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국회의정저널]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기준 준수와 친환경 농업 실천을 돕기 위해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퇴비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반드시 부숙 후기 또는 완숙 등급의 퇴비만 사용하도록 의무화된 제도다. 검사를 받지 않거나 기준을 지키지 않을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퇴비의 적정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검사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퇴비 시료 500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축산관리실로 방문하면 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퇴비 부숙도 검사는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환경 보호를 위한 필수 절차”며 “더 많은 농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축산 실현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 지원과 교육을 지속할 방침이다.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국회의정저널] 구미시는 낙동강 둔치를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레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총 169억원이 투입되며 2023년부터 시작해 2026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신규 지정된 7개 친수지구 가운데 구미보지구와 지산지구가 우선 개발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12년부터 5월부터 지산동과 양호동 일원 64만 평 규모의 낙동강 체육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구미캠핑장,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물놀이장, 유소년체육시설, 파크골프장 등 도심 속 생태 여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번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은 △낙동강 테마공간 조성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추가 조성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 총 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2025년까지 테마공간과 구미 낙동강 캠핑장 추가조성을 완료하고 2026년에는 강바람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낙동강을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만든다는 목표다. 낙동강 테마공간 조성 사업은 임수동 536-1번지 일원에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생태적 매력을 강조한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단절된 낙동강 수변 탐방로를 연결하는 보도교를 신설해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와 인근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높인다.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추가 조성사업은 증가하는 캠핑 수요를 반영해 낙동강체육공원 내에 50면 규모의 오토캠핑장과 가족 체험·어린이 체육시설을 포함하는 캠핑 공간을 마련한다.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은 낙동강 둔치를 따라 약 80km의 순환 탐방로를 정비하고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낙동강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낙동강변은 자연 경관을 넘어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생태관광과 레저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낙동강 친수지구 지정으로 추진 중인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낙동강변을 아름답고 기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여가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소방, 경북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전국의 따스한 손길 [국회의정저널] 의성에서 산불이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28일 현재까지 경북 지역 이재민과 소방대원을 위한 전국 각지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도민이 삶의 터전을 잃거나 긴급 대피하는 등 극심한 피해를 봤고 소방대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위험을 무릅쓰며 산불 진화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기업과 시민단체,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생필품과 먹거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과 안동시를 비롯해 청송, 영덕, 영양 등 주요 피해 지역 현장에는 김밥, 도시락, 간편한 간식과 생수, 이온 음료 등 수분 보충용 음료가 꾸준히 전달되고 있다. 또한 담요와 마스크 등 생필품 및 방한용품이 전달되어 소방대원들과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기업과 단체에서도 대규모의 구호 물품을 보내는 등 전국적으로 온정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전국 각지에서 전해진 따뜻한 관심과 정성이 지친 소방대원과 피해 주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보내주신 귀한 마음들이 헛되지 않게 신속한 진화와 복구로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칠곡군 농업 드림팀, 일본 니가타에서 뜨거운 연수… 뒤엔‘총영사의 손길’ [국회의정저널] 칠곡군 농업 드림팀이 일본 니가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인 반응은 예사롭지 않았다. 니가타시청 공무원이“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고 말하자, 문종미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팀장이 다급히 손을 들며 외쳤다“정말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한다. 부탁드립니다”이 진풍경은 우연이 아니었다. 지난 3월 27일 칠곡군 농업 드림팀은 일본 니가타현에서 고품질 쌀 산업을 주제로 벤치마킹 연수를 시작했다. 연수는 3월 29일까지 3일간 이어졌으며 총 20명이 참가해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쌀 산업 전 과정을 다루는 실전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이‘성공적인 연수’의 배경에는 조용히 땀 흘린 한 인물이 있었다. 바로 오영환 주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다. 오 총영사는 칠곡군의 연수 소식을 듣자마자 곧장 움직였다. 