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빈집정책’ 중앙 정부도 ‘최고 정책’ 인정 [국회의정저널] 강진군의 빈집정책이 중앙 정부로부터 ‘최고 정책’ 으로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 사업지구로 전남 강진군, 경북 청도군, 경남 남해군 등 3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지구에는 3년간 지구당 총 21억원이 지원된다. 농촌빈집재생지원사업은 빈집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해 규모화 있게 정비하는 것으로 농촌에 생활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빈집을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 공간 등으로 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병영면에 있는 빈집 10개소를 활용해 농촌체험민박과 마을호텔 등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농촌 체험시설과 창업 및 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공간들은 농촌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병영의 문화적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해당 지구에 1년 차에 전체 예산의 10%, 2년 차에 40%, 3년 차에 50%를 각각 지원해 농촌빈집재생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은 민선 8기 들어 빈집 리모델링 등 강력한 빈집정책을 통해 도시민들을 대거 유입시키고 있다. 강진군은 지금까지 60가구, 163명의 정착을 지원하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지역사회가 활기를 띠고 있으며 골목골목에 다시 생기가 돌고 있다. 이들은 보증금 100만원에 월 1만원의 월세만 내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빈집 사업은 단순히 낡은 집을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일자리와 주거가 연계된 ‘일 잘하는 강진군’ 만의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강진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의 성과는 이미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여러 지자체와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강진군을 방문해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은 강진군의 성공 사례를 높이 평가하며 이와 같은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경남 남해군은 작년 상반기에 강진군 빈집 사업을 벤치마킹 후 하반기에 비슷한 사업을 추진했다.
초고령사회, 강진군 해법은 ‘효심이 프로젝트’ [국회의정저널] 강진군이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의 하나로 ‘효심이 프로젝트’ 추진, 군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노인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은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전체 인구 중 39.6%가 노인으로 전남 평균27.4%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효심이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어르신들의 의·식·주를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노인 돌봄 모델을 제시하는 과감한 시도이다. 노인에게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영양가 있는 식사 한 끼’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현재 강진군은 15개소의 경로식당을 운영 중이다. 일평균 519명의 결식 우려 어르신이 주 5일 무료 식사를 이용하고 있다. 대부분 지역의 경우 1~2개소의 노인복지관에서 제한적으로 경로식당을 운영해 이용자가 한정적이고 거리상의 제약을 받지만 강진군은 각 읍·면 복지회관별로 경로식당을 운영해 원거리 취약계층 어르신들도 인근 경로식당에서 끼니를 제공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식사배달사업’ 또한 꾸준히 지원하고 있어 노년층의 결식 문제를 촘촘하게 해소하고 있다. 2024년 5월 30일 보건복지부는 행복한 노후 대책의 하나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를 주 5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 지원사업 관련 법령을 정비해 보조금의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총 874억9,700만원을 편성했다. 2024년에는 노인 일자리를 활용한 급식지원 인력도 2만 6,000명 추가로 지원했다. 하지만 경로당의 온전한 부식비 지원은 100% 지방비로 감당하고 있어 지자체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진군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2017년부터 마을경로당에 대한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4억4,30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곽 거점지역인 군동면과 강진읍 중부권에 경로당과 연계한 ‘마을돌봄형 효심이 한끼경로당’ 을 올 하반기에 개소, 더 많은 어르신을 위한 든든한 한끼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 불균형 문제 또한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다. 특히 1인 노인가구에서 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저영양은 노쇠를 초래해 장애나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혼자 식사를 하는 노인은 불안 및 우울 증상이 상대적으로 높고 식품 불안정성 또한 우울증 유병 확률을 증가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에 강진군은 오는 9월부터 농촌 지역 고령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와 1인 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해 마을경로당 324개소의 9,645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고기 먹는 데이’를 한시 시범 운영한다. 