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음편의점, 진정한 인간적 연결 상징 공간"… 英 가디언 집중 조명 [국회의정저널] 영국 유력일간지 ‘더 가디언’ 이 ‘외로움 없는 서울’ 대표사업인 ‘서울마음편의점’을 집중 조명했다. 16일 ‘현지시간’ 가디언은 “한국이 외로움이라는 전염병에 대처 중인 가운데 수도 서울이 해결방안 중 하나로 서울마음편의점이라는 야심찬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말부터 관악·강북·도봉·동대문 4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서울마음편의점’은 급격한 1인 가구 증가로 외로움과 고립감에 맞닥뜨린 시민들이 세상과 벽을 쌓는 일이 없도록 편하게 드나들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가디언은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마음편의점’ 취재 후, 외로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며 적극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상호작용만으로도 외로움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에 두고 탄생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또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도 공유했다. 특히 고립경험당사자에서 이제는 자원봉사자로 변신한 이OO씨의 스토리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가치”라는 인터뷰를 소개하며 ‘서울마음편의점’은 형식적인 서비스에서 자주 놓칠 수 있는 진정한 인간적 연결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극찬했다.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하는 것이 일상의 일부가 됐다고 밝힌 한 시민은 과도한 사회적 소통보다는 안정적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을 자신만의 외로움 극복의 방법으로 꼽기도 했다. ‘서울마음편의점’에서는 휴식은 물론 외로움 자가 진단, 전문가 및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상담, 외로움 해소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간단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상’, ‘풀무원식품’ 등과 협약체결 후 기부받은 소고기미역국, 서울라면 등을 ‘서울마음편의점’에 비치해 이용자들이 따뜻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마음의 문을 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월 말 현재 ‘서울마음편의점’을 이용한 시민은 총 1만 4,639명이며 이용 연령대는 65세 이상 어르신 67.4%, 중장년 24.7%, 청년 4.8%로 다양하다. 시는 앞으로 각 지역별 ‘서울마음편의점’ 주요 이용층과 수요 특징 등을 반영해 외로운 시민들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서울’을 비전으로 기존 고독사 예방을 넘어 외로움부터 재고립·재은둔까지 막는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을 발표하고 세심한 치유의 손길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마음편의점’과 함께 365일 24시간 전문 상담원이 외로움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외로움안녕120’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1일 서비스 시작 후 올해 목표치인 3,000건을 1달 반 만에 조기 초과 달성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던 ‘외로움안녕120’은 6월 말 현재 총 9,334건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석 달 만에 연간 목표의 3배를 훌쩍 넘었다. 상담분야는 ‘외로움 대화’ 5,448건, 고립·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상담이 3,886건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프로그램 ‘365서울챌린지’ 등 시민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정한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외로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은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치유의 공간”이라며 “해외언론의 높은 관심에서도 알수 있듯이 외로움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외로움 없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본격 가동, 클라우드 기술로 재난현장 대응력 강화 나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본부 청사에서 공공기관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의 정식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전담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구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선 및 운영환경 전환 △공간 제약 극복 3A모바일 플랫폼 구현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시스템 등 타 시스템 간 정보연계 기능 강화 등이다. ‘소방안전지도’는 서울소방의 재난대응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소방차량 가용 상태, 소방 출동로 여건, 건축물 정보, 기상상황 등 각종 재난대응에 필요한 정보가 맵핑된 지도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에게 119신고 단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➀ 출동 전 상황정보, ➁ 출동 중 작전 정보, ➂ 현장 대응정보 등 대응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재난현장에서 신속·정확한 작전 수행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형 재난 사용자 폭증 상황 자동 정보자원 할당 기능 △자료 유출 방지 등 정보 보안성 강화 △신속한 재난상황 숙지를 위한 원페이지 브리핑 지원 △자연재해 등 통합 상황판 구현 △재난현장 영상 모바일 지원 등 현장 소방대원의 니즈를 담아 개선했다. 그 밖에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공공기관 재난분야 최초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전면 적용함으로써 중앙 부처 및 지자체, 타 시·도 소방본부의 디지털 전환에 좋은 수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형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방청과 협의해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 시스템’ 이 우리나라의 재난대응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중구, 4월 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시작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오는 4월 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 발표에 따라 진행하며 접종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서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어르신이면 모두 해당된다. 인구 대비 어르신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좀 더 빠르게 준비해 시작하게 됐다. 