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고창군이 2일 고창읍 내동리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청렴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산림조합, 고창치유의숲, 조경수협회, 임업후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고창읍 내동리 임야 1.8㏊에 편백나무 1500주를 심었다. 특히 올해 식목행사는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청렴 나무 심기로 진행됐다. 먼저, 김종신 산림녹지과장과 직원대표가 청렴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 직원이 청렴 실천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청렴나무심기’ 행사에 묘목을 심고 청렴리본을 달면서 모든 직원이 청렴 문화 확산과 공유를 다짐했다. 청렴 다짐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사익보다 공익 우선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 △부당 요구 및 지시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고창군은 조림사업 올해 총 65㏊규모로 진행되며 약 4억4600만원이 투입된다. 조림사업은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 30㏊, 공익증진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 5㏊, 산림재해방지 조림 20㏊, 내화수림 조림 10㏊를 실시한다. 편백·백합나무로 13만2500본을 심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밀원자원 확보를 위해 백합나무를 식재해 양봉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체계적인 산림 관리와 조림사업을 통해 건강한 숲을 가꾸고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 재해 예방에 기여하겠다”며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조림지 사후관리를 통한 경제림 조성 기반 마련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활동“본격 돌입” [국회의정저널] 임실군은 관광객이 증가하는 행락철인 4월부터 옥정호 수질을 지키기 위해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2025년 옥정호 수질보전을 위해 지역주민으로 선발된 28명의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는 올해 10월까지 약 7개월간 옥정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원 사전 차단 및 관리, 불법 어로행위, 세차, 쓰레기 무단투기,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무단 처리 등 수질오염 불법행위 단속 및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옥정호 수질보전에 앞장선다. 이에 따라 4월 1일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옥정호 관리사무소에서 ‘2025년도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지킴이 근무 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군은 옥정호 내 붕어섬 생태공원과 옥정호 출렁다리, 물안개길 등 주요 관광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며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옥정호 벚꽃축제 등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임실 옥정호를 찾는 만큼 상수원 지킴이 활동을 통해 불법행위 감시 활동과 방치 쓰레기 수거 등 수변 정화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수질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유입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옥정호가 유지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통해 23톤의 옥정호 수변쓰레기를 수거해 옥정호 수질 보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심 민 군수는“상수원 인근 주민 위주로 구성된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들이 임실군의 자랑인 옥정호를 지키는데 책임감을 가지며 활동해 줘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상 속 걷기 실천, 전주시 ‘모바일 건강걷기사업’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한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건강걷기사업인 ‘15일간 12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모바일 건강걷기사업’은 올해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3월과 5월, 10월은 전주시보건소에서 4월과 9월, 11월은 덕진보건소에서 각각 진행된다. 특히 보건소는 올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챌린지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늘리고 목표를 달성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인식개선 100세까지 건강하게, 모바일 백세 걷기’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백세 걷기 챌린지는 목표걸음수 도전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온라인 걷기 행사이다. 이번 백세 걷기 챌린지는 오는 7일부터 5월 4일까지 28일간 진행되며 기간 내 하루 최대 6000보, 총 14만보 걷기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전주시민은 스마트폰에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챌린지에 있는 ‘전주시 모바일 백세 걷기’ 참여하기를 누르면 되며 4월 1일부터 예약하기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챌린지가 진행되는 동안 워크온 게시판을 통해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 배너와 함께 엄지척 인증샷 찍기 △치매 바로 알기 〇× 퀴즈 풀기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모바일 건강걷기사업을 통해 집에만 있던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심적 우울감 및 사회적 소외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단순한 걸음 수만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걷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전주시민들의 걷기 실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모바일 건강걷기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장수군청사전경(사진=장수군)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은 장수군농민회가 주최한 ‘2025년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이 1일 장수시장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은 장수군농민회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자연재해 없이 안전한 한 해를 바라며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최영호 농민회장, 농민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의 무탈한 영농과 풍년을 기원했다. 