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 AI 혁신 행정 원년 선포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해 7월 9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에 발맞춰,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 3조는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해 AI를 행정 전반에 도입해 서비스 품질과 구민 편익을 높이도록 했다. 제5조에서는 매년 초 AI 정책 추진 로드맵인 연도별 실행계획 수립을 의무화해 정책의 연속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제6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정책 자문단 설치 근거를 마련해 정책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제7조에서는 행정서비스·교육·경진대회·산업협력 등 정책 추진 범위를 명시했다. 제8조에서는 기업·학계·연구기관 등과의 민관협력 체계를 법적으로 뒷받침해 AI 실증사업 등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책 추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확보됐으며 향후 인공지능 사업 관련 예산 편성 및 집행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인공지능 관련 행정서비스 혁신, 산업 진흥, 구민 교육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이 가능해졌다. 구는 직원들이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생성형 AI툴 유료 버전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전문가·교수 등으로 구성된 인공지능 기술·정책 자문단을 구성한다. 자문단은 구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정책과 관련해 심의, 평가, 자문 등을 담당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강서구가 AI 시대를 선도하는 자치구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주민들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촌을 왜 못 가~' 포스트맨 성태 신촌서 보컬 강습·공연 [국회의정저널] ‘신촌을 못 가’를 부른 남성 보컬 듀오 포스트맨의 성태가 신촌을 찾는다. 서대문구는 오는 11일 저녁 신촌문화발전소와 스타광장에서 ‘신촌 보컬 살롱 - 신촌을 왜 못가’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신촌랩소디 살롱’의 첫 회로 먼저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가수 성태의 보컬 강습이 이뤄진다. 곡목은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 가’ 와 ‘안녕 신촌’ 이며 신촌 상권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15명이 참여한다. 이후 신촌 스타광장에서 저녁 8시부터 30분 동안 수강생들이 성태와 함께 공연을 펼치고 신촌의 노포를 찾아 1시간 정도 저녁 식사를 같이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1차 ‘보컬’에 이어 2차 ‘북’, 3차 ‘록’을 주제로 잇달아 열리게 될 ‘신촌 랩소디 살롱’은 지난해부터 구가 추진하는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의 일환이다. 신촌이 문화 창작의 공간이자 소모임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신촌만의 특색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울시 산림조합과 사유지 내 위험 수목 관리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6월 4일 단독주택 등 사유지 내 위험 수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산림조합과 ‘사유지 내 위험 수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험 수목’ 이란 쓰러지거나 부러질 우려가 있어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나무를 뜻한다. 그동안 서초구는 지속적인 관리와 공사를 통해 공공부지의 위험 수목을 정비해 왔으나, 사유지 내 수목의 경우 소유자 부담 원칙에 따라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초구와 서울시 산림조합은 사유지 내 위험 수목 관리와 컨설팅 등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서초구는 주민 홍보와 정보 제공을 담당하며 산림조합은 현장 조사와 위험 수목 조치·관리 등을 수행한다. 협약에 따라 사유지 내 위험 수목 관리를 원하는 주민은 개별 업체를 알아볼 필요 없이 산림조합에 직접 수목 정비를 의뢰할 수 있다. 비용은 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출 내역의 80% 이내에서 책정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일반 조경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30세대 이상의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내 수목은 제외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리가 어려웠던 사유지 내 위험 수목을 검증된 전문기관과 연계해 손쉽게 정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초구, 서초청년네트워크 7기 수료식·성과공유회 성료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10일 저녁 7시 서초청년센터에서 ‘7기 서초청년네트워크 수료식·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약 10개월간의 청년 정책참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초청년네트워크’는 2017년 서초구가 청년의 행정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도입한 청년 참여기구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일자리 △문화예술 △생활기반 △기후환경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지역 청년의 시선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7기 서초청년네트워크에는 약 6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책 아카데미, 퍼실리테이팅 워크숍, 분과별 토론과 기획회의 등 총 17회 활동을 거치며 청년 세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분과 대표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발표했고 이어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발표된 정책 제안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대상은 ‘기후환경 서포터즈’를 제안한 기후환경분과, △최우수상은 일자리분과의 ‘AI 일경험사업 발전 제안’, △우수상·응원상은 문화예술분과의 ‘2026 서초미식주간’, △노력상은 생활기반분과의 ‘Re커넥트: 관계회복 프로젝트’ 가 각각 선정됐다. 서초구는 수상작을 포함한 제안 정책 전반에 대해 타당성 검토와 예산 산정 절차를 거쳐 구정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7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제안하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서초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중 ‘제8기 서초청년네트워크’ 참여자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청년네트워크는 2017년 출범 이후 6기까지 총 30건의 정책을 제안해 이 중 절반인 15건이 실제 구정에 반영됐다. 6기 제안으로 구현된 ‘서초 아트라이트’ 가 대표적인 사례로 양재역부터 서초청년센터까지 이어지는 180m 보행로에 청년 작가 26명의 작품을 고보라이트 조명을 통해 전시해 창작 지원과 야간 보행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청년정책은 행정의 미래로 청년의 감성과 시선이 정책에 닿을 때 진짜 변화가 일어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노원, 공공행정 접근성 사각지대 해소위해 공공시설 순환 ‘행복버스’ 7월 운행한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오는 7월 1일부터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무료 순환버스 ‘노원행복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원행복버스는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이 부족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체육시설, 동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문화예술시설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버스는 주민 의견과 시설별 이용 현황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설계됐다. 