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가 미래차 세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차 기업지원 선정평가를 지난 6월 27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실시하고 지난 1일 총 8개사, 10건의 과제를 최종 선정해 약 1억 9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과제는 경영·기술컨설팅, 과제기획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특장차 인증지원, 제조현장 공정개선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집했다. 선정 평가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북지역산업진흥원, 켐틱종합기술원, 군산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5인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해, 지원 필요성과 사업 적정성을 중심으로 심층 검토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효과성과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역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총 6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협업사업이다. 이 중 14.3억원은 기업지원 분야에 활용되며 김제시의 주력산업인 특장차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제를 발굴·지원하고자 했다”며 “향후 추가 평가와 집행 과정에서도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중 추가 기업 지원을 위한 3차 평가도 예정되어 있어,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현대 사회의 기술혁신은 정보통신망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소통’은 대화가 필요하면 먼 길도 불사하고 찾아가 대면하고 만나는 직접적인 방식이었는데, 지금 전 세계는 핸드폰의 등장으로 일상 속 소통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스마트폰을 통해 듣고 말하고 화상으로 상대를 볼 수도 있는 것은 물론, 집단 지성의 총체인 유튜브, 블로그를 통해 세상의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김제시도 시민의 알 권리와 정책 참여를 위해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 시민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디지털의 혁명이라 불리는 스마트폰 시대는 SNS라는 신개념을 동반자로 데려왔다. 스마트폰 하나로 사회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시대, SNS는 오늘날 우리 삶의 전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그물망을 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는 그 세계적인 문화 흐름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적응하는 자에게 SNS는 기회를 보상으로 제공할 것이다. SNS의 본래 의도는 신속하게 정보를 전파하는 일이다. 그러나 기술혁신의 시대에 더욱 가치 있는 일은 인간을 인간답게 생각하는 휴머니즘이다. 이러한 각성은 SNS 기능을 단순히 정보교환의 매체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사용자와의 관계 형성, 공감과 소통의 매개로 따뜻하게 진화하게 했다. 그 좋은 예로 지자체의 경우 SNS를 단순한 알림과 공지가 아닌 시민과의 ‘감정적 교감’을 이끄는 소통의 중추로 보고 참여자와 지역의 정체성을 함께 만드는 ‘공감 플랫폼’ 으로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데, 콘텐츠의 형식 또한 카드뉴스, 숏폼, 감성 에세이 등으로 다양화하며 이용자의 감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소통형 운영을 더욱 중요시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2024년 이후 SNS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콘텐츠 전략을 본격화했다. 기존 정보 전달에 충실했던 일률적 운영 방식을 탈피하고 플랫폼의 특성, 이용자의 연령대 및 성향을 고려한 채널 재정비로 SNS를 통한 소통의 질과 도달률을 동시에 높인 것이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이용 연령대의 성격에 맞게 최신 트렌드나 밈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젊은 세대의 관심과 반응을 이끌었고 페이스북은 정보성 콘텐츠와 감성형 콘텐츠를 이원화해 운영, 이용자별 관심사에 맞게 콘텐츠를 제작하며 참여자의 반응을 유도했다. 본격적인 소통 기반 플랫폼 ‘스레드’에서는 ‘제시의 10시 로드’를 개설해 사용자들에게 감성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는데 제시는 매일 밤 진정성 있는 대화로 말을 걸며 지자체 SNS의 벽을 허물었고 그 결과, 운영자와 사용자가 채널에 유기적으로 스며들며 높은 공감과 반응을 이끌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콘텐츠 형식을 바꾸었다기보다 시민이 관망하던 SNS에서 참여하고 반응하는 SNS로 전환을 유도한 것인데,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댓글 관리, 시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까지 각 콘텐츠를 이루는 과정의 전반에 소통이라는 개념을 넣어 한발 한발 건너온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SNS에 변화를 도입한 지 1년, 노력은 통했다. 김제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의 구독자 수가 각각 1만명을 이미 돌파했고 좋아요나 댓글 등 콘텐츠의 반응도 또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콘텐츠 중 죽산면 일대 여행지를 소개한 영상이 100만 뷰를 돌파하며 전북권 내 지자체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 콘텐츠는 현실 남매의 유쾌한 대화와 유행 밈을 접목해 감각적으로 홍보했는데, 특히 MZ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그들의 관심사와 흥미를 느끼는 포인트를 존중해 콘텐츠를 제작,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점은 김제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의 경우 새로 도입한 감성형 콘텐츠가 많은 호응을 얻으며 작년 동기 대비 평균 조회수가 838% 증가한 만큼 빠른 변화를 보였고 신규 채널 ‘스레드’는 개설 4개월 만에 고정 구독자 1천 명을 확보하는 등 김제시 SNS 콘텐츠의 노출력과 반응률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제 SNS는 이 시대의 일상적인 문화가 됐다. 