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음편의점, 진정한 인간적 연결 상징 공간"… 英 가디언 집중 조명 [국회의정저널] 영국 유력일간지 ‘더 가디언’ 이 ‘외로움 없는 서울’ 대표사업인 ‘서울마음편의점’을 집중 조명했다. 16일 ‘현지시간’ 가디언은 “한국이 외로움이라는 전염병에 대처 중인 가운데 수도 서울이 해결방안 중 하나로 서울마음편의점이라는 야심찬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말부터 관악·강북·도봉·동대문 4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서울마음편의점’은 급격한 1인 가구 증가로 외로움과 고립감에 맞닥뜨린 시민들이 세상과 벽을 쌓는 일이 없도록 편하게 드나들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가디언은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마음편의점’ 취재 후, 외로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며 적극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상호작용만으로도 외로움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에 두고 탄생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또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도 공유했다. 특히 고립경험당사자에서 이제는 자원봉사자로 변신한 이OO씨의 스토리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가치”라는 인터뷰를 소개하며 ‘서울마음편의점’은 형식적인 서비스에서 자주 놓칠 수 있는 진정한 인간적 연결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극찬했다.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하는 것이 일상의 일부가 됐다고 밝힌 한 시민은 과도한 사회적 소통보다는 안정적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을 자신만의 외로움 극복의 방법으로 꼽기도 했다. ‘서울마음편의점’에서는 휴식은 물론 외로움 자가 진단, 전문가 및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상담, 외로움 해소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간단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상’, ‘풀무원식품’ 등과 협약체결 후 기부받은 소고기미역국, 서울라면 등을 ‘서울마음편의점’에 비치해 이용자들이 따뜻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마음의 문을 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월 말 현재 ‘서울마음편의점’을 이용한 시민은 총 1만 4,639명이며 이용 연령대는 65세 이상 어르신 67.4%, 중장년 24.7%, 청년 4.8%로 다양하다. 시는 앞으로 각 지역별 ‘서울마음편의점’ 주요 이용층과 수요 특징 등을 반영해 외로운 시민들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서울’을 비전으로 기존 고독사 예방을 넘어 외로움부터 재고립·재은둔까지 막는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을 발표하고 세심한 치유의 손길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마음편의점’과 함께 365일 24시간 전문 상담원이 외로움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외로움안녕120’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1일 서비스 시작 후 올해 목표치인 3,000건을 1달 반 만에 조기 초과 달성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던 ‘외로움안녕120’은 6월 말 현재 총 9,334건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석 달 만에 연간 목표의 3배를 훌쩍 넘었다. 상담분야는 ‘외로움 대화’ 5,448건, 고립·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상담이 3,886건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프로그램 ‘365서울챌린지’ 등 시민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정한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외로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은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치유의 공간”이라며 “해외언론의 높은 관심에서도 알수 있듯이 외로움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외로움 없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본격 가동, 클라우드 기술로 재난현장 대응력 강화 나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본부 청사에서 공공기관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의 정식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전담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구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선 및 운영환경 전환 △공간 제약 극복 3A모바일 플랫폼 구현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시스템 등 타 시스템 간 정보연계 기능 강화 등이다. ‘소방안전지도’는 서울소방의 재난대응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소방차량 가용 상태, 소방 출동로 여건, 건축물 정보, 기상상황 등 각종 재난대응에 필요한 정보가 맵핑된 지도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에게 119신고 단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➀ 출동 전 상황정보, ➁ 출동 중 작전 정보, ➂ 현장 대응정보 등 대응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재난현장에서 신속·정확한 작전 수행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형 재난 사용자 폭증 상황 자동 정보자원 할당 기능 △자료 유출 방지 등 정보 보안성 강화 △신속한 재난상황 숙지를 위한 원페이지 브리핑 지원 △자연재해 등 통합 상황판 구현 △재난현장 영상 모바일 지원 등 현장 소방대원의 니즈를 담아 개선했다. 