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신 비즈니스 시장을 활성화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15일 0시부터 제주도내 모든 유흥시설 ‘집합금지’ [국회의정저널] 오는 7월 15일 0시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제주지역 전 유흥시설 업종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도내 유흥시설 1,356곳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달 1일부터 유흥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하고 유흥시설 업종에 대한 집중 방역 점검을 해온 바 있다.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관리되는 유흥시설은 환기가 어려운 실내 공간이 대부분으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접촉자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이달 확진자가 체류한 것으로 확인된 유흥시설 4곳의 업소명을 차례로 공개한 바도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지난 12일부터는 밤 10시로 제한을 뒀다. 하지만 지난 5일 서귀포시 소재 한 유흥주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유흥주점 관련으로 3개의 집단 감염 사례가 생겨나며 총 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확진자의 34.5%가 유흥시설과 연관된 셈이다. 이에 제주도는 유흥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 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유흥시설 전체에 대해 집합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는 개편 거리두기 4단계에 해당하는 밤 10시 이후 운영제한보다 강화된 조치로 수도권 보다 상대적으로 방역조치가 느슨한 제주로 원정 유흥을 오는 풍선 효과까지 고려한 대책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지금의 확산세를 잡기 위해서는 유흥업소 종사자와 방문자들의 연쇄 이동에 따른 잠복 감염과 전파 위험성 등을 모두 고려해 보다 강력한 특별방역 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흥시설 관련 조치는 올해 6번째다. 앞서 제주도는 유흥주점에 대한 집합 금지와 운영 중단에 대한 행정명령을 올해에만 5차례 발동한 바도 있다. 이에 따라 15일 오전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도내 모든 유흥시설은 문을 닫아야 한다. 행정명령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 제2호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근거했다.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고발 조치된다. 특히 확진자 발생 시에는 관련 검사, 조사, 입원·치료비 등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제기된다. 제49조 질병관리청장,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모든 조치를 하거나 그에 필요한 일부 조치를 해야 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제2호, 제2호의2부터 제2호의4까지, 제12호 및 제12호의2에 해당하는 조치를 할 수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사업장 별로 집합금지 사항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이며 유흥종사자 등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유전자증폭 검사도 2주마다 한차례씩 실시할 방침이다.
by 편집국제주돌문화공원, 2021 디카시 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2021 돌문화공원 디카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카시란 디카와 시의 합성어로 창작자 본인이 직접 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사진과 함께 순간적인 감정을 5행 이내의 글로 표현하는 시이다. 작품 소재는 제주돌문화 공원 현장에서 땀과 보람, 기쁨이 어우러진 인물 돌문화공원에서 간직해야 할 전통문화, 과거 옛 모습과 현재가 어우러지는 문화 제주돌문화공원의 낭만과 풍광이 어우러진 사람, 자연풍경 등이다, 응모작은 순간 포착, 순간 언술, 순간 소통 등 극순간 예술의 디카시 속성을 고려해 2020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발표되지 않은 응모자 본인의 창작품이어야 한다. 공모전은 7월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8월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문인협회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을 구성한 뒤 제출물의 참신성 주제선택의 적정성 촬영기술 제주돌문화공원 홍보자료로서의 이용 가치 등을 평가해 오는 12월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사결과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총 11개 작품에는 총 39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제주돌문화공원 현수막, SNS 등에 홍보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돌문화공원의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한 창작품이 다수 발굴돼 돌문화공원의 가치를 높여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2021 제주국제패션아트전: LOCAL-RISING JEJU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국패션문화협회와 공동으로 ‘2021 제주국제패션아트전: LOCAL-RISING JEJU’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전은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상징, 특별한 장소가 지닌 시대정신을 패션아트로 표현해 지역 문화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패션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8개국·81명의 패션아트 작가들과 8명의 도예가들은 자기만의 해석과 창작으로 83점의 작품에 제주의 무가공 자연, 서사적 신화, 숙련가치의 유산을 표현했다. 자연 : 제주 자연의 고유한 색, 표면 재질, 웅장한 형태의 조형성을 탐구하며 돌문화, 한라산, 오름 등 제주의 다듬어지지 않은 청정 자연에서 도출한 지역성, 예술성, 신화적 상상력을 패션아트로 표현한다. 신화 : 제주가 지닌 가상·현실의 서사를 패션의 시각으로 탐색, 지역 문화의 고유성을 발견하며 창제신화의 설문대할망, 오백장군, 제주마을의 신당·신목·신상 등 제주가 가진 서사로부터 세계적 공감을 이끌어낸다. 유산 : 해녀, 감물염색, 갓 등 제주도의 숙련된 장인정신과 지속가능한 유산을 패션아트로 재해석하며 천연염색의 고유한 색감, 해녀의 의상, 부표, 그물망, 전통 제작방식의 제주 갓의 조형성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시도가 이뤄진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의 자연과 유산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두 가지의 특별 협업 컬렉션도 포함된다. ‘감물염색 컬렉션’은 제주 재래방식의 감물염색 원단을 협찬 받아 진행됐으며 컬렉션에는 장현승, 신혜선 등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패션 x 도예 컬렉션’은 제주 옹기 등 다양한 도자기 공예와 패션의 조화 가능성을 모색한 기획으로 강승철, 정미선 등 제주 작가를 포함해 도예가 8명이 참여했으며 패션아트 작가 1인과 도예가 1인의 협업으로 작업이 진행됐다. 2021 제주국제패션아트전에 선보일 독창적인 조형적 예술의상 작품은 한국을 포함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싱가폴, 영국,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전 세계 8개국의 패션아트작가, 패션디자이너, 패션전공 대학교수 등이 작업했다. 이번 전시전에는 최근 K-Fashion의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뮌의 한현민을 비롯해 민주킴의 김민주 유저의 이무열 부리의 조은혜 한철리의 이한철 제이든 초의 조성민 등 국내 패션을 선도하는 영 디자이너들이 참석한다. 또한 카루소의 장광효 이상봉의 이상봉 파츠파츠의 임선옥 등 국내 유명 기성 디자이너들도 함께한다. 