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100세 시대 고령자를 위한 주거·의료·여가·편의시설을 집적화한 건강치유마을 조성과 건강의료관리 프로그램을 융합한 '블루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블루존 프로젝트'는 100세 이상 장수 인구가 많고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역을 뜻하는 '블루존' 개념에서 출발했다. 도는 시군 사업신청을 검토해 남원시 용정동 일원 20만 7000㎡ 부지를 건강치유마을 ‘블루존 타운’조성지로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약 2,036억원 규모이다.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국토부 지역활력타운 공모, 복지부 국비보조사업 신청 등에 대응해 고령자, 은퇴자 맞춤형 주거 단지와 의료시설, 건강지원센터, 여가·문화공간 등을 집중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마을 내 고령자의 생애주기와 건강 상태에 따라 △웰에이징 △웰케어링 △웰다잉 등 3단계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발굴을 통해 건강검진과 운동, 인지훈련부터 집중 의료관리, 임종 돌봄 서비스까지 노후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지원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9월부터 도 유관 부서 실무협의체 구성과 관련 조례 제·개정에 착수하고 10월부터는 정부 공모사업 신청 및 중앙부처 협의를 본격 대응해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비를 확보하고 은퇴자와 고령자를 위한 특화된 맞춤형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의료돌봄케어 등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건강치유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장수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회원과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2025 한국농촌지도자 전북특별자치도 한마음대회’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북농촌지도자연합회는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후계세대 육성에 앞장서며 도내 14개 시·군 7,1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단체다. 이날 대회에서는 농촌지도자회와 도정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 25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중앙연합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행사장에서는 시군별 농특산물·농기계 전시와 체험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장수군 노인복지관에 물품을 기탁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업·농촌이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농촌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도약과 성장의 에너지를 만들어 미래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덕재 도연합회장도 대회사에서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단합과 상생의 기회가 되고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립교향악단, ‘청년동행프로젝트Ⅱ’ 공연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년동행프로젝트Ⅱ’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청년 예술가 5인이 협연자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역 청년 음악가들이 예술 활동을 지속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페’ 서곡으로 문을 열고 바이올린 한승민이 협연하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와 첼로 이유민이 연주하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2번’ 이 이어진다. 또한 비올라 김다인이 함께하는 슈타미츠의 ‘비올라 협주곡 D장조 작품1’과 소프라노 정다솔이 들려줄 헨델 오페라 줄리오 체사레 중 ‘나의 운명에 울리라’ 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아, 느껴지네’, 피아노 박선영이 협연하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2번 d단조, 작품40’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됐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청년 음악가의 재능을 시민과 나누는 소중한 장”이라며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협연 무대를 즐기며 음악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전북, 가을 축제의 바다로…14개 시·군이 물든다 [국회의정저널] 전북자치도는 9월부터 14개 시·군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지역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은 최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 6월 국내여행지 평가’에서 지역축제 추천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도내 4개 기초지자체가 20위권에 오르며 전국적으로 축제 경쟁력을 입증해, 올 가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가을 축제는 9월 6일 △익산 고구마축제를 시작으로 △무주반딧불축제,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완주 오성한옥마을오픈가든축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진안홍삼축제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10월과 11월에는 전북 대표 축제들이 잇따라 관광객을 맞는다. △김제지평선축제, △임실N치츠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 △정읍구절초꽃축제, △순창장류축제 △전주비빔밥축제, △남원흥부제, △고창모양성제 등 8개 시군 대표축제가 지역을 풍성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각 시·군은 고유한 먹거리·볼거리·체험을 내세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북의 매력을 전한다. 특히 도는 야간 경관조명, 미디어아트, 불꽃놀이 등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축제를 관광지와 연계한 전북투어버스 관광상품 운영으로 좀더 오래 머무룰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일회용품을 없는 ‘3無 축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북지방우정청과의 협업을 통해 14개 시·군 대표 축제를 담은 테마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나만의 우표’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 대표 축제가 전국의 우표 수집가들에게 소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본격적인 축제 시즌을 맞아 우리 지역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이 전북의 매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전북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손잡고 아세안 지역과의 국제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역·투자·관광·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과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과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문화·관광 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한·아세안센터 주관 사업의 전북 우선협력 추진 △필요 사업 공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2026년에는 전북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 ‘아세안 홀’을 개관할 계획으로 지역 내 아세안 문화 교류 거점이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세안은 인구 6억8천만명, GDP 4조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수요 확대, 청년 세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이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고 무역·투자·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역시 “전북도와 전주시, 그리고 아세안이 함께한다면 문화·관광·경제 분야에서 상호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앞으로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함께 아세안 공동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문화·관광 포럼 및 국제행사 유치 등을 통해 동아시아 교류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by 편집국“성평등한 조직문화는 더 큰 성과를 만드는 힘” 전북자치도, 성희롱 예방 캠페인·폭력예방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도청에서 성희롱 예방 캠페인과 폭력예방교육을 연이어 실시하며 성평등한 직장문화 확산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날 오전 도청 1층 로비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 이 열렸다.