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음편의점, 진정한 인간적 연결 상징 공간"… 英 가디언 집중 조명 [국회의정저널] 영국 유력일간지 ‘더 가디언’ 이 ‘외로움 없는 서울’ 대표사업인 ‘서울마음편의점’을 집중 조명했다. 16일 ‘현지시간’ 가디언은 “한국이 외로움이라는 전염병에 대처 중인 가운데 수도 서울이 해결방안 중 하나로 서울마음편의점이라는 야심찬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말부터 관악·강북·도봉·동대문 4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서울마음편의점’은 급격한 1인 가구 증가로 외로움과 고립감에 맞닥뜨린 시민들이 세상과 벽을 쌓는 일이 없도록 편하게 드나들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가디언은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마음편의점’ 취재 후, 외로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며 적극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상호작용만으로도 외로움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에 두고 탄생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또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도 공유했다. 특히 고립경험당사자에서 이제는 자원봉사자로 변신한 이OO씨의 스토리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가치”라는 인터뷰를 소개하며 ‘서울마음편의점’은 형식적인 서비스에서 자주 놓칠 수 있는 진정한 인간적 연결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극찬했다.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하는 것이 일상의 일부가 됐다고 밝힌 한 시민은 과도한 사회적 소통보다는 안정적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을 자신만의 외로움 극복의 방법으로 꼽기도 했다. ‘서울마음편의점’에서는 휴식은 물론 외로움 자가 진단, 전문가 및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상담, 외로움 해소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간단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상’, ‘풀무원식품’ 등과 협약체결 후 기부받은 소고기미역국, 서울라면 등을 ‘서울마음편의점’에 비치해 이용자들이 따뜻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마음의 문을 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월 말 현재 ‘서울마음편의점’을 이용한 시민은 총 1만 4,639명이며 이용 연령대는 65세 이상 어르신 67.4%, 중장년 24.7%, 청년 4.8%로 다양하다. 시는 앞으로 각 지역별 ‘서울마음편의점’ 주요 이용층과 수요 특징 등을 반영해 외로운 시민들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서울’을 비전으로 기존 고독사 예방을 넘어 외로움부터 재고립·재은둔까지 막는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을 발표하고 세심한 치유의 손길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마음편의점’과 함께 365일 24시간 전문 상담원이 외로움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외로움안녕120’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1일 서비스 시작 후 올해 목표치인 3,000건을 1달 반 만에 조기 초과 달성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던 ‘외로움안녕120’은 6월 말 현재 총 9,334건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석 달 만에 연간 목표의 3배를 훌쩍 넘었다. 상담분야는 ‘외로움 대화’ 5,448건, 고립·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상담이 3,886건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프로그램 ‘365서울챌린지’ 등 시민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정한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외로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은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치유의 공간”이라며 “해외언론의 높은 관심에서도 알수 있듯이 외로움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외로움 없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본격 가동, 클라우드 기술로 재난현장 대응력 강화 나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본부 청사에서 공공기관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의 정식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전담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구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선 및 운영환경 전환 △공간 제약 극복 3A모바일 플랫폼 구현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시스템 등 타 시스템 간 정보연계 기능 강화 등이다. ‘소방안전지도’는 서울소방의 재난대응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소방차량 가용 상태, 소방 출동로 여건, 건축물 정보, 기상상황 등 각종 재난대응에 필요한 정보가 맵핑된 지도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에게 119신고 단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➀ 출동 전 상황정보, ➁ 출동 중 작전 정보, ➂ 현장 대응정보 등 대응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재난현장에서 신속·정확한 작전 수행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형 재난 사용자 폭증 상황 자동 정보자원 할당 기능 △자료 유출 방지 등 정보 보안성 강화 △신속한 재난상황 숙지를 위한 원페이지 브리핑 지원 △자연재해 등 통합 상황판 구현 △재난현장 영상 모바일 지원 등 현장 소방대원의 니즈를 담아 개선했다. 그 밖에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공공기관 재난분야 최초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전면 적용함으로써 중앙 부처 및 지자체, 타 시·도 소방본부의 디지털 전환에 좋은 수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형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방청과 협의해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 시스템’ 이 우리나라의 재난대응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강북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을 위해 긴급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29일 구의회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위기극복 재난 지원금’에 필요한 구비 분담액이다. 일반회계 61억이 증액된 규모로 모두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형태로 편성됐다. ‘위기극복 재난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큰 계층을 위한 맞춤형 선별지원금의 성격을 띤다. 소상공인·취약계층·피해업종 등 3대 분야별로 특화 사업이 펼쳐진다.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지원, 미취업 청년 취업 장려금 등 선별적이고 직접 지원하는 형태를 취한다. 마을버스 업체와 종사자, 문화·예술인, 긴급 돌봄으로 운영비가 늘어난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에도 쓰인다. 