신선한 고기 꾸러미를 마을경로당으로 배달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을 챙기고 정서적으로도 든든한 환경을 조성하는 전략적 정책의 하나다. 노년층,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청결 관리는 쉽지 않은 과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진군이 ‘깨끗하고 향기나는 노후’를 슬로건으로 노인종합대책 위생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 사업은 ‘클린경로당지원단’ 운영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지원단은 5개 면에서 31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됐다. 마을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경로당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까지 130개 경로당의 청소 지원을 완료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두 번째는 읍·면 복지회관 내 빨래방 설치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11개 읍·면 중 6곳이 운영 중이며 3곳은 보수 중이다. 특히 오는 4월 성전면 복지회관에 개관 예정인 ‘효심이 빨래방 성전점’은 의미가 남다르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 5억원을 활용한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세탁물 수거·세탁·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0여명을 위한 ‘어르신 위생 목욕 지원사업’ 이다. 강진군은 사회단체와 협력해 상·하반기 연 2회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8일 대구면 수동마을에서 첫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진행된 목욕 서비스는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향후 확대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진군은 이번 위생패키지 3종세트 사업을 통해 노년층의 위생과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효심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예산을 편성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의 이러한 노력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 잘하는 강진군’의 노인복지 정책이 어느새 대한민국의 미래형 복지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장성군, 결핵관리사업 유공기관 선정 ‘쾌거’ [국회의정저널] 장성군이 결핵 예방·관리부문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2025년 결핵관리사업 유공기관’에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그간 전라남도는 매년 3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퇴치에 기여한 기관·개인에게 이 표창을 수여해 왔다. 장성군은 지역주민 대상 결핵예방 홍보와 철저한 환자 관리, 조기 발견·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평을 얻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검진 △결핵환자 조사·관리 △환자 맞춤 상담 △보호자 교육 등을 꾸준히 운영한 점이 고평가로 이어졌다. 학교, 복지시설, 경로당 등지에서 결핵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정기적인 ‘결핵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는 요인이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속적인 예방·치료 지원 강화로 결핵 걱정 없는 건강한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도, 4월 임업인에 참두릅 재배 정의경 대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4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함평에서 참두릅을 생산하는 정의경 다모아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 정의경 대표는 2018년부터 7년간 참두릅을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3천kg의 참두릅을 생산해 1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18년 임업후계자로 선정, 현재 임업후계자협회 함평지회장을 맡고 있다. 참두릅의 품질향상 및 생산량 증가를 위해 속성재배 방법이나 시설하우스 개량에 대해 지속 노력 중이다. 최신 소비경향을 반영한 상품개발이나 소포장 기술도 도입해 참두릅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정 대표는 주변 임가들과 함께 참두릅 생산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생산된 참두릅을 여러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꾸준히 공헌하고 있다. 참두릅은 주로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두릅나무의 어린줄기나 새싹으로 봄철 새순이 나오는 시기에만 채취·수확하는 산나물류다. 맛이 독특하고 영양가가 높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땅속에서 생육하는 독활이라는 식물의 새순인 ‘땅두릅’ 이나 산지에서 생육하는 음나무 새순인 ‘개두릅’과 달리 ‘참두릅’은 다양한 환경에서 생육이 가능하고 강한 내구성을 갖고 있다. 또한 다른 두릅에 비해 맛과 향이 부드럽고 혈당을 낮추고 면역력을 강화해 주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있으며 봄철 신선 먹거리로 수요가 많다. 정의경 대표는 “앞으로도 참두릅 생산량을 확대하고 품질을 향상해 소비자들이 신선한 임산물을 안전하게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참두릅이 전남도의 대표 임산물이 될 수 있도록 모범사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도는 2024년 기준 777만 5천kg의 산나물류를 생산했으며 이중 두릅의 생산량은 21만 3천kg이다.
