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5 청소년 보훈 현장 체험학습’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훈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청소년 보훈 현장 체험학습’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된 ‘청소년 보훈 현장 체험학습’은 지역 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보훈교육연구원 및 현충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직접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구는 지난 2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강화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세대 보훈교육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한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AI 및 디지털 요소를 추가해 보훈 현장 체험학습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보훈교육연구원에서는 보훈학습 콘텐츠관을 리뉴얼해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보훈을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AR 콘텐츠 체험, △메타버스 기법을 활용한 보훈게임, △실감형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관을 견학하고 △보훈 문화 탐방지와 연계한 강의와 퀴즈도 진행한다. 이후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심산김창숙기념관, 현충원을 방문해 △AI 윤봉길의사와의 만남, 매화 만들기, 크로마키 체험 등을 통해 윤봉길의사의 일생과 업적을 체험하고 △심산김창숙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심산 무궁화를 직접 만들어 현충원의 호국영웅을 참배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보훈 현장 체험학습 참여자를 지난달 26일부터 모집중이며 이달 지역 내 청소년들의 체험학습 일정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및 청소년 기관의 신청을 받아 체험학습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보훈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훈문화를 장려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산불 피해에 따뜻한 마음 모았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에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 중랑구 자원봉사단은 경북 청송 산불피해지역을 찾아가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이번 봉사는 산불 피해 지역에 따뜻한 식사를 전하고자 너나우리 봉사단이 자비로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뜻을 전해오면서 시작됐고 이에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기꺼이 함께하겠다고 나서며 성사됐다. 이들은 양일간 하루 200인분씩, 총 400인분의 따뜻한 식사를 이재민들에게 제공하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써달라는 지역주민의 기부도 있었다. 지난달 31일 중화1동 청소년육성회가 성금 100만원을, 지난 4일에는 중화2동 주민 이봉덕 씨가 200만원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필품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봉덕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선뜻 기부를 결정했고 이 따뜻한 나눔은 많은 주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직원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구는 지난달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일주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해 1,200여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해당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일에는 안동지역 대피소에 머무는 어르신들을 위해 컵라면과 캔커피 각 1,000개, 약과 등 3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중랑구의 작은 정성이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랑구는 지역 안팎의 위기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방학동·도봉동 하수관 대대적 공사…침수·지반침하 완벽 대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지난해부터 방학동, 도봉동 일대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방학1동, 도봉1동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 총 3.2㎞ 구간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 구간 침수, 지반침하 등의 위험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5월부터 본 공사를 시작했다. 해당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수리적 불량과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배수처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는 공사 구간을 2개 권역으로 나누고 효율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공사 사항은 노후·파손 하수관로 보수, 역경사·역단차 정비 등이다. 올해 8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총예산 85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전체 공사 공정률은 약 81%며 방학1동 구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 진행에 있어 주민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기간 공사가 지속되는 만큼 도로굴착 심의를 통해 타 기관과의 중복 굴착을 방지하고 공사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방학동과 도봉동 일대의 배수 능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도로함몰 등의 안전사고 예방 공사도 함께 진행해 도로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취준 앞서 이것부터…도봉구, 취업적성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적성 프로그램은 직업적성·흥미검사 과정과 청년 마음챙김 과정 총 2가지로 구성된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청년들은 프로그램 참여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또 취업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먼저 직업적성·흥미검사 과정은 성격유형검사와 직업흥미검사로 나뉜다. 