접종 장소는 다음달 5일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인 국립중앙의료원, 이후 8일부터는 중구예방접종센터인 충무스포츠센터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이며 3주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투여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 장소와 동일하다. 4월부터 시작되는 접종은 사전에 대상 등록 후 예약까지 완료해야 접종할 수 있다. 구는 75세 이상 어르신이 온라인 예약 절차 등에 익숙하지 않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신 점 등을 고려해 동주민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접종 의사를 확인하고 개인정보조회 동의서를 받아 접종시스템에 입력하는 절차로 진행한다. 접종이 시작되면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한 내원과 귀가를 세심하게 챙기고 이상반응 신고에 대한 연락체계도 구축해 관리한다. 특히 독거노인은 접종 후 3일간 유선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65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은 5월 말부터 관내 위탁 지정된 병·의원 57개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구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65세 미만 요양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순조롭게 진행했다. 이후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과 65세 이상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치료기관 종사자 총 3638명을 대상으로 확대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접종 대상자가 75세 이상 어르신들인 만큼 접종 예약, 방역대책, 이상 반응 대응 등 전 과정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안전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용산구, 사회적경제 여성 리더십 포럼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가 오는 30일 오후 3시 만리서재에서 ‘2021. 사회적경제 여성 리더십 포럼’을 개최한다. 출연자는 공영희 두시공예협동조합 이사장, 김미선 사회적협동조합 인사랑케어 이사장, 황혜원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신민정 용산지역자활센터장, 이례샤 페레라 톡투미다밥협동조합 이사장 등 5명이다. 조정옥 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는다. 이들은 각자가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 운영 성과와 한계, 그리고 이를 극복한 노하우를 대중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센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올해 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도 여성 리더십 발굴과 역량 강화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인사랑케어가 위탁 운영하는 시설로 용산구 독서당로 46 한남아이파크 애비뉴 지하1층에 위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용산 사회적경제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및 협업 사회적경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 있으며 지난해부터 지역관리기업 육성을 위한 ‘주민기술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레드스톤시스템, 우리상포협동조합, 드림트리빌리지, 지오스캔 등 다수 기업이 센터에 입주, 역량을 키우는 중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 리더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구에서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이 진행되는 만리서재는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에서 운영하는 한옥 북카페다. 학자와 시민이 모여 지식과 문화를 만들고 나누는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by 고정화노원구, 전국최초 ‘뒷골목청소 자활근로사업단’.일자리복지는 늘리고 골목은 더 깨끗하게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전국 최초로 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뒷골목청소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자활근로 일자리복지 확대와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뒷골목청소 자활근로사업단’의 시작은 청소행정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었다. 구는 2018년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인력부족 등으로 청소공백이 심각한 뒷골목 청소를 위해 기간제근로자 및 공공근로를 투입했다. 기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고민하던 구는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된 지속적이고 책임감 있는 청소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와 손을 잡으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2019년 3월 노원·남부·북부 3곳의 지역자활센터와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36명으로 구성된 ‘뒷골목 청소사업단’의 본격적인 활동이 됐다. 각 센터별 지정관리자의 책임 아래 운영된 사업단의 활동은 그해 실시한 ‘서울시 가로청결도 평가’ 현장청결도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이에 구는 2020년 사업단 운영을 6개동에서 19개동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인원도 36명에서 82명으로 증원했다. 운영 2년차가 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동주민센터 청소담당은 매일 순찰을 통해 시정사항을 자활센터 관리자에게 전달하고 자활근로사업단은 전달받은 사항을 토대로 다음날 담당구역을 청소한다. 사업 참여자의 책임감이 높으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상습무단투기 및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에 대한 적시 처리로 주민 및 동주민센터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26명을 증원해 총 108명이 활동한다. 10개월간 운행하던 활동을 연중상시 운영으로 변경 매일 9시~오후 6시까지, 2인 1조가 팀이 되어 관내 뒷골목 청소를 책임지고 있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로 자활의 의지를 북돋우고 지역의 골목과 거리 환경을 개선하는 노원의 뒷골목청소 자활사업을 전국화 사업모델로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2018년 ‘청소혁명’이란 슬로건 하에 청소행정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주3회의 쓰레기 배출은 주6회로 바꿨다. 환경미화원 등 청소 인력을 강화하고 단2명에 불과하던 단속원을 15명으로 확대하고 CCTV를 추가 설치하면서 단속도 강화했다. 가로변 19개소에 불과하던 쓰레기통은 54개까지 확대 설치했다. 