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빈집정책’ 중앙 정부도 ‘최고 정책’ 인정 [국회의정저널] 강진군의 빈집정책이 중앙 정부로부터 ‘최고 정책’ 으로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 사업지구로 전남 강진군, 경북 청도군, 경남 남해군 등 3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지구에는 3년간 지구당 총 21억원이 지원된다. 농촌빈집재생지원사업은 빈집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해 규모화 있게 정비하는 것으로 농촌에 생활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빈집을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 공간 등으로 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병영면에 있는 빈집 10개소를 활용해 농촌체험민박과 마을호텔 등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농촌 체험시설과 창업 및 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공간들은 농촌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병영의 문화적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해당 지구에 1년 차에 전체 예산의 10%, 2년 차에 40%, 3년 차에 50%를 각각 지원해 농촌빈집재생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은 민선 8기 들어 빈집 리모델링 등 강력한 빈집정책을 통해 도시민들을 대거 유입시키고 있다. 강진군은 지금까지 60가구, 163명의 정착을 지원하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지역사회가 활기를 띠고 있으며 골목골목에 다시 생기가 돌고 있다. 이들은 보증금 100만원에 월 1만원의 월세만 내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빈집 사업은 단순히 낡은 집을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일자리와 주거가 연계된 ‘일 잘하는 강진군’ 만의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강진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의 성과는 이미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여러 지자체와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강진군을 방문해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은 강진군의 성공 사례를 높이 평가하며 이와 같은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경남 남해군은 작년 상반기에 강진군 빈집 사업을 벤치마킹 후 하반기에 비슷한 사업을 추진했다.
초고령사회, 강진군 해법은 ‘효심이 프로젝트’ [국회의정저널] 강진군이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의 하나로 ‘효심이 프로젝트’ 추진, 군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노인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은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전체 인구 중 39.6%가 노인으로 전남 평균27.4%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효심이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어르신들의 의·식·주를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노인 돌봄 모델을 제시하는 과감한 시도이다. 노인에게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영양가 있는 식사 한 끼’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현재 강진군은 15개소의 경로식당을 운영 중이다. 일평균 519명의 결식 우려 어르신이 주 5일 무료 식사를 이용하고 있다. 대부분 지역의 경우 1~2개소의 노인복지관에서 제한적으로 경로식당을 운영해 이용자가 한정적이고 거리상의 제약을 받지만 강진군은 각 읍·면 복지회관별로 경로식당을 운영해 원거리 취약계층 어르신들도 인근 경로식당에서 끼니를 제공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식사배달사업’ 또한 꾸준히 지원하고 있어 노년층의 결식 문제를 촘촘하게 해소하고 있다. 2024년 5월 30일 보건복지부는 행복한 노후 대책의 하나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를 주 5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 지원사업 관련 법령을 정비해 보조금의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총 874억9,700만원을 편성했다. 2024년에는 노인 일자리를 활용한 급식지원 인력도 2만 6,000명 추가로 지원했다. 하지만 경로당의 온전한 부식비 지원은 100% 지방비로 감당하고 있어 지자체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진군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2017년부터 마을경로당에 대한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4억4,30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곽 거점지역인 군동면과 강진읍 중부권에 경로당과 연계한 ‘마을돌봄형 효심이 한끼경로당’ 을 올 하반기에 개소, 더 많은 어르신을 위한 든든한 한끼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 불균형 문제 또한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다. 특히 1인 노인가구에서 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저영양은 노쇠를 초래해 장애나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혼자 식사를 하는 노인은 불안 및 우울 증상이 상대적으로 높고 식품 불안정성 또한 우울증 유병 확률을 증가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에 강진군은 오는 9월부터 농촌 지역 고령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와 1인 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해 마을경로당 324개소의 9,645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고기 먹는 데이’를 한시 시범 운영한다. 신선한 고기 꾸러미를 마을경로당으로 배달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을 챙기고 정서적으로도 든든한 환경을 조성하는 전략적 정책의 하나다. 노년층,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청결 관리는 쉽지 않은 과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진군이 ‘깨끗하고 향기나는 노후’를 슬로건으로 노인종합대책 위생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 사업은 ‘클린경로당지원단’ 운영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지원단은 5개 면에서 31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됐다. 마을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경로당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까지 130개 경로당의 청소 지원을 완료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두 번째는 읍·면 복지회관 내 빨래방 설치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11개 읍·면 중 6곳이 운영 중이며 3곳은 보수 중이다. 특히 오는 4월 성전면 복지회관에 개관 예정인 ‘효심이 빨래방 성전점’은 의미가 남다르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 5억원을 활용한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세탁물 수거·세탁·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0여명을 위한 ‘어르신 위생 목욕 지원사업’ 이다. 