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왕피천공원’문화·체험 인프라 본격 가동

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국회의정저널] 울진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왕피천공원 내 주요 문화·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임파첸스, 베고니아, 페튜니아, 콜레우스 등 여름꽃 7종 2만 본을 식재해 군민과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올해는 특히 공원 곳곳에 꽃을 집중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책로와 꽃동산에는 형형색색의 여름꽃이 만개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치유의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문화·체육시설 운영도 함께 본격화된다. 왕피천공원 내‘왕피천 아름관’에서는 5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무료 개방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이다. 이용자는 개인 장비를 지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원 내 동물농장,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제방산책로 바닥 분수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계절별로 특색 있는 꽃과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울진군은 왕피천공원이 사계절 내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과 쉼을 제공하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정비와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왕피천공원이 계절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울진의 품격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군민과의 약속, 군정으로 실천한다”

울진군“군민과의 약속, 군정으로 실천한다” [국회의정저널] 모든 지방 정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 구성원의 행복일 것이다. 민선 8기 울진군은 이러한 목표를 향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과 지역 성장 동력이 될 원자력 수소 산업 추진 등 군민 행복 지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울진군의 이러한 변화에는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섬기는 군정' 이 핵심이다.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울진군의 노력을 살펴본다. 울진군은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건의 접수 창구를 넘어‘군민섬김데이’, 군수직통 문자민원’, ‘주민화합간담회’등을 통해 주민들이 현장에 느끼는 불편 사항이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러한 자리는 군정의 방향을 설정하는 나침반이자 군민과 신뢰를 쌓아가는 연결고리의 기능을 하고 있다. 2025년 4월 기준 주민들의 민원 처리 현황은 총 1,986건의 민원 중 완료 916건 , 시행 중 160건, 시행 예정 201건 등으로 실질적 조치가 진행된 건수가 약 64.3%이다. 이는 소통의 자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울진군이 노력을 이어가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울진군은 주민들의 의견 중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인프라 및 건강, 안전에 관한 분야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을 이어갔다. 군이 현재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 예정인 △경로당 공동취사제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 △울진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건강검진 대상 확대 등은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우선 추진되는 사업들이다. 이외에도 지난 4월 30일 부로 확보된 1회 추경예산으로 △울진도시계획도로 보도설치 공사 △울진역 임시 주차장 조성 △버스 노선 및 운행 시간표 개편 용역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모든 건의 사항을 즉시 해결하겠다는 비현실적인 약속이 아닌 수용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이행하고 불가한 사안은 사유를 명확히 설명해 군민과의 신뢰를 지키고 있다. 접수된 주민 의견은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이 예산·법률·기반 조건 등을 복합적으로 검토하고 행정적으로 진행이 불가한 경우에는 의견을 제시한 군민에게 불가 사유를 설명하고 우선 추진 사업에서 보류한다. 하지만 장기검토 과제로 분류된 민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추진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민원이 아닌 실현 가능한 민원에 집중하는 것이 울진군이 군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군정 운영의 기본 방향이다. 여기서의 섬김은 아랫사람으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주민들이 하나로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도록 이끌어 가는, 리더의 역할이다.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려는 노력, 작은 불편 사항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동등한 여건 속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 이것이 민선8기 울진군이 추구하는 섬김의 군정이다. 울진군의 섬김의 군정은 주민들에게도 그 진심이 전달되어 군수 직통 문자 민원 서비스로 군정 추진에 대한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도 다수 접수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 여러분들의 군정에 대한 믿음과 협조가 그 어떤 것보다 군정 운영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말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군민 여러분들이 울진군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두가 살기 좋은 울진을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정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울진군, 전통시장 집중안전점검 실시

[67-20250521143438.jpg][국회의정저널] 울진군은 지난 5월 20일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직접 실시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 행정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전국에서 실시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맞춰 추진됐다. 울진군은 선제적 점검을 통해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굴·해소하고 군민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손병복 군수는 울진전통시장 내 주요 취약 지점을 직접 점검하며 전기·가스 설비의 안전 상태, 소방 및 피난시설 확보 여부, 통행로 적치물 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최근 발생 빈도가 높은 시장 내 화재사고에 대비해 노후 전기배선, 소화기 비치 상태, 긴급 대피 동선 확보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구조적인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신속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이번 점검을 포함한 전체 점검 과정을‘안전정보 통합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점검자의 실명, 점검 결과, 조치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기관장 책임 하에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통시장은 군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간인 만큼 단 하나의 위험도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며“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인명피해 ZERO 안전 울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차이를 이해하고 다름을 존중한 기록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국회의정저널] 구미시가 ‘포용과 상생’의 도시 철학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5월 2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가 대통령 표창을,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구미시에서만 이뤄진 쾌거다. 두 기관의 연이은 수상은 지역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구축한 신뢰와 공존의 결과물이며 구미시가 민간과 손잡고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에 앞장서 온 역사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례다. 1973년 복지상담소로 출발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는 노동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지난 50여 년간 일관된 행보를 이어왔다. 198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된 외국인 정착지원 활동은 한글 교실, 문화축제, 무료진료, 범죄예방 교육 등 실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도왔다. 특히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과 의료기관 협약 등은 실질적 정착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대통령상은 그간의 꾸준한 노력에 대한 국가적 인정으로 풀이된다. 1998년 설립된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통역과고충 상담을 시작으로 한국어 및 다문화 이해 교육, 의료·이·미용 지원, 문화행사 등을 운영해 왔다. ‘특별한 지원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일상’ 이라는 철학 아래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지역사회 내 자조모임과 복지 연계활동을 주도해 왔다. 이번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지역 통합을 위한 민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은 결과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2011년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에 이은 두 번째 단체 수상이자, 2009년 최성도 운영위원장, 2022년 장영기 대표의 개인 수상을 포함해 구미시의 네 번째 대통령상 수상이다. 이는 구미시가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외국인 주민 정책을 민간과 함께 지속 추진해온 대표 도시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송양업 신부는 “이 상은 이름 없이 조용히 일하다 떠난 수많은 외국인 이웃과 그들의 곁을 지킨 시민들의 손끝에서 비롯됐다”며 “구미는 이주민에게 낯선 땅이 아닌 따뜻한 삶의 터전이 되어왔다”고 했다. 전희식 센터장은 “함께 살아간다는 건 거창한 일이 아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웃을 수 있고 문화가 달라도 밥상은 함께 차릴 수 있다는 것을 구미는 매일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두 기관의 업적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다”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국적을 넘어 사람을 중심에 둔 도시,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이 힘이 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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