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 AI 혁신 행정 원년 선포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해 7월 9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에 발맞춰,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 3조는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해 AI를 행정 전반에 도입해 서비스 품질과 구민 편익을 높이도록 했다. 제5조에서는 매년 초 AI 정책 추진 로드맵인 연도별 실행계획 수립을 의무화해 정책의 연속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제6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정책 자문단 설치 근거를 마련해 정책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제7조에서는 행정서비스·교육·경진대회·산업협력 등 정책 추진 범위를 명시했다. 제8조에서는 기업·학계·연구기관 등과의 민관협력 체계를 법적으로 뒷받침해 AI 실증사업 등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책 추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확보됐으며 향후 인공지능 사업 관련 예산 편성 및 집행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인공지능 관련 행정서비스 혁신, 산업 진흥, 구민 교육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이 가능해졌다. 구는 직원들이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생성형 AI툴 유료 버전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전문가·교수 등으로 구성된 인공지능 기술·정책 자문단을 구성한다. 자문단은 구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정책과 관련해 심의, 평가, 자문 등을 담당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강서구가 AI 시대를 선도하는 자치구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주민들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촌을 왜 못 가~' 포스트맨 성태 신촌서 보컬 강습·공연 [국회의정저널] ‘신촌을 못 가’를 부른 남성 보컬 듀오 포스트맨의 성태가 신촌을 찾는다. 서대문구는 오는 11일 저녁 신촌문화발전소와 스타광장에서 ‘신촌 보컬 살롱 - 신촌을 왜 못가’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신촌랩소디 살롱’의 첫 회로 먼저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가수 성태의 보컬 강습이 이뤄진다. 곡목은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 가’ 와 ‘안녕 신촌’ 이며 신촌 상권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15명이 참여한다. 이후 신촌 스타광장에서 저녁 8시부터 30분 동안 수강생들이 성태와 함께 공연을 펼치고 신촌의 노포를 찾아 1시간 정도 저녁 식사를 같이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1차 ‘보컬’에 이어 2차 ‘북’, 3차 ‘록’을 주제로 잇달아 열리게 될 ‘신촌 랩소디 살롱’은 지난해부터 구가 추진하는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의 일환이다. 신촌이 문화 창작의 공간이자 소모임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신촌만의 특색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길음1동 우리동네 행복나눔가게 현판 전달, 나눔공동체 문화 확산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길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30개 나눔가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우리동네 행복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행복나눔가게는 지역 주민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도움을 제공하며 돌보는 지속가능한 복지 공동체로 현재 성북구 내에서는 길음1동이 가장 많은 참여 가게르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현판 전달에 나선 김종건 길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들에 감사드린다. 현판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자주 이용하는 인증 가게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 지역 주민은 “이런 선행을 베푸는 가게는 신뢰가 더 간다”며 “앞으로 행복나눔가게 현판이 있는 가게를 우선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현판 전달에 앞서 나눔가게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참여 가게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주민과 가게 간의 신뢰 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현판 전달을 계기로 한동안 참여를 중단했던 가게가 복귀 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어려운 서비스 업종임에도 이.미용, 옷수선 등 무료 봉사 형태로 나눔에 동참하겠다는 신청이 잇따르고 있으며 6월 중으로 신규 나눔가게 협약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특히 고령과 장애로 기성복 수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이웃에게 무료 옷수선 봉사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 주도의 나눔 문화가 지역 복지 자원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금천구, 재택 의료·돌봄.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 지원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지난 19일 금천구청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자택에서도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의원, 우리네한의원, 연세가정의원, 정다운우리의원 등 4개 의료기관이 협약에 참여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돌봄 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 및 장기요양 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자이다. 의사가 월 1회 이상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 후 소견서를 발행하고 약을 처방한다.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해 욕창 등 상처와 만성질환을 관리한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상담 후, 필요한 요양 및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한편 구는 3개 권역별 건강장수센터를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통합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상담, 영양 및 운동 관리, 구강관리, 재택의료센터 왕진 연계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퇴원 환자들에게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와 건강장수센터 방문건강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통합 건강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어르신의 재입원을 예방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장위3동,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와 나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장위3동이 지난 19일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위3동주민센터,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와 나눔사업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장위3동은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민-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적인 의류 후원을 통해 무인행복나눔가게, 바자회로 발생한 수익금을 복지기금으로 활용해 장위3동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사회적 고립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및 결연사업을 추진 등이다.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장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의류를 후원하고 있다. 