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립 돕는 강서 일자리부터 창업까지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자활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취약계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개월간의 기본 교육과정을 거쳐 사업단으로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사업단은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시간제형, 청년자립도전 등 5개 유형으로 나뉜다. 편의점부터 카페, 제과제빵, 광고디자인, 목공예까지 그 분야도 다양하다. 구는 참여자의 자립 의지와 경쟁력 등이 갖춰지면 실제 창업까지도 지원한다. 맞춤형 코칭, 최대 5년간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돕고 있다. 이 때문에 자활사업 참여자 중 창업에 성공한 사례도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대형 프랜차이즈인 GS25 편의점 4개소와 카페 달리는 커피 등이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난 14일과 20일 이틀간 자활사업단과 실제 창업에 성공한 업체 6곳을 방문해 자활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구는 2개의 기본 교육과정과 24개 사업단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422명이 자립을 위한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립과 자활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근로를 하며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는 자립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현저동 1-5번지 일대 모아타운 추진…366세대 공급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관내 현저동 1-5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최근 ‘서울시 제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총 366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독립문역에 인접하고 안산도시자연공원과 서대문독립공원 사이에 위치해 교통 및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주변으로 안산초등학교와 한성과학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하지만 노후 건축물 비율이 100%, 무허가주택 비율이 85%에 이를 정도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곳은 2005년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 합의를 이루지 못해 개발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이 빈집으로 남아 20년간 방치된 상태에서 이번 주민 제안 모아타운 추진을 통해 정비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은 △용도지역 상향[제1종,제2종→제2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확충 △공공보행통로 조성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대상지 내부 도로를 없애고 13개 주택 획지를 한 개의 사업구역으로 통합 개발함으로써 중층 및 고층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하다. 아울러 안산도시자연공원과 ‘보행 연결’ 이 가능하도록 주택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되는 폭 5m의 공공보행통로를 확충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현저동이 모아타운 사업으로 환골탈태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확충하는 모아타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등 이동 자제를 당부한다. 그 동안 명절연휴 시, 서울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막차연장, 성묫길 버스노선 증회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면, 금번 설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이동자제와 교통수단 방역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정부의 설연휴 기간 설 특별방역대책기간 지정에 따른 명절 이동 자제 유도에 발맞춰 그간 명절 연휴에 시행되었던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및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노선의 증회 운행은 모두 실시하지 않는다. 대중교통은 평소 휴일 수준으로 운행된다. 지방 등 외부 유입이 예상되는 터미널의 경우, 안전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직원 및 승무원에게 ‘감염 예방 및 응급상황’에 대한 조치 요령을 사전 교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터미널 내 발열감지기와 자체 격리소도 설치해 감염 의심자 발생 시 즉시 격리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합실·매표소·승하차장·휴게소 등에 1일 3회 이상 집중 방역 소독하고 곳곳에 손소독기와 손세정제를 비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TX 등 타 수단을 이용해 지하철로 유입 가능한 8개 주요 역사도 방역 인력을 집중 배치해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지하철·버스 차량 내외부 뿐만 아니라 버스 승차대, 카드발급기, E/L 등 역사 이용 시설물 모두 수시 방역 및 소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역 강화 역사는 서울, 청량리, 수서 고속터미널, 강변, 남부터미널, 상봉, 김포공항 총 8곳이다. 대중교통 탑승 시, 시민들은 마스크를 필수 착용해야하며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고 착용을 거부하거나 운행을 방해할 경우 경찰 고발 등 적극 대처해, 감염 우려를 사전 차단한다. 