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중랑구 노동조합, ‘청렴, 같이 말해요’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8월 22일 중랑구노동조합과 함께 ‘청렴, 같이 말해요’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대표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판 격파를 시작으로 청렴 실천을 위한 협약 체결과 자유토론 형식의 간담회, 퍼즐을 함께 맞추는 ‘청렴·조직 화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상호존중과 배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 △청렴·공정 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행 사항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누며 조직의 청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노조와 협력해 오늘의 약속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대상’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해 안전한 지역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본선에 오른 6개 자치구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용산구는 ‘용산이 함께하는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2024년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에서 추진한 종합 안전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축제 안전관리 목표의 적절성, 지역 특성 반영 여부, 피해 예방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은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 안전관리의 선도적 모델”이라며 용산구의 사례를 호평했다. 용산구는 ‘안전한 도시’를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최자가 없는 축제라도 안전은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할러윈 데이 사전 준비에서 사후 평가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실행에 옮겨왔다. 구는 △AI 기반 인파 예측과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 운영 △사전·사후 합동점검 및 평가회의 등을 통해 새로운 안전관리 틀을 확립하고 쏠라표지병 설치, ICT 전광판 운영, 보행 동선 정비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 용산구의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유관기관 협력 거버넌스다. 2024년 구는 9월 초부터 용산경찰서·용산소방서·서울교통공사·3537부대·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등과 실무 TF를 가동해 대응책을 점검했고 구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거듭 열며 준비를 다졌다. 핼러윈 주간에는 50여명으로 구성된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며 CCTV 관제, 교통 상황, 재난안전 상황, 순찰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총 4,2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용산구청 직원의 66%가 순찰 근무에 나섰으며 새벽 3시까지 야간 순찰을 도는 등 총력전이 펼쳐졌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다중인파 안전관리 정책협의체에서 ‘용산구 핼러윈 안전관리 대책’ 이 지자체 우수사례로 발표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성과를 넘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 도시 용산’ 으로 성장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온 선제적 준비와 총력 대응이 결실을 맺은 만큼, 이번 대상 수상은 용산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세계불꽃축제와 용금맥축제 등 각종 축제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용산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며 용산구와 유관기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안전한 축제 환경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60" 시간여행… ‘2025 페스타 레트로60:답십리’ 9월 개최 [국회의정저널] 동대문문화재단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25 페스타 레트로60:답십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계를 넘어, 가장 새로운 1960'이라는 슬로건 아래, 과거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영화 축제로 꾸며진다. '답십리시네마'에서는 영화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100년의 영화사를 관통하는 특별한 시간 여행을 스크린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상영 프로그램은 단순히 여러 영화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영화라는 매체가 걸어온 길을 따라가도록 세심하게 기획됐다. 여정의 시작은 '영화의 기원'을 탐험하는 1920년대에서 출발한다. 무성영화 시대의 정수를 보여주는 버스터 키튼의 ‘카메라맨’과 영화사에 혁명을 일으킨 최초의 유성영화 ‘재즈싱어’ 가 상영되어 관객들을 영화 초창기의 경이로운 순간으로 안내한다. 이 시간 여행의 중심에는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답십리'가 있다. 김기영 감독의 ‘하녀’ 와 이만희 감독의 ‘마의 계단’ 등 당시를 대표하는 걸작들이 상영된다. 또한, 그 시대에 대한 헌사인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과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가 나란히 상영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특히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상영 후에는 주연 배우 권해효, 하성국과의 GV가 마련되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여정은 현재와 미래로 향한다. MZ세대를 위한 호러 코미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브레드이발소’,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등 최신 애니메이션을 통해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모든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완성한다. 영화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쇼와 생생한 라이브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미디어가 '아이돌'을 만들어 온 방식을 탐구하는 토크 프로그램 ‘스크린의 아이돌: 김시스터즈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가 눈길을 끈다. 이 자리에는 가상 아이돌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국어 성우 신나리, 민승우가 참석해 안재훈, 김대현 감독 등 전문가들과 함께 과거의 스타부터 가상 아이돌까지 스크린 속 아이돌의 변천사에 대한 특별 대담을 나눈다. 