이어 초대작가 박린준, 포토그래퍼 고훈철 등 제주 출신의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2021 제주국제패션아트전은 창조적인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국내·외 유명 패션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패션의 예술성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으로서의 패션의 가치를 인지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패션문화협회는 1995년 우리나라의 패션디자인 인재를 육성하는 교수들과 패션업계를 이끄는 디자이너들이 한국에 패션아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해 올해 26주년을 맞이한 협회이다. 그동안 패션아트 작품 전시, 퍼포먼스 등을 통해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행위 예술 분야와 협업을 시도했으며 국제 패션아트 세미나를 통해 패션의 사회적 역할, 미래의 패션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시해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을 대상으로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생수소비가 많은 하절기를 맞아 먹는 샘물 제조업체 2곳과 샘물 개발업체 2곳 등 총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등록요건 유지 및 검사장비 확보 상태 품질관리인의 적정 선임 여부 제조관리 및 표시사항 준수 실태 작업장 위생관리 환경영향 조사서 이행실태 등이다. 점검결과 전 사업장이 먹는 물 관리법에 위반되는 사항이 없었으며 제품원수와 제품수를 대상으로 한 수질검사에서도 55개 항목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첨부파일1 참조 제주도는 유통 전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와 함께 유통 중인 먹는 샘물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도는 대형마트 등 판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유통 중인 먹는 샘물에 대한 표시기준의 적합여부 및 유통기한 초과제품 판매 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먹는 물 수질검사 55개 항목 전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첨부파일2 참조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앞으로도 제주의 먹는 샘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13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명 발생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총 2,559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2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14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33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는 이달에만 1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 들어 현재까지 1,012명이 확진됐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최근 1주간 19명→17명→31명→10명→24명→7명→19→21명을 발생해 129명의 확진자가 더 추가됐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8.42명이다.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60을 기록하며 지난 6일부터 일주일 넘게 ‘유행 확산’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7월 확진자 168명 중 제주도민 혹은 도내 거주자는 104명이고 64명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거주자다. 확진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63.1%로 여성 36.9%보다 많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제주에서도 활동반경이 높은 20·30대가 확산세의 중심에 있다. 30대가 25.6%로 가장 많으며 20대 22.6%, 40대 15.5%로 10대 11.9%, 50대 8.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10.7%를 차지한다. 최근 제주지역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올라선 데는 입도 후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되거나 제주가 아닌 다른 지역을 방문한 후 확진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 168명 중 34.5%은 관광객 또는 해외입국자,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제주 거주자 등으로 조사됐다. 53.6%는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추가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가운데 16명은 관광 등의 사유로 제주를 방문한 입도객의 가족이나 함께 여행에 나섰던 일행이다. 이로써 7월 확진자 중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확진된 사례는 총 74명로 전체의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일 2명의 더 추가되는 등 여전히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도 생겨나고 있다.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하거나, 본인의 의사에 의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확진되는 경우는 이달 확진자의 11.9%이다. 유흥주점 관련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것도 이달 확산세의 주요 원인이다. 제주도는 유흥시설 업종 특성상 접촉자 파악이 쉽지 않은데다, 자연 환기가 어려운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이용자와 종사자 간 거리 두기 준수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이달에만 유흥주점 4곳의 동선을 공개한 바 있다. 동선 정보가 공개된 4곳 업소와 관련된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56명이다. 유흥종사자 선제적 검사에서 확진된 2명을 포함할 때 이달 확진자 34.5%인 58명이 유흥주점과 연관됐다. 괌 유흥주점 관련으로는 최초 확진자를 발견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나머지 3곳에서는 확진자가 속출하며 ‘서귀포시 유흥주점 제주시 유흥주점 2 제주시 유흥주점 3’이라는 집단 감염 사례가 생겨났다. 이에 제주도는 보다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달 1일부터 도내 1,356개소 유흥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진단 검사를 받은 이후에도 유흥시설 종사자들은 2주마다 한차례씩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확산세를 잡기 위해 유흥시설 업종에 대한 집합 금지를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확진자 증가 및 변이 바이러스 확산의 여파와 함께 백신 접종 완료자에서의 돌파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전일 확진자 중 2명은 얀센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14일의 면역 형성 기간이 지났지만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체류하며 접촉함에 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제주지역 돌파감염 확진 사례는 총 8명으로 늘었다. 