by 편집국기차 타고 전남 섬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코레일과 협력해 봄맞이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 12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 상품은 여수 낭도, 진도 관매도 등 5개 섬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봄을 맞아 섬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섬 여행객들에게 1인당 4만~6만원의 인센티브와 KTX 왕복 열차비 3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섬 기차여행’은 서울·경기·충북 등 내륙지역 여행객이 KTX를 이용해 전남을 방문하고 섬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 경남권 여행객을 위한 경전선 연계 상품도 새롭게 출시 됐다. 부산에서 출발해 순천과 보성을 거쳐 전남 섬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상품을 통해 방문할 수 있는 섬은 여수 낭도, 강진 가우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 기점·소악도 등이다. 여행 기간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각 섬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만큼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을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청정 자연과 생태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섬 여행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의 상세 일정 및 예약은 코레일 누리집에서 ‘가고 싶은 섬’ 이름을 검색해 할 수 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광주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엔 섬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총 927명의 여행객이 전남 섬을 방문했다. 이들은 교통·숙박·식사·기타 비용 등을 소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by 편집국전남 소비재, 일본 오사카서 통했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총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하고 67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 일본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10개 유망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과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기존 도쿄에서 열리던 소비재전을 오사카에서 특별 개최했다. 전남도는 이 기회를 활용해 일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지역 기업은 화장품, 식품, 유기질비료, 수산물 등 일본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집중 전시하며 현지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신안 도초도의 천일염에 다양한 맛을 더한 프리미엄 소금을 출품한 ㈜해여름은 현장에서 일본 바이어와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에스에이치랩 △㈜미실란 △㈜아라움 △㈜쿠키아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 △청산바다영어조합법인 △티즌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동서산업 등 참가기업 10개 사는 일본 94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며 총 67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지역 기업이 일본이라는 전략적 시장에 전남 브랜드를 직접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연결, 물류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남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글로벌 수출 유망 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이어가 전남산 소비재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by 편집국나주시, ‘제9회 나무 나누어주기’ 성황리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식목일을 앞두고 마련한 ‘제9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지난 29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임업후계자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대봉감, 살구, 자두 등 유실수 3000본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됐다. 나무는 선착순으로 1인당 3그루씩 제공됐으며 가정 내 조경과 텃밭 조성에 적합한 품종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나무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으며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21회 영산강사랑 한마음 걷기대회와 연계되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덕담을 나누고 나무를 배부하는 봉사자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 시민은 “호수공원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나무까지 받으니 봄이 더욱 실감난다”며 “아이들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심을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날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공원녹지과 직원들이 직접 나서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수칙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후 오후에는 나주와 순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한 합동 교류공연이 열리며 봄의 정취를 더했다. 맑고 고운 화음이 빛가람호수공원에 울려 퍼지며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라며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도 시작되기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회적 돌봄 청소년 심리·정서 프로그램 지원 [국회의정저널] 전남 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과 28일 남악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격 5요인검사 및 해석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자기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자아정체성 형성과 원만한 대인관계 구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상담사가 직접 참여해 검사 결과에 대한 심층 해석과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성격 5요인 검사’는 신경성·외향성·개방성·우호성·성실성의 다섯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 자신이 성격 특성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강점과 보완점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진로탐색, 관계형성 등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심리·정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무안군청사전경(사진=무안군) [국회의정저널] 전남 무안군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과거 영구피임 시술을 받았으나 현재 출산을 원하게 된 군민에게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무안에 주소를 둔 남성 만 55세 이하, 여성 만 49세 이하의 군민이다. 대상자는 전라남도 내 지정의료기관에서 시술하면, 생애 1회에 한해 본인 부담금 정관은 최대 50만원, 난관은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 및 자격 확인 후 지원 결정 통지서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통지서를 제출해 시술받으면 되며 본인 선결제 후 보건소에 수술 비용을 후 청구하면 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하나씩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산을 희망하는 군민들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화순군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은 지난 28일 화순동복중학교에서 ‘2025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복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화순군자원봉사센터 교육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의 의의와 중요성 등을 알리고 1365 자원봉사 포털 안내, 자원봉사 참여 방법과 절차 등을 퀴즈와 게임을 활용한 강의방식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진행했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두고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자원봉사가 활성화되어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화순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화순군 청소년참여기구 및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발대식 성료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은 지난 3월 29일 화순군 청소년참여기구 및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 사업 발굴, 제안, 모니터링에 참여할 ‘청소년참여위원회’ 와 청소년수련관의 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평가를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로 관내 9세~24세 청소년 각각 17명, 19명이 위촉됐다. 해당 청소년위원은 △정책 발굴과 제안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타지역 참여기구와 교류 △청소년 문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한 해 동안 활동한 청소년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 인정 △활동 증명서 발급 등 각종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올해 처음 구성된 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 발대식에는 13개 동아리 대표 26명이 참석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재능 계발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자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136명의 청소년이 피구, 클라이밍, 관현악기, 전통악기 등 다채로운 분야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책임감을 길러 나갈 예정이다. 임경우 화순군 가족정책실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의 참여 활동을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정책이 발굴·제안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각자 가지고 있는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명자나무 꽃길 따라, 1004섬에서 만나는 분재의 美’ [국회의정저널] 봄바람에 실려 온 붉고 분홍빛 명자나무 분재가 신안 1004섬 분재정원을 가득 채웠다. 신안군은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 ‘명자나무 분재 특별전’을 열어 130여 점의 명자나무 분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섬과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명자나무 분재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다. 전통적인 수형 기법을 적용해 다듬어진 분재는 관람 동선에 따라 배치되어 있어, 걷는 내내 자연이 그려낸 한 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신안군 관계자는 “특별전을 시작한 지 6일 만에 3,417명이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분재 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기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