그 결과 2020년 노원구 구정인식조사 ‘일자리/지역개발’관련 정책사업평가에서도 청소환경시스템 개선이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자활근로사업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 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윈-윈 사업”이라며 “깨끗한 노원의 이미지를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주민여러분들의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조윤도갤러리관악, 한중작가 교류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구청 2층 갤러리에서 ‘한중작가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3월 29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하며 한중미술협회 소속 작가의 사진, 서양화, 동양화, 도예,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차홍규 명예회장을 비롯해 윤상민회장, 이지연, 정희애 등 17명의 한국작가와 陽子 車薪 등 6명의 중국작가까지 총 24명의 작가들이 참여, 한자리에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갤러리관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체온 측정 및 방문기록지 작성, 내부 관람 인원 조정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한편 갤러리관악은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구 청사를 찾은 구민들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아해 한중미술협회에 소속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친숙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관악구, 침수취약주택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 및 점검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공사’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게릴라성 호우 등으로 침수 피해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내 저지대 및 지하주택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고자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지원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옥내 역지변은 장마철 집중 호우 시 공공하수관의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져 지하주택으로 하수가 역류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로 싱크대, 세면대, 세탁실, 변기 등에 설치가 가능하다. 물막이판은 노면수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로 주로 턱이 낮은 지하 출입구, 대문, 창문 등에 설치하며 탈부착이 가능해 호우 시 사용자가 직접 부착할 수 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점검이 필요한 과거 침수주택 및 지하주택 건물주는 관악구청 치수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현장 조사 후 전액 무료로 설치·지원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11년부터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 지난해 기준 옥내 역지변 6,126세대, 물막이판 2,424세대를 설치·지원했다. 또한 직원과 자율방재단 112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순찰단을 운영, 호우 시 동별 하천 및 반복개구간, 취약구간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는 등 풍수해 제로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도 풍수해가 예상되는 곳에 거주하시는 구민들께서는 관심을 가지고 점검 및 관리를 해주시고 우기 전 꼭 시설물을 신청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방행정으로 풍수해로 인한 구민들의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안전으뜸도시 관악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제한적 관람’선정 과정 공개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4월 1일 10시부터 봄꽃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는 제한적 봄꽃 관람 프로그램, ‘봄꽃 산책’ 입장객 선정 전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개최하는 역대 최초 온·오프라인 봄꽃축제 프로그램 중 통제 구역인 여의서로 벚꽃길에 입장할 수 있는 제한적 관람 ‘봄꽃 산책’을 마련했다. 관람 대상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한 일반 시민 중 회당 72명을 선발한다. 1일 입장인원은 504명이며 총 49회에 걸쳐 입장한다. ‘봄꽃 산책’ 입장 자격에 대한 제3자 유상 양도 가능성 및 선정 과정의 조작 가능성 등 제기되는 각종 의혹들을 불식시키고자 구는 무작위 프로그램 선정 전 과정을 촬영해 봄꽃축제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입장권 판매’ 등의 불법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본인이 아닌 경우 입장이 되지 않으며 입장권은 타인에게 양도가 절대 불가하다. 또한 입장 시 사용된 QR코드는 재사용이 불가능하도록 해 입장권 재사용을 원천 차단했다. 신청자뿐만 아니라 동반인의 사전정보도 받으며 현장 입장 시 신분증 등을 지참해 본인 신분확인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선정되지 못해 아쉬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 봄꽃길을 ‘눈높이 시점’ ‘슬로우모션’ 등으로 다양하게 촬영해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봄꽃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150m 간격 행사 방역 및 질서유지 요원 배치, 코로나19 의심증상자 격리부스 마련, 입장 대기공간 운영, 출입자 명부 관리 등 관람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에도 철저를 기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봄꽃 산책’ 선정 및 운영을 통해 제한적 관람 운영의 모범적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공정하게 즐기는 봄꽃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영등포구, 어린이집 주변 10m 이내 흡연 집중 단속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신학기를 맞아 담배연기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간접흡연 피해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8년 ‘국민건강증진법’의 일부 개정과 ‘영등포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거 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이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해왔다. 