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사전경(사진=영암군) [국회의정저널] 영암군이 9/1~22일을 올해 7/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기간으로 정하고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 접수를 받는다. 지가의 적정성, 지역 균형 유지 등을 위해 시행된 이번 개별공시지가 산정 규모는 2,467필지로 올해 1~6월 분할·합병 등 사유가 발생한 토지를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마련했다.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지번별 ㎡당 산정된 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영암군 민원실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영암군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관련 의견 접수는 영암군 민원실 또는 읍·면에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은 의견 접수 받은 토지를 감정평가사 재검증, 영암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조정을 거쳐 올해 10/30일 결정·공시한다. 김정경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부과기준이 되며 각종 국·공유지 대부·사용료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토지소유자 등의 관심과 열람을 도와 영암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 누적 치유객 10만명 달성 [국회의정저널] 완도해양치유센터 누적 치유객 수가 지난 주말 기준 10만명을 달성했다. 10만 번째 치유객은 광주광역시에서 친구와 함께 센터를 찾은 김아로 님으로 전복 세트와 센터 초대권이 경품으로 전달됐다. 김아로 님은 “SNS에서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 후기 영상을 보고 방문하게 됐는데, 10만 번째 치유객이 돼서 영광스럽다”, “해양치유를 직접 해보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피부 보습에 너무 좋아서 꼭 재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시설로 해양기후와 해수,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웰니스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해조류 거품, 머드, 해수, 저주파, 스톤 등 치유 테라피의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전국에서 찾는 발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재방문율도 높다. 지역민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 체험 학습을 위한 학생, 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 치유객 10만명 달성 기념 환영 이벤트를 시작으로 10만 보 맨발 걷기 챌린지, 해양치유 건강 릴레이, 10만 축하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을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치유객 10만명 달성은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의미 있는 성과이다”며 “국내 최초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양질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소진 캠페인 전개 [국회의정저널] 신안군은 지난 8월 28일 지도읍 3·8장날을 맞아 지도 전통시장과 송도 수산물 유통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소진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발행된 소비쿠폰이 실질적인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게 하려고 마련됐다. 군은 29일에도 암태 남강 선착장 일원과 암태 하나로마트 앞에서 캠페인을 이어가며 군민들에게 소비쿠폰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현재 민생회복 소비쿠폰 용으로 지원된 지류형 지역사랑 상품권은 56억 6천만원 규모로 이 가운데 29억 6천만원 이 이미 환전된 상태다. 군은 남은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군민들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오는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이후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꼭 기간 내에 소비쿠폰을 사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674명의 신안군민께서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을 이어가며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by 편집국장성군, 고품질 딸기 재배 돕는다 [국회의정저널] 장성군이 딸기 재배농가 대상 꽃눈 분화 검사를 9월 30일까지 지원한다. 딸기는 낮 시간이 짧아지는 가을에 낮은 온도로 일정 기간 기다렸다가 아주 심기를 해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딸기 꽃눈 분화 검사는 눈으로 관측하기 어려운 딸기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 분화 상황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검사를 통해 꽃눈 분화 단계를 확인한 뒤, 포장에 옮겨 심는 시기와 방법을 결정한다. 수확시기 지연을 막는 것은 물론, 고품질 딸기 생산에도 유리하다. 기간 안에 딸기묘 3~5주를 채취해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가져오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해 딸기 꽃눈 분화 검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품질 딸기를 수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국회의정저널] 해남군은 농기계 사고에 대비해 대인·대물 배상을 보장하는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있다. 보험료의 80%를 군에서 지원해 농업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해당 농기계를 소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신청은 관내 모든 농협에서 연중 가능하다. 보장 기종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농약분무차량,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드론을 포함한 항공방제기,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업용 동력운반차, 농업용 로우더, 고소작업차 등 총 13종이다. 보험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농기계 1대당 1개 계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농기계 손해, 자기신체사고 대인·대물배상, 적재농산물 위험담보 특약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군은 이와함께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하고 있다. 