또한, Z세대의 멘토로 인기가 높은 에듀 크리에이터 '연고티비'가 진행하는 ‘연고티비 진로 탐구생활’도 열린다. '학이', '체리', '결이', '토리' 등 연고티비 멤버들이 직접 청소년 및 학부모와 만나 새로운 직업 세계와 미래 역량에 대해 소통하는 에듀-미디어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작년 ‘청춘의 십자로’ 공연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던 스타 변사 최영준이 올해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 으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 목소리 하나로 스크린 속 모든 인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그의 흡입력 있는 연기는 100년 전 극장 한가운데로 데려다 놓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배우의 연기 세계를 파고드는 ‘배우토크’,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한 마임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찰리 채플린의 초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이들이 직접 박스 자동차를 만들어 영화를 보는 '어린이 박스 자동차 극장'은 만 4~6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몬스터 키즈카페'에서는 '고스트 방탈출', '몬스터게임' 등 6종의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대표이사는 “이번 '2025 페스타 레트로60:답십리'는 답십리종합촬영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영화와 미디어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적 소통 공간을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단순한 과거의 추억을 넘어, '가장 새로운 1960'이라는 슬로건처럼 모든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축제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며 서울특별시와 동대문구, 한국영상자료원 등이 후원한다. 운영 시간은 12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인 13일과 14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by 편집국서초구, 노후 아파트 화재 대응 통합지원본부 운영 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14일 방배동 소재 공동주택에서 화재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서초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회재난 대응 통합지원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아파트에서 어린이들이 희생된 화재 참변이 발생하는 등 화재로 인한 각종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로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와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공동주택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서초소방서 방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4개 유관기관과 아파트 주민 총 50여명이 참여해 화재진압과 주민대피 등 실제와 같은 훈련을 현장감 있게 실시했다. 구는 고령자, 거동 불편자 등 재난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이동 지원은 물론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와 이재민 등을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또,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자원 배분 역할을 하는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상황총괄, 현장대응, 대민지원 등 각 실무반별 임무 수행과정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골든아워 확보와 대응력 강화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 예방교육 등 생활안전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오늘 훈련을 통해 불안감이 조금은 해소됐다”며 우리 아파트가 더 안전해졌다는 느낌이 들어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공동주택 노후화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재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필수”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 증진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추진해 더욱 많은 구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보조금은 ‘전기용품안전인증’과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음식물처리기 구매 시 지급된다. 단,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은 구매 비용의 40%, 최대 2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반기에는 총 598가구에 123,641천 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는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종료됐다. 하반기 지원 대상은 올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계획이 있는 관악구민이다. 구는 4인 이상 가구를 우선 선정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잔여 물량은 접수 순으로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8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각 1부를 지참해 관악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접수 마감 후 14일 이내에 개별 안내되며 선정자는 10월 31일까지 음식물처리기 구매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한다. 구는 서류 검토를 거쳐 11월 중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급 이후에는 지원 대상자들은 감량기 사용실적을 청소행정과에 제출해야 하며 지원 후 2년 이내에 감량기를 폐기하거나 중고로 판매할 경우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더 많은 가정에 음식물처리기를 보급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평소 음식물처리기에 관심 있었던 주민들이 비용 부담을 덜고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이 갖춰진 관악구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2025 정부합동평가 ‘최고 등급’ …3년 연속 선정 쾌거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 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 능률성과 효과성을 평가해 지자체의 행정 능력을 검증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 평가를 토대로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합동평가’를 실시해 50개의 정량 지표와 9개의 노력도를 평가해 최종 등급을 선정한다. 