한 시대의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좋은 결과를 향한 마음가짐과 일을 대하는 자세에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이든 일을 대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에 따라 성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김제시는 SNS 시대, 불가피한 변화의 중심에서 ‘무엇을 담을까?’ 그것을 시민에게 ‘어떻게 보여드릴까?’ 등 고민을 거듭해 왔고 결론은, ‘어떻게 다가갈까?’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무엇보다 진정성을 담아 시민의 마음을 섬기는 자세로 다가갈 것을 다짐하고 또 그렇게 걸어 왔었고 이러한 진심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기에 어느 순간 늘어난 SNS 반응도는 단순한 숫자의 오르고 내림을 넘은 진정성 있는 노력에 대한 반응일 것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매의 눈으로 사회의 흐름을 예리하게 관찰하며 가치 있고 즐겁고 아름다운 정보 전달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군산군도에서 펼쳐지는 대학생들의 특별한 여름 수업 [국회의정저널] 군산시가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국내 6개 대학 학생·교수·전문가가 참여한 ‘섬에서 계절학기’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4박 5일 동안 펼쳐지는 ‘섬에서 계절학기’는 한국섬진흥원과 전주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 기획·운영하고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군산시가 연계 협력해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에는 전주대, 건국대, 계원예대, 중앙대, 계명대, 호원대 등 6개 대학의 실감미디어학과 재학생 80명과 교수 및 전문가 30명 등 총 110여명이 함께 했으며 고군산군도를 담은 가상현실·메타버스 등 실감미디어 활용을 주제로 실습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모두 선유도에 상주하면서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탐색하며 대학생 시각의 ‘창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교육의 대미를 장식하는 4일에는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에서 성과 발표회를 열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며 6개월간 전시를 진행한다. 군산시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에서는 시간여행마을 방문객 대상으로 전시 방문 행사도 추진,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알릴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군산군도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스토리와 대학생들의 감성이 만나서 구현될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고군산군도의 매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군산군도가 서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에서 계절학기’ 프로그램은 많은 지자체에서 유치를 희망했으나, 지난 3월 한국섬진흥원과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현장답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고군산군도는 K-관광섬과 해양관광지로서의 강점을 인정받아 최종 장소로 선정됐다.
by 편집국군산시, 도심 열기 물로 식힌다…살수차 본격 운행 [국회의정저널] 군산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예년보다 일찍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폭염특보 발령 시점이 예년보다 앞당겨지면서 예년보다 앞당겨 7월 초부터 살수 작업을 본격 진행한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효율적인 살수를 위해 시는 지역을 2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에 2대씩 총 4대의 살수차를 배치하기로 했다. 살수차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도로 주변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오전 10시~ 오후 5시 하루 3~5회 집중적으로 살수를 실시한다. 이원실 건설과장은 “폭염 기간 동안 살수차 운영 횟수를 조정,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시민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도 폭염이 발생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행동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살수차를 운행하면 도로 노면의 복사열을 낮춰 시민의 온열 피해를 예방하고 체감온도를 저하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살수로 인해 주요 간선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도 제거할 수 있어 군산의 대기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편집국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2일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담당자 및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159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무더위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폭염 대응 요령, 근골격계 질환 예방, 응급상황 대처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159명의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관내 전역에 환경정비, 공공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지역 내 소비촉진과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이달부터 김제사랑상품권 구매한도 확대 및 가맹점 예외 등록 등 운영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5일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지침’ 개정에 따른 조치로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에 부응해 김제시는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방식을 신속히 조정해 7월부터 시행에 나선 것이다. 김제사랑상품권은 당초 2025년 발행목표액이 600억원이었으나,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지방비를 추가 매칭함으로써 총 1,0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상품권 1,0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지류 구매한도도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해 운영한다. 