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음편의점, 진정한 인간적 연결 상징 공간"… 英 가디언 집중 조명 [국회의정저널] 영국 유력일간지 ‘더 가디언’ 이 ‘외로움 없는 서울’ 대표사업인 ‘서울마음편의점’을 집중 조명했다. 16일 ‘현지시간’ 가디언은 “한국이 외로움이라는 전염병에 대처 중인 가운데 수도 서울이 해결방안 중 하나로 서울마음편의점이라는 야심찬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말부터 관악·강북·도봉·동대문 4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서울마음편의점’은 급격한 1인 가구 증가로 외로움과 고립감에 맞닥뜨린 시민들이 세상과 벽을 쌓는 일이 없도록 편하게 드나들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가디언은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마음편의점’ 취재 후, 외로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며 적극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상호작용만으로도 외로움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에 두고 탄생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또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도 공유했다. 특히 고립경험당사자에서 이제는 자원봉사자로 변신한 이OO씨의 스토리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가치”라는 인터뷰를 소개하며 ‘서울마음편의점’은 형식적인 서비스에서 자주 놓칠 수 있는 진정한 인간적 연결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극찬했다.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하는 것이 일상의 일부가 됐다고 밝힌 한 시민은 과도한 사회적 소통보다는 안정적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을 자신만의 외로움 극복의 방법으로 꼽기도 했다. ‘서울마음편의점’에서는 휴식은 물론 외로움 자가 진단, 전문가 및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상담, 외로움 해소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간단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상’, ‘풀무원식품’ 등과 협약체결 후 기부받은 소고기미역국, 서울라면 등을 ‘서울마음편의점’에 비치해 이용자들이 따뜻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마음의 문을 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월 말 현재 ‘서울마음편의점’을 이용한 시민은 총 1만 4,639명이며 이용 연령대는 65세 이상 어르신 67.4%, 중장년 24.7%, 청년 4.8%로 다양하다. 시는 앞으로 각 지역별 ‘서울마음편의점’ 주요 이용층과 수요 특징 등을 반영해 외로운 시민들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서울’을 비전으로 기존 고독사 예방을 넘어 외로움부터 재고립·재은둔까지 막는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을 발표하고 세심한 치유의 손길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마음편의점’과 함께 365일 24시간 전문 상담원이 외로움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외로움안녕120’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1일 서비스 시작 후 올해 목표치인 3,000건을 1달 반 만에 조기 초과 달성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던 ‘외로움안녕120’은 6월 말 현재 총 9,334건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석 달 만에 연간 목표의 3배를 훌쩍 넘었다. 상담분야는 ‘외로움 대화’ 5,448건, 고립·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상담이 3,886건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프로그램 ‘365서울챌린지’ 등 시민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정한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외로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은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치유의 공간”이라며 “해외언론의 높은 관심에서도 알수 있듯이 외로움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외로움 없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본격 가동, 클라우드 기술로 재난현장 대응력 강화 나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본부 청사에서 공공기관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의 정식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전담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구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선 및 운영환경 전환 △공간 제약 극복 3A모바일 플랫폼 구현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시스템 등 타 시스템 간 정보연계 기능 강화 등이다. ‘소방안전지도’는 서울소방의 재난대응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소방차량 가용 상태, 소방 출동로 여건, 건축물 정보, 기상상황 등 각종 재난대응에 필요한 정보가 맵핑된 지도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에게 119신고 단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➀ 출동 전 상황정보, ➁ 출동 중 작전 정보, ➂ 현장 대응정보 등 대응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재난현장에서 신속·정확한 작전 수행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형 재난 사용자 폭증 상황 자동 정보자원 할당 기능 △자료 유출 방지 등 정보 보안성 강화 △신속한 재난상황 숙지를 위한 원페이지 브리핑 지원 △자연재해 등 통합 상황판 구현 △재난현장 영상 모바일 지원 등 현장 소방대원의 니즈를 담아 개선했다. 그 밖에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공공기관 재난분야 최초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전면 적용함으로써 중앙 부처 및 지자체, 타 시·도 소방본부의 디지털 전환에 좋은 수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형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방청과 협의해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 시스템’ 이 우리나라의 재난대응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인턴으로 인생2막 도전 서울시, 50+인턴십 300명 운영…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새로운 분야와 환경에서 일활동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50+인턴십’ 사업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50+인턴십’ 사업은 50+세대가 주된 일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지위·환경 등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 현장경험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2년간 총 490명의 50+세대와 