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음편의점, 진정한 인간적 연결 상징 공간"… 英 가디언 집중 조명 [국회의정저널] 영국 유력일간지 ‘더 가디언’ 이 ‘외로움 없는 서울’ 대표사업인 ‘서울마음편의점’을 집중 조명했다. 16일 ‘현지시간’ 가디언은 “한국이 외로움이라는 전염병에 대처 중인 가운데 수도 서울이 해결방안 중 하나로 서울마음편의점이라는 야심찬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말부터 관악·강북·도봉·동대문 4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서울마음편의점’은 급격한 1인 가구 증가로 외로움과 고립감에 맞닥뜨린 시민들이 세상과 벽을 쌓는 일이 없도록 편하게 드나들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가디언은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마음편의점’ 취재 후, 외로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며 적극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상호작용만으로도 외로움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에 두고 탄생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또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도 공유했다. 특히 고립경험당사자에서 이제는 자원봉사자로 변신한 이OO씨의 스토리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가치”라는 인터뷰를 소개하며 ‘서울마음편의점’은 형식적인 서비스에서 자주 놓칠 수 있는 진정한 인간적 연결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극찬했다.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하는 것이 일상의 일부가 됐다고 밝힌 한 시민은 과도한 사회적 소통보다는 안정적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을 자신만의 외로움 극복의 방법으로 꼽기도 했다. ‘서울마음편의점’에서는 휴식은 물론 외로움 자가 진단, 전문가 및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상담, 외로움 해소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간단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상’, ‘풀무원식품’ 등과 협약체결 후 기부받은 소고기미역국, 서울라면 등을 ‘서울마음편의점’에 비치해 이용자들이 따뜻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마음의 문을 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월 말 현재 ‘서울마음편의점’을 이용한 시민은 총 1만 4,639명이며 이용 연령대는 65세 이상 어르신 67.4%, 중장년 24.7%, 청년 4.8%로 다양하다. 시는 앞으로 각 지역별 ‘서울마음편의점’ 주요 이용층과 수요 특징 등을 반영해 외로운 시민들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서울’을 비전으로 기존 고독사 예방을 넘어 외로움부터 재고립·재은둔까지 막는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을 발표하고 세심한 치유의 손길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마음편의점’과 함께 365일 24시간 전문 상담원이 외로움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외로움안녕120’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1일 서비스 시작 후 올해 목표치인 3,000건을 1달 반 만에 조기 초과 달성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던 ‘외로움안녕120’은 6월 말 현재 총 9,334건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석 달 만에 연간 목표의 3배를 훌쩍 넘었다. 상담분야는 ‘외로움 대화’ 5,448건, 고립·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상담이 3,886건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프로그램 ‘365서울챌린지’ 등 시민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정한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외로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은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치유의 공간”이라며 “해외언론의 높은 관심에서도 알수 있듯이 외로움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외로움 없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본격 가동, 클라우드 기술로 재난현장 대응력 강화 나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본부 청사에서 공공기관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의 정식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전담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구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선 및 운영환경 전환 △공간 제약 극복 3A모바일 플랫폼 구현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시스템 등 타 시스템 간 정보연계 기능 강화 등이다. ‘소방안전지도’는 서울소방의 재난대응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소방차량 가용 상태, 소방 출동로 여건, 건축물 정보, 기상상황 등 각종 재난대응에 필요한 정보가 맵핑된 지도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에게 119신고 단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➀ 출동 전 상황정보, ➁ 출동 중 작전 정보, ➂ 현장 대응정보 등 대응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재난현장에서 신속·정확한 작전 수행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형 재난 사용자 폭증 상황 자동 정보자원 할당 기능 △자료 유출 방지 등 정보 보안성 강화 △신속한 재난상황 숙지를 위한 원페이지 브리핑 지원 △자연재해 등 통합 상황판 구현 △재난현장 영상 모바일 지원 등 현장 소방대원의 니즈를 담아 개선했다. 그 밖에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공공기관 재난분야 최초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전면 적용함으로써 중앙 부처 및 지자체, 타 시·도 소방본부의 디지털 전환에 좋은 수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형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방청과 협의해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 시스템’ 이 우리나라의 재난대응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성북구, ‘미래교육 플랫폼’ 가동 . 