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빈집정책’ 중앙 정부도 ‘최고 정책’ 인정 [국회의정저널] 강진군의 빈집정책이 중앙 정부로부터 ‘최고 정책’ 으로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 사업지구로 전남 강진군, 경북 청도군, 경남 남해군 등 3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지구에는 3년간 지구당 총 21억원이 지원된다. 농촌빈집재생지원사업은 빈집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해 규모화 있게 정비하는 것으로 농촌에 생활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빈집을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 공간 등으로 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병영면에 있는 빈집 10개소를 활용해 농촌체험민박과 마을호텔 등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농촌 체험시설과 창업 및 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공간들은 농촌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병영의 문화적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해당 지구에 1년 차에 전체 예산의 10%, 2년 차에 40%, 3년 차에 50%를 각각 지원해 농촌빈집재생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은 민선 8기 들어 빈집 리모델링 등 강력한 빈집정책을 통해 도시민들을 대거 유입시키고 있다. 강진군은 지금까지 60가구, 163명의 정착을 지원하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지역사회가 활기를 띠고 있으며 골목골목에 다시 생기가 돌고 있다. 이들은 보증금 100만원에 월 1만원의 월세만 내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빈집 사업은 단순히 낡은 집을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일자리와 주거가 연계된 ‘일 잘하는 강진군’ 만의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강진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의 성과는 이미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여러 지자체와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강진군을 방문해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은 강진군의 성공 사례를 높이 평가하며 이와 같은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경남 남해군은 작년 상반기에 강진군 빈집 사업을 벤치마킹 후 하반기에 비슷한 사업을 추진했다.
초고령사회, 강진군 해법은 ‘효심이 프로젝트’ [국회의정저널] 강진군이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의 하나로 ‘효심이 프로젝트’ 추진, 군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노인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은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전체 인구 중 39.6%가 노인으로 전남 평균27.4%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효심이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어르신들의 의·식·주를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노인 돌봄 모델을 제시하는 과감한 시도이다. 노인에게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영양가 있는 식사 한 끼’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현재 강진군은 15개소의 경로식당을 운영 중이다. 일평균 519명의 결식 우려 어르신이 주 5일 무료 식사를 이용하고 있다. 대부분 지역의 경우 1~2개소의 노인복지관에서 제한적으로 경로식당을 운영해 이용자가 한정적이고 거리상의 제약을 받지만 강진군은 각 읍·면 복지회관별로 경로식당을 운영해 원거리 취약계층 어르신들도 인근 경로식당에서 끼니를 제공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식사배달사업’ 또한 꾸준히 지원하고 있어 노년층의 결식 문제를 촘촘하게 해소하고 있다. 2024년 5월 30일 보건복지부는 행복한 노후 대책의 하나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를 주 5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 지원사업 관련 법령을 정비해 보조금의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총 874억9,700만원을 편성했다. 2024년에는 노인 일자리를 활용한 급식지원 인력도 2만 6,000명 추가로 지원했다. 하지만 경로당의 온전한 부식비 지원은 100% 지방비로 감당하고 있어 지자체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진군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2017년부터 마을경로당에 대한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4억4,30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곽 거점지역인 군동면과 강진읍 중부권에 경로당과 연계한 ‘마을돌봄형 효심이 한끼경로당’ 을 올 하반기에 개소, 더 많은 어르신을 위한 든든한 한끼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 불균형 문제 또한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다. 특히 1인 노인가구에서 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저영양은 노쇠를 초래해 장애나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혼자 식사를 하는 노인은 불안 및 우울 증상이 상대적으로 높고 식품 불안정성 또한 우울증 유병 확률을 증가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에 강진군은 오는 9월부터 농촌 지역 고령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와 1인 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해 마을경로당 324개소의 9,645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고기 먹는 데이’를 한시 시범 운영한다. 신선한 고기 꾸러미를 마을경로당으로 배달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을 챙기고 정서적으로도 든든한 환경을 조성하는 전략적 정책의 하나다. 노년층,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청결 관리는 쉽지 않은 과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진군이 ‘깨끗하고 향기나는 노후’를 슬로건으로 노인종합대책 위생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 사업은 ‘클린경로당지원단’ 운영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지원단은 5개 면에서 31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됐다. 마을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경로당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까지 130개 경로당의 청소 지원을 완료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두 번째는 읍·면 복지회관 내 빨래방 설치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11개 읍·면 중 6곳이 운영 중이며 3곳은 보수 중이다. 특히 오는 4월 성전면 복지회관에 개관 예정인 ‘효심이 빨래방 성전점’은 의미가 남다르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 5억원을 활용한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세탁물 수거·세탁·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0여명을 위한 ‘어르신 위생 목욕 지원사업’ 이다. 