지난 2월 실시한 구민 설문조사에서는 ‘정차 정류장 수보다는 이동 시간이 짧은 노선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마을버스와 비슷한 배차간격’을 요청하는 의견도 많았다. 또한 운영의 정시성과 안정성을 가장 중요한 서비스 요소로 꼽았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3월 ‘노선조정위원회’를 거쳐 월계동, 공릉동, 은행사거리, 하계동을 잇는 1개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 총 23개의 정류장을 지나며 운행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25인승 소형버스 5대가 투입돼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첫차는 오전 9시에 노원구민의 전당 뒤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며 막차는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해 종점 도착 기준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하루 총 24회 운행하며 1대당 4~5회씩 순환한다. 주민들의 다양한 이동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한 운행 계획이다. 버스는 노원구 공공시설 방문객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보호자 등 교통약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상 탑승할 수 있어, 노원구가 추구하는 ‘포용적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운행 구간과 정류장 위치 등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노원구는 행복버스 공식 운행을 기념해 6월 30일 중계근린공원에서 개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순환버스 운행으로 주민들의 일상 속 이동 부담을 덜어내고 ‘행복한 노원’ 만들기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행복버스 운행으로 주민들의 공공시설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교통복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이용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영등포구,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비 ‘방어망’ 구축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내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전용 소화기, 열화상카메라 등 화재예방 설비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과 달리 대형 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큰 만큼, 빠른 대처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구는 공영주차장을 전수 조사한 뒤, 충전시설이 설치된 주차 구역에 각종 안전설비를 구축했다. 우선 전체 공영주차장 29개소에 전기차 전용 소화기 80대를 추가 설치했다. 충전 구역과 가까운 곳에 설치하고 화재 시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과 스티커를 부착했다. 화재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전체 건축물식 공영주차장를 비롯한 16개소에 열화상카메라 25대를 신규 설치했다. 지상보다 밀폐된 구조로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며 차량 외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주차장 관리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공영주차장 3개소에 시범 설치된 ‘질식소화 덮개’를 활용한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장비 훼손 여부 등을 점검했다. 화재 발생 시 차량 전체를 덮는 질식소화 덮개는 불연성 재질의 천으로 제작되어 산소 유입을 차단하고 화재와 유독가스 확산을 최소화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전기차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충전시설의 안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눈으로 듣고 몸으로 느끼는 캐나다 음악극 ‘루멘스’, 금천에 온다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금나래아트홀에서 금천문화재단 주최·주관인 공연 ‘루멘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캐나다 퀘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단체 비디오 파즈의 대표작이다. 비디오 파즈는 작곡가이자 코딩 전문가인 줄리앙 호베르와 타악기 연주자인 줄리앙 콤파뉴의 협업으로 결성됐다. 게임이라는 설정 속에서 연주자가 다양한 악기와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음악과 영상을 만들며 단계별 미션을 수행한다. 예술과 기술의 결합이 중요해진 시대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연주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멀티스크린을 보는 것이 이 공연의 관람 포인트다. 특히 입체적이고 풍성한 무대를 위해 연주자들이 만든 특별 악기와 장치들이 주목할 만 하다. 손가락이나 막대로 두드리면 ‘쿵쿵’ 소리가 나는 전자악기와 빛이나 선을 쏘아 무대 연출을 돕는 장치, 사람의 움직임을 기록해 복제한 뒤 영상에 반영하며 움직임을 만드는 장치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이 특별 악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음악을 ‘듣는’ 차원을 넘어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체험형 공연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총 2회, 각각 7월 11일 오전 10시 30분, 7월 12일 오후 2시에 볼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놀티켓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루멘스는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100회 이상의 공연을 올린 세계적 콘텐츠다. 한국 관객들은 2018년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처음 만났다. 구 관계자는 “이번 루멘스는 2018년 루멘스에 최신 기술을 도입해 금나래아트홀에서 처음 선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음악을 눈으로 듣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공연”이라며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공연으로 특히 지역 청소년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예술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어르신 건강 지킴이 출동”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어르신들의 허약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8월까지 ‘2025 허약예방 영양·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에 참여 중인 8개 동의 65세 이상 어르신 160명을 대상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 1회 진행된다. 중랑구보건소 소속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팀을 이뤄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근력 향상과 균형감각 개선을 통해 낙상을 예방하고 만성질환 및 허약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집단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적 유대감과 정서적 활력을 높여 우울감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은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어르신 건강리더로 구성된 전담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예방적 방문건강관리사업이다. 2022년 4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는 중랑구 전 동인 16개 동으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2024년 중랑구를 빛낸 10대 뉴스’에도 선정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2025 허약예방 영양·운동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고 낙상과 만성질환을 예방하며 활기찬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구, 아이들이 주인공인 도시로 우뚝”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지난 6월 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아동 기본권을 실현하며 만 18세 미만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책·행정·환경을 갖춘 도시를 의미한다. 