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고창군이 2일 고창읍 내동리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청렴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산림조합, 고창치유의숲, 조경수협회, 임업후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고창읍 내동리 임야 1.8㏊에 편백나무 1500주를 심었다. 특히 올해 식목행사는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청렴 나무 심기로 진행됐다. 먼저, 김종신 산림녹지과장과 직원대표가 청렴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 직원이 청렴 실천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청렴나무심기’ 행사에 묘목을 심고 청렴리본을 달면서 모든 직원이 청렴 문화 확산과 공유를 다짐했다. 청렴 다짐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사익보다 공익 우선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 △부당 요구 및 지시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고창군은 조림사업 올해 총 65㏊규모로 진행되며 약 4억4600만원이 투입된다. 조림사업은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 30㏊, 공익증진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 5㏊, 산림재해방지 조림 20㏊, 내화수림 조림 10㏊를 실시한다. 편백·백합나무로 13만2500본을 심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밀원자원 확보를 위해 백합나무를 식재해 양봉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체계적인 산림 관리와 조림사업을 통해 건강한 숲을 가꾸고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 재해 예방에 기여하겠다”며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조림지 사후관리를 통한 경제림 조성 기반 마련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활동“본격 돌입” [국회의정저널] 임실군은 관광객이 증가하는 행락철인 4월부터 옥정호 수질을 지키기 위해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2025년 옥정호 수질보전을 위해 지역주민으로 선발된 28명의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는 올해 10월까지 약 7개월간 옥정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원 사전 차단 및 관리, 불법 어로행위, 세차, 쓰레기 무단투기,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무단 처리 등 수질오염 불법행위 단속 및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옥정호 수질보전에 앞장선다. 이에 따라 4월 1일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옥정호 관리사무소에서 ‘2025년도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지킴이 근무 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군은 옥정호 내 붕어섬 생태공원과 옥정호 출렁다리, 물안개길 등 주요 관광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며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옥정호 벚꽃축제 등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임실 옥정호를 찾는 만큼 상수원 지킴이 활동을 통해 불법행위 감시 활동과 방치 쓰레기 수거 등 수변 정화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수질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유입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옥정호가 유지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통해 23톤의 옥정호 수변쓰레기를 수거해 옥정호 수질 보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심 민 군수는“상수원 인근 주민 위주로 구성된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들이 임실군의 자랑인 옥정호를 지키는데 책임감을 가지며 활동해 줘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국회의정저널] 익산 금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유람선이 첫 항해를 시작한다. 익산시는 웅포면에 위치한 금강유람선이 시민과 함께하는 신규취항 기념 무료 운항에 나서며 지역 관광의 새 물꼬를 텄다고 1일 밝혔다. 유람선 '곰개나루호' 운항은 익산·부여·서천 3개 시군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곰개나루호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새롭게 건조된 21톤, 47인승 규모의 유람선으로 지난달 7일 유선 면허를 정식 취득하며 운항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첫 항해에는 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취항에 앞서 인명구조 장비와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해 안전한 운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유람선이 출항하는 웅포 곰개나루 일대는 성당포구마을, 용안생태습지공원, 바람개비길, 익산 공공승마장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갖췄다. 이번 유람선 운항으로 지역 관광 자원이 수상 분야까지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점에 선 사업자를 응원하고 금강의 변화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익산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지역 고유의 맛과 전통을 담은 향토음식점을 찾는다. 익산시는 지역의 미식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오는 4월 11일까지 향토음식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지정한 6가지 향토음식을 전문적으로 조리·판매하며 영업신고 후 2년 이상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향토음식점 지정 신청서와 음식 조리방법 설명서를 작성해 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향토음식심의위원회 현장평가를 통해 △익산 농특산물 사용 △위생관리 및 서비스 수준 △시설관리 상태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하는 음식점을 향토음식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음식점에는 향토음식점 인증 현판이 부여되며 음식문화 개선 물품 지원, 시설현대화 자금 융자 우선 추천, 각종 관광·음식 관련 홍보물 등재, 상수도 요금 30%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향토음식점 지정은 단순한 음식점 발굴을 넘어, 지역 고유의 미식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관광객들이 맛의 도시 익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향토음식점은 맛동미륵산순두부, 뚜부카페, 흙가든허브오리, 웅포식당, 본향, 진미식당, 한일식당, 산촌가든, 명아우리, 다솔향 등 총 10개소가 지정돼 있다.
by 편집국익산시 도서관주간, 시민 독서문화 꽃피운다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 누구나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익산시는 오는 12일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역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도서관주간 공식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문화공간임을 강조한다. 문화 프로그램은 올해 문을 연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을 비롯해 모현·마동·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책과 사람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오는 12~13일 퀴즈 프로그램인 '마룡 퀴즈 온더 북스'를 운영해 즐거운 독서 경험을 유도하고 12~16일 봄과 관련된 다양한 일일 체험강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별 주제 도서 소개, 원화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또한 익산역과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은 26일 이지은 작가 초청 강연을 열고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지은 작가는 '이파라파 냐무냐무'와 '친구의전설' 등을 집필하고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받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다. 영등도서관은 12~18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을 진행해 참여자 240명을 대상으로 '압화 책갈피'를 제공한다. 아울러 12~23일 영등도서관과 익산학생교육문화관 두 곳을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너도 나도 도서관'이 진행된다.