불법주·정차 지도 단속은 기차역 및 터미널 주변 도로 등 상습 위반 지역과 화재경보기 및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지점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지역은 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 차량 소통 및 보행 안전에 지장을 주는 경우 단속반에서 현장 출동해 즉시 이동 조치 및 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심야 택시 승차거부와 부당요금징수, 호객행위 및 기타 불법행위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설 연휴 전에 대중교통 등 교통시설물도 안전 점검도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연휴 전날 시민들의 안전한 퇴근길을 위해 2월 10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연결되는 지하철역 4곳에 안전관리 근무요원을 평소보다 추가로 투입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 및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120다산콜센터으로 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19상황에서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이동 자제를 위해 그동안의 명절 연휴기간과 달리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및 시립묘지 경유노선 버스 증회운행을 모두 미실시하고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히며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장애인 맞춤형 집수리 3.12까지 동주민센터 신청 접수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비장애인에 맞춰져 있는 주택구조로 인해 장애인이 가정 내외에서 일상생활과 활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주택공사의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장애인 맞춤형 집수리는 중증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화장실, 침실, 현관, 주방, 접근로 거실 등을 개조해 주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장애인가구의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일 경우, 거주하는 자가주택이나 임대주택을 비용 부담 없이 ‘가족에게 꼭 맞는 집’으로 꾸밀 수 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는 개조비 30%를 본인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기준 중위소득 50~65% 구간의 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추진하고 있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대상 가구는 3월 12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에 대한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시공업체가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화장실과 침실, 현관 개조 건 수가 대다수인 장애인 맞춤형 집수리 사업은 시행 이래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으로 지속 시행될 전망이다. 이해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그동안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의 불편을 해소한 서울시의 장애인 집수리 사업은 지난해부터 지원 문턱을 낮추며 더 많은 가구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서울시는 ‘장애가 장애물이 되지 않는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청년당사자 시각으로 더 나은 서울 디자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멤버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코로나19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 성평등, 불평등 심화 등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청년당사자의 시각으로 다각적인 사회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멤버를 모집한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심화되는 사회문제에 주목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정책제안, 이슈공론화 등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는 청년참여기구이다. 서울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멤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시정참여교육이수 후 시민위원으로 위촉된다. 시민위원으로 위촉된 청년들은 더 나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책제안과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서울시에 정책과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청년시민위원들은 청년문제를 비롯해 미래대응의제까지 복합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숙의과정을 거쳐서 정책의제 발굴·제안 뿐 아니라 예산편성까지 서울 시정 전반에 걸쳐 참여하며 2022년도 청년자율예산을 서울시와 함께 편성할 예정이다. [붙임3 참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 속에서도 청년당사자 중심의 원활한 숙의가 가능하도록 분과원탁회의 및 시민회의 등 다양한 회의를 온라인으로 기획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하고 많은 청년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년의 사회참여 보장에 기반한 거버넌스 운영원리’를 유지할 것이다 이와 같은 적극적 참여를 통해 청년당사자들은 숙의와 공론을 지속하며 1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위기 속에 봉착한 청년들의 일상에 가닿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정넷은 청년참여기구로서 2013년부터 서울시와 민관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대한민국의 청년정책을 선두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 청년 기본조례’제정, 청년자치정부 수립 등 청년정책 제도 기반 마련에 주요한 역할을 했으며 청년수당, 희망두배 청년통장, 청년 월세지원사업과 같이 청년당사자의 시각으로 다양한 신규정책을 제안하며 사회문제해결에 앞장서왔다. 