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가 미래차 세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차 기업지원 선정평가를 지난 6월 27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실시하고 지난 1일 총 8개사, 10건의 과제를 최종 선정해 약 1억 9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과제는 경영·기술컨설팅, 과제기획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특장차 인증지원, 제조현장 공정개선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집했다. 선정 평가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북지역산업진흥원, 켐틱종합기술원, 군산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5인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해, 지원 필요성과 사업 적정성을 중심으로 심층 검토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효과성과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역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총 6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협업사업이다. 이 중 14.3억원은 기업지원 분야에 활용되며 김제시의 주력산업인 특장차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제를 발굴·지원하고자 했다”며 “향후 추가 평가와 집행 과정에서도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중 추가 기업 지원을 위한 3차 평가도 예정되어 있어,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현대 사회의 기술혁신은 정보통신망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소통’은 대화가 필요하면 먼 길도 불사하고 찾아가 대면하고 만나는 직접적인 방식이었는데, 지금 전 세계는 핸드폰의 등장으로 일상 속 소통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스마트폰을 통해 듣고 말하고 화상으로 상대를 볼 수도 있는 것은 물론, 집단 지성의 총체인 유튜브, 블로그를 통해 세상의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김제시도 시민의 알 권리와 정책 참여를 위해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 시민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디지털의 혁명이라 불리는 스마트폰 시대는 SNS라는 신개념을 동반자로 데려왔다. 스마트폰 하나로 사회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시대, SNS는 오늘날 우리 삶의 전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그물망을 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는 그 세계적인 문화 흐름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적응하는 자에게 SNS는 기회를 보상으로 제공할 것이다. SNS의 본래 의도는 신속하게 정보를 전파하는 일이다. 그러나 기술혁신의 시대에 더욱 가치 있는 일은 인간을 인간답게 생각하는 휴머니즘이다. 이러한 각성은 SNS 기능을 단순히 정보교환의 매체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사용자와의 관계 형성, 공감과 소통의 매개로 따뜻하게 진화하게 했다. 그 좋은 예로 지자체의 경우 SNS를 단순한 알림과 공지가 아닌 시민과의 ‘감정적 교감’을 이끄는 소통의 중추로 보고 참여자와 지역의 정체성을 함께 만드는 ‘공감 플랫폼’ 으로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데, 콘텐츠의 형식 또한 카드뉴스, 숏폼, 감성 에세이 등으로 다양화하며 이용자의 감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소통형 운영을 더욱 중요시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2024년 이후 SNS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콘텐츠 전략을 본격화했다. 기존 정보 전달에 충실했던 일률적 운영 방식을 탈피하고 플랫폼의 특성, 이용자의 연령대 및 성향을 고려한 채널 재정비로 SNS를 통한 소통의 질과 도달률을 동시에 높인 것이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이용 연령대의 성격에 맞게 최신 트렌드나 밈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젊은 세대의 관심과 반응을 이끌었고 페이스북은 정보성 콘텐츠와 감성형 콘텐츠를 이원화해 운영, 이용자별 관심사에 맞게 콘텐츠를 제작하며 참여자의 반응을 유도했다. 본격적인 소통 기반 플랫폼 ‘스레드’에서는 ‘제시의 10시 로드’를 개설해 사용자들에게 감성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는데 제시는 매일 밤 진정성 있는 대화로 말을 걸며 지자체 SNS의 벽을 허물었고 그 결과, 운영자와 사용자가 채널에 유기적으로 스며들며 높은 공감과 반응을 이끌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콘텐츠 형식을 바꾸었다기보다 시민이 관망하던 SNS에서 참여하고 반응하는 SNS로 전환을 유도한 것인데,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댓글 관리, 시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까지 각 콘텐츠를 이루는 과정의 전반에 소통이라는 개념을 넣어 한발 한발 건너온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SNS에 변화를 도입한 지 1년, 노력은 통했다. 김제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의 구독자 수가 각각 1만명을 이미 돌파했고 좋아요나 댓글 등 콘텐츠의 반응도 또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콘텐츠 중 죽산면 일대 여행지를 소개한 영상이 100만 뷰를 돌파하며 전북권 내 지자체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 콘텐츠는 현실 남매의 유쾌한 대화와 유행 밈을 접목해 감각적으로 홍보했는데, 특히 MZ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그들의 관심사와 흥미를 느끼는 포인트를 존중해 콘텐츠를 제작,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점은 김제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의 경우 새로 도입한 감성형 콘텐츠가 많은 호응을 얻으며 작년 동기 대비 평균 조회수가 838% 증가한 만큼 빠른 변화를 보였고 신규 채널 ‘스레드’는 개설 4개월 만에 고정 구독자 1천 명을 확보하는 등 김제시 SNS 콘텐츠의 노출력과 반응률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제 SNS는 이 시대의 일상적인 문화가 됐다. 한 시대의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좋은 결과를 향한 마음가짐과 일을 대하는 자세에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이든 일을 대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에 따라 성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김제시는 SNS 시대, 불가피한 변화의 중심에서 ‘무엇을 담을까?’ 그것을 시민에게 ‘어떻게 보여드릴까?’ 등 고민을 거듭해 왔고 결론은, ‘어떻게 다가갈까?’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무엇보다 진정성을 담아 시민의 마음을 섬기는 자세로 다가갈 것을 다짐하고 또 그렇게 걸어 왔었고 이러한 진심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기에 어느 순간 늘어난 SNS 반응도는 단순한 숫자의 오르고 내림을 넘은 진정성 있는 노력에 대한 반응일 것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매의 눈으로 사회의 흐름을 예리하게 관찰하며 가치 있고 즐겁고 아름다운 정보 전달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국회의정저널] 뜨거운 여름, 완주 삼례에서 근대문화가 다시 꽃피웠다.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근대역사 문화여행 – 근대어때, 추억을 완주하다’ 행사가 총 3,701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행사는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관객 몰입형 콘텐츠 중심으로 기획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완주군에 거주하는 시니어 모델과 함께 근대 혼례복·교복·정장 등 다양한 복식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고 뮤지컬 ‘영웅’ 갈라쑈, 만요 공연, 유랑극단 서커스 등 근대문화를 재해석한 공연들이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삼례백년영사관에서는 개화기 무성영화 상영과 완주 삼례의 근대문화유산 아카이빙 영상이 함께 제공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연 공간으로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쉼터이자 극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완주 근대문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람객이 행사장에 머무는데 그치지 않고 삼례문화예술촌-삼례성당-삼례책박물관 등 인근 문화자원을 직접 걷고 둘러보며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600명이 참여하며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에게는 행사장 내 할인쿠폰과 완주 굿즈가 제공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도보로 이동하기엔 쉽지 않은 삼례의 근대문화유산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근대유산 해설버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금와습지에서 대간수로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삼례의 숨겨진 근대문화 자원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총 4회 운영에 76명이 참여했으며 관람객들은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호평했다. 