구는 ‘환경 개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률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수거량 △청사 에너지 사용량 절감률 등 지표에서 행정 능률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 소요 요청 등 ‘행정 효율성’ 지표에서도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구는 평가 지표별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지표 실적 관리로 ‘노력도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노력도는 △우수시책 사례 발굴 △평가 대비 계획 수립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담당자 교육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구는 목표 달성률에 도달하지 못한 지표는 원인을 분석해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정책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해 내년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 직원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3년 연속 최고 등급 선정’ 으로 관악구의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값지다”며 “앞으로도 경제, 안전, 복지, 문화 등 구정 전 분야에서 구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멋있으니까, “우리들은 다 다르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오는 6일 노해체육공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 문화 축제 ‘2025 노원 청소년 액티브 페스타 ‘우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명이자 슬로건인 “우리들은 다 다르다”는 청소년의 개성, 에너지, 도전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았다. 이 슬로건 역시 아동 청소년과 시설의 의견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이번 축제는 스포츠대회와 청소년 축제를 통합한 행사다. 지난해 11월 풋살장, 농구장, X-게임장, 청소년 아지트 등 청소년 테마공원으로 재탄생한 노해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주요 내용은 △스포츠 대회 △공연 마당 △체험 마당 △놀거리 및 먹거리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하며 공원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했다. 먼저 스포츠 대회 종목은 유소년 풋살, 청소년 3:3 농구, X-게임이다. 특히 서울 동북권 최초의 X-게임장인 ‘노원 X-TOP’에서 열리는 X-게임 대회는 스케이트보드, BMX, 인라인 어그레시브, 스턴트 스쿠터 등 4개 종목의 대회가 열린다. X-TOP이 위 네 가지 종목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섹션을 보유한 시설이기에 가능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직접 보고 즐기는 경험을 통해 특색 있고 짜릿한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동시에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e-스포츠 대회도 노해 청소년 아지트 마당에서 함께 개최된다. 공연 마당에서는 8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난타, 댄스, 치어리딩, 힙합, 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도 열려 즉석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며 흥을 공유할 예정이다. 체험마당은 지역 청소년 시설과 학교 등 28개 기관이 총 72개 부스를 운영한다. 일명 ‘청아장’ 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한 청소년 창업마켓은 청소년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부스를 운영해 의미를 더한다. 이들은 또래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굿즈, 공예품, 향수 등의 물품을 제작하고 떡볶이, 와플, 빙수도 판매한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개발한 방 탈출 게임, 보드게임도 눈길을 끈다. 이어 미래 ‘ 과학 체험존’에서는 드론 레이싱, 탱크 로봇 서바이벌, 증강현실 체험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개성 찾기를 도울 수 있는 ‘뷰티 체험존’도 운영한다. AI, VR 미러로이드를 활용한 헤어스타일링, 헤어트윙클, 네일 퍼스널 컬러 진단부터 특수분장까지 스타일 변신을 돕는 요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에너지와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 청소년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더 넓은 가능성의 세계를 개척하는 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지능형 CCTV 확충으로 안전한 공원 조성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범죄 예방과 생활 치안 강화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시 공원에 지능형 CCTV를 확대 설치한다. 최근 이상동기 범죄 등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사건이 잇따르며 일상 속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공원 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시간 영상 분석으로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로 이상 행동을 실시간 감지해 관제센터에 즉시 전파한다. 불꽃, 화재, 쓰러짐, 흡연 등 다양한 위험 징후를 파악할 수 있어 범죄 예방은 물론 재난 대응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설치 대상지는 효창공원과 응봉공원 두 곳이다. 현재 두 공원에는 총 124대의 CCTV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26대를 지능형으로 교체한다. 아울러 신규로 설치하는 13대 중 10대를 지능형으로 도입해, 사업 완료 시 두 공원의 전체 지능형 CCTV 수는 36대 증가한 83대가 된다. 구는 특히 놀이터 주변, 계단 진출입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에 CCTV를 집중 배치하고 하부에는 비상벨을 함께 설치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지능형 CCTV 확대는 단순한 장비 확충을 넘어 선제적 범죄 예방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들로 안전한 도시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을 적용해 그림자조명과 바닥 안내표지를 설치하는 등 안전 환경을 강화했으며 올해는 버들개문화공원 등 근린·주제 공원 5곳과 어린이·소공원 38곳의 노후 시설물을 보수·정비해 구민 이용 편의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by 편집국“시장 이용 더 편리하게” 도봉구, 신도봉시장 공영주차장 운영 시작 [국회의정저널] 앞으로 신도봉시장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울 도봉구는 신도봉시장 서편에 총 12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8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차장은 시간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30분당 600원이다. 공유앱 ‘파킹프렌즈’ 와 연동돼 주차 전 빈자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주차 후 요금도 이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신도봉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 해당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건물 3개 동을 철거 후 지평식으로 주차장을 조성했다. 신도봉시장 상인들은 이번 주차장 조성을 크게 반기고 있다. 