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100세 시대 고령자를 위한 주거·의료·여가·편의시설을 집적화한 건강치유마을 조성과 건강의료관리 프로그램을 융합한 '블루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블루존 프로젝트'는 100세 이상 장수 인구가 많고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역을 뜻하는 '블루존' 개념에서 출발했다. 도는 시군 사업신청을 검토해 남원시 용정동 일원 20만 7000㎡ 부지를 건강치유마을 ‘블루존 타운’조성지로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약 2,036억원 규모이다.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국토부 지역활력타운 공모, 복지부 국비보조사업 신청 등에 대응해 고령자, 은퇴자 맞춤형 주거 단지와 의료시설, 건강지원센터, 여가·문화공간 등을 집중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마을 내 고령자의 생애주기와 건강 상태에 따라 △웰에이징 △웰케어링 △웰다잉 등 3단계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발굴을 통해 건강검진과 운동, 인지훈련부터 집중 의료관리, 임종 돌봄 서비스까지 노후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지원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9월부터 도 유관 부서 실무협의체 구성과 관련 조례 제·개정에 착수하고 10월부터는 정부 공모사업 신청 및 중앙부처 협의를 본격 대응해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비를 확보하고 은퇴자와 고령자를 위한 특화된 맞춤형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의료돌봄케어 등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건강치유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장수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회원과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2025 한국농촌지도자 전북특별자치도 한마음대회’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북농촌지도자연합회는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후계세대 육성에 앞장서며 도내 14개 시·군 7,1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단체다. 이날 대회에서는 농촌지도자회와 도정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 25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중앙연합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행사장에서는 시군별 농특산물·농기계 전시와 체험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장수군 노인복지관에 물품을 기탁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업·농촌이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농촌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도약과 성장의 에너지를 만들어 미래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덕재 도연합회장도 대회사에서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단합과 상생의 기회가 되고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치킨과 맥주로 물드는 여름밤 '익산 중앙동 치맥 축제' [국회의정저널] 시원한 맥주, 뜨거운 치킨, 그리고 음악과 열정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축제가 익산 도심을 뜨겁게 달군다. 익산시는 '2025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29~30일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닭 하면 떠오르는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중앙동 치킨로드와 문화예술의 거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 다사랑, 세븐브로이, 이리맥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브랜드가 총출동하고 치킨로드 상인과 문화예술의 거리 소상공인도 힘을 보탠다. 총 11개 먹거리 점포와 이동식 야시장 매대, 장터가 운영돼 다양한 닭 요리와 지역 맥주를 맛보며 축제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인 오는 29일 오후 7시에는 개막식과 건배 제의를 시작으로 전자음악 파티 등 화려한 축하 공연이 이어져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양일간 펼쳐지는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흥겨움 속으로 이끈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이로움 빠른응답 결제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가 열리고 룰렛 돌리기와 무대 경품 행사도 진행돼 즐길거리를 더한다. 또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응급의료부스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통제와 임시주차장 확보 등 편의 대책도 준비했다. 전영수 소상공인과장은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한여름의 열기를 만끽하며 즐겁게 어울릴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위기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 전역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대비훈련으로 지난 18일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훈련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편성, 민방위 대피,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 등이 포함된다. 시는 지난 2년간 집중호우 피해에 의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을지연습에서 제외돼 3년 만에 훈련을 진행하는 만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비상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실 있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민방위 훈련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실전형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습 상황을 가정해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신동 119안전센터에서 시청까지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 익산점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민·관·경·소방 합동 대피 훈련이 동시에 전개됐다. 각 현장에서는 사전 교육을 받은 민방위 유도요원들이 훈련 참가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소로 안내했다. 대피소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교육이 병행돼 훈련 효과를 높였다. 익산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1일 진행되는 대테러 대응 훈련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훈련으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난과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산단 입주기업들, 전주 ‘함께장터’로 따뜻한 나눔 실천 [국회의정저널] 전주지역 산단 입주기업들이 기업이 이끄는 소비와 나눔 잔치인 전주시 ‘전주함께장터’에 동참했다. 