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음편의점, 진정한 인간적 연결 상징 공간"… 英 가디언 집중 조명 [국회의정저널] 영국 유력일간지 ‘더 가디언’ 이 ‘외로움 없는 서울’ 대표사업인 ‘서울마음편의점’을 집중 조명했다. 16일 ‘현지시간’ 가디언은 “한국이 외로움이라는 전염병에 대처 중인 가운데 수도 서울이 해결방안 중 하나로 서울마음편의점이라는 야심찬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말부터 관악·강북·도봉·동대문 4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서울마음편의점’은 급격한 1인 가구 증가로 외로움과 고립감에 맞닥뜨린 시민들이 세상과 벽을 쌓는 일이 없도록 편하게 드나들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가디언은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마음편의점’ 취재 후, 외로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며 적극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상호작용만으로도 외로움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에 두고 탄생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또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도 공유했다. 특히 고립경험당사자에서 이제는 자원봉사자로 변신한 이OO씨의 스토리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가치”라는 인터뷰를 소개하며 ‘서울마음편의점’은 형식적인 서비스에서 자주 놓칠 수 있는 진정한 인간적 연결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극찬했다.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하는 것이 일상의 일부가 됐다고 밝힌 한 시민은 과도한 사회적 소통보다는 안정적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을 자신만의 외로움 극복의 방법으로 꼽기도 했다. ‘서울마음편의점’에서는 휴식은 물론 외로움 자가 진단, 전문가 및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상담, 외로움 해소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간단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상’, ‘풀무원식품’ 등과 협약체결 후 기부받은 소고기미역국, 서울라면 등을 ‘서울마음편의점’에 비치해 이용자들이 따뜻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마음의 문을 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월 말 현재 ‘서울마음편의점’을 이용한 시민은 총 1만 4,639명이며 이용 연령대는 65세 이상 어르신 67.4%, 중장년 24.7%, 청년 4.8%로 다양하다. 시는 앞으로 각 지역별 ‘서울마음편의점’ 주요 이용층과 수요 특징 등을 반영해 외로운 시민들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서울’을 비전으로 기존 고독사 예방을 넘어 외로움부터 재고립·재은둔까지 막는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을 발표하고 세심한 치유의 손길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마음편의점’과 함께 365일 24시간 전문 상담원이 외로움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외로움안녕120’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1일 서비스 시작 후 올해 목표치인 3,000건을 1달 반 만에 조기 초과 달성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던 ‘외로움안녕120’은 6월 말 현재 총 9,334건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석 달 만에 연간 목표의 3배를 훌쩍 넘었다. 상담분야는 ‘외로움 대화’ 5,448건, 고립·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상담이 3,886건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프로그램 ‘365서울챌린지’ 등 시민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정한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외로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은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치유의 공간”이라며 “해외언론의 높은 관심에서도 알수 있듯이 외로움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외로움 없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본격 가동, 클라우드 기술로 재난현장 대응력 강화 나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본부 청사에서 공공기관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의 정식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전담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구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선 및 운영환경 전환 △공간 제약 극복 3A모바일 플랫폼 구현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시스템 등 타 시스템 간 정보연계 기능 강화 등이다. ‘소방안전지도’는 서울소방의 재난대응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소방차량 가용 상태, 소방 출동로 여건, 건축물 정보, 기상상황 등 각종 재난대응에 필요한 정보가 맵핑된 지도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에게 119신고 단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➀ 출동 전 상황정보, ➁ 출동 중 작전 정보, ➂ 현장 대응정보 등 대응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재난현장에서 신속·정확한 작전 수행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형 재난 사용자 폭증 상황 자동 정보자원 할당 기능 △자료 유출 방지 등 정보 보안성 강화 △신속한 재난상황 숙지를 위한 원페이지 브리핑 지원 △자연재해 등 통합 상황판 구현 △재난현장 영상 모바일 지원 등 현장 소방대원의 니즈를 담아 개선했다. 그 밖에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공공기관 재난분야 최초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전면 적용함으로써 중앙 부처 및 지자체, 타 시·도 소방본부의 디지털 전환에 좋은 수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형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방청과 협의해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 시스템’ 이 우리나라의 재난대응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노원구, 코로나19 일상으로의 회복 위해 다시 한번 뭉쳤다.‘백신 의병단’ 출범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백신 접종에 맞춰 ‘백신 의병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일 최소 400명의 대규모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차질없는 백신접종을 위해서다. 