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8월부터 치매 고위험군 집중 검진 실시 [국회의정저널] 안동시는 오는 8월부터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치료 및 돌봄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치매로 인한 가족 및 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집중 검진 대상은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올해 75세 신규 진입자 등으로 치매 발병 위험이 큰 계층이다. 검진은 안동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문인력이 1:1 맞춤형 상담과 함께 직접 실시하며 대상자에게는 문자 및 유선 안내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관내 협약 의료기관과 연계해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검진 협조를 부탁드리며 치매 조기 검진과 집중관리를 통해 돌봄 취약계층을 철저히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달빛걷기대회, ‘실개천 물속길’ 코스로 시원한 변신 [국회의정저널] 안동시는 ‘2025 안동 수페스타’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달빛걷기대회’의 코스를 8월부터 새롭게 변경한다고 밝혔다. 달빛걷기대회는 지난 7월 26일~27일 양일간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8월 2일~3일 제2차 행사에서는 최근 완공된 낙동강변 ‘실개천 물속길’을 반영한 새로운 코스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새로운 코스는 △낙동강변 탈춤공연장 건너편 공영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시작해, △실개천 물속길을 따라 △영가대교를 건너 △성희여고 앞 수페스타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코스다. 이번 코스 변경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원하고 색다르게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400m 길이의 물속길은 도심 속 청량한 체험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행사 시작 전 파라솔이 설치된 친환경 여가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참가하면, 총 50분간 이어지는 걷기 코스를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8월 적용되는 새로운 걷기 코스는 실개천 물속길을 포함한 이색 체험 행사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원예작물 실증시험포 현장 평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원예작목의 신기술 보급과 신품종 도입 확대를 위해 7월 30일 영주시 지역농업개발센터에서 ‘2025 원예작물 실증시험포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수박, 당근, 생강, 마늘 등 주요 작목을 대상으로 한 실증시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재배기술 보급 및 소득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실증시험은 △수박 1줄기 방임재배 상품성 비교 △당근 조기재배 지역적응성 평가 △생강 생력화 토양소독제 효과 및 파종 방법별 수량 비교 △마늘 신품종 지역적응성과 주아재배 통마늘 품질 비교 등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박은 기존의 2줄기 재배와 비교해 1줄기 방임재배 시 노동력 절감과 과실 상품성을 비교하기 위한 전시포를 조성했다. 기존 노지 수박은 3줄기 관행재배 방식이었으나, 2019년부터 2줄기 방임재배로 전환되어 정착됐으며 올해는 추가적인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1줄기 재배의 가능성을 실증하고 있다. 당근은 지역 특성상 봄철 저온과 장마로 인해 주로 가을재배가 이루어졌지만, 조기 파종을 통해 여름 수확이 가능할 경우 제주·남부지역 사례처럼 가을재배보다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어 조기재배의 적응성 검토를 위한 전시포를 조성했다. 생강은 재작이 어려운 작목으로 기존 토양소독제는 번거롭고 노동력이 많이 들어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생력화된 소독제를 활용한 효과 검증과 함께 평지 파종 후 복토 방식의 보습효과 및 수량성 비교를 위한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이 지역에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전시포를 설치했으며 신품종의 생육 특성과 수량성, 품질을 기존 품종과 비교 분석하고 있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매년 이상기후로 농작물 재배의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다”며 “신품종 도입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원예작물 실증시험을 통해 관내 농업의 소득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원예작물팀으로 문의하면 실증시험 내용과 작목별 기술지원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봉화군,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교육 [국회의정저널] 봉화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 컴퓨터실에서 금년말 봉성면 창평리에 준공되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그린씨에스 배임성 대표가 양액기를 활용한 온실내부 환경조절 방법, 복합환경제어기 프로그램 활용법 실습 등 스마트팜 환경제어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습교육은 양액과 관수 시스템 등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기술을 이해하고 실제 온실 환경에서 작물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절하는 능력 습득을 위해 추진됐다. 한편 군에서는 작년 9월 하순부터 금년 9월 상순까지 매달 격주로 토요일마다 총 26회 156시간의 심화과정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스마트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농업인에게 스마트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으로 봉화군 농업대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박현국 군수의 농업분야 최대의 공약사업이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스마트팜 실습교육을 통해 임대형스마트팜 입주 예정 농업인들이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기초원리를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스마트팜 역량강화를 위해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국회의정저널] 무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구미에서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다. 구미시는 방학 기간을 맞아 도심 물놀이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대표 여름 피서지인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는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8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개장도 진행한다. 