by 편집국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방문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익산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에 신규 놀이체험시설 '롤글라이더'를 정식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롤글라이더는 트롤리에 탑승해 높이 13m, 길이 360m의 레일을 따라 최대 속도 30km/h로 하늘을 가르며 숲과 저수지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시설이다. 시는 정식 개장을 앞두고 2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시설 보완과 점검 등을 마쳤다. 롤글라이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회차당 50분씩 총 6회 운영되며 안전한 운행을 위해 시간당 24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구간마다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또한 긴급 상황 대응 및 안전 교육, 전문기관의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시는 정식 개장을 기념해 롤글라이더 이용객을 대상으로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무료 체험, 선착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롤글라이더 도입으로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더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보석박물관, 다이노키즈월드, 공룡테마공원,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by 편집국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지난 3월 31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김제시 민·관·공·학 지역협의체 회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 간 현안과 정책 추진사항을 공유해 소상공인의 자립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 이번 회의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김제고용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읍센터, 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농협은행 김제시지부, 전북은행 김제지점, 전북신용보증재단 김제지점, 김제문화예술협동조합 전북다청년 김제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비해 대폭 확대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점포 철거비 지원사업, 배달 택비비 지원사업과 폴리텍대학의 폐업 후 재취업 교육 계획 추진, 신중년 교육과정 등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민관공학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중심이 되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민관공학 협력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김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꽃빛드리 축제에 101번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시는 관내 시내버스업체 안전여객과 대중교통을 활용한 지역 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실무 회의를 추진해 101번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무료로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101번 시내버스는 100번 버스와 함께 2022년 2월 14일부터 시내권 주요 지역을 운행하는 순환형 버스 노선으로 일 평균 4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시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왔다. 축제기간 동안 101번 버스는 시청 앞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 구산사거리 ~ 김제역 ~ 터미널 ~ 검산초등학교 ~ 축제장 순으로 1일 7회 왕복 운행한다. 오형석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꽃빛드리 축제 무료운행, 5월 진봉 새만금 추억의 보리밭 축제시 종점 연장운행, 10월 지평선 축제 운행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 대한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 및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이자 2025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 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경쟁력 및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김제지평선축제는 체험형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어 약 1억원 규모의 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평선축제의 정체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평선축제만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방문객 중 비중이 적었던 관외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전통 농경문화를 현재 트렌드와 감각에 맞는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축제의 주요 콘텐츠를 도심에서 미리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 수도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김제 DMO와 협업해 아궁이 쌀밥체험, 지평선라이스쇼, 청년농부관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김제지평선축제가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도외 지역의 많은 젊은 세대가 농경문화를 콘텐츠로 하는 김제지평선축제의 매력을 새롭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지평선축제 브랜드가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전통 농경문화 체험과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 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민선8기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3월말 기준으로 188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기업으로부터 총 14조 8,143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이는 연평균 5조 3,8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투자유치금액이 3조 51억원임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있는 성과이다. 