구가 지난 3.19일부터 진행한 75세 이상 35,227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여부를 확인한 결과 약 78%인 2만7452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구는 의병단과 함께 1차 백신접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해 5월, 7월의 대규모 접종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100명을 모집하는 의병단은 4.1일부터 백신접종 종료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역할은 접종 전 접종일자, 시간, 장소 및 주의사항 안내 접종센터 내 예진표 작성, 접종 후 대기석 안내 등이다. 백신센터인 중계동 소재 노원 구민체육센터에서 12명씩 2개조, 동주민센터 19개소에서 각각 오전과 오후 4시간씩 교대로 근무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자는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의병단원에게는 노원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등에 의해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1일 1만원의 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9일 구가 동참을 안내하는 문자를 주민 24만명에게 SMS구민문자를 발송하자, 2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구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노원구 1호 백신 접종 장소인 구민체육센터는 부스와 의자, 화이자 백신을 관리하기 위한 초저온 냉동고 설치를 끝내고 소방서와 군부대 관련기관 등과 함께 최종 모의훈련까지 완료했다. 구는 추후 2호 월계 구민체육센터를 백신 접종장소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작년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구성된 ‘면마스크 의병단’은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국가적 어려움에 맞서 자발적으로 남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국내는 물론 세계 4대 통신사인 AFP, UPI, AP 통신과 독일 국영방송 도이치벨레, 중국 중앙 TV에서도 소개되어 국제적으로 화제가 됐다. 21일간, 600명이 참여한 면마스크 의병단은 총3만 5000매의 면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배부하면서 배려와 연대의 힘을 보여줬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며 “위기 때마다 빛난 의병의 활약처럼 ‘노원 백신의병단’이 코로나19 극복이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조윤도중랑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자라나는 아이 위해 공부방 새것처럼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27일 ‘중랑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이 중화동의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아이들의 공부방 도배와 장판 교체를 도왔다. 해당 가정의 어머니는 “곰팡이가 핀 방에서 공부하는 아이를 보며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깨끗한 방에서 아이가 새학기를 시작하게 되어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중랑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은 2019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장애인·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등 꾸준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코로나로 활동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매달 빠짐없이 집수리를 도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단체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중랑구 곳곳에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중랑구청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오는 4월부터 치료시기를 놓치기 전 발달지연 영유아에게 적절한 치료를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드림스타트 영유아발달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로 가정보육이 늘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양육여건이 취약한 저소득 가정에서 영유아의 발달지연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양육자 인지부족과 비용 등의 문제로 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적지 않다. 영유아기 발달지연은 영유아기 이후 아동의 학습능력과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만3세 전 조기개입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구는 또래보다 발달이 느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드림스타트 영유아 발달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만 2~7세 취약계층 영유아 아동 중 언어·인지·사회성 부분에서 발달이 지연된 아이들이다. 구는 이달 초 유아행동평가척도 검사를 통해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무료로 발달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발달지연 소견을 보인 영유아 10명에게 오는 4월부터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각통합치료 등 아이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지원한다. 치료는 혜인아동청소년발달센터, 쉼심리상담연구소, 참만남아동발달센터 등 협약을 체결한 전문기관 3개소에서 이뤄진다. 더불어 부모의 양육태도에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 부모-아동 놀이치료, 상호작용 치료 등을 연계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한 아이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조윤도중랑구, 똑똑한 CCTV로 24시간 산불 막는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처하기 위한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장비를 활용한 24시간 점검에 들어간다. 중랑구는 용마산, 봉화산, 망우산 등 구 전체면적의 40% 이상이 녹지지역인 관계로 산불발생의 가능성이 커 매년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예방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구는 오는 31일까지 용마산 산불취약지역 2개소에 산불예방과 감시를 위한 산불감시용 태양광 블랙박스형 CCTV를 설치한다. CCTV가 설치되는 지역은 서일대뒷산공원 뒤 등산로와 용마산 자락길로 해당 지역은 인근 경작지에서 발생하는 불법 쓰레기 소각과 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산불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번에 구가 설치하는 태양광 블랙박스형 CCTV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태양광을 활용해 24시간 산불감시가 가능하다. 