구는 발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개정 등 관련 법률근거 마련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경편성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최대한 예산지급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중랑, 싱크홀 차단 232km 도로 샅샅이 살핀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지반침하 및 도로함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4m 이상 구도 총 232km 구간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이란 지표 하부에 존재하는 빈 공간으로 방치할 시 일명 ‘싱크홀’이라 불리는 도로함몰이 발생해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구는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11월까지 상·하수도관, 전기 및 통신설비, 가스관 등이 매설되어 있는 도로 232km 구간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실시한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전자파를 이용하는 탐사법으로 도로 하부에 숨겨져 있는 빈 공간을 찾아내는 데 효과적이다. 탐사는 차량형 레이더를 이용한 1차 탐사, 천공 및 내시경을 통한 2차 탐사 순으로 이뤄진다. 1차 탐사를 통해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 지하구조를 촬영해 공동 위치를 파악하면 2차 탐사로 동공의 깊이, 폭 등을 확인한다. 발견한 공동에는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신속히 복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선제적인 공동조사를 통해 도로함몰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지하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중랑구청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주민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맑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축 아파트의 실내공기질을 공개 한다. 공개 대상은 올해 입주 예정인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4곳이다. 구는 입주일 전 대상 공동주택의 오염도 측정을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결과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폼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등이다. 구는 측정결과가 권고기준을 초과할 경우 시공사에 실내공기질 기준을 준수하도록 개선권고 조치도 시행한다. 또한 오염도 검사와 별개로 시공사도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시공 완료된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해 측정 결과를 입주 7일 전부터 60일간 입주민이 알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 입구 게시판, 출입문 게시판 등에 공고해야 한다. 구는 신축 공동주택 외에도 지하역사,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136개소에 대한 실내공기질 지도 및 점검도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준수 여부, 환기 또는 공기정화설비 적정설치 및 관리여부 등이다. 다중이용시설 중 17개소를 선별해 오염도를 검사하고 결과도 공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신축 공동주택에 안심하고 입주하실 수 있도록 오염도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깨끗한 공기로 주민 여러분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강북구, 신혼부부 임대주택 ‘해피하우스’ 입주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강북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신혼부부 공공주택 ‘해피하우스’를 공급하고 해당 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구는 거주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대상 주택은 총 4곳 34세대로 신규 분양되는 4차 외에 1차, 2차, 3차 해피하우스의 잔여분양세대도 포함된다. ‘해피하우스’는 전용면적 40.02~55.19㎡, 지상 5층 규모로 옥상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구비하고 있다. 네 곳 모두 우이신설선 가오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입주일 전일까지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및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으로 일정 소득기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보증금과 월 임차료는 주택 면적 및 전년도 월 평균소득에 따라 결정된다. 보증금은 1,836~4,050만원, 월 임차료는 약 24만원~52만원 사이에서 책정된다. 최초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9회,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희망자는 3월 31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신청자격과 구비서류를 확인한 뒤 4월 5일부터 16일까지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강북구 연속 거주기간, 연령, 자녀 수 등을 고려해 입주자를 선정하고 7월 2일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결과는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첨자 본인에게도 개별 통보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경제적 여유가 없는 젊은 층의 주거부담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김덕현 서대문구의원 발의,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 다음달 공포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의회 재정건설위원장인 김덕현 의원은 “일상생활에서의 안전 불감증을 개선하고 안전문화 활동에 대한 구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는 최근 제269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 조례에 따르면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위반 행위를 신고하고 안전 점검과 홍보 활동을 펼치며 지역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구에 제시한다. 또한 조례는 구로 해금 재난·안전 분야 단체 회원 안전 관련 교육을 받은 사람 관내 공공기관, 학교, 기업에서 추천한 직원 재난·안전 관련 분야 대학교수와 전문가들 중에서 지역 안전문화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을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하도록 했다. 안전보안관 임기는 위촉된 날로부터 2년으로 하되 안전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재위촉할 수 있으며 안전보안관을 최초로 위촉하는 경우 안전교육을 3시간 이상 실시하도록 했다. 조례는 이 밖에도 ‘서대문구 안전보안관’ 대표단 구성, 구의 활동 지원 및 관리와 표창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덕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의식과 지역의 안전수준이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구의회의 책무를 잘 감당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대문구, 863억원 투입 전선 지중화 사업 박차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가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863억원 규모의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환경과 사람 중심의 동대문형 그린 뉴딜정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그린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863억원을 투입해 14개소에 대해 도로 위의 전봇대를 철거하고 공중의 전선과 통신선을 땅 속으로 묻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2019년 회기역 앞 등 2개소 1.35km와 2020년 답십리 영화의 거리 등 4개소 3.78km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구는 학교 통학로 구간 등 수요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지중화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사가정로 고산자로와 장안벚꽃로 등 3개소 를 2021년도 전선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2022년도에는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안전을 높이기 위해 학교 통학로 및 이문로 등 5개소 지중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동대문구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지속성장을 주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행자들의 통행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조윤도마포구, ‘공직선거법상 무방’하다는 선관위 답변 불구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민선7기 정책 소통플랫폼 ‘마포1번가’의 홍보 배너와 구민 제안 접수창구인 ‘파란우체통’을 철거한다고 30일 밝혔다. 