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위생·서비스 우수 모범음식점 33개소 재지정 완료

고창군 모범음식점 지정증 교부 [국회의정저널] 고창군이 지역 음식문화 수준 향상과 위생적인 외식 환경조성을 위해 모범음식점을 33개소를 재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정식에는 손님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가게’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 할 수 있는 손님 대응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또 고창경찰서와 합동으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노쇼 사기 및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사례 등을 안내하여 범죄 피해 예방도 실시했다.올해는 기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위생 상태와 시설기준, 서비스 수준 등 평가 항목을 심사했다.위생 상태가 우수하고 평가 기준에 적합한 음식점을 고창군 음식문화 개선 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고, 선정한 업소는 고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최종 선정된 모범음식점은 △모범음식점 지정증 교부 △상하수도요금 감면 및 위생용품 배부△지정 기간에 출입검사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창군수는 “모범음식점의 역할이 지역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며 군민과 고창군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위생적이고, 배려하는 업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 청년 이신미씨,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 최우수..“농산물 활용 전통주”

이신미씨 왼쪽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최우수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고창군 청년 이신미씨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에서 총 33개 참여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은 도내 유망 예비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예비창업가에게 시제품 제작비 1300만원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이신미씨는 고창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시제품을 선보여,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제 시장 진입 가능성과 향후 브랜드 확장성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종 1위에 선정됐다.이신미씨는 “전통주를 통해 고창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제품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경쟁력 있는 전통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평가는 창업·기술·유통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참여했다. 사업계획의 타당성, 창업 아이디어의 혁신성, 시제품 완성도, 기술성,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고창군수는 “지역 청년의 창의적인 도전이 도 단위 창업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인구 5만 고창군, 2025년 5월 생활인구 42만명, 전년 대비 7만 명 급증

생활인구 자료사진 고창청보리밭축제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 [국회의정저널] 전북 고창군의 생활인구가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올해 큰 폭으로 늘었다.15일 고창군 등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생활인구’ 분석 결과, 2025년 5월 기준 고창군 생활인구는 4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7만명 증가했다. 이 기간 체류인구는 36만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7.2배에 달한다.특히 행정안전부 발표자료에서도 고창군은 전국 상위권 증가 지역으로 손꼽히며 주목받았다.앞서 지난해에도 봄 시즌 고창군 생활인구는 4월 36만명, 5월 35만명, 6월 32만명을 기록했었다. 이는 1분기 26만명 대비 6만명 이상 증가했다.고창군의 봄~초여름 시즌 생활인구 급증의 이유로는 △고창청보리밭 축제 등 대표축제의 인기 △전지훈련·스포츠대회 등 체류형 스포츠 관광 활성화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규모 유입 △전북 외 지역 방문객 비율 약 75%에 달하는 높은 전국적 관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처럼 고창을 찾은 인연의 끈은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져 고창에 17억2500여 만원을 기탁하고, 사이버고창군민, 고창농특산품 쇼핑몰 구입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던 인구소멸지역에 밝은 햇살이 되어 주고 있다.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뿐 아니라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머무른 체류인구 및 외국인 방문객을 모두 포함한 개념으로, 지역 경제활력을 보여주는 핵심지표로 활용된다.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매력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가 많은 방문객을 이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인구 확대 정책을 더욱 강화해 인구소멸 위기를 넘어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