또한 음성안내 기능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산불예방 안내 역할도 할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가용 산불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 지역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켜낼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용마폭포공원 어린이 놀이터 옆 등산로와 망우리공원 사색의길 초입에 블랙박스형 CCTV 2대를 설치해 산림 내 불법행위자, 화기물질 소지자, 흡연자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by 조윤도영등포구, 코로나 추경 173억… 소상공인·취약계층 맞춤 지원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173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6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숫자는 11만770명을 넘어섰으며 감염병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상황에서 더욱 냉각될 소비심리와 지역경제 위축에 대비하고 구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구제하기 위한 비상대책으로서 추경예산안을 긴급 편성했다. 이로써 구의 올해 예산 규모는 본예산 대비 173억원 증가한 추경예산으로 총 7349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실질적 피해계층인 소상공인 및 저소득층 맞춤형 직접적 지원 코로나19 방역 강화 재해·재난 긴급대응 능력 강화에 특히 중점을 뒀다. 가장 먼저 구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직접지원을 위해 29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출금 11억원을 편성한다. 총 200억원 규모로 업체당 2천만원까지 무이자 융자를 지원해 긴급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전을 돕는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지원금으로 15억 3천만원을 편성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과 법정한부모가족 총 1만5300명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해 생계를 지원한다. 더불어 돌봄·복지시설 운영비 보전으로 2억 8천만원을 지원한다. 휴원 장기화로 운영난을 겪는 어린이집, 긴급돌봄으로 운영이 가중된 지역아동센터, 고강도 방역조치로 어려움이 큰 어르신 요양시설을 핀셋 지원해 안정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쓴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체계 강화 및 선별진료소 운영 강화에 28억2천만원을 투입한다. 확진자 동선 등 방역소독 사업에 7억4천만원을 투입해 지역사회 기초 방역망을 튼튼하게 관리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에 18억원을 투입해 공공 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동·종교시설, 공동주택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물품 지원에 2억8천만원을 투입, 코로나19의 다중이용시설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끝으로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및 긴급한 현안 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116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와 공동으로 민생경제를 위한 재난 지원금을 마련하고자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80억원을 편성했으며 재난 지원금과 더불어 향후 감염병 등 여러 유형의 재해·재난 발생 시 적재적소에 투입할 예정이다. 그 외 타임스퀘어 공공 문화복지공간 연내 조성을 위한 사업비 36억을 편성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26일 구의회에 제출됐으며 31일 구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아직도 현재진행중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 시행이 필요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이 같은 추경안을 편성하게 됐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고정화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통제 변경 시행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취소하고 3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여의서로 봄꽃길 교통 통제 일정을 변경 시행한다고 밝혔다. 봄꽃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당초 4월 1일로 계획되었던 교통통제 일정을, 그보다 하루 앞당긴 3월 31일 오전 9시부터로 변경해 시행한다. 구 관계자는 여의도 봄꽃의 이른 개화로 전국 곳곳에서 상춘객들이 밀집할 것을 우려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제구간은 국회뒤편 여의서로 일대 1.7㎞ 구간은 전면 통제되며 국회 의원회관으로 올라오는 연결로 시점부에서 여의2교 북단의 340m 구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여의2교에서 국회3문의 280m 구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 반까지만 차량 운행을 허용한다. 국회5문에서 둔치주차장까지의 80m 구간은 별도의 확인절차를 거친 후, 출입이 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상춘객 밀집 방지와 코로나19의 선제적 방역을 위해 교통통제 일정을 하루 앞당겨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봄꽃 거리두기’에 많은 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고정화성북구, 직무 관련 정보 이용한 투기·거래 근절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공무원의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 근절을 위해 30일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청렴주의보는 청렴 및 반부패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성북구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제도로 명절, 인사철, 휴가철 등 부정청탁 및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취약시기에 발령한다. 지난 2월 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라는 내용으로 제1차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올해로 두 번째 발령되는 이번 청렴주의보는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지속된다. 성북구는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투기행위, 타인에게 내부 정보를 제공하거나 누설하는 행위, 그밖에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해 사적인 이익을 취하는 일체의 활동에 대해 경각심을 조성하고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행보를 밟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무원은 업무과정에서 일반인 보다 다방면으로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만큼 더 엄중한 책임감이 따르기 마련”이며 “강화된 윤리의식과 청렴 마인드 함양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히며 청렴에 대한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이로써 성북구는 소속 직원들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불법·편법·불공정 등 각종 부패와 부조리에 적극 대응하며 부패 유발요인들을 원천 제거하는 등 전 직원의 솔선수범한 청렴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북구는 최근 ‘2021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신뢰받는 투명행정 구현을 위해 구청 전 부서별 청렴표어를 선정한 바 있다. 청렴표어 선정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했다. 구 38개 전 부서와 20개 동 주민센터가 각자의 업무 특성과 여건에 맞는 고유의 청렴표어를 보유하고 있다.