이에 제주도는 관광지 등 각 시설별 방역 강화와 함께 개편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을 세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13일 확진자 21명 중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9명은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 가운데 14명이 유흥주점 관련이 있다. 2명은 지난 8일 동선을 공개한 제주시 연동 소재 워터파크 유흥주점 관련이고 12명은 13일 동선을 공개한 제주시 연동 소재 파티24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 제주시 연동 워터파크 관련 확진자 2명은 지난 6일 해당 주점을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파티24 관련 확진자 12명은 모두 해당 업소 종사자이거나 방문자로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1399번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한 이력이 확인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맨 처음 양성으로 확인된 1399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이다. 이로써 제주시 유흥주점 2 관련자는 총 26명, 제주시 유흥주점 3 관련은 총 13명이다. 이날 서귀포시 소재 해바라기 가요주점과 관련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13일 오전 11시 현재 총 17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지인으로 추가 감염이 이어지는 사례도 지속 발생 중이다. 제주 1415번·1416번은 1396·139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415번은 이들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증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416번 확진자는 139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1424번은 서울 거주자로 140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424번은 지난 11일 1408번과 함께 가족여행을 위해 입도했다. 가족이 확진되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며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1425번은 서울 거주자로 140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425번도 앞서 확진된 1406번과 여행을 하기 위해 함께 입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1406번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 제주 1430번은 경기 고양시 거주자로 140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430번은 지난 10일 1407번과 함께 입도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확진됐다. 현재는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1413번·1420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나타나자 자발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 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현재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40명이며 부산시 이관 19명, 격리 해제자는 1,274명이다. 도내 가용 병상은 204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058명이다.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시 연동 괌 유흥주점 제주시 연동 파티24 유흥주점 제주시 이도이동 디케이 일반음식점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파티24 유흥주점과 연관해 총 9명이 디케이 일반음식점과 관련해 총 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에 대한 검사결과는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일 제주시 연동 소재 파티24 유흥주점과 관련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동선공개 범위를 당초 8일에서 7일까지 확대했다. 파티24 유흥주점에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확진자가 방문하거나 체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 노출시간에 관련 장소들을 방문한 이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해당 장소들은 모두 방역 소독 조치가 완료됐다. 도내 확진자 관련 동선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한 만큼 관련 방문자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확진자 중 1명이 오현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것을 확인하고 관련 역학조사도 병행 중이다. 오현고등학교 1학년은 온라인 수업이 진행됐던 만큼 확진자 역학조사 범위 내 교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확진자와 관련해 현재까지 10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14일 오후부터 순차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된 목사부부에 대해 제주지방법원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의 유죄판결을 내렸다. 이들 부부의 거짓진술과 역학조사의 비협조로 도내 한 온천 방문 사실은 역학조사를 진행한지 나흘이 되어서야 휴대전화 GPS 추적을 통해 드러났다. 이들의 온천 방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는 동안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하고 113명이 자가 격리를 받은 바 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작년 9월 3일 이들 부부를 고발한 바 있으며 법원은 이러한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유죄 판결을 내린 것이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재기한 상태다. 이들로 인해 방역소독비용 139만 8,000원, 확진·접촉자 생활지원비 7,350만 6,757원, 검사비용 2,515만원, 진단 검사 물품구입비 1,286만원 등 모두 1억 2550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 사실에 대해 작년 10월 22일 제주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접수했으며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제주도는 이른바 ‘강남모녀’, ‘경기도 황씨’를 상대로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3일에는 총 2,858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14일 0시 기준 제주지역 1차 접종자는 총 20만 2,298명이고 접종 완료자는 7만 7,533명이다. 제주도민 전체 인구수 대비 1차 접종자는 30.0%, 완료자는 11.5%이다. 접종 목표와 비교할 때 제주에서는 50.3%가 1차 접종을 진행했고 19.3%가 접종을 마쳤다. 이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7건으로 모두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두통과 발열 등의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이상반응 신고 접수는 총 1,069건이다. 이 중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8건으로 변동사항은 없다.