장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 8월부터 후원받은 의류로 무인나눔 행복가게 및 바자회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장위3동 취약계층 170가구에 명절꾸러미 및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송창순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으로 장위3동 주민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함께 힘을 합쳐 장위3동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유지용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회장도 “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위3동주민센터를 통해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을 도울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장위3동 나눔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by 편집국주민 체감형 행정,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3곳 새롭게 문 열어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에서 ‘빌라관리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며 주민 체감형 생활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렸다. 이번 개소식은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소규모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의미한다. 새롭게 문을 연 빌라관리사무소는 △송천동 솔샘어린이공원 △수유1동 수유은빛마당 △수유3동 소귀어린이공원에 각각 설치됐으며 총 656동, 약 6,200세대 규모의 빌라·연립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각 관리사무소에는 매니저 3명이 상주해 무단투기 단속, 공용시설물 관리, 주차 불편 해소, 방범 환경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개소식은 내빈 소개, 매니저 소개, 사업 경과보고 구청장 기념사 및 내빈 축사, 제막식, 참여주택 현판 부착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과 함께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가는 현장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빌라관리사무소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도 엿볼 수 있었다. 실제로 개소식 중 인근을 지나던 주민들께서 “우리 동네도 관리받을 수 있느냐”며 발걸음을 멈추고 직접 문의하기도 했다. 이처럼 빌라관리사무소는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역할을 하며 강북구 전역으로의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앞서 구는 올해 초 ‘빌라관리사무소 확대구역 공모’를 통해 7개 동에서 12건의 신청을 접수받았고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삼양동 등 4개 구역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5월부터 사전 운영을 시작해 이번 6월 정식 개소에 이르게 됐다. ‘빌라관리사무소’는 2023년 번1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주민 만족도 94%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24년에는 미아동·송중동과 수유2동으로 확대 운영됐으며 정책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전국 기초단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4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정책대상을 수상하는 등 강북형 생활정책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서비스에 더해 △방범 조명 설치 △무단투기 단속용 이동식 CCTV 운영 △공동주택 분쟁 해소를 위한 무료 법률상담 등 맞춤형 기능이 강화되며 주민 체감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개소식에서 “빌라관리사무소는 단순한 행정서비스를 넘어,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생활 속 해결사”며 “무엇보다 이 사업이 이처럼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시는 빌라관리매니저 한 분 한 분의 노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머지 선정 구역인 삼양동은 시민생활공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8월 이후 별도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빌라관리사무소의 지속적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by 편집국강북구, 제3회 숏폼영상 공모전 개최… “자연도시 강북을 영상에 담아주세요”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강북구의 매력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제3회 강북구 숏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 삶에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라는 주제로 강북구를 배경으로 한 문화·관광·교육·여행 등 일상에 관한 이야기나 구에서 개최되는 행사, 지역 내 시설 등을 활용한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한 30초~1분 미만의 숏폼 영상을 대상으로 한다. 강북구에 관심 있고 영상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6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의 총 7명에 대한 상장과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강북구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소개되며 향후 구정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강북구의 생생한 모습을 공유하고 자연도시 강북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감각 있는 콘텐츠를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전성수 서초구청장, 수해대비 침수 취약시설 현장점검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강남역과 용허리 빗물저류조 등 침수 취약지역과 방재시설 현장을 찾으며 구민 안전 지키기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일 신동욱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시·구의원, 박주혁 서초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서초자율방범대, 금연코칭단과 서초2·4동 주민 등 총 80여명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높은 강남역 일대의 빗물받이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빗물받이의 막힘 여부, 배수 기능 정상 작동 여부, 이물질 적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된 시설은 즉시 정비했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신속하게 빗물이 배수되어 도심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도 실시했다. 경찰, 금연코칭단, 지역주민 등이 함께 강남역 일대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빗물받이가 막힐 때의 위험성을 알리고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계도 캠페인도 전개했다. 용허리 빗물저류조 등 방재시설 현장점검에서는 풍수해 대비를 위한 핵심 방재 인프라인 저류조의 운영 상태와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저류조 내부의 수위, 펌프 및 배수장치 작동 상태, 비상시 대응체계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시설 내·외부의 안전관리와 유지보수 현황도 꼼꼼히 살피는 등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사전 준비태세도 강화했다. 한편 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와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양한 수해 예방대책 마련과 방재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장마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관로 81km와 빗물받이 1만여 개소에 대한 준설을 조기 완료하고 저지대 주택 350가구에는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을 집중 설치했다. 강남역 등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106개의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822개소에 추락방지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사고 위험을 대폭 완화했다. 재해약자 보호를 위한 주민 밀착형 돌봄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돌봄가구 55개소에 이웃주민과 돌봄공무원을 ‘동행파트너’로 매칭해 재해취약가구도 빈틈없이 돌본다. 또, 동주민센터 공무원과 통·반장 등 450명을 빗물받이 관리자로 지정해 호우특보 예보 시 빗물받이를 자체 정비토록 하는 한편 침수 취약지역에는 현장기동순찰반을 운영해 실시간 민원처리와 순찰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와 더불어 방재인프라 구축을 통해 근본적인 수해피해 예방에도 힘쓴다. 지난해까지 염곡-2 소구역 노후·파손된 하수관로를 정비했고 사당IC 임시저류조 증설로 사당IC 저류용량을 기존 17,000㎥에서 30,000㎥까지 확장했다. 또, 2019년부터 추진한 서운로 하수암거 신설 공사도 주요공정이 마무리돼 통수가 완료됐다. 아울러 내방역 하수암거 신설, 양재빗물펌프장 신·증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등 중·장기 사업도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평소 사전 예방과 철저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수해 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구, “학생 중심 교육에 날개를”. 