전주시와 전주시산업단지협의회는 20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운영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운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함께장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산업단지협의회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기부금 전달 후 환담을 통해 산업단지 기업의 공동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운영 회장은 “산업단지 기업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산업단지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는 ‘전주함께장터’ 정신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며 “앞으로도 시와 기업이 협력해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설립된 전주시산업단지협의회에는 현재 32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입주기업 간 협력 증진과 기업 애로 해소,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by 편집국구급대원의 숨은 무게 담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영상 140만 회 돌파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제작한 숏폼 영상이 지난 8월 14일 전북소방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00만 회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 140만 회 이상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구급대원은 출동할 때 과연 몇 kg을 들고 달릴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실제 소방대원이 출연해 산소통과 구급가방, 제세동기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장비의 무게를 그대로 짊어지고 달리는 모습을 담았다.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닌 실제 상황을 반영해 제작된 이 영상은, 도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단 1초라도 빨리 달려야 하는 구급대원의 치열한 현장을 생생히 보여준다. 공개 직후 댓글창에는 “장비 무게보다 더 무거운 생명의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게 감동이다”, “달리는 모습이 멋있다”, “존경한다, 항상 건강하세요”와 같은 격려가 쏟아졌다. 또 “언젠가 소방공무원이 되는 게 꿈이다”, “저 무게를 지고 가볍게 달리다니 대단하다”는 반응까지 이어지며 영상은 단순 조회 수를 넘어 구급대원의 땀과 노고를 도민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영상에 직접 출연한 전주덕진소방서 조아현 소방교는“촬영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평소 감당하는 무게와 현실을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길에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영상은 구급대원들이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떤 무게를 짊어지고 달려가는지를 진솔하게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담은 콘텐츠를 통해 도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초중고 개학기간에 맞춰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청소년 유해환경감시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특별자치도유해환경감시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감시 활동은 전주시 중앙동과 금암동 일대의 룸카페, PC방, 편의점, 노래연습장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주류 담배 판매금지 표시위반 여부 및 19세 미만 출입, 고용 금지업소 표지위반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펼쳤으며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전단지 등 홍보물도 함께 배포했다. 전북도가 지정한 감시단인 YWCA는 2025년 상반기에만 26회의 청소년유해환경감시 활동과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시행했고 감시단원의 역량강화교육, 유매매체물 모니터링단 등 다양한 청소년보호활동을 추진해왔다. 도내에는 도 지정 감시단인 YWCA를 포함해 시군에서 지정한 감시단까지 총17개의 청소년유행환경감시단이 운영중으로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감시 활동 외에도 9월 26일까지 시군 자체적으로 2학기 학교주변 청소년유해환경 점검, 단속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으로 개학기 학교주변 유해업소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할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강영석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청소년들이 2학기 개학에 따라 자칫 학교주변 또는 번화가의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기다”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주요 계곡과 명산, 산림휴양림 등 탐방객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행위 근절과 건전한 산림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집중 계도 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림청 및 시군과 협력해 진행되며 8월 성수기 동안 탐방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캠페인과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야영장 외 지역에서의 무단 취사·텐트 설치 △쓰레기 투기 △불법 좌판 설치 △음주·소란 행위 등이다. 도는 계도 활동을 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필요할 경우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을 실시해 법적 조치도 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야영장 외 지역에서의 무단 텐트 설치, 반려견 목줄 미착용, 고성방가 등 탐방객 간 불쾌감과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해 집중 안내하고 안전한 산림이용 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해 이용객의 자발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송경호 전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은 도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서로 배려하고 지켜나가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건전한 산림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8월 17일 기준 신청률 97%를 기록했다. 신청 건수는 72,540건으로 이 중 온라인 신청 32,965건, 오프라인 신청 39,575건으로 집계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의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TF팀을 구성하고 신청·배부 시스템을 정비해 사업 초기부터 차질 없이 집행 체계를 갖추어 빠른 시일 내에 높은 지급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남원시는 읍면동 시책인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신청자를 사전에 발굴하고 직접 신청을 지원하는 세심한 행정을 펼쳤다. 