또한 코레일 전북본부와 협업한 수도권 대상 1박2일 연계 관광열차 상품을 통해 150명의 관광객이 완주를 찾았으며 이들은 경천애인마을 매실청 담그기 체험,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전북도립미술관을 둘러보며 완주의 문화를 경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근대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오감을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광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기쁘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식지 않았던 관람 열기처럼, 앞으로도 완주만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국회의정저널] 완주군에 새로운 주민 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3일 완주군은 기존 삼례읍의 새마을회관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한 가온새마을 작은도서관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군의회 의장, 이경애 의원, 이순덕 의원, 완주군 새마을 회장단, 새마을문고 회원, 주민대표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 기념 차담회에서는 축사와 기념촬영, 자유로운 담소를 통해 작은도서관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의 기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가온새마을 작은도서관은 장서 2,000여 권을 보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문화 활동의 거점이자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온새마을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이자, 지역 독서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웃과 생각을 나누는 마을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는 7월 3일 오전 10시, 산내문화센터에서 ‘춘향愛 톡 톡 지역 유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내 우수민박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민박업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어촌민박 운영자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민박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방향을 공유하고자 기획됐으며 남원시 우수민박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남원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정 주요사항 설명, 열린 대화, 마무리 인사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전체 일정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진정성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경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박은 남원 관광의 가장 앞에 서 있는 현장이고 남원을 찾은 이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얼굴”이라며 “여러분의 손길 하나하나가 남원의 인상으로 남는 만큼, 민박은 이제 단순한 숙박을 넘어 지역 문화를 소개하고 경험하게 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해 민박업의 품질을 높이고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시에서도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더욱 촘촘하게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어촌 민박 간판 통일화 △사업자 등록이 없는 민박 운영자의 재난지원금 수령 문제 △남원시 민박 통합 홈페이지 개설 및 보조사업 확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시는 관련 법령을 고려한 제도 개선 검토와 함께, 민박업계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민박 간판 통일화의 경우 일부 업소에서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과 혼동되는 명칭을 사용하는 사례가 있어 관광객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현장의 지적에 따라, 표준 현판 사용 권장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시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민박업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민박업과 남원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민박업계와의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남원만의 매력을 담은 민박 콘텐츠 개발, 서비스 개선, 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박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이명철 재경산동향우회장이 지난 2일 3년 연속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며 누적기부액 350만원을 달성했다. 이 향우회장은 서울 강북구에서 플리츠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95회 춘향제 제전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평소 고향인 남원시 산동면에 의류, 생필품과 같은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이 향우회장은 “한 개인의 기부가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것을 보고 느끼는 건 엄청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향우들이 주축이 되어 남원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2024년에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지원, 특성화고 실습용 푸드트럭 지원사업을 실시했고 올해는 작년에 호응도가 높았던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지원사업을 재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감사한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금사업 혜택을 받은 청소년들의 손편지를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등 피드백을 통한 지속적인 기부문화를 형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 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계획부터 운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남원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다양한 사업전략 투입,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건강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저출산, 고령화의 인구 특성을 고려해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 △아동·청소년 건강생활실천교육 △고령층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2024년 우수사례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모유수유 실천율과 난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준비 건강 토탈 케어 서비스’ 지원과 남원시 한의사회와 협력해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가정방문 모유수유 클리닉을 신규로 운영하고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과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남원시보건소는 대면, 비대면, 찾아가는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전략을 도입해 지역사회 건강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대면 방식으로는 보건소 내 건강상담, 건강교실, 집단 교육 등 직접 소통과 참여를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비대면 전략으로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모바일헬스케어, AI-IoT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을 추진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주민들이 건강 정보를 얻고 건강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찾아가는 구강의료서비스, 가정방문 치매선별검사 등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2025년에는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비대면 신체활동 챌린지를 한층 