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빈집정책’ 중앙 정부도 ‘최고 정책’ 인정 [국회의정저널] 강진군의 빈집정책이 중앙 정부로부터 ‘최고 정책’ 으로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 사업지구로 전남 강진군, 경북 청도군, 경남 남해군 등 3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지구에는 3년간 지구당 총 21억원이 지원된다. 농촌빈집재생지원사업은 빈집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해 규모화 있게 정비하는 것으로 농촌에 생활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빈집을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 공간 등으로 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병영면에 있는 빈집 10개소를 활용해 농촌체험민박과 마을호텔 등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농촌 체험시설과 창업 및 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공간들은 농촌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병영의 문화적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해당 지구에 1년 차에 전체 예산의 10%, 2년 차에 40%, 3년 차에 50%를 각각 지원해 농촌빈집재생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은 민선 8기 들어 빈집 리모델링 등 강력한 빈집정책을 통해 도시민들을 대거 유입시키고 있다. 강진군은 지금까지 60가구, 163명의 정착을 지원하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지역사회가 활기를 띠고 있으며 골목골목에 다시 생기가 돌고 있다. 이들은 보증금 100만원에 월 1만원의 월세만 내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빈집 사업은 단순히 낡은 집을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일자리와 주거가 연계된 ‘일 잘하는 강진군’ 만의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강진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의 성과는 이미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여러 지자체와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강진군을 방문해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은 강진군의 성공 사례를 높이 평가하며 이와 같은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경남 남해군은 작년 상반기에 강진군 빈집 사업을 벤치마킹 후 하반기에 비슷한 사업을 추진했다.
초고령사회, 강진군 해법은 ‘효심이 프로젝트’ [국회의정저널] 강진군이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의 하나로 ‘효심이 프로젝트’ 추진, 군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노인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은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전체 인구 중 39.6%가 노인으로 전남 평균27.4%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효심이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어르신들의 의·식·주를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노인 돌봄 모델을 제시하는 과감한 시도이다. 노인에게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영양가 있는 식사 한 끼’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현재 강진군은 15개소의 경로식당을 운영 중이다. 일평균 519명의 결식 우려 어르신이 주 5일 무료 식사를 이용하고 있다. 대부분 지역의 경우 1~2개소의 노인복지관에서 제한적으로 경로식당을 운영해 이용자가 한정적이고 거리상의 제약을 받지만 강진군은 각 읍·면 복지회관별로 경로식당을 운영해 원거리 취약계층 어르신들도 인근 경로식당에서 끼니를 제공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식사배달사업’ 또한 꾸준히 지원하고 있어 노년층의 결식 문제를 촘촘하게 해소하고 있다. 2024년 5월 30일 보건복지부는 행복한 노후 대책의 하나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를 주 5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 지원사업 관련 법령을 정비해 보조금의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총 874억9,700만원을 편성했다. 2024년에는 노인 일자리를 활용한 급식지원 인력도 2만 6,000명 추가로 지원했다. 하지만 경로당의 온전한 부식비 지원은 100% 지방비로 감당하고 있어 지자체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진군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2017년부터 마을경로당에 대한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4억4,30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곽 거점지역인 군동면과 강진읍 중부권에 경로당과 연계한 ‘마을돌봄형 효심이 한끼경로당’ 을 올 하반기에 개소, 더 많은 어르신을 위한 든든한 한끼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 불균형 문제 또한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다. 특히 1인 노인가구에서 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저영양은 노쇠를 초래해 장애나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혼자 식사를 하는 노인은 불안 및 우울 증상이 상대적으로 높고 식품 불안정성 또한 우울증 유병 확률을 증가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에 강진군은 오는 9월부터 농촌 지역 고령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와 1인 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해 마을경로당 324개소의 9,645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고기 먹는 데이’를 한시 시범 운영한다. 신선한 고기 꾸러미를 마을경로당으로 배달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을 챙기고 정서적으로도 든든한 환경을 조성하는 전략적 정책의 하나다. 노년층,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청결 관리는 쉽지 않은 과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진군이 ‘깨끗하고 향기나는 노후’를 슬로건으로 노인종합대책 위생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 사업은 ‘클린경로당지원단’ 운영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지원단은 5개 면에서 31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됐다. 마을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경로당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까지 130개 경로당의 청소 지원을 완료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두 번째는 읍·면 복지회관 내 빨래방 설치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11개 읍·면 중 6곳이 운영 중이며 3곳은 보수 중이다. 특히 오는 4월 성전면 복지회관에 개관 예정인 ‘효심이 빨래방 성전점’은 의미가 남다르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 5억원을 활용한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세탁물 수거·세탁·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0여명을 위한 ‘어르신 위생 목욕 지원사업’ 이다. 