올해는 신규 시설과 편의 공간이 대폭 늘었다. 기존 인기 시설인 물썰매, 유수풀, 슬라이드 외에 워터캐논, 회전썰매가 새롭게 설치됐다. 텐트 쉼터와 푸드트럭, 문화공연도 더해져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입장료는 유아·어린이 4,000원, 청소년·성인 6,000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된다. 숲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옥성자연휴양림 내 ‘숲속 물놀이장’을 추천할 만하다. 8월 2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유아용 에어풀 2기, 미끄럼 방지 매트, 그늘막 파라솔 등 안전·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수와 상수도를 활용한 깨끗한 수질이 강점이며 인근 야영장과 연계한 가족형 캠핑도 가능하다. 단, 야영장 이용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시내 곳곳에 마련된 공원형 물놀이장도 시민들의 여름 쉼터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산동물빛공원,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총 6개소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산동·사곡 지역의 물놀이장은 최근 2년간 25억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놀이터와 연계한 복합 놀이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질 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 운영 관리도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보람찬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과학, 역사,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이 대안이 된다.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은 8월 21일까지 ‘썸머 사이언스 페스타’를 운영한다. 친환경 비누 만들기, 향수 제작, AI 코딩 등 과학문화 체험이 가능하며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참가 신청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8월 23일까지 △중학생 대상 ‘박물관이 뭐야?’ △초등학생 대상 ‘그땐 그랬지’ △5~9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대상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 등 다양한 연령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구미시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웹툰 제작부터 유튜버 체험까지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활용 독립운동 웹툰 만들기 △독립운동 쇼츠 제작 △아이패드 활용 캐릭터 디자인 △시낭송 클래스 △기상캐스터 체험 등이 있으며 참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접수 일정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만의 도심 피서지와 알찬 실내 체험 프로그램이 여름방학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계절을 즐기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by 편집국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국회의정저널] 구미시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5월말 기준 10억원 이상 주요 관급공사 현장에서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80%를 넘어서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개 공동주택 현장에서 하도급률이 3%대에 그쳤던 것과 달리, 올해는 진행 중인 2개 공동주택 현장에서 20%대로 개선됐다. 시는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8월부터 경북 최초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민간공사에서 지역업체가 하도급을 받을 경우 시가 보증수수료를 대신 부담하는 것으로 지역 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고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유도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민간부문에서도 지역업체 수주 기회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7월 14일에는 도내 최초로 ‘하도급지원팀’을 신설해 지역 하도급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전담조직인 하도급지원팀은 지역 건설업계와의 소통 강화는 물론 민간·공공부문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촉진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았다. 시는 이미 지난해부터 6급 팀장급 직원을 전담 배치해 공사현장 방문, 건설협회와의 협력, 우수업체 발굴 등 실무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온 만큼, 이번 조직 신설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민간공사 현장과의 업무협약 체결 △대형공사 분할발주 등 지역업체 수주물량 창출 지원 △지역제한 입찰제도 적극 시행 △지역 생산자재 사용 권장 및 리스트 공유 △대형 건설현장 지역업체 입찰참여 확대 및 컨소시움 추진 등을 적극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건설업계도 화답하고 있다. 한 지역업체 대표는 “요즘처럼 어려운 경기에도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에 한 줄기 희망을 보았다”며 “행정의 지원이 실질적인 힘이 된다는 것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건설경기 침체는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하도급률을 높이고 지역업체 수주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겠다”며 “조직 신설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지역 건설업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미시, 금오공대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총력 지원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구미시는 지난 29일 금오공과대학교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교육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체 및 지역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글로컬대학의 성공적 추진과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대표 교육혁신 과제로 전국 30개 지방대를 선정해 대학당 최대 국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금오공대는 교육, 산학, 글로컬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첨단화를 