서울시와 청정넷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현재 111개 지자체에서는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고 작년도 2월 4일에 청년기본법이 제정되면서 명실상부하게 청년참여의 당위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서울시와 청정넷의 민관 거버넌스 파트너십을 통한 정책적 성공은 기초지자체와 정부부처가 정책의사결정과정에 청년을 참여시키는데 마중물 역할을 했으며 서울시 청년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데 일조했다. 2021년도 청정넷에서는 ‘당신의 손으로 한 서울을 만들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의 적극적 시정참여 활동을 독려하며 청년문제를 넘어 다양한 세대와 공존하기 위한 미래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금년 3월 시정참여기본교육과 의제별 워크숍을 시작으로 청년시민위원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임기동안 시민회의, 분과원탁회의 등 다양한 숙의 과정을 거쳐 청년자율예산을 편성하거나, 제도개선이나 인식제고를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다. 청년자율예산은 청년의 시정참여를 보장하겠다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의지로서 시울시 예산 중 일부를 청년들이 직접 편성하는 제도이다. 청년자율예산제를 통해 청년시민위원은 동료 시민위원 및 전문가와의 토론·숙의과정을 통한 정책설계,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과정, 市 실국부서와의 협의·조정을 거쳐 市 예산부서에 편성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시민위원들은 조례 등 법령근거 부족으로 당장의 사업제안이나 정책설계가 어렵지만, 가족구성권, 채식먹거리와 같이 사회적 쟁점사항이거나 우리사회의 발전적 과제로서 공론과 캠페인을 통한 제도 및 인식개선을 요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아울러 2020년도 청정넷 청년시민위원들은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통해 내적으로는 민주적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으며 외적으로는 거버넌스 파트너인 시-시의회의 협력적 관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한편 242억원의 청년자율예산을 편성해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김영경 청년청장은 “서울시와 청년시민 간의 정책 거버넌스는 지난 8년 동안 전국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청년정책의 지형을 변화시켜 왔으며 더 나은 미래를 선도했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며 우리들의 일상을 지켜나 갈 청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참여신청은 2.8.~2.28.에 신청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청년포털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서울시 북촌문화센터, 비대면 설맞이‘세화 체험’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신축년 설을 맞을 맞아 ‘세화 체험’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화란 새해를 송축하며 재앙을 막아주는 동물, 인물, 글자 등을 그린 그림으로 한 해 동안 행운과 건강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새해 첫날 주고받곤 했다. 주로 문짝에 붙이기 때문에 문배 또는 문화라고도 했으며 오늘날엔 민화의 범주로 분류된다. 설맞이 세시풍속 체험을 위해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우보천리’라는 문자도를 직접 꾸며볼 수 있는 ‘세화 체험 꾸러미’를 발송한다. 이번 체험 꾸러미는 북촌문화센터 시민자율강좌 문자도 강사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세화 체험 : ‘세화 체험 꾸러미‘는 닥종이로 만든 전통 한지 위에 아교포수¹⁾ 마감한 수제 액자가 들어있다. 액자에는 소의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우보천리’ 문자도²⁾ 도안이 새겨져 있어, 도안에 따라 원하는 채색 도구로 자유롭게 색을 칠하고 꾸며 나만의 세화를 만들 수 있다. 신축년, 소의 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서두르지 않고 우직하게 나아가다보면 우리의 소중한 일상도 돌아오리라는 희망을 담았다. 체험 꾸러미 신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을 통해 8일 10:00~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지난 1월 20일부터 북촌문화센터를 비롯한 서울 공공한옥이 재개장했다. 이번 재개장은 방역수칙 준수 하의 단순 관람에 한하며 현장·대면 프로그램은 방역 여건을 고려해 추후 재개할 예정이다. 시설별로 정기, 연휴 중 휴무일이 달라, 방문 시에는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해를 넘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여전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신축년 새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황소처럼 우직하게 나아가는 희망찬 설 명절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주택가 "우리동네 관리사무소"가 살뜰히 챙긴다 [국회의정저널] 중구 노후주택가를 변신시켜줄 '우리동네 관리사무소'가 지난 2일 회현동에서 첫 선을 보였다. 노후주택가의 고질적인 골목길 청소, 보행안전 문제 등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책임지고 관리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아파트 외 거주비율이 60%에 육박하는 중구의 특성을 반영해 처음 도입됐다.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에는 총 15명 안팎의 인원이 근무하며 쓰레기 배출 관리 야간 순찰 생활 방역 등하굣길 안전 택배 보관 간단한 집수리 물품 공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무자는 모두 지역 주민으로 채용하며 시급 1만원을 상회하는 임금을 지급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 회현동을 시작으로 지난 5일까지 장충·광희·다산동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었다. 3~4월에는 상업 인구 비율이 높은 을지로 소공, 명동을 제외한 8개 동에도 관리사무소가 새롭게 마련된다. 