민선8기 투자성과 중에 눈여겨 봐야할 점은 기업수로 27.1%에 해당하는 51개 미래첨단산업 기업의 투자액이 10조7,773억원으로 전체 투자금액의 72.7%를 차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업 생태계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에도 신성장 산업군 핵심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도는 바이오, 모빌리티, 탄소융합, 방위산업, 반도체 분야 등 미래 첨단 신성장 산업군에 대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시군별 산업 특성을 고려한 기업유치를 통해 기존산업과 신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각 시군의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업유치 추진을 위해 3월까지 도-시군이 협력해 타깃기업을 발굴했으며 앞으로 이를 토대로 도-시군이 함께 타깃기업의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유치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업분야별 최신 트렌드와 시장동향을 반영하고 주요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시군별·산업분야별 투자설명회 및 세미나를 도-시군이 협력해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기업과 접점이 많고 산업동향 및 기업정보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는 도내 기업유치 유관기관의 전문성을 투자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기업유치 관련 도내 범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보고 시군별 관내 유관기관에 대해 도-시군이 공동으로 순회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군산지역에 있는 5개 유관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별 순차적으로 기관 간 협업 방안 논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투자기업이 선호하는 지역에 대한 산업단지 추가 조성을 추진하고 도내 산업단지가 청년이 찾는 미래 신성장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산단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도에서는 완주 수소특화단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를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사전절차를 이행중이다. 완주 수소특화단지는 2030년까지 50만평 규모의 국내 유일의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소 전문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수소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전북이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는 2028년까지 53만평 규모의 식품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식품 관련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추진중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 산단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인프라 개선 및 문화·복지·편의시설 등의 확충을 통한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착공후 20년 지난 100만평 이상 산단을 대상으로 산단구조고도화 계획 수립해 경쟁력있는 첨단산업단지로 전환을 도모하고 도내 75개의 노후 산단을 대상으로는 기반시설 정비계획을 수립해 5년간 경쟁력 강화 및 근로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 24년 선정된 산단환경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데, 청년들에게 문화·편의시설 제공 등을 통해 청년 유입 및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올해도 산업부 문화선도산단,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청년층이 선호하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 등 산업단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인적자원, 인프라 등 수도권의 월등한 투자환경을 지방에서 극복하기 위해서는 투자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보고 세금 혜택, 투자금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도는 기회발전특구의 확대 등을 통해 수도권 대비 법인세·소득세의 세제 인센티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해 세제 혜택과 재정 지원 등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해 1차 지정에 이어 올해 37만평 규모의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확정될 경우, 전북의 기회발전특구 총 면적은 125만평으로 확대되며 첨단소재·부품 및 라이프케어 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 효과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투자보조금 선지급 제도”를 통해 유치기업의 투자 초기 단계 부담을 경감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내 기업에서 다자녀가구 근로자 채용 시 해당기업에 고용보조금을 지원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유치기업 전담관리제”를 적극 시행해 투자이행 동향, 투자 단계 과정 중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사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바이오, 친환경기술 등 첨단 산업분야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도와 상생할 수 있는 바이오, 모빌리티, 탄소융합, 반도체, 방위산업 등 미래신산업 분야와 함께 시군별 산업 특성을 고려해 기업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도는 앞으로도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기업이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 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는 이맘 때면, 농업·농촌 사회는 중요한 변곡점을 맞는다. 기온이 상승하고 일조량이 증가해 농작물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는 시기로 농부들은 여느 해와 같이 한 해 농사를 위해 종자를 준비하고 정성스레 봄갈이를 하는 등 본격적인 영농 채비를 하느라 분주하다. 흙과 함께 살아가는 농부는 이처럼 자연의 시간에 맞춰 바지런히 움직인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자연의 흐름이 예전 양상과는 사뭇 다르다. 봄의 출현시기가 빨라지고 겨울은 짧아지는 반면 여름은 길어지고 있어 계절의 길이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이상고온과 가뭄, 폭우와 같은 극한 기후가 반복되는 등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대자연의 변덕을 마주하고 있다. 이와 같은 가시적인 변화는 기후위기가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 시는 민선 8기가 출범한 이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기술 적용으로 재배환경을 개선하는 다양한 실증 시범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왔다. 또한 최근 그 피해가 상수로 인식될 만큼 급증하고 있는 병해충과 각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범기술 투입을 통한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향후 기후변화가 지역농업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정부정책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에 적합한 기술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기상 조건이나 자연적 요소에 큰 영향을 받는 특징 때문에 기후변화가 농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볼 수 있다. 먼저 기후가 변화하면서 기상이변과 재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게 되고 이는 곧 생산규모 감소 및 생산성 저하로 이어져 먹거리 수급 불안정을 야기한다. 또한 작물의 재배 적지가 변동되고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 돌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등 작물의 생산과 생태계 측면에도 영향을 끼쳐 전반적인 농업 시스템의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이와 같이 기후변화가 가속화 되면서 농업·농촌 사회가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나타나고 있는 불리한 환경 조건을 극복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정부도 기후노력을 위한 법제를 정비하고 관련 정책 추진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농업 부문에서는 기후적응형 농축산물 재배 및 사양 기술, 온실가스 배출저감 기술 등 기후위기 대응 영농기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기술 개발·확산을 목표로 연구 개발 성과와 더불어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중앙정부의 정책을 농업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가시화 하면서 지역별 또는 권역별로 기후변화에 적합한 작물 선정, 재배 및 작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농업수도 위상확립을 시정방침으로 내세우고 민선 8기가 들어선 지난 3년 가까이 김제시는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에 적합한 작부체계 및 재배기술 개발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 해왔다. 