강진군은 사회단체와 협력해 상·하반기 연 2회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8일 대구면 수동마을에서 첫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진행된 목욕 서비스는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향후 확대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진군은 이번 위생패키지 3종세트 사업을 통해 노년층의 위생과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효심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예산을 편성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의 이러한 노력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 잘하는 강진군’의 노인복지 정책이 어느새 대한민국의 미래형 복지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전남도청사전경(사진=전남도)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침파리 등 매개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4월 중 도내 모든 소에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은 침파리,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 등 증상이 나타난다. 2023년 10월 19일 국내에서 첫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매년 발생해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4월 중 도내 사육 중인 모든 소 약 64만 마리를 대상으로 백신을 일제 접종한다. 다만 송아지는 90일령 이후에 접종한다. 임신 후반기 소나 아픈 소에 대해서는 접종을 잠시 유예하고 그 사유가 소멸될 때 바로 접종할 방침이다. 50마리 이상 전업규모 소 약 43만 마리는 14일까지 2주간 농가가 직접 접종한다.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 소 약 21만 마리는 30일까지 공수의 등 수의사를 동원해 접종한다. 다만 구제역 위험도 관리를 위해 영암·무안 방역지역 3km를 제외한 소규모농가와 인접 나주·장흥·강진 3개 시군 소규모농가는 7일부터 30일까지 접종한다.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무안 방역지역 3km 내 소 농가는 7일부터 구제역 추가접종과 함께 접종한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 방지를 위해선 철저한 백신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며 “농가에서는 한 마리도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하고 해충 구제 등 방역활동에 철저히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전남도청사전경(사진=전남도)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가 저탄소인증 농산물 시장을 선점하고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녹색제품 적용 범위에 저탄소인증 농산물 등을 포함하는 것을 비롯한 5대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등에 건의했다. 현재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의2 녹색제품 적용 범위에 농산물은 포함돼 있지 않고 재활용 우수제품 등 공산품만 포함됐다. 이에 전남도는 법률 개정을 통해 탄소절감 농업을 실천해 생산된 저탄소와 친환경 농산물 등을 추가로 포함해줄 것을 건의했다. 인증 농산물이 녹색제품에 포함될 경우 공공기관의 2천만원 이상 녹색제품 구매 시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구매도 의무화돼 안정적 판로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녹색제품구매지원센터의 기능에 저탄소 농산물 등 구매촉진을 위한 홍보사업 추가 △저탄소 농산물 인증비 확대 지원 △저탄소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기준 완화 △저탄소 농업 직불제 조기 도입 등도 건의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농작업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한편 저탄소 농산물의 선제적 판로 확보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봄 나들이 떠나볼까”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4월 4~6일 개최 [국회의정저널] 금성산을 등에 지고 남쪽엔 영산강이 맞닿은 지세가 한양과 닮아 작은 서울, 소경으로 불렸던 나주읍성에서 벚꽃이 흩날리는 봄맞이 축제가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금성관, 서성문을 비롯한 나주읍성 문화재 일원에서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 ‘나주목 봄나들이, 상춘’을 주제로 조선시대 호남의 행정, 국방, 지리적 핵심 역할을 했던 나주목과 나주읍성 시전 거리를 재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 수문장 교대 의식과 삼색유산놀이, 한복패션쇼 등 전통문화 공연과 읍면동 시민노래자랑, 동·서부 줄다리기, 시민 대동놀이 한마당 등 주민 참여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축제장 일원에선 ‘조선시대 시전 거리’를 재현한다. 시전은 고을이나 도시에 있던 상점가를 뜻하는데 주로 오늘날 종로를 중심으로 운영했던 조선시대 상설 시장을 가리켰다. 쌀·건어물·과일전, 읍성 주막 등 방문객의 허기를 달래줄 각종 먹거리와 더불어 조선 잡사 재담꾼, 보부상 등 저잣거리 인물들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캘리그라피 아트, 도심 캠핑, 조선 게임 열전, 어린이 당근마켓 등 가족 단위 체험프로그램과 인근 한수제에선 벚꽃축제도 함께 열려 봄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정 추진위원장은 “벚꽃이 가득한 봄날에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직 나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천년역사도시 나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발돋움해 나주영산강축제와 더불어 지역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 편집국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국회의정저널] 해남군이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면 단위 지역에 대한 상수도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 현산면에는 물 복지 확대사업과 현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2023~2024년 추진되면서 상수관로 본관 매설이 완료됐다. 신규 가정급수를 위한 마을별 배수지선 관로 설치공사는 예산 확보와 해당 마을 주민 동의서를 징구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현산면은 33개 마을 중 백포, 두모, 장등, 경수 등 4개 마을에 지방상수도가 급수 중이다. 올해는 현산면 고담, 고현, 봉림, 상구시, 초호, 하구시, 학의 등 7개 마을에 배수지선관로 공사를 추진해 연내에 준공 예정으로 나머지 마을도 지속적으로 상수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은 주로 지하수를 수원으로 하는 소규모 수도시설을 통해 생활용수를 사용해 오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로 인해 지하수를 수원으로 하는 소규모 수도시설의 수질 저하와수량 부족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 마을에 상수도가 공급된다면 주민 불편 사항과 정주환경 여건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수도 사업을 추진해 군민 정주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장흥군, 봄철 산불 예방 홍보 총력 [국회의정저널] 장흥군은 지역민과 산행객 대상으로 산불예방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에서는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를 당부하는 한편 관련 현수막을 게시했다. 특히 산행 중 취사 및 화기소지 금지 안내, 산불 낸 자에 대한 처벌 등을 상기시킴으로써 산불의 위험성을 알렸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와 10개 읍·면에 산불상황실 운영으로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했다.