그 밖에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공공기관 재난분야 최초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전면 적용함으로써 중앙 부처 및 지자체, 타 시·도 소방본부의 디지털 전환에 좋은 수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형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방청과 협의해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 시스템’ 이 우리나라의 재난대응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마포구, 마을공동체로 온 마을에 온기 불어넣다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이웃과의 소통을 통한 관계 회복과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마포구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이웃만들기사업 새싹기 실행기 골목만들기 공간지원 사업 등 총 5개 분야로 총 1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코로나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일수록 주민의 물리적, 정서적 극복에 마을공동체의 활동이 중요해짐에 따라, 올해는 주민 스스로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거나, 코로나블루를 치유하도록 돕는 다양한 심리방역사업 등 코로나 극복을 주제로 한 사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대면 온라인 소모임, 드라이브스루를 통한 반찬나눔 사업 등 다양한 참여방식을 활용한 사업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온라인 영상으로 게시할 예정이며 마포구 또는 마을자치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민 누구나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마포구에 주소지나 생활권을 둔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마포구마을자치지원센터에서 사전컨설팅을 받은 뒤, 공모사업 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오는 5월 중 사전인터뷰와 마을만들기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되며 6월 중 이를 마포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사업별로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마을공동체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마포구 자치행정과 또는 마포구마을자치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마을 사업들을 발굴하고 주민 스스로 소외된 이웃을 함께 돌봄으로써 온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청 [국회의정저널] 강동구는 3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강동구 그린뉴딜 기술 국산화를 통한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육성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으로 사업 대상 선정 시 정부로부터 사업비의 25%를 지원받게 된다. 강동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동서발전과 지난해 9월 친환경 에너지 공급 및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02개소의 사업 대상지를 조사해 강동구 지역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노력을 했다. ‘강동구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사업’은 강동구와 한국동서발전, ㈜시너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며 총사업비 96억 중 정부와 지자체가 각 24억, 나머지 비용인 48억은 한국동서발전이 부담하며 지원 규모로는 전국 지자체 중 최대이다. 이번 사업은 강동구 내 시설 및 건물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에너지 저장 장치 구축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줄이기 에너지 자립률을 향상시켜 지속 가능한 저탄소 그린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국내 최초로 1MW급 제4세대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를 적용해 저온 운전으로 안전하고 부지사용이 적은 도심형 연료전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간 8,059MWh의 전기를 생산하며 부생열을 지역에 공급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에너지 저장장치를 활용한 에너지비용 절감에 따라 연간 2백만 톤의 온실가스 저감과 연간 약 17억원의 수익이 예상되며 발전사업 수익금 일부는 강동구 사회취약계층 약 13,000여명에게 강동사랑상품권 등을 발행해 전기 및 난방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축된 시스템은 동서발전 본사 내 위치한 종합 에너지관리센터인 ‘MSP Center’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에너지사용 최적화 지원 등의 사후관리 업무를 사업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강동구가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저탄소 에너지자립 생태계를 조성해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존하는 ‘그린시티 강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성동구, 디지털 배너 공유 이벤트‘배너를 드립니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4월부터 성동구 디지털 배너 공유 이벤트 ‘배너를 드립니다’를 시범 운영한다. 배너 공유 이벤트는 구민의 짧은 축하 및 응원 메시지, 공유하고 싶은 일상, 출산이나 결혼, 돌잔치 등의 생활 속 이야기를 접수받아 왕십리역 6번 출구 앞에 높인 스마트폴 디스플레이에 게시하는 사업으로 성동구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배너공유 이벤트가 당첨될 경우 응원 메시지나, 공유하고 싶은 일상 등의 구민 공유 배너는 30초 간격으로 게시 될 예정이고 생일축하, 프로포즈 등의 행사성 배너의 경우 정해진 시간에 최대 10분간 구민 공유 배너만 게시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021년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성동구청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4월 5일에 개별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가로등, 신호등, 와이파이 기지국, 폐쇄회로TV 카메라 등의 역할을 한꺼번에 하는 ‘스마트폴’은 현재 평상시에는 공공와이파이 지역인 까치온과 코로나19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추후 지능형 CCTV를 통해 반려견, 흡연자를 발견할 수 있어 발견될 경우 목줄 착용, 배변 정리, 금연구역임을 안내하는 화면이 게시되어 화면 뿐만 아니라 음성으로도 펫예절 및 금연구역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디지털 배너 공유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친화적인 행정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성동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별주택은 3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공동주택은 3월 16일부터 4월 5일까지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해 주택소유자 등 열람가격에 이의가 있는 자에게 가격을 열람하도록 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에 열람하는 2021년도 개별·공동주택가격은 2021년1월1일을기준으로 ‘부동산가격 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 및 토지의 특성, 주변 거래 사례, 현장 확인, 표준주택 등을 통해 산정한 가격이다. 개별·공동 주택가격의 열람 및 의견제출은 구청 세무1과, 주민센터, 인터넷, 한국부동산원 동부지사에서 가능하며 제출된 의견은 주택특성, 주변 표준주택, 인근주택의 가격 균형성 등을 재검토해 국토교통부 검증, 성동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의결 후 신청인에게 통지된다.