성격유형검사에서는 검사와 상담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나에게 적합한 직업군을 알아본다. 직업흥미검사에서는 미래의 진로와 직업 선택 과정에 대해 탐색한다. 두 검사 모두 개인상담 3회, 대면상담 2회씩 진행한다. 다음으로 청년 마음챙김 과정은 학업·취업·대인관계 등에 지친 청년들의 심신 회복을 돕는 과정으로 일상에서 쌓인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힐링 베이킹 클래스부터 △힐링 스페셜 티 핸드드립 클래스 △원예 테라피까지 총 3회차로 구성된다. 직업적성·흥미검사 과정, 청년 마음챙김 과정 모두 도봉구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운영 일정과 신청 방법은 4월 중 도봉구 누리집, ‘도봉구 청년취업지원센터 블로그’, ‘도봉청년톡톡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취업적성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2025년 일상돌봄 서비스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돌봄이 필요한 청년 및 중장년층과 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돌봄이 필요한 청년과 중장년층, 가족돌봄청년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구성된다. 기본서비스는 돌봄 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재가 돌봄 △가사 및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월 최대 7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화서비스는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식사 지원 △병원 동행 △심리지원 서비스 중 최대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6개월이며 사회서비스 이용권 방식으로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기본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화서비스는 약 월 1만 4000원만 내면 된다. 기준중위소득 160% 이하 가구는 서비스별로 10~30%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 기준중위소득 160% 초과하는 가구도 전액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돌봄 필요성 및 돌봄자 부재 여부를 평가한 후 제공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노인·장애인·아동 중심 돌봄서비스에서 벗어나, 청년과 중장년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본인부담률을 차등 적용해 더욱 많은 구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년과 중장년층, 그리고 가족돌봄청년들이 돌봄 부담을 혼자 짊어지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위해 ‘용산구 돌봄SOS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돌봄SOS 사업은 기존 제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긴급 돌봄 상황에 대응하는 서비스로 △일시 재가 △단기 시설 △식사 배달 △동행 지원 △주거 편의 등 5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1인당 연간 최대 180만원 한도 내에서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3월 말까지 총 488건의 돌봄서비스가 제공됐다.
by 편집국용산구, 유성호 교수 초청 명사특강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를 초청해 ‘법의학자가 전해주는 삶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장소는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이다. 강연에서는 자살률 통계와 실제 사례를 분석하고 우리 사회가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품위 있는 죽음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죽음이 낯선 사회, 생애 말기를 준비하지 못하는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잊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죽음을 공부하는 법의학자’로 불리는 유성호 교수는 KBS ‘스모킹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TVN ‘어쩌다 어른’, CBS ‘세바시’ 등 다양한 방송에서 대중과 소통해 온 법의학자이자 인문학적 이야기꾼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통해 ‘존엄한 삶’에 대한 화두를 던져왔다. 이번 명사 특강은 ‘구민 맞춤형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2025년 평생교육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모든 연령과 계층을 위한 보편적 인문 교양 제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연 3회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이 첫 번째 특강이다. 참여는 용산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4월 25일까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죽음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구민 맞춤형 평생학습도시의 실현을 위해 구민의 삶을 깊이 있게 채워 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서관의 날, 사람을 만나 사람 책을 읽는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도서관의 날을 맞이해 휴먼라이브러리 초청행사 ‘사람책이 들려주는 건축 인사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휴먼라이브러리는 특정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인물을 ‘사람책’ 으로 지정해 도서관의 책을 열람하듯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도서관서비스다. 독자가 원하는 분야의 휴먼북을 선택하면 마주 앉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휴먼북이 지닌 지혜와 이야기를 열람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포함해 현재 약 800여명이 사람책으로 등록되어 있는 휴먼라이브러리의 4월 초대석은 건축 전문가 ‘박경모 휴먼북’ 이다. 박경모 휴먼북은 도서관 건축의 트렌드와 사람책도서관 운영 서비스를 주제로 전문적인 통찰을 일반 주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의 날인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노원중앙도서관 1층 다인정담에서 박경모 휴먼북과 대화할 수 있으며 이날은 ‘듀오현’의 클래식기타 공연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정오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휴먼북 초대석이 특별한 이유는 노원휴먼라이브러리 개관 15년을 맞이하는 내년부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계동 노원역세권 청년주택에 추가로 ‘사람책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사람책 열람을 위한 전용 공간 △자료 열람실 및 라운지 △청년미디어 창작공간 △교육실 △음악 청음실 등을 갖추게 된다.