27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인턴십 참여 후 재취업, 창업, 기타 사회활동 등 일·활동으로 연계된 비율은 2019년 48%, 2020년 55%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50+세대의 경력전환을 위한 지원 과정으로서 인턴십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50+인턴십’ 참여자의 주된 활동 영역은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분야이며 올해는 미래 핵심 산업인 그린·디지털 분야도 확대해 운영한다. ‘서울50+인턴십’은 50+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이 사회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분야에 좋은 인재를 연결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영역 외에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그린·디지털 분야의 50+일자리 발굴을 위해 활동 영역을 확대해 운영한다. 8개의 세부사업에서 총 3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일활동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시간제와 전일제로 나누어 운영한다. 시간제의 경우 월 최대 57시간 근무하고 최대 61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전일제의 경우 서울형 뉴딜일자리와 연계해 주 5일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최대 235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참여자 모집은 세부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50+포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생2막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만 45세~67세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부사업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젊은 세대와 함께 일하기, 인생2막 커리어 설계, 직장 적응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변화적응, 소양 교육을 받은 후 각 기업과 기관으로 배치되어 활동한다. 인턴십 활동기간 동안 재단은 보수교육, 월례활동,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참여자의 적응과 지속적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프로그램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인턴십 사업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활기차고 의미있는 인생2막을 설계하고자 하는 50+세대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대간 함께 일하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로구청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펼친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의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업, 건강, 심리상담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9~18세 청소년 중 가구 내 중위소득이 72% 이하인 경우로 중위소득 65% 이하는 생활, 건강, 학업, 상담, 법률, 활동, 자립 등의 분야에서 1개, 72% 이하는 생활과 건강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1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지원 횟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를 포함해 청소년 지도사, 사회복지사, 교사 등이 할 수 있다.
by 차현성구로구, 아시아·태평양 상호문화도시 온라인 국제 세미나 참석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아시아·태평양 상호문화도시 온라인 국제 세미나에 25일 참석했다. 유럽평의회와 일본 외무성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아시아·태평양 상호문화도시 국제 세미나는 한국, 호주, 일본 등 상호문화도시 관계자 100여명이 각 나라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 다중언어주의를 통한 이민자 참여 방안 등을 주제로 각 국의 상호문화도시 참여자의 발표와 논평이 이뤄졌다. 구로구는 다중언어주의를 통한 이민자 참여 방안을 주제로 구로구의 다중언어 우수 정책들을 소개했다. 발표는 김현숙 구로구 생활복지국장이 맡았다. 김현숙 생활복지국장은 “구로구는 상호문화이념을 반영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외국 주민이 함께 행복한 상호문화도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총 52개 사업을 진행한다”며 “이중언어 동화책 보급사업,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등을 비롯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로 학습지원센터의 원어민 외국어교실, 월드카페 톡톡 등 내외국 주민의 소통과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8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10월에는 상호문화도시 조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표항목 평가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주민들이 소통과 협력으로 사회통합을 이루는 도시를 의미한다. 유럽평의회와 유럽연합이 시작한 도시설계 프로그램으로 2008년 유럽 11개국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북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태평양 지역 14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국제 세미나를 통해 우수 정책들을 공유하고 해외 상호문화도시 간 협력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상호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차현성이정훈 강동구청장, 지하철 5호선 강일역 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29일 오전 7시 30분, 3월 27일 개통한 강일역 현장을 방문해 강일역에서 승차하고 강동구청역에 하차해 출근시간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8월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이 개통된 데 이어 2단계 구간인 강일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이 추가로 3월 27일 개통됐다. 이로써 상일동역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7.7km 구간을 잇는 5호선 연장노선의 전 구간 5개 역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강일역 개통으로 지하철 이용이 불편했던 인근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를 위해서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서대문구, 청소년 꿈 펼치는 디지털 미디어 공간 조성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4차 산업혁명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최근 관내 3곳에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공간’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설 제공과 영상편집 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곳으로 홍은청소년문화의집 홍제 청소년 활동공간 ‘꿈다락’ 신촌 청소년아지트 ‘쉼표’에 설치됐다. 