by 편집국성동구, 민·관 손잡고 지인 프로젝트가 1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한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가 이달 31일까지 ‘지인 프로젝트’에 참가할 1인 가구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인 프로젝트’는 ‘2021년 지역네트워크를 통한 1인 가구 관리시스템’의 줄임말로 1인 가구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5년간 1인 가구의 수가 매년 약 5%씩 증가하는 반면 소득과 자산 수준이 낮게 나타나는 가구가 많아 식생활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구는 이들을 위한 문제해결에 전면 대비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성수종합사회복지관, 성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민·관 협력의 체계를 구축,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체 13만 5870가구 중 전체가구 대비 42.2%를 차지하는 5만 7370가구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권역별 민간기관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옥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인 가구의 지역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역캠페인을 포함해 음식 만들기, 취미활동, 1인 생활 참고서 제작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성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동별로 원예, 공예 활동 및 밑반찬 만들기 모임과 함께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비슷한 관심유형을 가진 1인 가구의 정기적인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사회적으로 소통과 관계가 끊어져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1인 가구를 위해 성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우울감·외로움 감소를 위한 심리정서 프로그램 및 금융교육을 진행해 이들을 위한 심리방역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동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고독사 위험에서 벗어나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문화재단 '문화감동 공연 시리즈' 개최 [국회의정저널] 강동구 강동문화재단은 2021년 ’문화감동 공연 시리즈‘로 ‘목요예술무대’, ‘스콘: 스튜디오 콘서트’ 그리고 ‘한밤의 음악 산책’을 개최한다. 강동아트센터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으로 오랜 시간 구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세 개의 공연 시리즈는 올해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부담 없는 관람료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코로나19로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사람들의 수요를 반영한 ‘스콘: 스튜디오 콘서트’와 ‘한밤의 음악 산책’ 시리즈는 음악으로 여러 나라의 문화와 도시를 소개해 세계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나도록 세심하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목요예술무대는’ 올해도 매월 다양한 장르와 가족 단위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4월은 ’와이즈발레단‘의 발레 갈라 프로그램인 ‘발레야 놀자’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고전 발레의 정석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부터 러시아 민화를 바탕으로 한 ‘곱사등이 망아지’까지 클래식 발레의 유명 작품 하이라이트 장면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2회 개최되는 5월 공연은 넌버벌 퍼포먼스 ‘브레이크 아웃’으로 자유를 향한 좌충우돌 죄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탈옥기를 익살스럽게 표현한다. 6월은 전 세계 월드뮤직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현대적인 감성의 국악 밴드 ‘악단광칠’의 콘서트 ‘인생 꽃 같네’, 그리고 상반기 마지막 7월의 ‘목요예술무대’는 월드베스트 아카펠라 그룹이자 유튜브에서 50만 팔로워를 이끄는 ‘보이스밴드 엑시트’의 콘서트 ‘Only Voices’로 마무리한다. ‘스콘: 스튜디오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콘셉트로 색다른 ‘쉼’의 시간을 선사한다. ‘스콘’은 공연장이 아닌 리허설룸으로 이용하는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관객과 아티스트가 밀접하게 소통하고 서로 공감하는 살롱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의 감동을 더하고자 기획된 브런치 콘서트다. 올해 ‘스콘’은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함부르크 그리고 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음악으로 준비했다. ‘주빈트리오’의 러블리한 프렌치 멜로디와 샹송으로 파리의 정취를 즐기는 3월, ‘기타콰르텟 피에스타’의 정열적인 기타 선율로 느끼는 5월의 마드리드, 바흐와 슈만 등 독일 작곡가들의 곡을 스윗한 첼로 선율에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아더 첼로 콰르텟’의 함부르크 9월 여행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뉴요커의 일상을 로맨틱한 재즈로 풀어낸 ‘장태희 트리오’의 뉴욕 이야기가 11월에 준비되어 있다. ‘한밤의 음악 산책’은 한 달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 금요일 밤 9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관객을 만난다. ‘한밤의 음악산책 2021’은 브라질, 자메이카, 스페인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월드뮤직을 준비했다. 4월의 보사노바 밴드 ‘브루나’는 브라질 음악을 보사노바로 풀어낸 독특한 밴드로써 포근한 봄의 감성에 어울릴 음악을, 자메이카의 음악 SKA와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JAZZ를 결합한 ‘스카재즈유닛’은 5월 밤, 신명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9월에는 한국 최초의 플라멩코 칸타오라인 나엠을 필두로 기타, 퍼커션 그리고 플라멩코 무용을 함께 선보이는 ‘프로젝트 NAEM’의 열정적이고 진한 스페인 멜로디가, 그리고 마지막 10월은 아르헨티나로 떠나는 탱고 여행으로 반도네온과 