강진군은 사회단체와 협력해 상·하반기 연 2회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8일 대구면 수동마을에서 첫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진행된 목욕 서비스는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향후 확대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진군은 이번 위생패키지 3종세트 사업을 통해 노년층의 위생과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효심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예산을 편성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의 이러한 노력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 잘하는 강진군’의 노인복지 정책이 어느새 대한민국의 미래형 복지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여수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시작 [국회의정저널] 여수시는 지난달 28일 다솜어린이집에서 ‘예방하다 함께하다 지켜주다 아동학대 예방 수호천사 참여 잇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여수시와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누리 소통망을 활용한 참여 잇기로 관내 어린이집 119곳과 학부모, 지역사회까지 아동학대 예방 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보육 교직원 아동 권리 보호 선언식 △아동학대 예방 서약서 작성 △아동 권리 보호 자가 진단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정혜란 다솜어린이집 원장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보육 교직원의 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참여 잇기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책임감을 높이고 더 나은 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여수시, 친환경 학교 급식에 285억원 지원…260개교 혜택 [국회의정저널] 여수시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고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판로 안정을 위해 ‘학교 급식 친환경 농산물 등 식재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 109억원을 포함한 총 285억원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등 260개교에 친환경 농산물과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식재료, 급식 식품비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급식 지원 심의위원회, 실무협의회,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농가 및 급식 관계 대표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급식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8일과 3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고 친환경 농산물 이해도 향상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전년보다 사업비를 늘려 양질의 식재료가 공급되도록 했다”며 “친환경 우수농산물로 급식 환경이 유지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여수시, ‘농지법 시행 전 형질변경된 토지 지목변경 사업’ 연장 추진 [국회의정저널] 여수시는 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변경된 토지의 지목을 현실화하는 사업을 올해 말까지 연장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지법 시행 전부터 주택·창고 등으로 사용됐으나, 현재까지 지목이 농지로 남아있는 토지를 실제 이용현황에 맞게 정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토지소유자는 매매·증여 시 농지취득자격증명이 발급되지 않아 거래가 제한되는 불편을 해소하고 올바른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건축 인허가를 받게 되면 농지전용부담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지목이 변경되면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대상 토지 501필지를 확보해 지난해까지 240필지의 지목을 변경했으며 미완료 필지에는 토지소유자에게 안내문을 재발송할 계획이다. 특히 토지소유자가 고령, 질환 등으로 지적소관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지목변경신청서 작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이용 지목을 일치시켜 소유권 이전에 따른 제약을 해소하겠다”며 “대상 필지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여수시, 낭도~사도~추도~상·하화도 여객선 신규 항로 개설 [국회의정저널] 여수 낭도와 사도, 추도, 상화도, 하화도를 잇는 새로운 뱃길이 열렸다. 여수시는 태평양해운㈜의 99톤급 여객선 ‘대형카훼리3호’ 가 지난달 29일 낭도~하화도 항로에 신규 취항해 주말 동안 300여명의 관광객이 입도했다고 1일 밝혔다. ‘대형카훼리3호’는 승객 128명과 승용차 11대를 실을 수 있는 차도선으로 낭도 선착장에서 1일 3회 왕복 운항된다. 그동안 사도는 태평양해운㈜의 여수~둔병 항로를 통해 입도할 수 있었는데, 여객선 톤수가 낮아 백야도와 사도 사이 심한 너울성 파고 위험으로 결항이 잦았다. 추도는 정기 여객선이 기항하지 않아 도선과 사선으로만 입도가 가능했는데, 선착장 공사를 완료하면서 안정적으로 접안하게 됐다. 추도 주민은 “그동안 정기 여객선이 없어 섬 주민과 섬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 불편이 컸는데 매일 여객선이 다니니 섬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기 여객선의 첫 취항을 반겼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신규 노선을 추가 운항함으로써 그동안 교통편이 없던 추도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당일 섬 여행과 화물 수송도 가능해졌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많은 탐방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 편의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섬에서 여행·봉사 동시에…‘섬섬여수 볼런투어’ 진행 [국회의정저널]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섬섬여수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섬섬여수 볼런투어’는 섬을 관광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이색적인 봉사 프로그램으로 금오도, 횡간도, 개도, 낭도, 사도, 상화도, 송여자도, 하화도, 거문도, 손죽도 등 10개 섬에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매월 50명 정원으로 추진되며 여수시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가고 싶은 섬 1곳을 선정해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당월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월 20일까지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섬 관광과 청결 활동 결과물을 제출하면 봉사 시간이 인정되고 실비와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볼런투어 활동을 통해 여수가 가진 섬의 매력과 수려한 경관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정기명 여수시장, 월간보고회서 ‘산불 예찰 활동 강화’ 강조 [국회의정저널]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달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4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예찰 강화와 산불 진화 대비 안전교육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산불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경상권에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고 4월 건조한 날씨와 영농철을 앞두고 있어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다”며 “관내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비 확보차 기재부 방문 결과를 언급하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짜임새 있는 논리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할 것”을 강조했다.