주요 수칙은 △작업 전후 농기계 점검 △보호구·안전화 착용 △드론 비행 시 안전거리 확보 △경운기 내리막길 조작 유의 및 야간 운행 시 등화장치 점등 △콤바인·베일러 회전체 안전 관리 △트랙터 제동장치 점검 및 안전 프레임 유지 △ 교통법규 준수 등이다. 군 관계자는“농업기계 사고를 예방하려면 사용 전 장비를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농기계 종합보험도 가입해 안전한 영농활동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도, 내년 정부예산안 9조 4천억원 반영 사상 최대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안에 9조 4천188억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보다 5천260억원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로 전남의 현안사업과 미래성장 동력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3천억원 이상 증액을 추진해 최종 9조 7천억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민주권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과 시군·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업을 통해 노력한 결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기 둔화와 세수 부족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전남도가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쓰는 계기가 됐다”며 “이제 전남은 ‘국비 9조 원 시대’를 넘어 ‘10조 원 시대’를 향해 당당히 나아가고 있고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동안 중점 건의했던 호남고속철도 2단계, 경전선 전철화 등이 반영돼 광역 교통망 적기 구축과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 사업 49건 2천724억원이 반영돼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강조했다. 분야별 예산 확보 사업은 전남 발전의 초석이 될 SOC 분야의 경우 △광주 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1천632억원 △전북 익산과 여수를 잇는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기본 계획수립비 5억원 △광주 송정~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 1천672억원 등이다. 준공기한이 다가오는 △강진~광주 고속도로 공사비 전액 1천336억원 △강진~완도 고속도로 기본계획 및 설계비 80억원 △여수 화태~백야 도로 공사비 1천95억원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 공사비 917억원을 확보했다.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520억원, 국제공항 수준의 항행안전시설 및 활주로 구축을 위한 △무안·여수공항 시설개선 공사비 96억원도 반영됐다. 무안국제공항은 조류탐지 레이더와 활주로 정비를 추진해 공항 위상을 재정립하고 여수공항은 활주로 착륙대와 종단안전구역을 확장하는 한편 조류탐지 레이더 설치 등 안전시설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 도약을 위한 차세대 재생에너지 신산업 예산 분야는 △재생에너지 발전에 따른 계통 포화 완화에 필요한 AI 분산형 전력망 신산업 육성 사업비 1천196억원, 대학–연구소–기업 간 전문인력양성과 창업지원, 분산에너지 전력망 실증 추진을 위한 △K-Grid 인재·창업 밸리 조성 195억원 △마이크로 그리드 분산에너지 실증 지원 180억원 △고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구축 50억원, 해상풍력 부품 국산화를 선도할 △해상풍력용 부품 시험센터 구축 20억원이 반영됐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스마트화 실현을 위한 국가 농산업 AI플랫폼 사업비 200억원 △산림버섯 임산물 스마트팜 실증단지 조성 실시설계비 4억원, 농수산 수출품목 1위인 김 산업의 국제 거래 표준화 마련을 위한 △마른김 거래소 플랫폼 장비 구축비 4억원을 확보했다.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첨단 연구개발과 전략산업 분야는 액화 수소·가스 등 극저온용 화물창 생산·보급 기반 구축을 위한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 제조 기반 구축비 22억원, 대규모 전력이 소모되는 고효율 냉각시스템과 항로표지 배터리 개발을 위한 △데이터센터 탄소중립을 위한 열관리 기술개발비 16억원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플랫폼 기술개발비 20억원,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소재 개발부터 실증까지 지원이 가능한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 기반구축 23억원, 화순 백신 특구 내에서 암세포의 내성에 대응할 면역치료제 원천기술을 개발을 추진코자 △차세대 융합 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비 40억원이 반영됐다. 기업하기 좋은 전남, 산업인프라 확충 분야는 조기 폐광된 화순군 지역의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화순군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 사업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비 32억원, 국가산단의 접근성 향상과 조기 활성화를 위한 △나주에너지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시설비 2억원 △여수국가산단 확장단지 진입도로 건설 시설비 1억원, 첨단기술 기반 벤처 창업기업의 보육에서 실증까지 원스톱 지원을 위한 △스케일업 실증센터 구축 실시설계비 5억원 △광양4단계 공업용수 공급 2억원,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산업위기대응 지원사업비 179억원 △공중합체 기술개발 55억원 △CO2 전처리 액화 벙커링 실증 기술개발 40억원 △선상용 CO2 포집 기술개발 및 실증 55억원을 확보했다. ‘글로벌 매력도시 전남’ 발돋움에 필요한 분야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수산박물관으로 거듭날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설계비 35억원, 애니·웹툰 제작 기업 유치에 필요한 △K-디즈니 애니·웹툰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3억원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663억원이 반영됐다. 신규사업으로 △영광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10억원 △담양 담 관광스테이 확충 5억원 △장성 K-사찰 음식관광 명소화 4억원도 포함됐다. 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남 건설 및 도민 편의 증진 분야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한 △자연재해 위험지역 15개소 37억원 △재해위험저수지 8개소 34억원 △풍수해 생활권 정비 9개소 42억원 △급경사지 정비 18개소 22억원 △고흥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7억원 등이 반영됐다. 전남도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회 심사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최소 3천억원 이상을 추가로 반영해, 2026년 국비 9조 7천 원 달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국회 증액 건의 주요 사업은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원이 될 △광주송정~목포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998억원 증액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50억원 증액 △압해~화원/화태~백야 국도 77호선 연결 988억원 증액 등이다. 