함께하는 ‘탱고 콜렉티보’가 풍성한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의 ’문화감동 공연 시리즈‘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2좌석 거리두기로 운영되며 발열 모니터링,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체크인 및 전문 방역업체의 객석 방역 등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by 고정화서울시, 설 명절 과대포장 사례 56건 적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지난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전역의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선물 세트류의 과대포장 등 포장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총 56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서는 음식료품류, 화장품류, 잡화류, 전자제품류 등에 대해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기준을 규정해 과대포장을 금하고 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설 연휴 전 2주간 포장검사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현장에서 간이측정을 실시한 후 위반이 의심될 경우 해당 제조업체에 포장검사를 명령하고 2개 검사기관의 포장검사 결과 최종 기준 초과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20년 설 명절 대비 점검 건수가 32.8% 감소했다. 그 결과, 점검을 실시한 577건 중 181건에 대해 포장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최종 56건이 위반으로 확인됐다. 위반 유형을 살펴보면 포장공간비율 위반, 검사성적서 미제출, 포장횟수 위반 순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완구류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공식품 15건, 화장품류 11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포장공간비율 위반’의 경우 가공식품, 완구류, 화장품류에서 주로 발생해 해당 업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적발된 사례 중 사업장이 서울에 위치한 업체의 제품 21건에 대해서는 직접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타 시·도 소재 업체 제품의 경우 해당 시·도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다. 서울시는 그 동안 설과 추석 명절 등 연 2회 집중 시행해 온 과대포장 점검을 앞으로 밸런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등 각종 기념일까지 확대 실시해 포장재에 대한 점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품 판매 과정에서 또 다른 포장재를 사용해 묶음 포장하는 ‘재포장’의 경우, 오는 4월부터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재포장이란 생산 완료 또는 수입된 제품을 합성수지 재질의 필름·시트를 이용해 유통사 등 판매과정에서 추가로 묶어 포장하는 경우 등을 말한다. 우유 2개를 비닐포장재로 전체 포장하는 행위가 대표적이다. 다만, 1차 식품인 경우 낱개로 판매하지 아니하는 제품을 묶어 단위제품으로 포장하는 경우 제품 구매자가 선물포장 등을 요구하는 경우 등은 재포장으로 보지 않는다. 환경부가 제품의 과대포장으로 인한 포장폐기물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라 이미 생산된 제품을 유통, 판매과정에서 재포장을 금지하는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 및 ‘포장제품의 재포장 예외기준 고시’를 제정, 지난 1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4월부터는 재포장 적발 시 제품 제조자, 수입자 및 판매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다만, ⓛ 재포장 중 단위제품·종합제품 3개를 함께 포장하는 경우 및 2021년 1월 1일 기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2021년 7월 1일 이후 제조되는 제품부터 적용된다. 앞서 서울시는 재포장 금지 규정을 알리기 위해 이 달까지 계도기간 동안 대규모점포와 슈퍼마켓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월 기준 총 3,859건을 점검했으며 이 중 위반 제품 449건에 대해 판매자 등에게 계도조치를 했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과대포장과 재포장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폐기물 증가 등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한다”며 포장폐기물 감량을 위한 제조업체 등의 자발적 노력과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생활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수돗물 유충 예방·퇴치 방안 찾는다…31일 토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충의 생물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부터 유충 발생 시 효과적 퇴치를 위한 대응법 등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1일 오후 3시 “상수도 생물 발생 대비 토론회”에서는 생물 전문가, 정수처리공정 전문가, 환경부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깔따구의 특성, 유충 사고 이후 달라진 서울시 수돗물 관리방법, 관련 매뉴얼 정비 등을 발표하고 관련 정보들을 공유한다. 아울러 국내외 유사사례를 검토하고 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31일 오후 3시~오후 5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유튜브 채널 ‘아리수TV’에서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모두 4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물전문가 곽인실 전남대 해양기술학부 교수가 ‘깔따구 유충의 생태적 특성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깔따구 유충의 형태적, 생태적인 특성에 대해 설명하며 관련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정수장 유충사고에서 발견된 깔따구의 종류와 형태적 특징에 대해 설명한다. 또, 유충 모니터링과 진단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정수처리공정 전문가 맹승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유충 발생 국·내외 사례 및 방지대책’을 발표한다. 그는 유충은 원수 및 모든 개방형 정수공정에서 유입 가능하고 공동주택과 다세대주택의 급수시설인 저수조에서도 유입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각 관리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민원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선제적 대응, 시민 체감형 수질 모니터링 등을 제안한다. 