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개관한 노원휴먼라이브러리는 지난해 이용자 수가 7천 명에 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월별 ‘이달의 휴먼북’ 큐레이션 프로그램, 1:1 또는 1:다수의 수시 열람, 지역 학교와 연계한 진로 탐색 미래공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로로 소통과 공감을 끌어낸다. 휴먼북의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는 한편 지난 2022년부터는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4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기념 주간을 맞이해 4월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4월 중 노원구립도서관에 신규 가입한 회원 중 10명을 추첨해 도서관 굿즈를 제공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사람의 향기를 나누는 소통과 공감은 지식의 습득을 넘어 미래의 도서관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가치”며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는 물론 앞으로 개관할 사람책 도서관까지 사람과 책이 함께하는 독서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사무국 ‘비상 운영’ 중 임시회 열어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의회는 4일 제306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는 4일 하루 동안 열리지만 오전, 오후를 나눠 행정복지위원회와 재정건설위원회를 개최하고 오후 3시 본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구청장의 사무국 파견직원 전원 복귀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제대로 된 회기 운영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민생현안 및 긴급안건 처리 등을 위해 열리는 회기이다. 특히 현재, 구청은 사무국 정상화를 위한 지속적 협의 요청에도 무책임한 태도로 묵묵부답을 일관하고 있는 만큼, 구의회 ‘비상 운영’과 ‘회기 운영 단축’ 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임시회를 열며 김양희 의장은 “서대문구의회는 이 같은 비상 운영 상황에서도 의회 본연의 기능을 다하고자 멈추지않고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며 “지난달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시작으로 306회 임시회는 시범적으로 하루동안 상임위와 본회의를 모두 열게 된 부분에 대해 의장으로서 구민 여러분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리며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 특히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을 위한 정책과 예산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모든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할 것이다”고 발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임시회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민생현안과 긴급안건 처리를 위해 열리는 만큼 오후 2시에 열리는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구립 테니스장 위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서대문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운영 사무의 신규 민간위탁 동의안 또,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재정건설위원회는 서대문구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보증지원을 위한 ‘서울신용 보증재단’출연 동의안 신촌지역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2-2지구 정비계획 결정 의견청취 예비비 지출보고 을 처리할 계획이다. 오후 3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결산검사위원을 선임과 부의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은 “서대문구의회는 의회의 기본 기능이 마비될 정도로 비정상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 이는 의회의 본질적 역할인 견제와 균형이 무너지고 주민을 위한 정책 심의와 예산 집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심각한 문제를 상황에 놓인 것이다” 며 “이성헌 구청장은 지금이라도 서대문구의회가 자체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수 있도록 정원조정 및 예산 확보 등 의회 정상화를 위해 협조해야 할 것이다”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
by 편집국산불 피해지역 긴급 지원에 서대문구청 직원들 뜻 모았다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청 직원들이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1∼3일 자발적 물품 및 성금 기부에 참여했다. 앞서 구는 피해 지역 중 하나인 안동시 이재민을 위해 현장 수요를 파악한 뒤 지난달 29일 성인용 기저귀 1,000매와 생수 3,000병을 구호 물품으로 긴급 지원했다. 또한 직원 기부에 이어 4∼6일에는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산불피해 복구 성금 모금 캠페인’을 펼친다. 아울러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 중심으로 관내 각 직능단체 회원과 구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봉사단원들은 산불 피해 현장에 파견돼 구호 활동과 복구 작업 등을 지원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 일상 회복을 위해 물품, 성금, 인력 등 가능한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정원 가꾸며 기억을 꽃피우는 시간” 동대문구, 슬로우 가드닝 프로그램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부터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와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꽃과 식물로 정원을 가꾸며 오감을 자극하는 ‘슬로우 가드닝 클럽’을 운영한다.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을 돕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원여가사업과와 연계해 마련됐다. 