그럼에도, 어린이집 출입구와 건물 주변에서 흡연이 종종 발생해, 창문 틈이나 등·하원 시 담배연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간접흡연의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구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 대한 전면적인 전수조사에 나섰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 239개소에 대해 건물 주변 흡연피해 유무,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요구사항 등을 조사했고 총 35개소의 어린이집에서 건물 주변 휴게장소, 주차장에서의 흡연, 단독건물이 아닌 어린이집의 경우 해당건물 직장인들의 흡연 등의 피해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지난 3월 1일부터 19일까지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해, 흡연행위 단속 및 계도, 금연시설 안내 표지판 부착, 상습 민원발생 구간 집중점검 및 흡연 피해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운영을 위한 협의 등 지도 단속을 실시했다. 아울러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의 경우, 관리사무소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흡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요청하고 흡연의 해로움, 간접흡연의 피해, 금지구역임을 알리는 리플렛, 표지판 등 홍보물도 배부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피해건수 제로화’를 위한 집중 단속, 합동 지도·점검 실시, 금연구역 확대 및 관련 법령 준수를 위한 캠페인 활동 등 금연 문화의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나갈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 단속 실시, 지도·점검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흡연자분들을 비롯한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고정화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커피찌꺼기를 화분으로”. 재자원화 체험활동 눈길 [국회의정저널]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지난 24일 새학기를 맞아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과 지구를 위로하는 커피클레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환경과 자원 새활용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버려지는 커피가루가 일으키는 환경오염에 대해 알아보고 커피찌꺼기를 새활용해 만든 커피클레이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커피를 만들고 남은 커피찌꺼기에 친환경 요소가 들어있는데 이 사실을 간과하고 대부분 폐기처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찌꺼기 안에 유해성분이 없고 식물 성장기에 필요한 질소, 인, 칼륨 등이 함유돼 있어 친환경 퇴비나 연료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새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착안해 이번 체험활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참여 청소년들은 다양한 모양틀에 커피클레이를 채워 넣어 캐릭터 형태의 탈취제를 만들고 커피클레이로 만든 화분에 식물을 심는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생활 폐기물이 훌륭한 생활소품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배우고 자원 새활용에 관한 관심을 고양하는 기회를 경험을 했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현재 센터 1층에서 청소년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향후 카페에서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커피클레이로 재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새활용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조윤도금천구청 [국회의정저널] 금천구가 3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경제·문화·관광 복지·여성 교통·주택 환경·공원 교육·청소년 5개 분야이다. 예산규모는 총 10억원이며 사업비는 분야별 1억원 이내, 행사성·프로그램 사업은 2천만원 이내로 편성된다. 이번 공모에는 금천구민, 금천구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금천구청 6층 기획예산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서식은 금천구 홈페이지 ‘참여·소통-주민참여알림마당’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에도 비치되어 있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부서 사업적격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 및 총회’를 거친다. 총회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투표와 구민 모바일투표를 실시해 합산점수가 높은 순으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선정 결과는 9월중 금천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내 주변과 이웃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제도이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지만 2022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공모기간 내 제안해야 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민들이 보내 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검토하고 수렴해 동네 방네 행복도시 금천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우리구에 꼭 필요한 사업이 제안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차현성우리동네 에티켓, QR코드로 확인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자양4동 일대에 골목 무질서 개선을 위한 QR코드 연동 에티켓 사인을 제작·설치했다.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은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자양4동 일대는 양꼬치 거리가 입지해 한국-중국 문화가 혼재한 마을로 문화차이로 인한 무단투기, 흡연, 소란 등의 이웃 갈등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구는 양꼬치 거리와 영동교시장 사이 주거지 일대에 골목 에티켓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골목 에티켓 주요 내용은 쓰레기 종류별 배출방법 동별 쓰레기 배출 수거 일정 쓰레기 무단투기 처벌내용 흡연 에티켓 및 과태료 부과사항 기타 생활예의 등이다. 또한, QR코드로 연동되어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보다 자세한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중국어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QR코드 사용이 보편화된 중국인의 생활습관과 문화적 배경에 착안한 것으로 중국인 주민이 많은 자양4동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이다. 이 밖에도 구는 사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에티켓 QR코드가 인쇄된 안내용 책자를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주민센터에 비치해 외국인 등록증 발급 및 전입신고 시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