또 사전타당성 용역 사업으로 △국립김산업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비 10억원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밸리 조성 용역비 5억원을 반영해 이들 사업이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전남의 미래소득에 기여할 사업으로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 8억원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시험시설 설계비 20억원 △전라남도 5·18기념관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5억원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전남센터 유치 10억원 △무안·신안 해양정원 조성 22억원,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을 추진 중인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90억원도 조속히 선정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외에도 정부안 감액이나 미반영된 지역의 현안 사업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전남의 미래 100년을 위한 핵심사업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여야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국회 최종 의결까지 최대한 많은 예산을 반영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 준비 이상 무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9월 실시되는 한빛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앞두고 지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사전점검을 위한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 사전 워크숍’을 29일 무안군 스카이웨딩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남, 전북 지자체를 비롯해 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지역사무소,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의학원, 한빛원자력본부, 지역 군·경·소방 등 총 14개 기관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선 △합동훈련 개요 및 가상 시나리오 설명 △협업기관 간 임무와 역할 △합동훈련 상황실 근무요령 △지자체별 훈련계획 발표 △합동방사선감시센터 운영과 비상대응정보시스템 활용 교육 △현장 방사선 비상진료소 운영 방안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지자체별 훈련계획 협업에서는 주민 대피 절차와 지역 자원 배치가 구체적으로 설명돼 실제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 이원형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원전 안전과 방사능 방재는 지역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다시금 확인한 만큼 실제 상황에서도 주민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참석기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9월 10일 2025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전 워크숍은 단순한 훈련 준비를 넘어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이 함께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응 역량을 점검한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주민 대피, 응급의료 체계, 현장 정보 공유 등 생활과 밀접한 대응 절차가 논의되면서 향후 실제 상황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대응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편집국전남해양수산과학원, 어촌마을 수산식품 개발 지원 결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어촌마을에서 생산한 수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식품개발 연구와 가공기술 지원 등이 결실을 보면서 어업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해남 임하 어촌계원들이 수확한 돌김을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동결건조 블록 형태의 ‘즉석 된장 김국’ 제품으로 개발해 어촌 마을기업 ㈜이마도에 기술이전, 제품화했다. 신제품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끌며 완판됐던 ‘즉석 간장 김국’의 후속작으로 돌김 고유의 풍미를 살리고 된장의 구수한 맛을 가미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특히 바쁜 현대인의 한 끼 식사나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어촌계의 새로운 대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즉석 된장 김국은 이달 말부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수산물 직거래 쇼핑몰 ‘바이씨’에서 판매되며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 또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과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통해 가공기술과 유통 역량이 부족한 어촌 마을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 목포지원에선 수산 식품 관련 신제품 개발과 현장 기술지원을 하고 특화지원센터는 생산, 유통, 경영 컨설팅을 전담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협력은 어촌 마을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 목포지원에선 △전복 조림 가공품 개발과 유통기한 연장 연구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반건조 생선 품질 개선 연구 △내수면 양식 활성화를 위한 어묵제품 개발 등 어촌 마을기업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신규 과제 발굴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어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은 과학원의 가장 중요한 목표”며 “앞으로 더 많은 어촌 마을기업에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 기술 지원으로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전남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 89농가 3년 연속 전국 1위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올해 축산농가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에 힘입어 89개소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 3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하며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도다. 