월 구매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의 합산 금액으로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단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시는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현장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카드형 상품권 보유한도도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상품권 소비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연 매출액 30억 초과로 가맹점 등록이 제한됐던 면 소재의 일부 농협에 대해서도 예외적으로 가맹점 등록을 추진한다. 가맹점 예외 등록 조건은 민간 농자재판매소가 없는 면의 농협 농자재판매장, 마트·슈퍼·편의점 가맹점이 없는 면의 하나로마트이며 오는 4일까지 가맹점 신청을 받아 등록할 예정이다. 가맹점 목록은 오는 4일 이후 김제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상품권 운영변경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사랑상품권은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핵심 정책수단” 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이며 2025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축제인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2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주요 18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주요부서 업무협의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평선축제기획단장인 김희옥 부시장의 주재로 축제 담당 부서 홍보축제실장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교통, 시설, 경관, 주요 공연 프로그램 등의 사전 준비 사항 및 진행 상황에 대한 공유와 문제점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이 도출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올해 지평선축제가 추석 연휴 기간인 10. 8. ~ 10. 12.까지 진행됨에 따라 관광특수를 활용하기 위한 세대별, 타깃별 신규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과 지역 역사와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 있는 소재를 발굴해 김제지평선축제의 정체성 확립 등 개선 사항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희옥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올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고 중장기적 과제도 사전에 대비해 김제지평선축제가 국내 관광객을 넘어 해외 관광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시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진행을 위해 지난 6월 11일 1차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by 편집국안녕? 무주별 작가들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은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2025년 어린이미술교실 '그림책 만들기' 결과 작품 전시회 “안녕? 무주별 작가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는 '어린이미술교실'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김도예 학생의 “반딧불이의 하루”, △김보람 학생의 “반딧불이의 즐거운 하루”, △김서원 학생의 “미술관은 어디에?”, △김승유 학생의 “사라진 반달가슴곰”, △김은결 학생의 “나는야 반딧불이”, △문아란 학생의 “첫눈이 와요”, △박도헌 학생의 “위기의 반딧불이”, △이재빈 학생의 “반딧불이의 신나는 모험”, △정한율 학생의 “아나콘다의 출산” △조연우 학생의 ‘얼렁뚱땅 반달이의 일상’ 등이 전시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작가가 된 학생들은 모두 무주군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으로 나승현 그림책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아이패드를 활용해 그림책을 완성했다. 그림책을 모티프로 한 담요, 쿠션, 액자, 에코백, 스티커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작·전시 중이다. 특히 최북미술관 2층 로비에서는 이들의 수업 사진과 영상, 엽서 지도 강사의 그림책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무주상상반디숲 도서관 2층 아동실에서는 전시용 그림책 10권을 비롯해 대여용 그림책 10권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임정희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문화정책팀장은 “초등학생들의 순수하고 창의적인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전시”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예술적 재능을 발현하는 기회를 만들고 군민들에게는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평화동 3중계펌프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평화동 일대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3중계펌프장 악취 저감시설을 전면 보완하고 밀폐화 및 환경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9월께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악취 민원이 제기되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약품 과다 투입으로 인해 배출구에서 복합악취가 다소 높게 발생해 주민 불편이 가중된 바 있다. 이에 익산시는 환경 전문가를 영입해 악취저감시설의 약품 투입 공정을 전면 개선하고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4차 처리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와 함께 펌프장 시설의 밀폐화 공사를 실시하고 내·외부 환경을 정비해 악취 발생 원인을 다각도로 차단했다. 시민과의 소통과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도 강화했다.