강화해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읍면동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건강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틈새운동’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운영하고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을 동부노인복지관에도 확대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남원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보건소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건강환경에 맞춰 다양하고 포괄적인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진안군, 여름철 장마 및 폭염대비 영농 현장방문 [국회의정저널] 전춘성 진안군수가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일 오후 진안읍 주요 농가를 찾아 현장 점검 및 예방지도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이상기후 상황에 대응해 농작물 생육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 군수를 비롯해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전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배수로 정비 상황, 시설하우스 차광망 및 환기 장치 설치 상태, 농작물 병해충 발생 현황 등을 꼼꼼히 살피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농업정책과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전하는 방안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의 적극 독려를 주문했다. 전춘성 군수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사전 점검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진안군 귀농귀촌 청년캠프, 지역사회 교류·나눔 실천 앞장 [국회의정저널]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귀농산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 이 지역사회 교류와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꿀벌활동단’ 청년캠프는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진안군의 문화, 농업, 정주 여건 등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정착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된 3주 과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6월 23~7월 11일까지 총 3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 활용 요리 수업을 통한 지역 소방서 음식 나눔, 청년농부 농장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년들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정착 이후에도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청년캠프 교육생 7명이 진안군 안천아동놀이터를 찾아, 교육과정 중 익힌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해 ‘빼빼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들은 지역 아동들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나누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역사회 소통을 경험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예비 청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캠프가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캠프 참가 후 진안에 정착한 3명의 청년 귀촌인들은 지난 7월 1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용교육’을 통해 직접 제작한 천연 모기퇴치제 400여 개를 진안군 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청년들은 “진안군의 일원으로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자치도가 복지와 환경을 융합한 녹색복지 확산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숲을 통한 복지 향상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이나 특수학교, 의료기관 등 생활공간에 숲을 조성하거나 무장애 나눔길을 설치하는 녹색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전액 국비 또는 최대 80%까지 지원된다. 전북자치도는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과 ‘취약지역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2개분야에 대해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복지시설, 의료기관, 특수학교 내에 숲을 조성하는 ‘산림복지 나눔숲’은 전액 국비로 개소당 2억원까지 지원되며 기 조성된 도시숲에 장애요인 개선을 위해 시설을 정비하는 ‘무장애 도시숲’과 보행약자층의 편리와 안전을 위해 숲길을 정비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국비 50%가 지원되며 개소당 각각 5억, 16.5억까지 지원된다. 공모 기간은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실제 접수는 7월 16일부터 가능하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사업을 접수받아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친 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최종 응모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07년부터 녹색자금 공모를 통해 도내 총 173개소에 나눔숲·무장애길 등 녹색복지시설을 조성해 왔으며 올해도 12억 5,800만원의 녹색자금을 확보해 익산, 정읍, 완주 등 3개소 복지시설에 나눔숲을, 남원에는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고 있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한 숲 조성이 아닌, 환경과 복지가 융합된 선진형 녹색복지 모델을 확산시키는 기회”며 “지역 취약계층 누구나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재난 대응, 하나로 움직인다… 전북소방 ‘호남권 통합훈련’ 전개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국제자동차경기장에서 3분기 호남권역 특수구조대 통합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북119특수대응단과 중앙119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가 공동 주관하고 전남·광주·제주·충청·강원 특수구조대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함께 참여한다.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고 시·도 간 구조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 훈령 ‘전국 119특수대응단 등 통합대응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국 권역별로 분기마다 실시되고 있다. 훈련 내용은 지진으로 다중이용시설이 붕괴된 상황을 가정해, 로프를 활용한 고난도 인명구조 기술로 고립자 접근, 수직·수평 로프 구조, 고층 구조물 하강 및 인양, 장비 운용 등 다양한 실전 기술이 동원된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기법과 장비 활용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최신 구조기술 동향과 현장 경험, 안전사고 예방 사례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경승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장은 “지진과 같은 대형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한 판단과 숙련된 기술, 그리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역량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대비 시민 안전 ‘최우선’ [국회의정저널] 연일 때이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이용자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일 덕진구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전주요양원을 찾아 시설 안전 여부를 점검하고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요양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설에 입소한 노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소방시설과 전기설비, 위생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황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특히 우 시장은 화재 등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와 폭염 대비 냉방시스템 작동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어르신들의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셔야 할 요양시설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요양 환경을 조성하고 시설 종사자 여러분의 처우도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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