by 조윤도도전을 꿈꾸는 청년들이여, ‘두잇’ [국회의정저널] 금천구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두잇’ 커뮤니티 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두잇’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발굴해 그들의 창의적 도전과 경험을 장려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금천구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3인 이상의 청년커뮤니티라면 활동분야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커뮤니티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는 물론 모임에 필요한 공간,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한 협업 활동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춘삘딩 홈페이지 및 SNS 내 두잇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반기 ‘두잇’ 커뮤니티는 1차 서류심사와 커뮤니티의 구체적 활동계획에 대한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팀 이하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을 주관하는 청춘삘딩은 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 참여자의 일회성 활동지원에서 벗어나 청년 커뮤니티의 사회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80여 팀의 신청자 중 총 30개 팀, 145명의 청년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연대의 끈을 놓지 않고 개별 프로젝트와 온라인 소모임 등 커뮤니티 활동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두잇 커뮤니티를 통해 청년들이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함께 실행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활동이 지역에 대한 애착과 신뢰로 결실을 맺고 공동체 안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차현성관악구청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1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했다. 유례없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일자리 문제가 엄중한 상황 속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뤄내고자 함이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 기본법 제9조의2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그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구는 민선7기 출범이후 4년 동안 3만 2,934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정했다. 이후 2019년 9,733명과 2020년 1만 874명의 일자리를 창출, 목표 대비 120%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기준 한 해 동안 지역 내 사업체에서 신고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5만 6,096명으로 당초 목표였던 5만 1,770명보다 108.4% 초과 달성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속 관악구의 노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구는 2021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9,656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목표를 5만 2,587명으로 공시, 기존 민선7기 종합계획 목표보다 매년 상향 설정해 고용난에 처한 주민들의 생계안정 도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2021년 일자리대책 세부 계획에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안정망 구축 관악S밸리 조성을 위한 창업인프라 구축, 청년 일자리 추진 등 미래형 일자리 창출 자활근로 보육돌봄, 장애인일자리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기반 확립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 일자리 플랫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연계, 고용문화 개선 노력 등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공시 내용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 충격을 완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용난에 처한 구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관악구, 다중이용시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국회의정저널] 관악구는 지난 10일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롯데백화점 관악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의 종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병적증명서 등 75종이며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의 가족관계 관련 서류는 발급이 불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백화점 영업시간에 따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서류발급 확대와 근무시간 중 관공서 방문이 힘든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현재 주민등록 등·초본, 납세증명서 병적증명서 등 총 114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구청과 동주민센터 및 신림역, 서울대학교, 관악세무서 등에 총 31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구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자세한 위치와 이용안내는 관악구 대표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무인민원발급기의 확대 보급으로 백화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과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며 불편 없는 만족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