한 상인회 관계자는 “차량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조성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신도봉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상권은 물론 이 일대 주민 생활환경도 함께 나아질 것으로 내다 보고있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와 골목상권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연이은 취업 성공…도봉구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지원사업에 이목 집중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복지 일꾼 성장 지원교육' 수료생 32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수료생 2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교육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본 교육은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후에도 실무 경험 부족이나 경력 단절로 복 지 현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참여자에게 취업 경향에 맞는 교육과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이후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어 예비 사회복지사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 실제 지난해 36명 수료생 가운데 9명이, 올해는 현재까지 2명이 복지기관 등에 취업했다. 2025년 과정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총 57시간 진행됐다. 현재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정보 제공, 진로 상담, 알선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성과를 내는 데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주효했다. 구는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감각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지역 내 16개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기관 탐방과 개인 실습을 진행했다. 이는 곧 교육생들의 실무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올해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실전 교육을 도입했다. 바로 인공지능 취업 컨설팅으로 구는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교육 등에서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본 교육은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고도 경력 단절 등으로 꿈을 펼치지 못했던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복지 현장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등포구, 공영노외주차장 ‘순환배정제’ 전면 도입…구민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공영노외주차장 정기권 배정 방식을 기존 ‘대기순번제’에서 ‘순환배정제’로 전면 전환해,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기순번제’는 신청 순서에 따라 순번을 기다리는 방식으로 한 번 배정되면 기존 이용자가 차량을 매각·폐차하거나 전출하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이용자가 주차면을 사실상 독점하고 대기자는 수년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발생해 공정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 개선을 위해 구는 2021년 7월부터 27개 공영노외주차장 중 10개소에 순환배정제를 시범 도입했다. 그 결과, 이용 기회가 고르게 분배되고 대기자 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확인되어 나머지 17개소에도 순환배정제를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순환배정제’는 매년 전산 추첨으로 이용자를 선정하고 1년 단위로 주차 공간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보다 많은 구민이 공정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월정기권 추첨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참관인 제도를 도입했다. 정기권 신청자라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추첨 일정과 장소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추첨 과정을 시청할 수도 있다. 또한 구는 구민의 편의를 위해 자격 요건도 구체화했다. 1차 추첨에서는 영등포구에 주소를 둔 장애인에게 주차장별 장애인 전용 주차면수만큼 우선 배정하고 2차 추첨에서는 구민 90%, 타 구민 10% 비율로 배정한다. 신청 기간은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8월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 기간은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기존 월정기 이용자도 반드시 재신청해야 하며 1인 1대 1주차장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대상 주차장 17개소 현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차문화과 또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순환배정제 전면 도입으로 많은 구민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차 공간의 효율적 운영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송파구, “9월 1일까지 주민세 납부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서울 송파구가 2025년 주민세 30만여 건, 65억 8,300만원을 부과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주민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7월 1일을 기준으로 1년에 한 번 납부하는 지방세로 개인분과 사업소분으로 나뉜다. 개인분은 송파구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거소 등록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6천 원을 부과한다. 올해는 255,081건에 대해 약 15억원의 개인분 주민세를 부과했다. 주민세 사업소분 대상은 관내 사업소를 둔 모든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원 이상 개인사업자이다. 기본세액과 연면적세액을 합산해 신고·납부하게 된다. 구는 정확한 부과와 납세 편의를 위해 지난 6월 관내 사업자들로부터 건물사용명세서를 안내해 접수했으며 사업장별 기본세액과 연면적세액이 기재된 주민세 사업소분 고지서 49,554건을 각 사업장에 발송했다. 만약 납부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연면적 등 과세 내용이 현황과 다를 경우 납부 기한인 9월 1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시스템 이택스 혹은 위택스를 통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세금 납부는 전국 은행, 가상 계좌이체, 이택스, 앱, 간편결제, ARS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만약 고지서 재발급이 필요하면 가까운 서울시 내 세무부서나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세는 구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각종 행정서비스의 소중한 재원이 될 것”이라며 “공평하고 정확한 세액 결정. 편리한 납세 절차를 제공해 세금 납부에 어려움이 없으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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