니가타에 공문을 보내 칠곡군의 방문 취지를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 농업기관과의 연결은 물론, 연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료 하나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니가타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강의는 파워포인트 자료부터 남달랐다. 모든 발표자료가 한글로 제작돼 칠곡군 관계자 누구나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여기에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 공무원 2명이 통역을 맡아 자연스럽고 유연한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예정된 강의 시간이 초과될 정도로 연수 열기는 뜨거웠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질문이 쏟아졌고 칠곡군 연수단은 서로 먼저 질문하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통역자가“이제 마치겠습니다”고 말한 뒤에도“마지막으로 하나만 더”라는 말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오영환 총영사는 지난해 2월 부임 이후, 한국과 일본 지방정부 간 교류와 실질적 협력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수 역시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기술, 사람 간의 진짜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밑에서 모든 것을 조율했다. 김태년 칠곡군 농업정책과장은“니가타 연수가 이렇게 알차고 뜨거운 일정이 될 줄은 몰랐다”며“모든 배경에는 오 총영사의 꼼꼼하고 진심 어린 준비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칠곡군은 이번 연수를 통해 농업 선진지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리고 이 성공적인 첫걸음은, 조용히 뒤에서 밀어준 한 외교관의 진심에서 시작됐다.
by 편집국청송군, 28일 산불 진화 89% 완료, 잔불정리 및 피해 복구 총력 [국회의정저널] 청송군은 3월 25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어 관내 지역 전반으로 번진 가운데, 3월 28일 오전 현재 진화율 89%를 기록하며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불로 화선 길이는 약 103km에 달하며 총 5,115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밤 자정부터 약 2시간 동안 평균 1.4mm의 비가 내려 잔불 정리에 일부 도움이 되면서 산불 확산세가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강수량이 충분하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추가적인 진화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소방 및 산림 당국과 협력해 남은 화선에 대한 집중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4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하는 인명피해가 보고됐으며 주택 537채를 포함해 총 594개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농업시설 265개소와 문화유산 7개소도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달기약수탕 지구 내 건물 26개소가 전소되는 등 재산 피해도 상당하다. 정부는 27일 오후 청송군을 포함한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를 면밀히 조사해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청송군은 28일 오전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재민 보호 및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건강하고 즐거운 농업의 시작 농업인 관절 통증 예방관리 교육 [국회의정저널] 성주군보건소는 3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규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관절통증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의 농업인 업무상 질병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이 84.6%로 가장 많았다. 또한 농업인 업무상 질병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원인으로 장시간 농업 27.6%, 반복 동작 22.8%, 불편한 자세 16.8%, 과도한 힘 또는 중량물 취급 13% 등 근골격계 질환 관련 요인이 가장 많으므로 농업을 주업으로 시작하는 신규 농업인에게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대구 안전 생활 실천 시민 연합 지킴이 본부장님을 모시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환경에 있어서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요인 및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농작물 따른 재배 방법에 맞게 올바른 신체 움직임을 실습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위별 자가 운동 방법을 교육해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절 통증관리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들이 농업환경 특성상 반복적인 동작과 불편한 자세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대비하고 튼튼한 관절을 유지해 건강하고 즐거운 농업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영덕군청사전경(사진=영덕군) [국회의정저널] 영덕군은 지역공동체가 화합하는 최대 행사인 제29회 복사꽃 큰잔치 와 제28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하고 산불 진화와 피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애초 제29회 복사꽃 큰잔치는 다음 달 17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영덕군은 행사를 준비해 온 노력이 무산되는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현재 산불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군의 모든 물적·인적 자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최종 판단했다. 이밖에 다음 달 5일 풍력발전단지 별파랑공원에서 열리기로 한 ‘봄밤, 영덕 별파랑 걷기’ 행사와 벚꽃 음악회도 일정이 재조정될 때까지 연기됐다. 특히 영덕군 이장연합회는 8일 예정된 회장단 이·취임식을 취소하는 대신 성금을 마련해 피해 주민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28일 현재 영덕군은 소속 직원 300여명을 포함해 관계기관과 민간사회단체 등 인력 2,325명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편집국영덕군청사전경(사진=영덕군) [국회의정저널] 영덕군은 의성 산불 나흘째인 28일 누적 장비 221대, 인력 2,275명을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영덕군의 산불 진화율은 기대했던 강우량이 4mm 이내로 매우 적었음에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진화 작전을 통해 삼림청 추산 전날 10%에서 28일 오전 8시 기준 65%로 호조를 띠고 있다. 