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북자치도, ‘혁신성장 R&D+ 사업’본격 추진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높인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자치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 혁신성장 R&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국가전략기술 및 전북의 주력 산업 분야와 연계한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올해 총 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중소기업 35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사업 유형은 △자유공모형 △구매조건부 및 투자유치형 △글로컬대학 협력형 등 총 4가지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글로컬대학 협력형’은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함께 기술개발에 나서는 형태로 전북대학교가 참여기관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도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R&D 경험이 부족한 기업부터 다수 과제를 수행한 기업까지 수준별 교육을 제공해, 향후 정부 R&D 과제 참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7일부터 4월 23일 오후 4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 R&D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안내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길 전북자치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도내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하고 실질적인 매출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美 자동차 부품 관세 충격 최소화 총력 대응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미국 정부의 수입산 자동차 및 주요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발표와 관련해, 2일부터 순차적으로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 속에서 도내 대미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자치도는 먼저 정읍 소재 전장부품 전문기업 ‘아진전자부품’에서 간담회를 열고 관세 부과에 따른 기업들의 우려와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기조에 따라 자동차 핵심부품에 대한 25% 관세가 5월 3일 이전 부과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북 내 대미 수출 부품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조치로 일부 기업은 수출 물량 감소, 생산 원가 상승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대미 수출 감소에 대비해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 발표 예정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동차산업 비상대책 방안’과 연계해, 도내 기업들이 정책적 지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대응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도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국제 무역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향후에도 완성차 및 부품기업간 릴레이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이 만드는 사회서비스 전북자치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운영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 주도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현하는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운영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이용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사회서비스를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사업단장은 제외하고 전체 채용 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원칙을 적용해 실질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올해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운영기관으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원 △바다음악앤놀이 마음연구소가 선정됐다.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는 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원에서 전주시·군산시·익산시·완주군 거주 만 18~39세 청년 대상으로 청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유산소·근력 운동, 식단 관리, 영양지도 등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돌봄 학습지원 서비스’는 바다음악앤놀이 마음연구소에서 군산시, 김제시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초등학생의 학습지원을 위한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과과정 복습과 함께 숙제 돌봄 등 학습지원과 바이올린, 플롯 등 악기 예체능 활동도 제공한다. 각 서비스 제공 지역별로 모집 기간과 인원이 다르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구체적인 신청 절차와 모집 기간을 확인한 후,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전북자치도는 공모로 선정된 사업단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이용자 모집부터 서비스 제공 과정까지 철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사회서비스를 기획·제공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의 부족한 일손 함께 도와요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농협중앙회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범국민 농촌 일손돕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도는 2일 김제 벽골제 공원에서 열린 ‘2025년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에 김관영 도지사가 참석해, 농협중앙회 및 전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농업인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김제시장 등 주요 인사와 농협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업인력 지원계획 영상 상영과 주요 내빈 인사말, 영농물품 전달식 및 기념 퍼포먼스, 농기계·부스 순람 등이 이어졌다. 특히 내빈들이 직접 참여한 ‘물 채우기 퍼포먼스’ 와 ‘일손돕기 구호 제창’은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어 비료 운반 등 일손돕기가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간담회를 통해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농업은 우리 지역경제의 뿌리이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의 인력지원은 물론, 편의농기계 보급과 스마트농업 확산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농생명산업 수도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농촌 인력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범국민 참여를 확산하는 정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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