구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인력 확보 △아동친화도 및 시민참여도 조사 △아동요구 확인 조사 △아동정책참여단 구성 △아동권리교육 운영 △조성전략 수립 등 아동의 권리를 행정 전반에 반영해 체계적으로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번 인증은 서면심사, 대면심사 등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으며 인증기간은 2025년 6월 5일부터 2029년 6월 4일까지 4년이다. 구는 인증에 따라 유니세프 로고 사용 및 인증 현판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구는 오는 7월 2일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아동의 권리가 일상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중랑’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구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자라고 함께 돌보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신림역 일대 밤거리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이 있으니 이젠 걱정하지 마세요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하고자 올해 5월 신림역 일대 안심가로등 20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지난해 10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24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총 3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 사업’은 유동인구가 많고 방범이 필요한 지역 내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폴 가로등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구는 올해 5월 설치를 완료해 보행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이란 △고해상도 폐쇄회로 △LED 비상벨 △공공와이파이 △구정 홍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가로등주에 일체형으로 구성된 스마트 보안 조명이다. 특히 안심가로등은 단순한 조명시설을 넘어 주민의 생활 안전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로 기능한다. 밤거리를 밝게 조성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24시간 운영되는 관악구 통합관제센터와 연동된 폐쇄회로로 위기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비상벨을 연동해 긴급상황 시 관제센터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구는 안심가로등 설치로 주민들이 체감하는 도시 안전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안심가로등 설치로 심야 보행로 조도 개선과 방범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림역 일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스마트도시 관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스마트 기술로 어르신 건강 지키고 폭염 피해 줄인다 [국회의정저널]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의 여름철 평균기온은 섭씨 25.6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구는 이상기후로 인한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에 대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여름나기’를 준비한다. 먼저 구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핀다. ‘With Safe 헬스케어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마트워치는 착용자의 △심박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착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통해 위험한 상황임을 알린다. 특히 스마트워치에 보호자 연락처를 사전 등록하면, 위급상황에 처한 착용자의 위치와 건강 상태가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구청과 관악시니어클럽은 관리자 관제 시스템을 통해 착용자의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에 대응한다. 구는 지난해 행안부 주관 ‘스마트기기 활용 폭염 대응 시범사업’에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선정,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해 폐지 수집 어르신 40명에게 스마트워치를 지원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힘썼다. 올해는 사업대상자를 확대해 자원재활용, 지역 방역활동, 도시락배달 사업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64명에게 폭염이 지속되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스마트워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 곳곳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폭염 저감 시설’도 확대 설치했다. 온도와 풍량을 센서로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그늘막’의 경우, 지난해 대비 약 50% 증가한 145대를 운영한다. 그늘막에 설치하는 벤치도 기존 35대에서 112대로 대폭 확대해 보행 약자의 여름철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온열질환 예방에 힘쓴다. 병원과 공원, 학교 앞 버스정류장 인근에는 냉방시설과 근거리 무선망 등을 갖춘 ‘스마트복합쉼터’를 운영한다. 53개 버스정류장 상부에 설치된 ‘SMART 냉풍기’는 28℃ 이상의 온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작동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폭염 피해를 줄인다.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한 안부 확인서비스도 실시한다. 구는 주 1회 돌봄 대상자에게 인공지능 안부콜을 발신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수요를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주민 접근성과 개방성이 뛰어난 13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구는 향후 은행, 편의점 등 주민 이용률이 높은 민간시설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 속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한 순찰과 야외 현장 근로자의 안전 관리 감독도 강화하고 폭염 취약 시설물인 가스시설 105개소의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되지만,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구민분들은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by 편집국도봉구, 한국자유총연맹 도봉구지회와 ‘6.25 전쟁 음식’ 체험 행사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한국자유총연맹 도봉구지회와 6월 17일 창동역 1번출구 앞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음식’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 빈곤했던 당시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서는 당시 콩보리밥, 쑥설기, 찐감자 등을 재현해 구민들에게 호국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황진순 회장은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뤄낸 것임을 상기할 수 있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에게 6.25 전쟁의 민족사적 의미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국가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겨 보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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