또한, 산불 피해가 심해 전기와 통신이 두절됐던 지역은 현재 배전 주선 및 지선 조치가 이뤄져 복구율이 80%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통신의 경우 응급 복구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산불 나흘째를 잔존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다는 목표로 헬기 15대, 소방차 14대, 특장차 13대 등의 장비와 공무원 324명, 군인 275명, 소방·경찰 200명, 민간 기관·단체 168명 등을 투입해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 “산불 나흘째 이어지는 비상근무와 진화 작업으로 직원들과 협력 기관 인원들이 많이 지친 상황이지만, 잔불까지 완전히 끄지 않으면 상황은 종료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주말까지 가지 않는다는 각오로 모든 힘을 짜내고 있다”며 “주말을 거쳐 산불 국면을 종식시킨 다음 군민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피해조사와 지원·복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안동시, 산불피해에 따른 긴급 모금 시행 [국회의정저널] 안동시는 3월 28일부터 안동시 고향사랑기부금 ‘경북 안동 산불 긴급 모금’을 시행한다.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시 남쪽 전역으로 확산되며 피해 규모와 이재민 수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24일 안동으로 비화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고 그로 인해 많은 지역이 마을 전체가 소실돼 복구가 어려운 상태다. 더불어 도시 전체가 화재 연기와 냄새로 덮여 일상생활이 힘든 상황이다. 이에 안동시는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마련된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 사업으로 ‘경북 안동 산불 긴급 모금’ 사업을 선정해 이재민과 피해 복구 지원 등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안동시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는 사안의 긴급성과 심각성을 고려, 즉각적으로 지정기부 사업 선정에 동의해 모금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이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여러분이 관심을 가지고 안동 사랑을 실천해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고령군, 문화유산 산불피해 대비 긴급 방재활동 실시 [국회의정저널] 고령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 발령됨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관내 문화유산과 전통사찰 등의 보호에 나섰다. 3월 26일부터 관내 국가 지정, 도 지정 등 화재에 취약한 중요 목조 문화유산을 비롯해, 총 41개소의 지정 문화유산과 2개소의 전통사찰, 13개소의 지정 향토문화유산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중심의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군은 국가유산과 사찰 내에 설치된 소화기 정상 작동 점검, 소방 안전시설 점검 등을 통해 유효기간이 지난 소화기를 교체했다. 또한 산불로 인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국가유산 소산 및 수장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고령군에서는 세계유산이자 국가사적인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주산성, 고아리 벽화고분 일대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게첨했으며 등산로 이외의 지역에 관광객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를 통한 홍보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고령군은 “이번 긴급 소방안전점검은 관내 문화유산과 전통사찰 등 화재에 취약한 중요 시설들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향후 분기별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시설의 유지 관리에도 철저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예방 대책을 강화해 산불에 대비하고 화재로 인한 소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주시, 제13회 장애인단체 연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는 27일 28일 양일간 교원드림센터에서 협의회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가졌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장애인단체협의회 종사자 연수는 업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수행 능력 강화, 각 단체 종사자 간 상호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먼저 장애인식개선,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개인정보 보호, 중대재해 처벌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종사자 간 화합 한마당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보문호 둘레길 탐방으로 체력을 증진하고 일상 에너지를 충전했다. 한편 지역 등록 장애인은 1만 6천 명으로 경주시에서는 장애인단체 사업에 예산 16억 3천만원만을 투입하고 있다. 장애인복지 사업은 11개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재활 지원 및 역량 강화, 건강증진 및 가족 지원, 인식개선 및 인권 향상 분야 등 33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오늘 연수회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장애인복지 분야 예산은 지난해 대비 4% 증액된 558억원으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흔들림 없이 장애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경주시청사전경(사진=경주시) [국회의정저널] 경주시는 지난 26일 동경주지역 주민대표와 맥스터 증설에 따른 지역발전 상생협력 지원금 배분에 최종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22년 기본합의 체결 이후 3여 년 논의 과정 끝에 극적으로 이뤄졌으며 지원금 750억원은 합의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재정적 기반 마련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지원금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해 경주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50억 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 합의에 따라 공동협력 사항으로 △경주시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 의료지원 체계 구축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 건립 추가 지원 △삼중수소 자원화 사업 추진 등의 지역 현안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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