특히 홍은청소년문화의집 미디어실은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와 VR촬영 카메라, 편집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미디어 전문 인력이 미디어 아카데미, 학교와 연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청소년 마을기록활동 ‘VR로 VR하다’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VR로 VR하다’는 2021년 여성가족부의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재개발로 사라지는 도시의 모습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360° VR 장비로 촬영해 기록으로 남긴다. 홍제 청소년 활동공간 ‘꿈다락’과 신촌 청소년아지트 ‘쉼표’에도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공간이 조성됐으며 청소년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디지털기기와 인터넷에 익숙한 Z세대 청소년들이 이들 공간에서 직접 콘텐츠를 만들며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높이고 창의성을 키워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 용봉정 근린공원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다음달 30일 새롭게 조성될 용봉정 근린공원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용양봉저정은 정조가 화성으로 행차할 때 한강을 건너며 쉬어가던 행궁으로 인근에 노량진 수산시장, 사육신공원 등 풍부한 개별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조망명소이다. ‘용이 머리를 들어 꿈틀대고 봉이 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일제강점기 때 음식점, 무도장 등 위락시설로 이용되어 ‘용봉정’이라고 불려져,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구는 지역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일제잔재를 청산해 올바른 역사를 세우고 동작구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공모기간은 4월 15일까지며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1인당 1점을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홈페이지와 연계된 국민생각함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명칭은 참신성 상징성 의미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우수작 5건을 선정한다. 우수작 5건은 공원개장일인 4월 30일 실시할 현장 선호도조사와 동주민센터 설문조사를 거쳐 동작구 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당선작 3건을 선정한다. 구는 최종 당선작에 대해 6월 이후 시상하며 서울시 지명위원회와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해 심의를 거쳐 11월 이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랜 기간 방치되었던 용양봉저정 공원 주변에 2018년 7월부터 한강 조망데크 설치 산책로 조성 수목 및 초화류 식재 등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생활 속 휴식공간인 자연마당을 조성해왔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명칭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공원 명칭을 발굴해 용양봉저정 일대와 나아가 구정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관심있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 평생학습관 온라인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오늘부터 관내 주민과 동작구 소재 직장인 대상으로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시칠리아의 과거와 현재 인간과 환경이 만드는 또 다른 접경의 역사 랜선으로 떠나는 접경 옷장 정리 기술 공간정리스타일링 여행콘텐츠 만들기로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 해 수업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칠리아의 과거와 현재 등 3개 인문교양 강좌는 중앙대와 ‘인문한국플러스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을 통한 인문학 대중화 기반 마련을 위해 개설됐다. 수업은 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쌍방향 라이브 수업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수강생은 수업 시작 전까지 PC, 스마트폰, 테블릿 등 필요기기를 준비해 ZOOM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과 관내 직장인은 오늘부터 강좌별 개강일 전일까지 동작구 홈페이지 하단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5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또한, 수업 종료 후 강의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학습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강좌는 특강으로 추가 개설 할 예정이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학습자들의 수요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라며 ”관심있는 구민들의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 공동주택 품질 UP, 하자 DOWN, 안전 OK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관내 주택건설공사장 대상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4월 19일까지 2주간 감리자 수행 업무 점검을 실시한다. 감리자는 주택법에 따라 시공자가 설계도서에 맞게 시공하는지, 건축자재가 관계 법령 기준에 맞는지, 품질시험을 하였는지, 마감자재가 동일한지 등 주택건설공사의 시공자에 대한 지도·관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은평구는 매년 분기별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관련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감리원 배치현황 및 근무실태 시공관리 실태 자재 품질관리 실태 안전관리, 공정관리 등 현장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실시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토록 하고 부실감리로 적발되면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실적이 우수한 감리자 및 현장대리인에게는 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감리자 실태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의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준공 전 하자 발생을 사전 차단시키며 품질을 향상해 주민에게 고품질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인근 주민에게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학교 배경으로 '인성'에 초점 맞춘 애니메이션 제작‥유튜브 공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인성 교육’ 의 필요성을 반영해 딱딱한 주제를 아이들의 입장에서 풀어낸 디지털 애니메이션 20편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산업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미래 인재’에 있어, 인간만이 지닌 존중과 배려, 소통하는 인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서울시는 합리적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을 키우고자 관련 주제 20가지를 선정해 디지털 애니메이션화 했다고 밝혔다. 