마을강사 대상 온라인 강의 교육영상 제작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마을강사의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역량강화’ 교육영상 제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9편으로 구성된 ‘온라인 역량강화’ 교육영상은 성북구의 혁신교육사업 및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가 효과적인 온라인 수업을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비대면 강의를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영상은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부공개 형태로 지원된다. 이번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추이에 따른 가변적인 학사일정과 확산되는 블렌디드 러닝 환경 속에서 누구나 당황하지 않고 대면·비대면수업 간 유연한 전환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비대면 수업이 익숙하지 않은 강사로 해금 수업용 전자기기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반적인 비대면 수업 역량 강화를 통해 실시간 쌍방향 교육 및 교육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육성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온라인 역량강화’ 영상을 시청함으로써 강사는 영상기획안 작성법 및 비대면 수업 진행시 유의점을 배울 수 있으며 어플을 이용한 영상제작 방법, 영상강의 자료 제작법, 그리고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이용한 영상제작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윈도우 비디오 편집기를 이용한 15분 영상 제작하기 등 PC와 핸드폰을 통해 장소와 상관없이 강사 스스로 언제든지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자유롭게 강의할 수 있도록 성북구 마을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질 좋은 교육환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조윤도용산구-용산역, 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와 한국철도 용산역이 30일 ‘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용산역 4층 ITX-3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개회, 내빈소개, 양 기관장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30분 간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역축제·관광자원 홍보 철도여행상품 개발운영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가진 관광의 메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여행 수요를 흡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거리두기·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봄꽃 감상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준수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4월 중 개최하던 봄꽃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하기로 했다. 봄꽃축제가 열리던 장안벚꽃길은 군자교~연육교 3.4km, 중랑천변을 따라 벚꽃과 산수유, 개나리, 황매화, 철쭉 등이 활짝 피는 곳으로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이다. 구는 축제 대신 구민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꽃그늘 아래서 가벼운 산책을 소소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11일까지 중랑천 장안벚꽃길에 거리를 두고 꽃·나비별·모형 포토존, 그림자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한 장평교~장안교 약 900m 구간에 조성된 야외 갤러리에는 ‘봄이 오는 소식’이라는 주제로 관내 사진동호회의 작품을 전시하고 구간마다 청사초롱길, LED조명 등을 설치해 해가 저문 뒤부터 밤 11시까지는 달빛 아래 다양한 색의 빛과 어우러진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시설물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야 하며 벚꽃길 위에서 취식행위는 금지된다. 구는 구민들이 아름다운 봄꽃의 정취를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현장을 영상에 담아 동대문구청 유튜브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이벤트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찍은 장안벚꽃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봄꽃 등을 대상으로 한 사진공모전도 진행한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은 4월 12일부터 4월 25일까지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아 사진과 함께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심사를 거쳐 총 60명을 선정하고 추후 장안벚꽃길 야외갤러리에 사진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구민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구민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봄꽃을 보며 코로나로 지쳐있는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해 산책로에 소소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비대면 영상을 제공하고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산책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히고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영상 및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y 조윤도공룡학자가 온라인으로 들려주는 공룡이야기 [국회의정저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4월 18일 ‘공룡학자가 온라인으로 들려주는 공룡이야기’ 체험교실을 연다.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화생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각각 1시간씩 같은 내용으로 2회 진행된다. ‘공룡열전’ 저자인 박진영 고생물학자가 강사로 나서 ‘화성시 공룡알 화석산지’에 대해 소개하고 공룡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 준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연간 회원은 4월 6일 오전 11시, 일반 회원은 4월 8일 오전 11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만원이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체험교실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공룡과 더욱 친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역시 ZOOM을 활용해 4월 17일 오전 10∼11시 ‘조류에 대한 기본교육과 쌍안경 조작 실습’, 같은 날 오후 2∼3시 ‘프레파라트 제작과 현미경 조작 실습’ 프로그램을 연다.