국가인증을 받은 축산농가가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등 과정에서 탄소 감축기술을 도입해 온실가스를 일반농가 기준 배출량보다 10% 이상 감축하면 인증해준다.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전남에서는 올해 89개소가 추가돼 총 148농가로 전국 인증농가의 25%를 차지하며 최다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축산농가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축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의 3단계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제품은 인증 표시를 부착해 시중에 유통되며 탄소중립 가치에 공감하는 소비자의 신뢰와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은 저탄소 인증 마크와 함께 축산물이력제시스템을 통해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며 “전남도가 대한민국 저탄소 축산을 이끄는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남도의 맛 승부의 장 ‘미식로드’ 실기심사 성황 [국회의정저널]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핵심 프로그램인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의 참가자 실기 심사를 지난 26일까지 목포과학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개최했다. 실기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0개 팀을 대상으로 현장 조리와 먹음직스럽게 접시에 담는 플레이팅, 시식·심사와 개별 면접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메뉴를 지정 시간에 조리, 제공하고 위생 수칙을 지킨 상태에서 심사에 임했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음식문화 연구가 등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맛과 조리 기술, 지역 식재료 활용성, 운영 태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최종 선발된 24개 팀에는 메뉴 컨설팅과 위생교육, 프로필과 메뉴 촬영 등이 제공되며 선발팀은 박람회 기간, 남도 미식로드 부스에서 각자의 메뉴를 판매토록 해 관람객에게 남도 미식의 정수를 선보일 방침이다. 합격자 명단은 9월 1일 박람회 공식 누리집 고시 공고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하며 메뉴 컨설팅과 교육 등은 추후 실시할 예정이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참가팀이 보여준 우수한 조리 역량을 통해 남도 미식이 지닌 다양성과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발된 팀이 박람회 무대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의 청정한 자연과 손맛이 어우러진 남도미식의 가치 활용과 산업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승인된 국내 최초 미식테마 국제행사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외에도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5 국제농업박람회 등 메가이벤트를 잇따라 진행한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한다. 국내외 귀빈과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남권, 진도권, 목포권 등 6개 전시관에서 20개국, 8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감성과 미래, 국제화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농업 전시·체험의 장으로 국내외 농업 관계자와 관람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by 편집국고흥군, ‘천경자를 사랑하는 화가회’ 정기 전시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고흥군은 고흥 출신의 세계적 화가 천경자 화백의 예술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결성된 ‘천경자를 사랑하는 화가회’ 가 제6회 정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 고흥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리며 회원 22명이 참여해 유화, 수채화, 한국화, 아크릴, 혼합매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고흥군민과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천경자를 사랑하는 화가회’는 천경자 화백의 고향 고흥에서 창립되어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정기전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예술적 감동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호남 회장은 “천경자 화백의 예술 정신을 이어받아 군민과 소통하고 예술의 힘을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고흥군, 막바지 폭염 대응 총력 [국회의정저널] 고흥군은 폭염 장기화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월 2일부터 읍·면과 합동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며 폭염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말에서 9월 초 본격적인 농축산물 수확기를 맞아 폭염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관내 온열질환자 13명 중 9명이 영농작업 중 발생했다. 이에 군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70세 이상 농·축산업 종사자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본청 담당자와 읍·면 담당자가 합동으로 △폭염 대응 홍보 및 계도 △전화 안부 확인 △순찰 활동 △생수 나눔 등을 실시하며 현장에서 적극적인 폭염 대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폭염 시간대 영농작업 자제를 안내하고 무더위쉼터 활용을 적극 권장하는 등 예방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건설현장과 야외작업장에서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마을별 담당 공무원과 이장,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등을 활용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가동해 취약계층을 세밀히 관리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올해 폭염으로 이미 다수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폭염 행동요령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건강하게 수확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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