by 편집국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본격 출범 [국회의정저널] 제주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지난 13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4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기 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청년, 청년정책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3년 7월 9일까지다. 위원들은 앞으로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청년정책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점검·평가 청년정책 사업의 조정·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이날 위원들에게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위원회에서는 청년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을 과감히 수정하고 기존의 패러다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구상해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 이후에는 부위원장과 실무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실무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제주형 청년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위원장 및 실무위원장에는 강보배 전국청년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선출됐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부터 ‘청년농업인 경영 컨설팅 기본교육과정’ 교육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경영상태 진단 및 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4회·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장소는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업 회계 이해 및 실무 제주청년 농산물 창업 전략 및 성공사례 성공하는 식품브랜딩과 SNS 활용하기 개인별 경영진단 및 SWOT 분석 등이다. 이어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9~10월 개별·그룹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18세이상 40세 미만인 자로 농림축산식품부 선발 청년후계농 또는 동부지역 영농정착 희망 청년농업인이며 동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에 참석한 청년농업인에게는 80% 이상 참석 시 수료증, 30% 이상 참석 시에는 이수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양동철 농촌지도사는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조기 영농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계획·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년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파티24 주점 접촉자 등 14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서 9명 확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5시 현재 9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121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17.29명을 보이고 있다. 7월 들어서만 1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1,021명이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9명 중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제주 1435·1436 확진자는 가족으로 지난 12일 여행을 하기 위해 입도한 관광객이다. 입도 다음 날인 13일 경기도 성남 45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연락을 받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 1437번 확진자는 제주 1365·1377·1390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1438번 확진자는 제주 1407·143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달 10일 경기도에서 함께 입도했다. 가족이 확진되자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확진 통보됐다. 제주 1439번 확진자는 제주 1375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장소를 다녀가 검사를 받았다. 제주 1440번 확진자는 12일 입도한 관광객이다. 제주로 온 다음 날인 13일 서울시 동작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를 해 확진됐다. 제주 1441번 확진자는 ‘제주시 유흥주점 3’관련 집단 감염으로 확인됐다. 1441번은 지난 10일 제주 1339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제주시 유흥주점 3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으며 이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집계됐다. 제주 1442번 확진자는 제주 139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중 발열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확진됐다. 제주 1434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로써 이달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 중 1명이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으로 확인됨에 따라 관련 부서에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지속해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는 이날 오후 도내 유흥시설 1,356곳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15일 오전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도내 모든 유흥시설은 문을 닫아야 한다. 행정명령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 제2호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근거했다.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고발 조치된다. 특히 확진자 발생 시에는 관련 검사, 조사, 입원·치료비 등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제기된다. 또한 관광지 등 각 시설별 방역 현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세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한 발표는 이번 주 중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4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 확진자는 144명, 부산시 이관 19명, 격리 해제자는 1,279명이며 도내 가용병상은 200병상이다. 14일 정부의 50대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 및 접종 계획에 따라 제주지역 50대 연령층에 대한 접종 일정은 다음과 같이 조정된다. 우선 지난 12일 사전 예약한 55~59세 연령층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당시 예약을 하지 못한 55~59세인 경우 오늘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브리핑을 통해 예약 시작 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8시로 조정한 것은 밤늦게까지 예약을 위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사전 예약은 본인이 직접 할 수 있고 대리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혹 온라인을 통한 예약이 어려울 경우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질병관리청 콜센터 제주도청 방역총괄과 관할 보건소 및 가까운 읍면동에 전화하면 예약과 안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사전 예약을 마무리한 55세-59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은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행된다. 또한 50~54세 연령층 접종 기간인 오는 8월 16일부터 25일 사이도 사전 예약 기간 내 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50~54세 연령층은 다음 주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분산해 예약을 시행하고 모더나 백신의 도입 일정을 고려해 오는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접종을 진행할 방침이다. 53~54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50~52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한다.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는 연령 구분 없이 사전 예약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