행사는 최영호 농민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농업인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최영호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와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고 모든 농업인이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풍년 농사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영농발대식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며 “기상이변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농 환경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서로 정보를 나누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장수군청사전경(사진=장수군)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은 환경오염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교육 활성화 및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교육’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5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며 읍·면 중점 추진 마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지도자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 속 에너지 및 자원 절약 방법,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환경교육 강사는 장수군이 운영한 ‘그린뉴딜아카데미’ 수료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교육지도자로서의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이며 마을별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군민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군민들이 바른 환경 습관을 익히고 함께 ‘청정장수’의 환경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봄철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산림 훼손 및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림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본격적인 산나물·산약초 생산철을 맞아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 불법벌채, 무단입산, 산림 내 취사행위, 쓰레기 투기 등의 불법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봄철 집중단속 기간을 정하고 강력 대응에 나선다. 진안군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특히 입산 주요 길목에는 단속인력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 무인감시카메라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위반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형사처벌 등이 이뤄질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국민들의 산림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4월 1일부터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강좌를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중소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는 6월 3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가공기초이론 △창업절차 △HACCP 위생 법규 및 품질관리, 인허가 절차 △가공실습교육 △우수 가공업체 현장 견학 등이다. 교육생들은 농산물을 가공해 창업 과정부터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년도 교육 수료생들은 가공 교육을 통해 사과주스, 딸기잼, 콩포트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통 판매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가공에 관심을 둔 농업인들의 가공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지역 농산물가공 활성화 및 창업으로 연계되어 농업 외 소득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국회의정저널] 정읍 소성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역 단체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며 정을 나누는 진심 어린 행보가 감동을 더하고 있다. 정읍 필야정은 1일 금동마을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필야정은 정읍시 서부산업도로에 위치한 국궁장으로 43대 대표 안용화를 포함한 6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필야정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이 필야정의 중요한 가치”고 전했다. 남매안경원 상동점 또한 같은 날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남매안경원은 2019년부터 성금과 돋보기를 꾸준히 기탁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고 이번에도 그 따뜻한 마음을 이어갔다. 안경원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정읍시 공무원 부부인 송민영·박숙영 팀장이 이재민을 위해 200만원을 전달했다. 송민영 팀장은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숙영 팀장 역시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평소에도 두 사람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영향을 전해왔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의 진심 어린 기부가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런 나눔이 우리 사회 전체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소성면 금동마을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어 폐건물을 정리하고 생활 터전을 복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외부로부터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성금 기탁은 큰 의미를 지닌다. 시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정서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by 편집국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025년 전주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등록상 전주시 거주자 중 만 65세 이상 시민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해 오면, 종류와 크기에 따라 1인당 1주 최대 5만원, 월 최대 2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수거 보상금 지급기준은 △현수막1장당 1000원 △족자형 현수막1장 500원 △벽보 100장당5000원 △전단100장당 2000원이며 명함형 전단의 경우 보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거보상제는 올해 계획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거광고물을 신분증 및 통장 사본과 함께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올해 전주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사업 참여자에게는 구청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불법광고물 수거용 가방을 제작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1회 신청당 최대 