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대적으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일반공무원 진화대 등은 산불 위험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비상상태 근무 체제를 갖췄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위험이 낮은 오전 시간대에 시가지 및 등산로·산림과 가까운 취약지역에 배치돼 캠페인 후 불법소각행위를 계도·단속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SNS, 마을 방송, 및 지역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산불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번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산림 만들기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장흥 부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긴급 집수리 지원 [국회의정저널] 장흥군 부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으로 독거 중증장애인 어르신의 파손된 마루를 긴급하게 보수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민관 협력을 구축해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마루 보수도 부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에서 대상자를 발굴해 긴급하게 처리했다. 마루 보수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마루가 썩어 위험해 이용하기에 항상 불안했는데 이렇게 바로 해결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원섭 부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장은 “어머니 같은 어르신에게 필요한 지원을 해드려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생활불편 ZERO, 언제나 부르면 OK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언제든지 달려가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부산면장은 “어르신에게 신속하게 보수를 해주신 부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를 통해 생활복지 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광군의회, 제10회 의원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영광군의회는 4월 1일간담회실에서 제10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정 주요 현안과 의회 운영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획예산실로부터 ‘2025년 예산기준 재정공시 및 2023년 결산기준 수시공시’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군 예산 총규모, 세입·세출 현황, 재정 자립도·자주도, 통합재정수지, 성과계획 등 항목별 공시 내용이 공유됐고 이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재정 자립도와 통합재정수지의 수치 변화, 성과지표 달성률, 사회보장성 수혜금 편성 기준, 행사·축제 예산의 실효성 등에 대해 질의하며 문제점을 짚었다. 특히 지난해 성과지표 중 미달성 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와 관리 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계획을 세워놓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결산 시 정확한 분석과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일부 의원은 공시 자료가 지나치게 행정 중심의 용어로 구성돼 있다며 군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 방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환경과로부터 환경관리센터 화재 복구 계획이 보고됐다. 군은 이번 화재가 자연발화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CCTV 상시 모니터링, 추가 복토, 대형 소화기 배치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으며 손실 장비는 임차를 거쳐 추후 예산 편성 후 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시회 회기 일정 논의도 이뤄졌다. 당초 14일간으로 계획됐던 제287회 임시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시기가 7월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김강헌 의장은 회의에 앞서 “역대 최악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부터 365일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이 군민 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다가오는 한식에는 입산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by 편집국함평군, 지역 가치 창출 2기 함담 홍보단 발대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남 함평군에서 지역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2기 ‘함담’ 로컬크리에이터 홍보단이 출범했다. 함평군은 1일 “지역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함담‘ 로컬크리에이터 홍보단의 발대식이 이날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함단 홍보단원 10명과 한국정보화농업인연합회 함평군지회 회원 10명이 함께 참여했다. 발대식에서는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함담 활동에 대한 안내와 블로그 및 SNS를 활용한 홍보 방법 교육과 더불어 농업인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교육이 진행됐다. ‘함담’ 홍보단은 11월까지 함평의 일상, 관광 명소, 먹거리, 축제, 농축산물, 지역 농장 등을 블로그와 SNS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긍정적 이미지를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주민과 관광객 간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보를 원하시는 농가와 군민은 농업기술센터 미디어방송실로 연락하면 된다. 김현공 홍보단장은 “함평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열정적으로 활동해 함평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단 활동은 지역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함평의 가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신안군, ‘2025 섬 튤립축제’ 개최 [국회의정저널] 신안군 임자도에서 오는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5 섬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최장 L12km의 백사장과 해송 숲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임자도는 대광해수욕장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2025 섬 튤립축제’는 정원 면적 11.7ha, Prins Claus 품종 외 21종의 튤립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출 준비를 마쳤다. 관람객들은 튤립 관람과 함께 소규모 공연,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튤립의 향연이 펼쳐지는 튤립정원은 최근 제1회 홍매화축제를 개최했던 곳으로 임자도의 인구 10배에 육박하는 3만여명의 관람객이 홍매화를 찾았으며 늦게 숨을 튼 조선 홍매화로 축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축제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은 홍매화에 불었던 관람객들의 훈풍이 튤립에도 이어지길 바라며 막바지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영 북부정원관리사업소장은 “봄을 기다리는 많은 분께 임자도의 튤립이 봄을 전달하는 전령사가 돼 주길 바라며 올해의 특별한 한 컷 사진과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광군청사전경(사진=영광군청) [국회의정저널] 영광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특별 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1일 시작된 영남지역의 산불은 많은 재산피해와 큰 인명피해를 초래했으며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민들이 깊은 슬픔에 잠겼다. 이에 영광군은 1일부터 30일까지 성금 모금을 진행하며 영광군 공직자들 또한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할 계획이다. 모금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일괄 기탁해, 관련 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의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중앙회에서 배분될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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