고령층이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안내하고 도와줌으로써, 행정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 곁에서 함께하는 훈훈한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소비쿠폰은 이미 지역경제 회복에 눈에 띄는 효과를 내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이 늘어나고 소상공인들은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시민들은 생활비 절감과 함께 체감 가능한 민생 안정 효과를 보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시작되며 계층과 상관없이 10만원씩 지급된다. 1차와 달리 소득 상위 10%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며 소득기준은 국민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본기준으로 삼되, 합리적인 지급을 위해 구체적인 세부 기준은 현재 정부에서 검토 중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1차 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고 사용은 11월 말까지 마무리해야 하므로 기간 내 꼭 신청·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 신청 또한 정부의 세부 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신속하게 홍보해 시민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폭염 끝날 때까지 시민 안전 위한 현장 중심 대응 강화 [국회의정저널]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주시가 오는 9월 말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 대응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폭염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특보 발령 시 체계적 위기 대응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 확충과 운영 관리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폭염 종합대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여름 평균기온과 폭염일수, 열대야일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라”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전주지역 평균기온은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28.5도를 기록했다. 또, 전주지역의 경우 전북지역 폭염일수보다 높은 23일을 기록했고 열대야일수도 전북지역보다 높은 16일을 기록했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즉각적인 개선 방안을 지시하며 현장 소통 행정을 실천해왔다. 구체적으로 우 시장은 무더위가 가장 극심했던 지난 7월부터 무더위쉼터와 스마트승강장 등 폭염 취약 시설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을 꾸준히 청취해왔다. 윤동욱 부시장도 공사 현장과 이동노동자 쉼터, 경로당을 찾아 근로자 건강과 휴식 공간 제공 여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보호 활동을 펼쳤다. 여기에 각 실·국장과 34개 동장들도 폭염 취약 현장을 수시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취약계층 안부 확인, 폭염 저감 시설 점검 등 현장 행정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더위 탈출처 역할을 하는 무더위쉼터를 지난해보다 35곳 늘어난 총 58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냉방기 작동 상태와 위생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올해 폭염 대책 예산을 지난해보다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5억 4740만원을 책정, 그늘막과 쿨링포그, 스마트승강장, 승강장 냉방시설 등 폭염저감시설 확충과 무더위쉼터 운영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 동시에 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전주시 생활지원사와 방문간호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저질환자 등 약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점검 빈도를 격일에서 매일로 늘려 세심하게 보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폭염에 취약한 건설공사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발주 공사장과 민간 공사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농업인과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작업 시간 조정을 권고하고 마을 방송과 문자 알림을 통해 폭염특보 및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은 단순한 기상이변이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폭염이 끝날 때까지 현장 중심 대응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가 미래 농업 혁신의 심장부로 거듭난다.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된 남원시는 국도비 543억원을 확보하며 대산면 일원의 60.4ha 부지에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이 한데 모인 스마트농업 거점을 본격 조성한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의 상징은 청년농업인을 위한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이다. 자동 환경제어와 에너지 효율 설계, 데이터 기반 재배관리 시스템을 갖춘 첨단 온실을 최대 10년간 임대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26년 12월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여기에 소각장 폐열을 활용해 난방비를 대폭 절감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도 빠르게 추진된다.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농업과 에너지 절감을 결합한 대표적인 탄소중립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농업법인이 입주해 첨단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는 대규모 창업단지, 기능성·바이오소재 작물을 실증·재배하는 스마트 원예단지, 생산부터 가공·유통·브랜딩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스마트팜 혁신단지, 그리고 교육·실습·창업을 연결하는 스마트농업 교육 실증단지가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이들 사업은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완성돼 남원시 전체를 스마트농업의 산업화 거점으로 만들게 된다. 사업이 완성되면 남원시민과 관내 농업인은 신선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지역에서 바로 공급받을 수 있고 농가 소득향상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시화된다. 특히 지역 농업인들은 혁신단지 내 가공·브랜딩 시설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해외수출 판로 개척까지 가능해진다. 또한 기반시설 확충과 도로·전력·용수망 정비가 병행돼 주변 마을의 생활환경도 한층 개선된다. 농업, 관광, 교육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발전하면 외부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청년과 기술,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가 만나 남원의 농업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혁신할 플랫폼”이라며 “남원시를 국내외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가 소프트웨어 지역특화 교육사업의 3번째 SW/ICT 특강인 ‘AR/VR 스토리 콘텐츠 제작’의 참가자를 오는 9월 5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SW미래채움전북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지리산권 지역민 만 16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신 IC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주민 역량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과정은 AR·VR 기기 활용과 가상환경 이해를 시작으로 VR 가상공간 디자인과 스토리 중심의 AR 콘텐츠 제작 실습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AR/VR 스토리 콘텐츠를 발표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특강이 전북특별자치도 및 지리산권 지역민들에게 최신 ICT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산업에 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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