민선7기 마포구의 대표 공약사업인 ‘마포1번가’의 정책제안 접수창구는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16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 보건소 등 25곳에 설치돼 운영되어 왔으나, 최근 ‘마포1번가’의 홍보 배너가 특정 정당의 상징색과 기호를 연상하게 한다는 이유로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구는 지난 23일 마포구 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의 “특정정당을 연상시키는 배너가 설치돼 있다”는 중앙선관위 제보에 대해 지난 24일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해당 시설물은 정책제안을 수렴하기 위한 창구로 설치한 것이기에 공직선거법상 무방하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구는 구민의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포1번가’의 홍보 배너와 구민 제안 접수창구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구정을 주민의 아이디어와 참여로 함께 풀어가는 온·오프라인 소통시스템인 ‘마포1번가’는 정책소통창구를 통해 2018년 7월부터 지금까지 총 1669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그 가운데 134건의 제안이 채택됐고 82건은 창의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구정에 실현됐다. 구민의 상상이 실제 구의 정책으로 실현된 대표 사업으로는 전국 최초 장애인 차량 소화기 무상 비치 마을버스 기사 심폐소생술 교육 한겨울 칼바람을 막아줄 버스정류장 바람 가림막 쉼터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로고젝트 설치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렇듯 ‘마포1번가’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쌍방향 소통성을 높이 평가 받아 2018년 머니투데이에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구의 대표사업으로 자리잡아왔다. 앞으로 구는 온라인 접수창구 등 ‘마포1번가’의 현장 정책제안 접수창구를 대체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구민의 구정 참여와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1번가는 구민과 소통하는 온·오프라인소통플랫폼으로 민선7기 ‘소통과 혁신’을 이끄는 구정운영의 핵심 축이었다”며 “마포1번가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여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선거를 앞두고 오해 소지를 불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목 : 구로구, 서울시장선거 투·개표 종사자 코로나19 선제검사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오는 4월7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투·개표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파악해 감염 확산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투·개표 종사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사전투표종사자와 투·개표종사자 등 총 1,910명이다. 30일은 사전투표사무원 293명을, 다음달 5일은 구청과 동직원 투·개표 종사자 762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또한 다음달 3일과 4일에는 투·개표 사무를 지원하는 일반인 855명도 검사 받는다. 검사대상자는 구청 옥상, 구로역 임시선별검사소, 구로구 보건소를 통해 정해진 일자에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만 18세 이상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 오전 6시~오후 8시 사이 관내 투표소 99곳에서 실시한다. 본투표에 참여하기 어렵다면 2~3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도 가능하다.
by 차현성구로구, 무인민원 발급창구 서비스 확대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민원 발급창구 서비스를 확대한다. 무인민원발급기의 노후화로 구로1동, 고척2동, 개봉3동, 가리봉동, 수궁동주민센터 5개소의 기기가 교체됐다. 시각장애인 겸용 발급기로 음성안내, 점자라벨, 화면확대 등의 기능을 갖췄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의 매각 예정으로 구로구는 공단 내에 있던 발급기를 구로2동주민센터 1층으로 이전 설치했다. 발급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오류2동, 신도림동주민센터 발급기 운영시간은 기존 오전 5시~익일 1시에서 24시간으로 확대된다. 구로구는 현재 구청 본관 16개 동주민센터 구로역, 개봉역, 오류역, 온수역, 천왕역 등 전철역 신도림테크노마트 새마을금고 가리봉제1지점 구로세무서 등 3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by 차현성구로구, 천왕동에 ‘청소년문화의집 2호점’ 개관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천왕동에 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했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고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총 79억2,6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1,885.86㎡ 규모에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1층에는 스마트홀과 북카페가, 2층에는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무실과 다목적실이, 3층에는 동아리실과 취미활동을 위한 목공예·요리·음악연습실이, 4층에는 강당, 체육시설 등이 조성됐다.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 신축공사는 2019년 시작해 지난해 12월 마무리됐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운영하지 못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프로그램 부분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프로그램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스마트 Y기획단, 디지털팩토리, 미디어리터러시,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시민 역량을 함양시키는 디지털 시민놀이터, V로그 평화탐험대, 청소년 참여예산제, 청소년 운영위원회, 마을자치위원회, 멘토와 연계한 다양한 창의진로 체험 제공 등 총 43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과 지역주민은 강당, 체육실, 카페, 프로그램실 등 부대시설 대관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대관 운영여부 등은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는 2015년 5월 궁동에 1호 청소년문화의집을 오픈한 바 있다. 연면적 1,18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연·밴드 연습실, 프로그램실, 북카페, 달꿈학교, 대강당, 체육실 등이 갖춰져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청소년문화센터 1, 2호점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가, 문화 생활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차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