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쌍안경과 현미경을 빌려준 뒤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by 편집국미래기술 교육과 취업을 동시에…동작구, 인재양성 추진 [국회의정저널] 지난 2019년에 열렸던 제49차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세계화 4.0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아키텍처 형성’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반영하는 경제의 미래 신기술 관련 산업 시스템과 기술정책 인적자원과 사회, 제도적 개혁 등을 논의했다. 이러한 세계 흐름에 발맞춰 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4차 산업 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디지털 산업분야 직무교육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혁신성을 두루 갖춘 차세대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분야 채용 연계로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데이터사이언스와 IoT 전문가 양성 등 총 2개 교육과정을 통해 43명 수료, 16명 취·창업생을 배출했고 평균 85%의 높은 교육만족도를 나타냈다. 먼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사업과 4차 산업 디지털 인력양성 과정을 충실히 수행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인공지능, 빅테이터, 응용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 양성교육기관으로 50개 이상의 취업 연계 가능한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종료 후 6개월 이내 취업률 70% 이상 달성이 가능한 기관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사업신청서 사업제안서 등을 구비해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사업 담당자 이메일 4차 산업 디지털 인력양성사업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4월 중 관련 사업 수행실적 훈련 인프라 사업계획의 적절성 운영 기획력·전문성 등을 심의해 5월에 최종 선정 및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교육생을 모집하고 채용 기업과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 이론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업 전문가가 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 상시 상담 및 진로지도를 실시하며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 제작을 집중 지원해 취업 연계를 극대화한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디지털 기술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취업 연계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역량 있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네슈퍼가 동작구형 스마트 슈퍼로 변신한다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스마트기술과 장비가 적용돼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 가능한 혼합형 점포인 스마트슈퍼를 본격 지원·육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도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억 4,000만원을 투입해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대 등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사당3동에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슈퍼 1호점을 시범 운영한 결과, 동네슈퍼에 스마트 기술장비 도입 후 일평균 매출 25.9%, 심야 매출 57.5%가 증가했다. 먼저, 다음달 16일까지 스마트슈퍼 전환 및 점포경영 개선에 참여할 10개 점포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한국표준사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 점포 중 매출이 연 50억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도소매 점포면적이 165㎡ 미만인 가게이다. 단, 직영점형과 프렌차이즈형 체인사업 점포는 제외된다. 구체적 지원내용으로는 본인 신용카드 인증을 통한 신원확인 후 출입을 통제하는 출입인증장치 야간 무인 셀프 계산대 담배 판매 분리셔터 주류 판매 잠금장치 ‘동작구형 스마트슈퍼’ 무인운영 LED 안내 현판 라벨프린터 기타 보안장비 등 1천만원의 구축비용 지원이다. 특히 점포시설 현대화를 위한 시설개선비 점포 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해 동작구형 스마트슈퍼의 성공모델을 확산시킨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 스마트슈퍼 운영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경제진흥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자격조건 구비여부 점주의 참여의지 및 역량 성장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오는 5월말 지원대상 점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점포는 협약일로부터 5년 간 스마트슈퍼를 유지해야하며 별도의 사전협의 없이 승계·폐업 및 장비 임의처분이 불가하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네슈퍼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 중학교 설립 지역숙원사업 시동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녹번, 응암 지역 학생수 증가에 따른 중학교 부족으로 발생하고 있는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관내 서부1, 2학교군 중학교 불균형 배치로 인한 지역간 부익부 빈익빈 편차로 오랜기간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녹번, 응암 지역은 재개발로 8,800여 세대 공동주택이 신규 입주함에 따라 학생 수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응암1, 2구역 내 학교용지 해제 당시 이 지역 중학생 인구수는 1,840여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2,010여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서울시 반편성 기준인원 27명을 기준으로 최소 6개 반의 신설 소요가 있는 것이며 최근 인근 중학교 최대 반편성 인원이 30명을 초과하고 있어 코로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녹번동, 응암동 지역 인구동향 추산 중학교 신입생은 2021년 660명에서 2026년 850명으로 타 지역 감소 추세와는 달리 증가세가 예상되며 향후 응암1구역과 응암4구역 추가 입주도 앞두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은평구는 2018년부터 녹번동과 응암동 일대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관내 중학교 