개소식은 코로나19 관계로 서양호 중구청장을 비롯한 박순규 시의원, 박기재 시의원, 김행선 중구의회부의장, 이승용 구의원, 길기영 구의원, 윤판오 구의원,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근무자 등 10명 내외가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지역 학부모, 통장, 상인회 등 주민들이 온라인 동시 생중계로 참여했다. 2일 개소식에 참석한 회현동 주민 김진훈은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를 통해 골목길이 깨끗해지고 밤길이 더 안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산동 생활방역 현장지원팀장인 김승은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 주민들이 꺠끗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우리동네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그간 노후 주택가는 택배문제, 골목가꿈 등 불편한 사항이 많았다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는 ‘내가 사는 동네의 문제를, 주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직접 해결한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활기찬 동네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며 "앞으로 상반기 운영실적을 반영해 필요시 주민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은평구-은평두레생협 나눔비타민 1000개 전달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지난 2월 4일 은평구와 은평두레생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 비타민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 이후 은평두레생협은 약 1,900만원 상당의 비타민을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와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에 기부했다. 은평두레생협 선경희 이사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길 바라며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작게나마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힘을 얻고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미경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의 어려움 극복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기대한다 은평구에 소외된 사람들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날을 위해 방역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은평구, 청소년 친환경‘아망’프로젝트 청소년 모집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2021년 은평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갈현청소년센터와 함께 청소년 친환경 라이프 ‘아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망’ 은 ‘아이들이 부리는 오기’ 라는 순우리말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년 프로젝트 활동이다. ‘아망’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10명 내외의 프로젝트 팀을 이루어 청소년 흡연, 무단투기, 학교주변 유해시설 정비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천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아망’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는 ‘활동발표회’는 은평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2020년에는 총 102명의 청소년이 14개의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주제로 UCC, 카드뉴스, 캠페인 리플렛 제작 등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by 편집국노원구, 코로나 일상 속 주민 휴게 공간 확대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일상 속 휴식 공간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도심 속 자연 하천으로 힐링하러 오세요코로나 일상 속에서 실외 활동을 즐기는 주민과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총110억원을 투입해 주요 하천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중랑천과 당현천 합류 지점인 당현4교 앞에는 기존의 체육공간과 인접 유휴지 약900㎡를 활용해 ‘만남의 광장’을 조성했다. 멀티파라솔 4조, 휴게 테이블 및 의자를 비치하고 기존의 그늘막은 새롭게 교체했다. 옥외용 벤치, 음수대 및 간단한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도 설치해 주민편의를 도모했다.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기구는 교체하고 운동기구도 새롭게 추가 설치했다. 자전거 이용자들의 휴식을 위해 자전거 15대를 보관할 수 있는 거치대도 새롭게 마련했다. 또한 산책로를 따라 그늘목인 느티나무와 병꽃나무, 꼬리조팝 등 관목 7천여주, 에키네시아, 황금사철 등 초화류 7천여본을 식재해 주민들의 힐링쉼터로 만들었다. 아울러 중랑천, 당현천 약17.36km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재정비하고 단절된 우이천 산책로 0.32km도 새롭게 조성했다. 이외에도 중랑천 14개소, 당현천 20개소, 우이천 11개소의 휴게공간을 마련해 운동기구 101개, 그늘막 19개, 벤치 172개 등을 확충했다. 숨어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수락산·불암산 둘레길, 등산로코로나19로 가족단위의 비대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둘레길과 등산로도 정비했다.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서울둘레길 중 제1구간 수락-불암 코스의 18.6km 구간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으로 바뀌었다. 야자매트 재포장 및 안전난간, 목계단, 돌계단, 축대목, 횡단배수대 등을 전체적으로 재정비했다. 위험한 샛길 12개소는 폐쇄하고 평의자 및 운동기구 등을 추가로 설치해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락산 등산로 23.4km와 불암산 등산로 16.5km 내 노후 훼손된 데크와 목계단을 정비하고 보행매트를 설치했다. 