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여성가족과, 전북공무원노조, 전북경찰청, 전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 40여명이 참여해 “직장 내 성희롱 OUT”과 “존중과 배려 GO GO” 구호를 외치며 직원들에게 예방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도청 내 화장실·탈의실에 대한 불법 촬영기기 합동점검도 실시, 근무환경 안전성 확보에 힘을 보탰다. 오후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과장급이상 간부공무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폭력예방교육’ 이 진행됐다. 강의는 젠더십향상교육원 유정흔 원장이 맡아 성희롱·스토킹 등 직장 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차 피해 예방과 조직 및 구성원의 역할,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범죄 대응 방안도 다뤘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캠페인에 참석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모든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이야말로 도민 신뢰의 기반”이라며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통해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정읍시, 시민 신뢰 바탕으로 청렴 1등급 도시 향해 ‘도약’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불과 3년 전인 2021년, 최하등급의 평가를 받으며 기관 신뢰도가 크게 흔들렸던 과거를 딛고 이뤄낸 극적인 반전이자 혁신의 증거다. 단순한 등급 상승을 넘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러한 성과는 민선 8기 정읍시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구현’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모든 정책의 출발점과 귀결점을 ‘투명성’과 ‘공정성’에 맞추며 조직의 묵은 관행을 타파한 결과다. 이제 정읍시는 성공적인 변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조직 내부의 부패 취약 요인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반부패 정책을 연이어 도입하며 최정상의 청렴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렴도 향상의 핵심 동력은 ‘사람’과 ‘시스템’의 동시 혁신에 있다. 시는 공직자 개개인의 청렴 의식이 조직 전체의 청렴 문화를 결정한다는 인식 아래,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매월 전 직원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발송하고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에 대한 알기 쉬운 교육자료를 자체 제작해 배포하며 청렴을 일상화하고 있다. 또한, ‘청렴교육 의무이수제’를 통해 모든 직원이 비대면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흡입력 있는 내용의 집합교육을 실시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부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감사 시스템 역시 한층 정교하고 강력해졌다. 지난해 민간위탁, 인허가, 기간제 채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특정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았던 시는, 올해 일상경비 집행, 보조금 관리, 불용예산 실태 등으로 감사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는 단발성 적발을 넘어,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행정 처리 방식의 구조적 개선을 목표로 한다. 감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무, 회계, 공사 등 각 분야 외부 전문가를 감사관으로 위촉했으며 시민이 직접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제안하는 ‘청렴시민감사관제’를 활발히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투명 행정의 기틀을 마련했다. 나아가 건강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하기 좋은 직장’ 이 곧 청렴한 행정 서비스의 출발점이라는 믿음에서다. 부서장 주관으로 갑질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갑질 발생 원인과 조직 내 인식 수준을 면밀히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갑질 행위가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징계 조치를 내릴 것을 예고하며 조직 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시책으로 도입된 ‘악성민원 판정 배심원단’은 반복적인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정당한 민원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모두가 신뢰하는 민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읍시의 청렴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단지 엄격한 제도와 감시체계 때문만은 아니다. ‘소통’을 기반으로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현장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주는 ‘현장 밀착형 행정’ 이 병행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학수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반부패 청렴추진단’은 이러한 소통 행정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추진단 회의는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청렴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딱딱한 보고 대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 자체가 조직 내 청렴 의식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동력이 되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이색적인 시책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청렴골든벨’ 퀴즈 대회는 어려운 법규와 지침을 재미있는 퀴즈로 풀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했고 기관장과 직원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청렴토크콘서트’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신뢰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참여형 프로그램은 청렴을 ‘지켜야 할 의무’ 가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긍정적 문화’로 인식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현장 중심 행정의 가장 빛나는 사례는 ‘읍면동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건설공사 업무 가이드북’ 제작이다. “설계도서도 처음 보고 시공기준도 생소한다” 읍면동에서 소규모 공사를 담당하는 비시설직 공무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었다. 전문성 부족은 행정 지연과 부실 공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곧 시민 불만으로 이어진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설팅 요청 즉시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4년 9건, 2025년 상반기까지 3건의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숙제를 속 시원하게 해결하며 현장 밀착형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건설공사 업무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 공사 기획부터 설계, 준공,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법령과 행정절차에 따라 정리한 이 지침서는 건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실무자들로부터 “이제 현장이 눈에 보인다”는 반응을 얻었다. 가이드북 활용도 제고를 위해 실시된 집합교육 역시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실무 역량 강화에 대한 직원들의 갈증을 해소해 줬다. 현장 컨설팅과 가이드북은 법령에 대한 명확한 해석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조직 내 협업 문화를 강화하며 시민 중심의 수평적 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정읍시의 청렴을 향한 여정은 현재진행형이다.