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 옥상에는 악취농도 측정기와 전광판을 설치하고 펌프장 내에는 투명 관찰창을 마련해 시설 내부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악취검사 결과와 펌프장 관련 정보는 주민에게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시는 특히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24시간 악취 상황실'을 구성해 취약 시간대에 실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주민과 행정 간의 소통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은정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이번 조치로 악취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소통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무주군, 기후변화 대응 '햇빛 차단망 보급 시범사업' 완료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다목적 햇빛 차단망 보급'을 완료했다. 햇빛 차단망을 설치한 곳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홍로 품종의 과원 2곳으로 총사업비 1억원이 투입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햇빛 차단망은 과원 내부 온도를 3℃ 이상 낮춰 일소 피해를 1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과일의 착색률을 높이고 우박에 따른 낙과 피해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햇빛 차단망 설치 시범사업에 참여한 청년 농업인 최 모 씨는 “일소 피해로 버려지는 과일이 많았는데 햇빛 차단망을 설치해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며 “차단망 내부는 그늘이 져서 농작업도 훨씬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2022년부터 햇빛 차단망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9개 농가, 총 3ha 면적에 햇빛 차단망을 보급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신상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 기상으로 해마다 폭염일수가 늘어나면서 과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여름철 폭염기에 발생하는 일소 피해는 32℃ 이상의 고온과 직사광선이 과일 표면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탄저병 등 2차 피해로 이어져 농가의 수확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햇빛 차단망 외에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무주 농가들에게 보급하겠다"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일본 우호 도시인 돈다바야시시와의 역사 문화 교류를 재개하며 백제왕도 익산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2일 일본 오사카의 돈다바야시 시청을 방문해 요시무라 요시미 시장과 환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백제문화와 아스카문화라는 역사적 연관성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상호 대표단 파견, 학술행사 및 지역축제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방문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돈다바야시시는 백제촌, 하백제 등 지명이 남아 있을 만큼 백제와의 교류가 활발했던 아스카문화의 중심지"라며 "익산 또한 백제 무왕의 도읍지로서 두 도시 간 역사적 연대감을 바탕으로 문화교류를 복원하고 확장하자"고 제안했다. 요시무라 시장은 "아스카시대 돈다바야시와 백제시대 익산이 교류했던 인연처럼, 오늘날 양 도시도 문화와 인적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지나이마치'로 알려진 돈다바야시의 중요전통건조물군 보존지구를 함께 둘러보며 익산의 금마 백제왕궁 일원에 추진 중인 백제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정책 공유와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나이마치'는 에도시대부터 메이지시대까지의 전통가옥, 상점, 사찰, 골목길 등 180여 동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있으며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문단은 안내센터와 홍보관 운영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익산의 역사문화공간 조성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얻었다. 이어 방문한 오사카역사박물관에서는 오사와 켄이치 관장과 면담을 갖고 백제 문화를 중심으로 한 익산의 역사문화자원을 적극 홍보하며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의 대표 연구기관 및 문화기관과 학술·문화 교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는 향후 익산 백제문화의 체계적인 연구와 국제적 확산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일본의 연구소, 박물관, 역사도시들과의 교류를 통해 익산의 역사문화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협력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국회의정저널]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제안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정책이 실제 군정에 반영돼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가 2024년 12월 정책발표회에서 제안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이서문화체육센터 설치’ 정책이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 이미지 센싱 기술을 활용해 투명 페트병 등 순환 자원을 자동 판별해 수거하는 자원순환 로봇이다. 이용자는 1병당 1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일정 포인트 이상 모으면 현금 환전도 가능하다. 네프론은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며 ‘수퍼빈’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이서문화체육센터 정문 앞에 기기가 설치됐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기존에 운영하던 3개소를 포함해 무인회수기 완주군립중앙도서관과 이서문화체육센터 총 5대를 운영하게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 정책이 실제 군정에 반영돼 실행으로 이어진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처럼 청소년의 창의적인 제안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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