안전을 위해 샛길 125개소는 폐쇄하고 등산로에 설치된 핸드레일 로프도 교체 완료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노원환경생태여행 앱을 출시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사용자가 이동하면서 앱을 켜면 안내지점 접근 시 GPS기반 자동알림 기능을 통해 해당 지점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안내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서울둘레길 불암산-수락산 구간의 영상서비스와 해설이 제공되고 있어 바위이름, 근처 서식하는 새들과 식물들, 문화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낮뿐 아니라 일몰 후 야간에도 즐기는 힐링 공간들 먼저, 불암산 힐링타운 내 8,400㎡ 규모의 철쭉동산에는 불빛정원이 새롭게 조성됐다. 순환산책로 데크를 따라 난간 하부에 조명을 설치해 저녁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주변이 녹지인 점을 고려해 조명은 간접형 스텝조명을 활용해 눈부심을 최소화해 은은한 조명을 따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불빛정원의 상징물도 있다. 철쭉을 상징하는 2m, 2.4m, 3m 세 개의 자줏빛 링 조명과 가로 7.2m, 높이 2.5m의 불암산 절경을 상징하는 황금빛 병풍 조명 설치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야간조명은 일몰시간에 맞춰 켜지고 저녁 10시가 되면 꺼진다. 4월에는 이곳 불암산 힐링타운에 온실카페, 실습실, 식물병원 등을 갖춘 정원지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더해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경춘선 불빛정원도 새롭게 재단장했다. 먼저 기차모양을 닮은 ‘미디어트레인’이다. 기존에 설치된 무궁화호 기차 앞에 스마트 디스플레이 소재를 활용 무궁화호 3량 크기의 대형 미디어 글라스를 설치했다. 역동적이고 다양한 영상의 미디어아트를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통해 구현한다. 이이남 작가, 이돈아 작가, 에밀리영 등 국내외 유명 작가 6명이 자연과 예술을 소재로 한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터치 키오스크를 통한 쌍방향 콘텐츠라는 흥미로운 체험까지 갖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0년 당현천에서 열린 노원 달빛산책에 선보였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인류가 자연으로부터 불을 가둬두고 사용하기 시작한 움막을 표현한 작품 ‘달빛소굴’부터, 화합과 전통의 상징 ‘천지인’, 기린, 오리, 펭귄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동물작품을 곳곳에 배치했다. 또 불빛터널 주변에 휴게데크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확충해 볼거리에 쉼을 더했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입구에서 노원불빛정원까지는 유도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직접적인 광원 노출이 없는 ‘월워셔’ 방식의 조명 연출을 통해 주변 보행자들과 운전자들의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또 안전하면서도 다채로운 색상 변화를 줄 수 있는 광섬유갈대조명을 이용해 아름다운 도심야경을 연출한다.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다. 경춘선 불빛정원은 연중 화~일요일 일몰 전 30분~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동네 곳곳에서 조성된 가까운 휴식공간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활 속 힐링공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민과 함께 만든 20년 뒤 금천의 미래상 [국회의정저널] 금천구가 20년 뒤 금천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을 수립했다.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은 장기적인 도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금천구의 최상위 계획으로 금천 혁신성장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수행한다. 계획안은 ‘구민 행복 1등 도시 금천’이라는 비전아래 지역 간 균형발전 직주근접 자족도시 실현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 문화복지 10분 동네 실현 주민소통 도시재생 사람중심 스마트라이프 등을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서울시 인구동향 고려 시 금천구 인구는 지속감소가 예상되나,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와 비슷한 25만명을 유지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도시기능의 효율성 증대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기존 1광역중심, 2지구중심, 3생활권중심에 1역세권을 추가 계획했다. 도시발전축은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4개 남북발전축에 2개 동서발전축을 새롭게 설정, 시흥대로로 나뉜 동측과 서측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업·주거·교육·문화공간의 유기적 연계를 도모한다. ‘2030 서울생활권계획’ 확정에 따른 권역별·자치구별 상업지역 확충물량 배분에 따라 금천구 배분물량 3.7만㎡을 활용해 상업지역을 확충한다. 구 전체면적의 약 32%를 차지하는 준공업지역에는 산업거점 개발, 복합주거시설 건립 등 산업·주거 생활권 지원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구 전체면적의 약 18%를 차지하는 동측 저층주거지에 대해서는 공공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 개발 추진안을 마련해 직주근접 자족도시 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 전체면적의 약 18%를 차지하는 동측 저층주거지에 대해서는 선계획 후사업시행 방식을 도입, 공공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개발 추진안을 마련해 직주근접 자족도시 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통부문에서는 철도교통 소외지역이 생기지 않도록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인근 지자체 등과 협의해 남부광역급행철도, 신림선 연장, 인천2호선 연장을 추진한다. 또,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흥대로와 독산로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주거지 내부도로를 확장하는 등 도로망을 정비한다. 구는 ‘문화복지 10분 동네 실현’을 목표로 동별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문화·복지 소외지역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10개동에 저이용되고 있는 공공유휴부지 활용, 시설 복합화 등을 통해 주민 공동이용 거점공간으로 구민 소통 및 복지, 문화향유가 가능한 1동 1행복파크를 조성함으로써 생활권별 부족한 생활SOC 시설을 확충한다. 