전농동 ‘지식의 꽃밭’에서 4월부터 5월까지 매주 1회, 총 6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꽃과 식물을 매개로 감각과 기억을 깨우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론 수업부터 정원 스케치, 일년초와 허브 식물 배치, 식재, 식물 사진 찍기까지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가꾼다. 4월 3일에 열린 첫 수업에서는 대상자 30여명이 함께 모여 꽃밭에 꽃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이날 참여한 A 어르신은 “꽃을 심고 흙을 만지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게 느껴졌고 오랜만에 웃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정원을 가꾸는 일은 단순한 원예 활동이 아니라, 삶에 대한 애정과 연결을 회복하는 따뜻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마음의 위로를 얻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집 정리 노하우, 서울시가 전수해 드립니다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이달부터 ‘중장년 1인가구 정리수납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2022년 서울연구원에서 발표한 ‘서울시1인가구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1인가구 중 65.4%가 외로움을 느끼고 15.2%가 사회적 고립감을 느낀다고 답해 다른 연령대 1인가구 대비 외로움과 고립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장년 1인가구의 외로움과 고립감이 저장 강박으로 이어질 수 있고 소유물에 대한 과도한 애착으로 대인관계와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2019년 50플러스재단에서 발표한 ‘정리를 못하는 50+세대 취약계층 1인가구 실태와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저장장애 발생 비율은 55세 이상이 30~40대 초반에 비해 3배 이상이며 저장장애 증상이 50세 이상에 발생 시 만성적으로 악화된다. ‘중장년 1인 가구 정리수납 지원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가 체계적인 정리 방법을 습득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리수납 교육 정리수납 챌린지 정리수납 전문가 컨설팅 등 세 분야로 진행되며 전 과정을 정리수납 전문가가 함께한다. 개인별 공간 활용법과 정리 원칙을 익히는 과정으로 참여자들은 정리수납 기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참여자들이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하고 SNS 등에 기록을 남겨 정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동기 부여와 개선을 위해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전문가가 개별 가구를 방문해 맞춤형 정리 방법을 제시하고 주거환경의 지속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조언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 2월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16개 자치구에서 총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향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자치구는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도봉구, 은평구, 서대문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좁은 공간에서 물건을 효율적으로 정리·수납할 수 있게 도와 중장년 1인가구의 자립역량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이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완화에도 기여하고 외로움·고립감이 저장 강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한다면 1인가구 누리집이나 자치구별 문의처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치구별 운영 프로그램, 모집 일정·인원, 제출 서류 등 구체적인 내용 또한 1인가구 누리집이나 자치구별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치구별 문의처는 1인가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정리·수납 용품을 제공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수덕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중장년 1인 가구 정리수납 지원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들의 특성을 고려해 주거환경 개선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가구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고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비교적 젊은 나이에 찾아오는 초로기 치매환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카페’, 저출생과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 는 신혼부부 주택정책 ‘미리내집’, 쪽방촌 주민의 건강과 따뜻한 식사를 책임지는 ‘동행식당’과 교육격차 해소 사다리 ‘서울런’까지… 서울시정의 핵심철학인 약자동행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사례들이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약자동행 가치 실현을 통해 시민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는 시·구, 투자·출연기관의 우수정책 사례 25건을 선정·발표했다. 시는 지난 ’ 23년 10월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약자를 위해 추진 중인 정책과 노력이 시민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를 수치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개발과 예산편성 등에 활용하기 위한 평가수단으로 ‘약자동행지수’를 개발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전문가·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약자동행지수 평가단이 지수를 기반으로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총 6개 영역에 대한 약자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총 113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주요 선정사례는 위기소상공인 조기 발굴 및 선제지원, 병원안심동행서비스, 경계선지능인 맞춤형 평생교육 종합지원 등이다. 올해 우수사례는 서울형 늘봄+ 프로그램 쪽방주민 동행식당 기억 품은 팜 카페 서울런 신혼부부 미리내집 올빼미버스 등 총 25건이다. 특히 정책 사각지대 해소와 현장중심·생활밀착형 사례 등이 돋보였다. 