3개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및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참여자분들께 안전에 유의하며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하실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광거점도시 전주 여행 만족도 ‘94.1점’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찾은 관광객 대부분이 전주의 먹거리와 볼거리에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외국인 및 내국인 관광객 설문조사’ 결과에서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전주 여행 전반적 만족도가 94.1점으로 1년 전보다 4.7점 증가했으며 내국인 관광객은 전주의 ‘먹거리’ 와 ‘볼거리’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관광객 특성 △전주 여행 형태 △소비형태 △만족도 등 20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주 방문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덕진공원 △남부시장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덕진공원의 경우 지난 2023년 조사에 비해 약 3배 정도 방문율이 증가했으며 방문지역 중 가장 매력적인 장소에 대한 답변도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덕진공원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국인의 경우 전주 여행콘텐츠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여행콘텐츠 만족도가 3.77점으로 ‘보통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3.9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볼거리 3.94점 △쉴거리 3.81점 등이 평균을 상회하는 만족도를 기록했다. 관광만족도 증가와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문화·오락 관련 지출 비용도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약 1만6459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복 체험과 전통문화 체험,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형 관광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문화·오락 항목에 지출한 관광객 비율도 지난 2023년 17.9%에서 지난해 79.3%로 급격히 증가해 전주가 체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국적별로는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문화·오락 비용을 가장 많이 지출했으며 관광객의 연령이 낮을수록 이 항목에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은 2.27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단일 전주 여행보다 전주와 인근 지역을 연계한 여행의 체류 기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관광객의 경우 이용한 숙박시설은 △호텔 △전통한옥시설 △모텔·여관·호스텔 △펜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살거리’ 와 언어소통 등의 경우 다소 아쉬운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에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박람회 전주홍보관 운영 △시군연계 관광상품 판매 △관광굿즈 개발 △글로벌 지도 서비스 지원사업 등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전주의 관광 트렌드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며 “덕진공원과 체험형 관광의 인기가 높아진 만큼, 내·외국인 모두가 전주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교통비 부담 완화로 자유로운 이동권을 확보하고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할 운행자료 수집을 위한 대중교통 카드 환승할인을 시행한다. 적용 범위는 농어촌버스 간 및 농어촌버스와 행복콜버스 간이다. 군은 환승할인 적용을 위해 지난 3월 하차 단말기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고 시스템 테스트 및 기사 적응 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할인 방법은 선 탑승 교통수단에 하차 태그 후 60분 이내 후 탑승 교통수단에 승차 태그 시 환승이 인정되며 기본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진안군은 단일요금 시행 지역으로 관내에서는 요금이 동일해 추가 결제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단, 결제 방식이 교통카드인 경우에만 적용된다. 이로 인해 기존에 결제 방식과 상관없이 배부하던 종이 환승권 발급은 3월 한 달간의 유예기간을 종료하고 전면 폐지한다. 이용 방법은 연령층에 따라 다르며 65세 이상은 읍·면에서 발급한 통합 복지 카드 이용이 가능하고 64세 이하는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해야 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카드 환승할인으로 시행으로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원하는 복지를 시행해 삶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읍시 시니어 의사 ‘주목’…조규홍 복지부 장관, 현장서 “적극 검토”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농촌 보건지소의 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시니어의사 운영 모델이 정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부보건지소를 방문해 농촌 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경험 많은 의사들의 활동 현황과 효과를 직접 살폈다. 현장에는 이학수 시장과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임경수 고부보건지소장, 이필량 충남 보령 아산병원장이 함께했다. 시는 읍·면지역 15개 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맡아왔던 공중보건의사 배치 수가 최근 3년간 절반 이하로 줄어 2025년에는 배치 가능한 의사가 1~2명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은퇴한 시니어 의사를 채용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 현장에서 임경수 지소장과 이필량 병원장은 “정읍은 정이 많고 음식도 맛있어 시니어 의사들이 정착하기에 좋은 도시”며 “여건만 갖춰진다면 더 많은 시니어 의사를 섭외해 정읍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계속 봉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시니어 의사들이 가족이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숙소 마련이 필요하다”며 주택 제공과 인건비 예산 지원을 복지부에 건의했다. 이에 복지부에서는 현재 전국 시니어 의사 수요를 조사했고 예산 범위 안에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보건의료원뿐 아니라 보건지소까지 시니어 의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거 지원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부보건지소를 찾은 한 주민은 “시니어 의사 배치 이후 진료 항목이 많아지고 고혈압·당뇨 등 건강 교육까지 받아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니어 의사 활용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농촌 의료 서비스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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