국제바칼로레아 관심학교 지원 강화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하는 관내 IB 관심학교 3개교에 총 1억 5천만원 규모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 교육과정이다. 과거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이 주도하는 토론과 논술 등의 수업방식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IB 학교는 IB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하는 ‘관심학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후보학교’, IB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아 전문성을 갖춘 ‘인증학교’ 과정을 거친다. 구는 IB 프로그램의 기반을 강화하고 관심학교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선정 학교에 보조금을 5천만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작년에 선정된 서울탑동초등학교와 한울중학교에 이어 올해 선정된 독산고등학교까지 3개교이다. 서울탑동초등학교는 보조금으로 IB 교사 전용 연구실을 구축해 교사들의 수업 준비와 공동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울중학교는 수업 나눔 카페를 조성해 교사 간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독산고등학교는 음악실과 탁구부실 개선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예체능 활동과 특기적성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IB 관심학교의 시설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학교별 IB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교사 전용 연구 및 교류 공간을 확보해 교사들의 역량을 높여 학생들이 창의적,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IB 교육은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및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금천구의 IB 교육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작년 7월 15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과 IB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IB 프로그램 기반 조성, 인적·물적 기반 지원, 교육자료 상호 활용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또한, 작년 하반기 약 1억 5천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으로 문성중학교 미술실 환경개선, 한울중학교 음악실 새단장, 탑동초등학교 방송설비·조명 구축 및 교구 구비 등 실질적인 학교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by 편집국반찬 한 통, 이불 한 채.성북구 각 동, 여름맞이 나눔 잇따라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각 동에서 자발적으로 펼치는 따듯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돈암1동은 지난 12일 신청사 개청식과 함께 관내 저소득계층과 장애인가구, 거동불편한 중증질환자 가구 등 총 100여 가구에 세대당 여름 계절김치를 지원했다. 돈암1동 자원봉사캠프,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포함한 돈암1동 복지공동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가구마다 직접 계절 김치를 전달하고 소외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드리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저소득 어르신 맞춤형 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무더운 여름을 보낼 저소득층 가구에 시원한 인견 이불세트를 지원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우쿠렐라, 하모니카 등 합주 연주회를 개최하며 이웃 간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석관동에서는 지난 18일 자원봉사캠프 ‘예쁜손 봉사단’ 이 홀몸 어르신 15가구에 직접 만든 깻잎장아찌가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해당 봉사단은 양질의 식사를 스스로 챙기기 힘든 어르신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달마다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예쁜손 봉사단’ 김 활동가는 “매달 손수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면서 맛있게 먹고 있다는 어르신들의 칭찬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릉2동 주민센터는 최근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를 매개로 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온정2 쿠킹 클래스 ’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1회 총 6회기로 진행되는 쿠킹클래스는 강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 간단하고 균형잡힌 1인가구 맞춤 식단을 참여자들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클래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혼자 밥 먹는 게 익숙했는데, 이렇게 함께 요 리하고 대화하며 음식을 먹으니 훨씬 맛있고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잊지 않고 손을 내밀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성북은 더욱 따뜻한 도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구로구, ‘제3회 한국디지털어워드 GURO’ 그림·카툰 공모전 참가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6월 23일부터 ‘제3회 한국디지털어워드 GURO’ 그림·카툰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첨단산업과 도시 발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구로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2023년부터 ㈔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와 함께 ‘한국디지털어워드 GURO’ 공모전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내가 꿈꾸는 미래 세상’ 으로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구로G밸리의 미래 모습, 산업단지의 변화와 발전상 등을 그림이나 카툰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초등학생으로 1인당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은 8절지 규격에 맞춰야 하며 카툰의 경우 4컷 이상의 이야기 형식으로 제작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구로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공모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작품 심사는 공모전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효과성, 주제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9월 1일 구로구청, 기업인연합회 누리집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9월 19일 G밸리비즈플라자 L컨벤션에서 시상식을 열고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 상패와 시상품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은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용산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5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지역 내 58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교육 대상이지만, 이번에는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주체, 입주민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에서는 △공동주택관리법 및 공동주택 관리규약 등 관련 법령의 개정 사항을 비롯해, △장기수선충당금 등 회계 처리에 관한 사항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운영 등 공공주택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사항이나 자주 접하는 문제들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관련된 내용도 다룬다. 이를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책임감과 윤리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분쟁을 조정하는 대표자들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 역량이 강화되고 투명하고 공정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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