또, 구민회관, 시민청, 서서울미술관 건립, 공공도서관 확충 등 문화복지시설 수요를 충족하고 복지프로그램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지원체계를 강화한다. 교육특화계획도 포함됐다. 과학·환경·건강·뮤지컬 학교 등 금천 혁신교육지구사업 활성화와 학생 해외연수, 장학금 확대, 학부모 대상 교육 등 공교육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교육만족도 향상을 도모한다. 학교가 밀집한 독산·시흥 주거생활권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학원 설치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독산로 생활가로에 학원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공원·녹지 계획에 따라 독산동 주거지와 가까운 목골산 일대에 금천체육공원, 배드민턴체육관, 산기슭공원 등과 연계한 생활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시흥계곡 일대에 생태공원, 체육시설, 산림욕장 및 어린이 자연놀이터 등 건강생태숲 조성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 개선도 이루어 낼 예정이다. 구에서 현재 완료되었거나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총 14개다. 구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경험과 민관 거버넌스,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토대로 생활권별 특성에 맞는 금천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 서울시 희망지사업,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등 사전 준비 단계에서 공공과 주민의 협업을 통한 주민공감대를 형성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사업 추진 시 생활SOC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연계사업 발굴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 내용도 포함했다. 그 성과중 하나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구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도시재생계획 수립을 위한 후보지 도출과정에서 ‘독산2동 독산초등학교 일대’가 2020년 9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사례를 들었다. 구는 전례 없던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감염병이라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방안을 계획안에 담았다. 생활권 단위 보건지소 신설과 질병 예방관리시스템 구축, 종합병원과 보건행정의 연계를 통한 종합의료시스템 완성,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전도시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의 실행력이 담보될 수 있도록 행정계획, 재정계획 등 실행화 방안도 마련, 5개 분야 146개 사업에 약 27조 2,6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구는 기관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시학교 운영을 통해 구민과 계획 내용을 공유하며 성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계획안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2040 도시종합관리계획에는 지역현안에 대한 전문가와 구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금천구의 발전방향과 희망찬 도시의 미래상을 담았다”며 “‘구민행복 1등 도시 금천’이라는 도시비전아래 구민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금천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용산구, 2021년 설날 종합대책 시행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8일~15일 2021년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구민생활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다. 중점 추진 분야는 구민안전 대책 교통편의 및 소외이웃 지원 생활불편 해소 물가안정 공직기강 확립 등이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연휴기간 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지속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인원은 1일 12명씩이다. 재대본은 총괄대응반, 접촉자관리반, 선별진료반, 역학조사반, 방역소독반으로 나뉘며 확진자 상황보고 격리병상 배정, 병상 이송, 해외입국자 수송 등 역할을 하고 있다. 구 보건소 입구, 용산역 전면 광장, 한남동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도 연휴기간 중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구 관계자는 “재대본, 선별진료소 운영 뿐 아니라 자가격리자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며 “전담공무원 230명이 계속해서 자가격리자 안부를 묻고 이탈 여부를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한파·제설대책에도 힘을 쏟는다. 한파 상황관리 태스크포스와 한파대책본부, 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특히 강설확률 80% 이상 시 주요 간선도로 등 취약지점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할 예정이다. 단계별 공무원 비상근무도 이어간다. 8~15일 주택·재난취약시설 및 재개발 공사장 등 안전점검도 계획했다. 점검대상은 중산시범아파트, 갈월동 5-17 노후건물 등 20곳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각 현장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연휴 전 위험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건물주 등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연휴 중 교통대책 및 주차단속 상황실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며 “다만 11일~13일 3일간 쓰레기 수거가 불가하다 14일 저녁부터 집 앞에 폐기물을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고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