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과거의 아픔을 교훈 삼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제도를 설계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끊임없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즉시 반영하고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발 빠른 행정이야말로 진정한 청렴의 출발점”이라며 “청렴이 더 이상 평가 지표를 위한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의 실질적인 도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패 발생을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고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반드시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by 편집국정읍시, 국가유산 77개소 안전점검…보수·관리 대상 50건 선정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국가유산의 체계적 보존을 위해 7월부터 8월 20일까지 7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수·관리 대상 50건을 선정했다. 이번 점검은 총 125개 국가유산 가운데 박물관 등에 소장된 동산과 무형유산을 제외한 현존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국가지정유산 11개소, 국가등록유산 7개소, 도지정문화유산 45개소, 도등록문화유산 1개소, 향토문화유산 13개소 등이다. 건축, 토목, 전기, 통신,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구조적 안정성, 안전관리 체계, 유산의 원형 보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전체 77개소 중 38개소에서 총 50건의 보수·관리 필요 사항이 확인됐다. 유산별로는 국가유산 7개소, 도 유산 26개소, 향토유산 5개소이며 보수 규모는 경미한 보수 20건, 전문 보수 20건, 상시 관리가 필요한 사안 10건으로 구분됐다. 시는 경미한 보수는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와 국가유산 관리단을 통해 즉시 추진하고 전문 보수 대상은 올해 자체예산을 활용해 보수할 계획이다. 특히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15건의 전문 보수는 국·도비 보조사업을 신청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문화유산의 안전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역사자산을 안전하게 보존해 후세에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정읍시, 구절초 꽃축제 판매장 참가자 대상 위생·서비스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를 앞두고 판매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위생과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식품위생 및 영업허가,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주제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식당 9곳, 특산물 먹거리 판매장 40곳, 푸드트럭 8곳 등 총 57개 판매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공개모집과 음식 품평회를 거쳐 엄선된 마을과 단체, 업체로 지역 안팎에서 맛과 품질로 이미 호평을 받고 있다. 교육에서는 축제 전반 계획 안내와 함께 식품위생관리 요령, 임시 영업허가 신청 절차, 법적 준수사항 등이 전문적으로 설명됐다. 이어 일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지침과 환경 위해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도 강조됐다. 시는 관광객을 소중한 고객으로 인식하고 청결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각 판매장의 부스 위치를 추첨해 축제 참가자 간 협력과 상호 이해의 장을 마련했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 구절초 꽃축제는 특히 먹거리의 착한 가격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정읍시,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지원… 시민 건강 지킨다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석면 피해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건축자재로 노후화될수록 석면 비산 위험이 높아 시민 건강을 위협한다. 시는 이를 막기 위해 2012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03억 3785만원을 투입, 총 3339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했다. 시는 올해도 총 18억 3800만원을 투입해 주택은 동당 최대 700만원, 비주택은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에 해당하는 철거·처리비를 지원한다. 주택 지붕 개량에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1차 사업에서는 219동을 선정해 약 70여 동이 공사를 마쳤고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어 2차 모집에서는 118동이 접수됐고 이 중 110동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 점검과 행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후 슬레이트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읍시, 민방위 대피·비상차량 길터주기 훈련 실시…시민 안전 강화 [국회의정저널] 정읍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시기동 삼화그린아파트에서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민방위 대피훈련과 비상차량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시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차량 운행 질서 확립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학수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대피 과정을 지도하며 “안전은 훈련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시민들과 운전자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비상차량 이동 훈련이 원활히 진행됐고 경찰과 소방 등 관계 기관이 합동 참여해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드러난 개선점을 면밀히 분석해 보완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유사시에는 평소 대피소 위치를 숙지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늘 훈련이 단순한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국회의정저널] 정읍시 덕천면 신월리 증산 강일순 선생 탄생지가 전북특별자치도 종교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돼, 21일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주최로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제막식은 근대 전환기의 사상가이자 종교 지도자인 강일순 선생의 생가터가 지닌 역사·종교적 가치를 기리고 전북 첫 종교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증산 강일순 탄생지는 2021년 5월 정읍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뒤, 지난해 10월 전북특별자치도 종교문화유산으로 승격됐다. 시는 이를 기념하고 그 의미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동판을 제작했으며 이날 제막식을 통해 선보였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박일 시의회 의장, 윤은도 대진대학교 이사장, 배규한 대순사상학술원장, 장석환 총장 등 종교·학계 인사와 대순진리회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종교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이학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강일순 선생의 생가터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 역사·민속·학술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전북 종교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된 만큼, 보존과 활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술 연구와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가치를 확산시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증산 강일순 탄생지를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해 전북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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