강진군은 사회단체와 협력해 상·하반기 연 2회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8일 대구면 수동마을에서 첫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진행된 목욕 서비스는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향후 확대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진군은 이번 위생패키지 3종세트 사업을 통해 노년층의 위생과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효심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예산을 편성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의 이러한 노력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 잘하는 강진군’의 노인복지 정책이 어느새 대한민국의 미래형 복지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영암군청사전경(사진=영암군) [국회의정저널] 영암군민인 29~39세 청년에게 영암군이 지급한 청년문화수당이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영암군은 청년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향유권 확대 등을 위해 처음으로 청년문화수당 20만원을 지원했다. 이 수당은 전라남도가 19~28세에게 지급하는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을 보완하며 더 폭넓은 연령대의 청년에게 혜택을 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년들은 청년문화수당, 문화복지카드를 이용해 문화예술, 여행, 체육, 자기계발, 교육 등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다. 영암군은 2/27~3/5일 지난해 청년문화수당을 받은 434명 영암청년에게 만족도조사를 실시해 41.2%의 응답률을 얻었다. 응답자 중 95%는 향후 재신청 의향이 있고 89.9%는 사업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특히 만족한 이유로 신청 절차 간소화 33.5%, 지원금액 23.6%, 지원항목 다양 16.1% 등을 꼽았다. 청년문화수당의 주 사용처는 교육 분야가 42.5%, 문화·취미 분야가 22.4%, 여행이 15.1%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지난해 기준 청년문화수당 가맹점 총 171개소에서 약 8,400만원의 문화지원사업비가 쓰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은 만족도조사에서 ‘우리지역에 고마움을 느끼고 감사하다’ ‘문화생활에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행복했다’ ‘취미 생활에 많이 이용했다. 없어지지 않고 매년 시행되었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동시에 ‘지원 자체로도 감사하지만, 지원금을 높이거나, 지원 횟수를 늘려줬으면 좋겠다’ ‘지원연령 및 소득기준을 확대했으면 좋겠다’ ‘사용처가 제한적이라 불편했다’ ‘가맹점에 스티커를 부착해주면 좋겠다’ 등의 제도 개선 사안도 제시했다. 영암군은 올해 청년문화수당 지급 연령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보장제도 변경협의를 거쳐 올해부터는 49세까지 지원 연령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4~31일까지 제도 참여 청년 1차 모집으로 1,000명 이상의 신청을 받았고 4/1일부터는 대상자 자격검증, 추가 모집공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수당 사용처를 넓히기 위해서는 문화누리카드, 문화복지카드 등 유사 사업 가맹점을 확보하고 가맹점 스티커도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들이 청년문화수당으로 삶의 여유를 갖길 바란다. 청년과 꾸준한 소통으로 맞춤형 정책을 기획·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국회의정저널] 해남군은 오는 22일 해남군보건소에서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검진은 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안과전문의 등 검진팀이 방문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안저검사, 세극등현미경 정밀검사 및 안질환 상담을 실시한다. 장소는 해남군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이며 관내 60세 이상 주민 140명을 대상으로 한다. 검진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검진 희망자는 검진 당일 의료보험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 이상자에게는 투약상담 및 안약을 처방하며 백내장·녹내장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자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무료 검진은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해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시력 유지를 돕고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눈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명예방과 안질환의 조기발견으로 어르신들의 시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례군,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실시 [국회의정저널] 구례군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해 3월 29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했다. 지난 3월 19일과 3월 28일에는 산수유꽃축제장과 구례읍 5일시장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 및 올바른 기침 예절 안내를 주요 내용으로 결핵환자를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 예방의 날은 ‘결핵예방법’에 따라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3월 24일로 지정되어 올해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했다. 제2급 법정감염병인 결핵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할 수 있고 감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이나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이에 따라 결핵 예방을 위해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진 △기침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환기라는 예방 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경로당 등에서 공동생활로 인해 결핵 감염의 우려가 크고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고 발생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전수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례군보건의료원 결핵관리실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결핵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결핵으로 판정되면 치료를 위한 복약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거의 100% 완치 가능하니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의료원, 병 · 의원을 방문해 검진받을 것”을 당부했다. 결핵검진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구례군보건의료원 감염병대응팀 또는 결핵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by 편집국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섬진강 문화레저파크 시즌2’ 열려 [국회의정저널] 구례군은 지난달 29일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문체부와 전라남도, 구례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큰산사람들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섬진강 문화레저파크 시즌2’ 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구례에는 강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생활레저 숲 놀이터를 찾은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오치근, 박나리 작가의 서재 행사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은 그림책을 즐기며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봄맞이 공연에서는 광주의 인디밴드‘우물안 개구리’ 와 구례에서 활동하는 ‘옥수수’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섬진강 문화레저파크 시즌2’ 와‘도서관 수요야행’ 으로 나뉘어 매월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섬진강 문화레저파크 시즌2’는 숲속 놀이터, 자연 미술 놀이 등 지역의 자원과 