이상미 서울물연구원 수질분석부장은 ‘서울시 수돗물 유충 대응 연구’를, 서대훈 상수도사업본부 생산부장은 ‘서울시 수돗물 유충 대응 계획’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상미 수질분석부장은 지난해 서울물연구원의 수돗물 유충 대응 활동과 올해의 연구계획을 설명한다. 연구원은 자체 유전자분석 기술을 구축해 유충 민원발생시 종 분석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유충 특성연구, 제어방안, 생물최적제어 등의 연구계획도 발표한다. 서대훈 생산부장은 서울시의 수돗물 유충 대응 추진현황 및 대응계획을 발표한다. 시는 생산과정의 유충 유입 차단을 위해 창문·환기구·출입구의 방충망, 실내외 포충기, 에어커튼, 에어건, 위생전실 등을 정비했다.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빗물받이 배수로 물고임 등 관리방안과 함께 정수센터의 공정수, 역세척수, 활성탄지 및 배수지 등에 대한 생물의 활동 단계별 모니터링 매뉴얼과 운영안도 발표한다. 특히 유충 문제가 전국적인 관심사항인만큼 환경부에서도 이번 토론회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 아울러 국립농업과학원에서도 토론에 참석해 깔따구의 퇴치법, 효과적인 위생관리방법 등을 제안하며 전국 정수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유충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론에는 박해철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김금임 환경부 사무관이 참여한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일부 지자체의 수돗물 유충 검출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정수센터 운영관리와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깔따구의 특성 및 국·내외 발생 사례 등을 공유하고 전문가, 환경부 등 유관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사업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사업이 지난 26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공부지 개발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본격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인쇄스마트앵커는 4차 산업시대 도약을 위한 R&D시설을 갖추고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제조 인프라와 협업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이자 작업공간으로 인쇄업의 기획-생산-마케팅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일명 '스마트팩토리'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공정별 협업 생산체계를 구축해 소량 다품종 생산 최적화로 영세인쇄업체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도시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앵커는 세운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6-3-4구역에 위치한 1198㎡규모의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조성된다. 지하3층~지상12층으로 인쇄업체 입주공간 위주며 연구개발시설, 시제품제작실, 입주공간, 청년기숙사,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지역 인쇄인들의 의견을 모아 사업에 반영하고자 세운 6-4구역을 위주로 인쇄장인, 인쇄기계업, 디자이너 등 분야별, 공정별로 대상을 세분화해 소통해왔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국·시비 총 50억 6000만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구유재산 관리계획에 대한 구의회 승인을 거쳤고 이달 26일 SH공사와의 계약 체결로 스마트앵커 건립 시설물 관리 등은 SH공사가 담당하게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충무로 을지로 일대 인쇄산업은 현재 낙후한 환경과 경쟁력 약화로 난관을 겪고 있다"며 "인쇄스마트앵커 추진으로 젊은 층을 인쇄산업에 유입하고 모든 인쇄공정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도록 해 경쟁력을 배가할 것이며 사람·기술·공간적 혁신을 통해 도심산업 재생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돌봄SOS센터 '동행지원' 서비스 추가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4월 1일부터 돌봄SOS센터 동행지원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런 질병, 사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50대 이상 중·장년층,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센터 선행사업을 추진,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지원 주거편의 정보상담 마음돌봄 방역·청소 세탁 등 8대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선보여 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총 9대 서비스가 된 것. 일시재가, 단기시설 서비스는 일시적 위기 상황에 이용할만하다. 구와 협약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대상자 가정을 방문, 수발을 들거나 단기간 시설 입소를 지원한다. 신설된 동행지원 서비스와 기존 식사지원, 주거편의, 방역·청소, 세탁 서비스 등은 대상자가 병원을 찾거나 식사를 챙기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는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을 때,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불가피한 공백이 생겼을 때 이용 가능하다. 요금은 일시재가 4만8170원, 단기시설 5만8070원, 식사지원 7800원 등으로 모두 다르며 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층과 중위소득 85% 이하 주민은 구에서 비용을 전부 지원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연 최대 158만원이다. 중위소득 100% 초과자는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돌봄SO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만 163명이 서비스 212건을 이용했다”며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만큼 주민들 반응도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구는 서비스 제공기관도 계속해서 늘린다. 지난 2월 용산지역자활센터 휴빨래방, 서울로 마을닥터, 다사리 협동조합 등 3곳, 3월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천사랑노인복지센터,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등 8곳과 협약을 맺었다. 3월 말 기준 서비스 제공기관은 일시재가 9곳, 단기시설 6곳, 식사지원 5곳, 주거편의 4곳, 동행지원 8곳 등 총 32곳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르면 올해 말 돌봄SOS센터 본사업이 시작된다”며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