평가는 효과성, 시민체감도, 창의성, 지속·확산 가능성, 자원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선정 후 현장점검을 통한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 초등돌봄 공백 해소 선도적 협업사례 ‘서울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서울형 늘봄+프로그램’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늘봄학교 조기 안착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시가 보유한 돌봄·문화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선도적 협업사례다. 시와 시교육청이 협업해 학교 밖에서 늘봄교실을 시행한 전국 최초사례로 돌봄공백 해소는 물론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지원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동행식당’은 쪽방주민이 서울시가 지정한 식당에서 하루 한 끼 원하는 메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쪽방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이웃간 상호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사회관계망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식사를 위해 야외에서 긴 배식줄을 설 필요가 없어 자존감 향상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상생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49개소의 동행식당이 운영됐으며 하루 평균 1,704명이 이용, 총 61만 3,096끼의 식사를 제공했다. 쪽방촌 주민들의 이용률은 75.8%로 전년 대비 3%p 늘었다. 【성북구】초로기 치매환자, 즉 65세 미만 젊은 치매환자의 인지훈련과 사회적 역할 부여를 통해 사회성을 높이고 부양가족의 돌봄 부담도 줄여주는 스마트팜 카페와 인지훈련 공간을 결합한 ‘기억 품은 팜 카페’를 전국 최초로 개소해 운영 중이다. ‘기억 품은 팜 카페’는 초로기 치매환자들에게 스마트팜 관리, 손님 응대, 음료 제조 등의 역할을 주고 지역주민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자존감을 높여 지역사회에서 최대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치매예방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 ‘인지노리터’도 운영,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통합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만 6세~24세 취약계층에게 온라인 강의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공적 플랫폼 ‘서울런’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약자동행 정책 중 하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소득·자격기준을 완화해 대상 인원을 확대했고 더욱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 확보와 체계적인 학습관리는 물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맞춤형 멘토링 등 커리큘럼을 고도화했다. 서울런 가입 인원은 ’ 24년 총 3만 1천여명으로 ’ 23년 대비 약 8천 명 늘었고 이용자 만족도는 ’ 23년 87점에서 ’ 24년 89점으로 상승했다. 대학 합격자 수도 ’ 23년 462명에서 ’ 24년 682, ’ 25년 782명으로 증가하는 등 교육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미리내집’은 2007년 도입한 장기전세주택을 ‘신혼부부’에 특화한 버전 2의 개념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표적인 신혼부부 주택정책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녀 출산 시 거주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해 준다. 2자녀 이상 출산 가구에 대해선 시세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해당 주택을 매수 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파격적으로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첫 물량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총 1,022호의 미리내집을 공급했다. 일부 단지는 최고 328: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신혼부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2013년 전국 최초로 심야·새벽시간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중인 ‘올빼미버스’도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올빼미버스는 현재 139대의 버스가 14개 노선을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운행 중이다. 대리기사, 영세자영업자, 청소노동자 등 심야 이동이 필요한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는 기후동행카드 사용으로 교통비 부담도 줄여주고 있다. 지난 ’ 22년부터는 약 2억여 건의 통신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이동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노선을 신설·통합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였고지난해 이용 승객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한 총 7,981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모두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약자를 위한 첨단기술 적용 제품·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도 선정됐다. 약자동행 가치 확산에 기여한 제품을 홍보하고 기업의 판로개척, 기업·투자자·수요기관 교류를 통해 약자기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돌봄·재활·예방존’ 등 테마별로 선보이는 약자동행기술존 체험형 전시와 약자동행 신기술발표회, 토크콘서트, 판로확대 및 투자유치를 위한 경연대회, 기업설명회 등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행사와 연계해 40여 개의 약자기술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3만여명의 참가자를 유치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개선과 정책·업무 프로세스 혁신, 규제철폐, 창의적 대응 등을 통해 약자동행 성과를 높이고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놓인 약자 지원방안 등 실효성 있는 정책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약자동행 정책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부서에 대해선 표창 등을 수여하고 사례집을 발간·배포해 약자동행 정책 아이디어와 경험·노하우가 전 부서 자치구 및 유관기관 등에 널리 공유·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어 시와 자치구의 약자동행 정책을 촘촘히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해 더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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