공간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매천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도서관 수요야행’은 그림책 공연, 시 노래 콘서트 등 인문·문화 거점인 도서관의 특색을 살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이번 행사를 통해 구례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누릴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구례군, 산불피해지 하동군과 산청군 구호물품 전달 [국회의정저널] 구례군이 지난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리산권 이웃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하동군과 산청군 산불방지대책본부에 구례군 산림과장을 통해 구례 지역에서 생산한 생수 1,000박스를 전달하고 관계자,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지원되는 구호 물품은 일주일이 넘게 꺼지지 않고 있는 대형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군과 산청군은 구례군과 함께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6개 시군으로 구성된 이웃사촌으로 2008년부터 상호 관광 협력사업과 민간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하동군과 산청군은 지리산을 끼고 있는 이웃사촌으로 이번 산불 희생자에게 애도와 피해를 본 양 지역 이재민에게 위로를 보낸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통해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더 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 산청 산불이 지난 3월 21일 시천면에서 발화해 하동·진주 등 인근 시군으로 번지고 국립공원 지리산까지 확산하자 구례군은 주민 대피계획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예찰 활동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등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by 편집국여수시, ‘청소년 진로체험 행복카드’ 연 10만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여수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 진로체험 행복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진로체험 행복카드’는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연 10만원이 지원되며 진로·직업·문화 체험, 영화, 스포츠 등 지정된 143개 체험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13세 학교 밖 청소년으로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357명에게 행복카드를 교부했다. 카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활동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익한 체험처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행복카드가 주도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여수시,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국회의정저널] 여수시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웅천친수공원과 보건소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3월 24일은 결핵 예방의 날,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의 이동검진 차량이 배치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흉부 엑스선 검사와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또,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수칙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정기검진이 필요함을 알렸다. 여수시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며 “결핵 없는 건강한 여수를 위해 조기 검진과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여수시, 도서관 주간 맞이 독서·문화 행사 ‘다양’ [국회의정저널] 여수시가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7개 도서관에서 강연, 공연, 전시 등 1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서관별 대표 행사로는 △‘할머니의 용궁여행, 호랭떡집’ 입체낭독극 △강원국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회 △나만의 스탬프 만들기 △‘전라남도 올해의 책’ 추정경 작가와의 만남 △조혜란 그림책 작가 강연회 △책 주소를 찾아주세요 △도전 가로세로 낱말 퀴즈 △‘신지끼 인어공주’ 그림자 인형극 공연 등이 있다. 또, 전체 도서관에서 △‘우리 도서관은 한다’ 온라인 퀴즈 △대출 권수 두 배로 확대 및 연체자 대출 정지 해제 행사를 공통으로 진행한다.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 행사 세부 내용과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다양한 도서관 주간 행사에 참여하고 독서와 문화 향유로 삶이 풍요로워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여수시, 올해 첫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방역 활동 강화 [국회의정저널] 여수시는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제주와 전남에서 확인됨에 따라 취약지 방역 활동을 강화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7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모기 등 각종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 방역소독반과 27개 읍면동 기동방역단을 편성했으며 보건소는 주 5회, 읍면동은 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방역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원도심권 취약지는 월 2회 이상 휴대용 연막·분무 방역을 실시해 방역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물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대부분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겪지만 드물게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모기물림 예방수칙으로는 △야간 야외 활동 자제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노출된 피부에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모기장 사용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전남의 평균 기온이 전년 대비 6.2도 오르면서 모기 활동도 빨라졌다”며 “일본 뇌염 매개 모기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해충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여수시, ‘지방보조금 관리’ 교육으로 실무 역량 키워 [국회의정저널] 여수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관리 및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을 관리하는 공무원과 보조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운영의 법적·행정적 절차와 실무 내용을 학습했다. 교육은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지방보조금 관련 법규 △보탬e 회계 절차 및 정산 방법 △지방보조금 감사사례 등의 내용을 다뤘다. 특히 오는 7일부터 시작하는 2024년도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를 앞두고 실무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전달하며 해당 업무가 생소한 민간보조사업자와 신규 담당자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철저한 보조사업 성과평가를 통해 지방보조금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와 검증 절차가 강조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지방재정이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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