해당 디지털 애니메이션 20편의 주제는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마련된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과 ‘서울 인성교육’ 등을 참고해 선정했다. 시청 대상은 5세 아동~17세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 분량도 편당 3~5분으로 길지 않아 부담 없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는 초등 6학년의 김노들, 중등 3학년의 김남산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사춘기 청소년들로 가정과 학교에서 좌충우돌하며 성장하는 시간을 시청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알아두면 좋은 ‘온라인 예절’, ‘경청’, ‘게임 아이템 구매 문제’, ‘반려 동물 키우기’ 등의 친근한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시청 가능하다. ‘댓글 천사 편’ : “미래초등학교 홈페이지에 익명 게시판이 생기고 며칠 후 친구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댓글을 통해 싸움으로 번지고 6학년 5반 반장 ‘소미’는 익명글로 심한 상처를 받게 된다. 어느 날, 소미에 대한 글이 사실이 아니라는 익명의 댓글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반전을 맞이하는데.과연 이 글을 쓴 ‘댓글 천사’는 누구일까?, 그리고 미래초의 익명게시판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친구 말 듣기평가’ : “오늘따라 표정도 좋지 않고 틈만 나면 한숨을 쉬는 유리가 걱정되는 노들과 소미. 친구의 고민을 알아내기 위해 노들과 소미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친구 고민 해결하기’를 검색해보고 최근에 유리에게 있었던 일들을 떠올려 보는데. 그동안 유리가 했던 말을 흘려 들어왔던 게 못내 후회가 되고 유리를 찾아가 직접 물어보기로 한다. 유리의 말 못할 고민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지금 ‘친구 말 듣기평가’ 가 시작된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국내외 인성교육과 관련된 문헌 조사를 시작으로 교육 전문가들의 내용 및 성인지 검수를 받았으며 흥미요소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아 누구나 재미있게 시청하고 자연스럽게 상황에 공감하며 인성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직 전문가 차우규, 황영진 등 검수 위원 등을 구성해 인성교육 목표에 맞는 내용과 성인지감수성 등을 검토하고 의견 반영했다. 해당 애니메이션을 보려면 유튜브에서 ‘서울시 인성교육 애니메이션’을 검색하면 된다. 주제별로 선택해 원하는 영상을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학교 현장이나 가정 등에서 인성 교육 콘텐츠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시민소통을 통해 활용도를 적극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대현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줄고 교우 관계의 기회도 적어진 우리 아이들이 재밌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사회를 직·간접적으로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인성 교육은 곧 미래 교육’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지난해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주휴수당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이후 실제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주휴수당을 잘 받고 있는지 건설노동자의 6개월간의 임금을 분석해본 결과, 주휴수당을 받는 노동자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건설일용 노동자의 유급휴일 보장을 위해 건설노동자가 한 현장에서 주5일을 근무하면 하루치 임금에 해당하는 주휴수당을 지난해 7월부터 지급하고 있다. 주중에 열심히 일한 건설노동자는 유급휴일을 누리도록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이를 위한 전제로 관행적 포괄임금제를 금지하고 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구분하는 ‘표준근로계약서’를 의무화했다. 주휴수당 지원 후 시가 공공 발주 건설현장 33곳의 6개월간의 임금을 분석해봤다. 주휴수당을 받게 된 노동자가 12% 증가했으며 주휴수당 총 지급액도 약 86%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또, 동일한 건설사업장에서 월평균 노동일수가 9.5일에서 11.03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휴수당 지급이 노동자들의 장기근로 촉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공사의 품질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일당제 위주의 건설일용 노동자들에게 주휴수당은 임금인상 이상의 효과로 현장에서 노동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건설일용 노동자들의 열악한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선 사회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건설노동자들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가입률은 약 20% 초반대로 다른 업종에 비해 낮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노동자들이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을 위해선 임금에서 약 7.8%가 공제돼 노동자들이 가입을 꺼려하기 때문인데, 일하는 날이 들쭉날쭉해 다음 소득이 언제 있을지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안고 사는 건설일용 노동자들에게 사회보험 가입은 기본적인 안전장치로 꼭 필요하다. 한 사업장에서 월8일 이상 근무한 건설노동자는 국민연금·건강보험료 가입대상이지만, 7.8%라는 높은 공제율이 부담돼 7일 근무로 서류상 편법을 써서 보험 가입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시가 노동자들의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사회보험료 노동자 부담 분을 건설사가 우선 노동자에게 정산해 주면 사후에 시가 보전해주는 방식인데, 이를 위해선 관련조례 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서울시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노동자들의 사회보장제도를 위한 사회보장협의를 진행한바 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과거 국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한 건설업이 질적 성장을 위해선 노동자들의 고용환경 개선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건설일자리 혁신을 위한 변화의 마중물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민간 건설현장까지 확산돼 많은 노동자들이 사회제도권 내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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