특히 총사업비 36억여원을 투입, 38개의 다양한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해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기후위기 대응 재배기술 보급 및 확대를 위해 연중 상시 영농 기술지원단을 꾸려 숨가쁘게 현장을 누볐다. 2025년 올 한 해도 이러한 기후 위기 속에서 틈새와 기회를 찾아 미래 지역농업의 활로를 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온실가스 배출 증가에 따른 기후변화는 자연재해의 규모와 빈도를 증가시켜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 정부는 제8차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농축산분야 탄소 배출량을 17.2백만톤까지 줄이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이행하기 위해 농업인의 소득 보장과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 보급되고 있다. 시도 이러한 정부 정책 기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은 벼농사를 중심으로 저탄소 재배기술을 적용하고 있는데, 2024년에는 35ha 규모의 현장 확산을 위한 모델을 조성했다. 또한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32ha의 논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물꼬는 논물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탄소 발생을 줄이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개폐로 노동력 절감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2023년부터 벼 재배농가 3개소를 대상으로 시작된 저탄소 토양 관리를 위한 무써레질 및 최소 경운 이앙 재배기술 현장실증이 올해까지 이루어질 계획이며 지속적인 영농기술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중간 물떼기 연장, 얕게 걸러대기 등 저탄소 논물 관리 기술을 확산시켜 나아갈 방침이다. 기후변화는 작물의 재배지역, 재배작물 및 품종, 작부체계 등 과거 전통적인 농업 재배방식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특히 기온은 작물의 재배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성장뿐만 아니라 개화와 결실 시기, 재배지역까지 결정하는데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 작물의 재배 적지가 점점 북상하면서 주산지도 변하고 있는 추세다. 이미 지난 2010년대부터 김제 일부 지역에 한라봉과 같은 만감류를 보급했으며 시는 앞으로 애플망고 바나나, 바닐라 등 다양한 아열대 작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재배면적을 25ha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메밀, 커피 등과 같은 4~5개의 대체작목에 대한 현장실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과수의 경우, 이상고온에 강한 골든볼과 썸머프린스, 옐로드림, 흑보석 등 새로운 품종을 보급해 올해까지 총 13개소, 4ha 규모로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노력과 함께 급변하고 있는 기후로 저하된 농작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우수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한편 이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과 실증연구를 통해 새로운 재배기술 데이터를 축적하고 최적의 생육모델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작부체계도 적극 적용하고 있다. 2024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중인 2기작 가을감자 재배, 밀-콩 작부체계 및 나물콩 이모작 작부체계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전국적으로 시설감자와 논콩 재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김제의 경우 이처럼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품종 선발 및 작부체계 개발 등 소득 안정화를 위한 틈새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아갈 계획이다. 전통적인 농업은 기후, 토양, 물, 노동력 등 다양한 변수에 크게 의존했지만, 기후변화가 가시화 되는 상황에서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방식으로의 전환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농업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를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측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과학 기반의 농업 방식을 일컫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근간을 이루어지고 있는 ICT 혁신기술이 최근 농업 분야에도 적용되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농업 경영비는 계속 상승하고 있는 반면, 농업 소득은 정체되고 있고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물가 수준이 상승하는 소위‘애그플레이션’ 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농업은 이러한 난관을 극복할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자율조향장치, ICT 지능형 정밀 파종기 등을 시범적으로 현장에 적용하고 기상정보, 생육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ICT 스마트팜 기반을 7개소 규모로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기별 데이터를 수집해 축적하는 한편 기상재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 체계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2024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국 9개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가운데 간척지 관리 모델로 지정되어 주로 온실, 하우스 등 시설 중심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노지로 전환해 확산 시킬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요즘 농업 현장을 돌아보면 기후위기 한복판에 서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절감할 수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이제 더 이상 외면하거나 늦출 수 없는 생존의 문제가 됐다”고 역설했다. 이어“이러한 기후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고 미래 김제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제28회 옻칠목공예대전의 수상작 37점에 대한 시상과 전시회는 남원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95회 춘향제 기간에 함께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에서 개최하는 “제28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 ‘은 전국에서 유일한 옻칠 목공예 분야 공모전이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 ‘은 28년 동안 수많은 옻칠 목공예가를 배출한 한국 현대 옻칠 목공예의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대전이다. 이 대전의 지향점은 전통 옻칠 목공예의 계승과 신진작가들의 발굴과 육성에 있으며 최근에는 옻칠로 디자인한 현대적 감성의 일상생활 목공예품의 비중이 늘어나는 등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목기 제작 기술이자 남원을 상징하는 갈이 공예 분야는 이 대전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으로 손꼽힌다. 옻칠목 ’옻칠 목공예‘와 ’갈이 공예‘ 분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남원 시청 1층 강당]과 [서울 남원 장학숙] 2개소에서 3일간 접수를 받는다. 시상은 총 37점으로 상장과 상금은 총 1억 3,000만원을 수여한다. 이번 대전의 수상작 37점에 대한 시상식은 5월 2일에 전시회는 5월 2일 ~ 5월 6일까지 5일간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6일 동안 순회 전시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옻칠 목공예가 가진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예술성과 트렌드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대전은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의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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