추진하는 혁신기획서를 수립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해당 기획서에는 기업과 교수 간 1:1 매칭을 기반으로 한 산학일체형 모델과, 지역특화산업 인재양성 체계 구축 방안 등이 포함돼 있어, 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지역 성장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 금오공대와 구미시는 공동으로 8월 11일까지 교육부에 최종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중 글로컬대학 본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2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추가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대학에서 성장한 우수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글로컬대학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금오공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30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영우 신용보증기금 전략사업 부문 담당이사, 서정오 ㈜아이엠뱅크 여신그룹총괄 부행장보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지역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이란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도서관, 의료·체육·문화시설 등 도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편익 증진을 위한 생활 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총사업비 1백억원 이상 1천억원 미만의 중규모 민자사업을 말한다. 이는 거점 의료센터 구축을 통한 건강권 증진, 스마트 교육, 체육·문화와 도로·환경시설 확충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 지원 체계 구축 금융, 컨설팅 지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시 소통 체계 운영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과 아이엠뱅크는 도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법률, 금융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컨설팅과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도는 민간투자 방식을 활용해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사회간접자본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지역에 기반을 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함께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활용해 시장수요를 창출한다면, 이는 민·관 협력 사업의 성공적 모델이 될 것이다. 경북도가 ‘실행력 있는 성공적인 민간투자 모델’을 전국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북 포항,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국가 공모 최종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정부 공모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해 국가 대표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에 민간투자사업 1조 1,523억원에 정부 및 지자체 2천억원의 재정사업을 매칭해, 총 1조3,523억원 규모의 계획안을 제출,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포항을 비롯해 경기, 인천, 충남, 부산, 경남, 전남, 전북, 강원 총 9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면·발표평가, 현장실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포항, 통영 2개소가 선정됐다. 경북 포항은 도심과 해안이 맞닿은 전국 유일의 도심형 해양관광벨트를 갖춘 곳으로 도심·해변·항만이 밀집된 해양레저관광 복합 입지, 50만 생활권 인구, KTX, 국내여객 및 국제크루즈항, 공항 등 20분 내 접근할 수 있는 육·해·공 광역교통망, 관광·해양레저·신산업이 융합된 생태계 기반 등을 두루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심 내 해수욕장 2개소, POEX, 특급호텔, 복합마리나 등 민간·공공 대형 투자사업이 집적된 영일만 관광특구는 사계절 체류형 해양관광산업 중심지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행정과 정치권,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 경북도는 포항시와 함께 사업 기획 단계에서부터 평가 대응까지 긴밀하게 협조해 추진했고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 정희용 국회의원, 임미애 국회의원은 중앙정부와의 협의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지역 주민 대표들의 적극적인 현장평가 참여까지 더해져서 민·관·정의 완벽한 공조가 경북 포항의 최종 선정으로 이어졌다. 공모 주요 사업은 환호·영일대에서 송도·구도심으로 이어지는 해양관광동선을 따라 전개된다. 재정사업으로는 환호공원 해양예술 거점 조성 복합마리나 구축 글로벌 해양경관 특화 송도 복합 해양문화관광시설 건립 송도솔숲·포항운하 명소화가 추진되며 민간투자사업으로는 해양레저지원센터 대관람차 특급호텔 옛포항역 복합개발 등 9개 사업이 연계된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공모로 선정된 영일만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호미반도권 일원에 유치한 골프장·리조트·관광시설 등 4개 민간사업을 연계해 사업범위와 효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강화해 지역 주도형 프로젝트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 전역으로 관광동선을 확장하고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의 전환 기반을 완성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도 크다. 분석에 따르면 사업이 본격화할 때 약 2,7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6천 여명의 취업 유발효과, 1,100억원대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사계절 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숙박·상권·교통·해양레저 산업이 연쇄적으로 활성화되며 이를 기반으로 경북 포항이 전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포항을 거점으로 동해중부선과 연계한 울진·영덕으로의 해양관광과 신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울릉도 모항 크루즈 발전 등 경북 환동해권의 관광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원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은 경북 포항이 대한민국 동해안 해양관광의 새 시대를 여는 주인공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값진 성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실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경북 포항을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북도, 백화점·티비홈쇼핑 특판전 참여 희망 업체 모집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위해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행사와 티브이 홈쇼핑 특집 판매전에 참여할 업체를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현대백화점 수도권 매장 내 팝업스토어 입점 및 판매지원 티브이홈쇼핑 특집 방송 지원을 통해 도내 우수제품의 신규 판로망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 행사는 2025년 하반기에 현대백화점 2~3개 점포에서 약 7일간 진행되며 최대 12개 사 내외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는 입점·판매 공간 설치, 행사 운영 지원금 등이 지원된다. 