이전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 서울시 등 관계 기관은 물론, 지역 의원들과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시교육청에서 2020년 하반기부터 실무자중심의 협의체 운영 및 주민간담회 등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 3월부터 서부 1, 2학교군 학생 및 학교 균형 배치 연구용역을 계획하고 있는 등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던 중학교 이전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연구용역은 중학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당 학교의 규모, 다양한 방식의 학교용지 발굴과 선정, 이전 대상학교의 여건 및 확정, 학교설립 비용추계 등 학교이전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서울시 대부분 지역은 학급당 인원수 감소가 예상되나 녹번동과 응암동 지역 학생수는 증가 추세로 우리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중학교 이전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평생학습, 가까운 곳에서 즐기자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지역 내 교육기관과 손잡고 ‘강서평생학습 캠퍼스’에 참여할 수강생을 4월 1일부터 모집한다. 강서평생학습 캠퍼스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집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구는 오는 4월부터 인문학 장애인 전문가 양성 예술 등을 테마로 4곳의 캠퍼스를 개설한다. 먼저 ‘인문학 캠퍼스’는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만나볼 수 있고 ‘미디어로 만나는 인문학’, ‘생각과 실천의 인문학’ 수업 등이 개설된다. ‘장애인 캠퍼스’는 서울시장애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아로마테라피, 심리상담, 컴퓨터 한글 프로그램 교육 등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운영하는 ‘전문가 양성 캠퍼스’에서는 전문 역량 강화와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역사문화체험 교육사 자격증반’과 ‘캘리그래퍼 2급 자격증반’이 마련된다. 우드락공작소가 맡은 ‘예술 캠퍼스’는 온라인 목공 교육 ‘도탁토닥 나무교실’을 준비했다. 나무로 된 수저통, 스피커 등을 만들어 보면서 새로운 취미 생활도 즐길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장애인 캠퍼스는 서울시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시작되며 인문학 캠퍼스는 5일 장애인 캠퍼스는 9일 전문가 양성 캠퍼스와 예술 캠퍼스는 1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접수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캠퍼스별 교육일정과 방법, 수강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곳곳에 마련된 평생학습 캠퍼스가 평생교육의 저변을 한층 더 넓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태환은평구, 부모와 내 아이가 행복해지는 백신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2020년 신규사업으로 시작된 ‘영유아 부모 심리상담’ 사업을 관내 영유아 부모님들의 관심에 힘입어 2021년에는 더 많은 영유아 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인원을 확대 모집 및 진행한다. 영유아 부모 심리상담 사업은 양육자의 정서와 심리를 지원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스트레스가 감소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해 가정 내의 보육학대를 예방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최근 가정 내의 학대 사례가 많아지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가정양육이 확대되고 되는 이 시기에 영유아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심리상담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영유아 부모 심리상담’ 사업은 은평구 영유아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4월 8일부터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된다. 심리상담을 신청한 부모는 온라인으로 부모양육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K-PSI검사는 자녀영역과 부모영역으로 나뉘게 되며 총 2가지 하위영역의 평균 점수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 대상자 20명을 선별해 개인 상담을 진행하며 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개인 상담은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성인상담을 전문으로 진행하는 심리상담센터에서 개인별 일정 조율을 통한 1:1 방문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부모의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통해 은평구 영유아와 부모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희망의 봄’긴장의 끈 더욱 동여매는 강동구, 어르신복지시설 방역체계 강화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고위험 취약계층 다수가 이용하는 166개 노인복지시설에 총 2억 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통같은 방역체계 구축에 나선다. 지난 8일 경로당 운영 및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운영이 재개됐지만 다중이용시설 집단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재·보궐선거, 봄철 나들이 등 지역사회 재확산 조짐이 보이자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별로 주기적인 전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물품을 상반기에 집중 지원한다. 방역소독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임을 감안해 약품 희석배수 및 살포량을 준수해 어르신들이 자주 접하는 곳에 집중 살포한 후 청소작업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또, 주야간보호시설 어르신 송영차량 방역도 전체 실시한다. 방역물품은 시설별로 상반기에 집중 배부되며 KF94 마스크 총 14만매, 시설 비치용 손소독제 1,500개, 휴대용 손소독제 약 8,000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구는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방역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위주의 주기적인 방역서비스를 주 2~3회 연중 제공하는 ‘시니어 일상생활 방역단’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어르신들께서도 시설 이용 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고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