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와 관련해서는 “처음으로 시에서 행사를 주관하는 만큼 불법 노점상 문제 등 지난해 발생한 민원에 철저히 대비하고 여수 대표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내실 있는 콘텐츠로 채울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태에서 백야를 거쳐 고흥 영남면까지 9개의 섬을 11개의 다리로 이어주는 백리섬섬길은 우리 시만의 특색이다”며 “최근 국토부에서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계획을 발표한 만큼 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 직원 4분의 1을 비상근무조로 편성했으며 산불 예찰을 비롯해 쓰레기 소각 단속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by 편집국함평군청사전경(사진=함평군) [국회의정저널] 전남 함평군이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함평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해당 지역 거주자가 아닌 관광객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명예 주민증을 발급 후 관광시설·업체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체험·관람·음식점·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평군은 △함평자연생태공원 입장료 50% 할인 △함평 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 10% 할인 △이리네 농장 체험료 20% 할인 등 관람, 숙박, 식·음료, 체험에 걸쳐 총 21가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 제공 업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모두가 힘을 합쳐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할인 혜택은 할인업체 정보 등록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제공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고흥군, ‘2025년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 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고흥군은 유자 주산지로서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총 ‘2025년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는 총 200주의 유자나무를 분양할 예정이며 신청자가 1년 동안 자신만의 유자나무를 선정해 이름표를 부착하고 수확시기에 직접 유자를 수확할 수 있는 도시·농촌 공감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이벤트는 고흥군 유자축제 행사장 인근인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진행되며 유자나무 분양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고흥군 및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가격은 주당 70,000원으로 유자 10㎏과 체험비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군 관계자는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고흥의 유자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농업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는 2023년 350여명, 2024년 560여명 등 지난 2년간 1,000여명이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by 편집국고흥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고흥군은 지난 31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관내 6개 민간단체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최형진 고흥군 수산업협동조합 상임이사, 전행우 전국한우협회 고흥군지부장, 유종진 농업회사법인 죽암농장 전무, 명춘심 고흥군 가족센터장, 고흥·녹동 청년회의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군과 6개 민간단체는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공동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행정에서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과 청년들의 결혼, 출산, 양육 관련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고흥군 수산업협동조합과 전국한우협회 고흥군지부, 죽암농장은 출산가정에 축복 꾸러미 지속 지원과 조직 내 출산 장려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고흥·녹동 청년회의소와 고흥군 가족센터는 저출산 인식개선 운동과 출산 장려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공영민 군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준 기관·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청년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오늘 협약식이 저출산 극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고흥군, 거금 관광 프로젝트 개막을 알리다 [국회의정저널] 고흥군은 지난 31일 금산면 금의시비공원에서 고흥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거금 비단 둘레길과 적대봉 생태 탐방로 착공식과 함께 금의시비공원 전망대 준공식을 개최하고 거금 관광 프로젝트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제주도를 넘어서는 거금관광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거금도 명품 비단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거금도 해안 일원 총 51.3km에 데크길, 야자 매트길, 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예상 사업비는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 착공식을 개최한 1단계 사업은 익금에서 오천마을까지 6.7km 구간에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둘레길은 금산면 남해안 해안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한, 적대봉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은 환경부 지정 국가생태탐방로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금산면 적대봉 일원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12.2km의 생태 탐방로와 황토 맨발길, 전망대, 데크로드,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탐방로는 금의시비공원에서 적대봉을 가로질러 홍연삼거리까지 연결되며 풍부한 산림자원을 심신으로 느끼면서 소록도와 녹동항의 수려한 다도해 경관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의시비공원 전망대는 국토교통부의 해안 및 내륙 발전 사업으로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망대와 복합문화 공간, 주차장,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공영민 군수는 “금산면은 고흥 관광의 6대 권역 중 하나인 거금 녹동권이 지향하는 해양 친화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누구나 꼭 한번 거닐고 싶은 명품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완공되면, 적대봉을 중심으로 산악과 해안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통해 거금도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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