또한 티브이홈쇼핑 특집 방송은 2025년 하반기 동안 공영홈쇼핑과 NS홈쇼핑을 통해 총 18개 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방송 입점·제작비·홍보 콘텐츠 지원 등 기업당 최대 1,9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 내 지원사업 안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훈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이 수도권과 전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경산에 있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을 획득해 도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CGMP 인증은 원료 조달에서부터 제조, 포장, 저장,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엄격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작업 절차를 요구하는 국가 인증으로 단순 품질관리를 넘어 설비 설계, 인력 역량, 위생·안전 기준 생산 체제 전반을 심사해 부여된다. 특히 CGMP 인증을 받은 화장품은 중국 수출 시 일반화장품의 동물실험 자료 제출 면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아세안 국가 수출을 위한 자체 증명 절차 간소화, 국내 수출 지원 프로그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는 경북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CGMP 인증은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협력해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해 온 ‘우수화장품 제조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의 성과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내 생산설비 현대화, 추가 장비 확충,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다. 또한, 센터는 그간 화장품 국제표준 인증과 미국 FDA의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승인 및 제조소 등록도 완료함으로써, 국내외 인증 체계를 갖춘 글로벌 수준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CGMP 인증을 계기로 G사는 타 제조소에서 생산하던 품목의 생산을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할 계획을 밝혔으며 다수의 기업이 인증 취득을 기다리며 신제품 제조 예약을 해둔 상태로 인증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제조에 착수해 수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CGMP 인증에 따라 경북 화장품 산업의 세계 진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도화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수출 확대와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국비 100억을 포함 총 228억원을 투입해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2020년 6월에 개소했다. 센터는 289종의 첨단 연구 장비와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화장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재 연구개발, 시험·평가, 생산, 국내외 판로 개척까지 뷰티산업 전 주기적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by 편집국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공모 마감 [국회의정저널] 예천군은 지난 25일 마감된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 공모에 국내를 포함한 총 77개국에서 총 1,156편의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 52개국 1,012편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아시아 22개국, 유럽 23개국, 미주 12개국, 아프리카 14개국, 중동 6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출품됐으며 특히 영화제 초청 문의도 잇따르며 예천이 스마트폰 영화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영화제는 일반부, 학생부, 시니어부, 숏폼 등 총 4개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종합대상인 ‘골드그랑프리’를 비롯해 총 4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국내·외 유명 영화제작사의 투자 작품, 대학생 창작품뿐만 아니라 칸 영화제 출품 감독의 작품까지 포함되어 있어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제 심사는 이우철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안상훈 감독, 강대규 감독, 장철수 감독, 문시현 감독이 참여해 작품성과 예술성, 기술력과 대중성을 기준으로 엄정히 심사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8월 13일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영화제 기간 중 수상작 상영회 및 GV가 마련된다. 정재송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해외 합작 스마트폰영화 ‘알마티’ 개막작 제작과 글로벌 홍보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영화제의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남은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국내외 다양한 국가의 참여와 전 연령층의 관심을 끌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이 영화제를 통해 예천이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도청신도시 일원 메가박스 및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전야제를 비롯한 수상후보작 상영회, 영화인 토크, 초청가수 특별공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개막작으로는 한-카자흐스탄 합작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 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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